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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영적갱신(삿 6:25-32)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20.

영적갱신

사사기6:25-32

 

 

 

논 지 : 회개하고 영적으로 갱신되어야 정신이 바뀌고 나라가 산다.(광복절)

 

 

 

가. 타락한 이스라엘 (1, 10b, 25b)

 

1.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유리 방황할 때에, 이스라엘은 전적으로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배고파서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만나를 얻게 되었고, 메추라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목마를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면 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사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권능과 이적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는 살 수 없었습니다. 또한 광야에서 길을 갈 때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길을 갈 때에 그 앞 길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인도했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에 전적으로 의지해서 따라갔습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하나님께 의지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 땅에 무사히 도착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가나안에 정착하여 농사도 짓고 가축도 기르며 안정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정된 삶을 살게 되고, 자기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것을 먹고 살게 되었을 때에 이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아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바라보지 않아도 자기들이 땀 흘려 농사지어서 먹고 살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볼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안정된 삶을 살면서부터, 먹고 살게 되면서부터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점점 주위에 있는 가나안 사람들의 생활 풍속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에 한눈을 팔기 시작하고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우상숭배가 점점 친근하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농사의 풍요를 위해서 절기를 따라 바알신과 아세라 여신을 숭배하는 것 같이 그런 일들을 슬슬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2. 급기야, 기드온의 시대에 와서는 가나안의 우상숭배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약속의 백성, 구별된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태도와 관습이 가나안 사람들과 똑같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속화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종교의식과 신앙도 가나안 사람들과 똑같이 되고 말았습니다. 25절에는 기드온의 아버지에게 속한 바알의 단과 아세라 신상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25b). 전국적으로 몇 개의 바알의 단이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한 마을에 한 개씩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만들고 관리할 정도로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 마을에도 여러 개가 있었다는 것이고, 전국적으로 무수히 많은 우상의 단과 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드온이 바알 단과 아세라 상을 파괴하려고 할 때, 자기 가족과 동네 사람들을 두려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27a). 그리고 기드온이 바알 단과 아세라 상을 파괴했을 때, 동네 사람들이 철저히 조사해서 기드온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그 일을 한 기드온을 죽이려고 찾아왔던 것을 오늘 본문 말씀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29-30). 무슨 말씀입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완전히 바알 신과 아세라 신의 우상숭배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모든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바알과 아세라를 기분 나쁘게 하면 신의 진노가 자기들에게 미쳐서 농사를 망치고, 우환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위험을 초래한 기드온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라면 혹시 잘못하여 우상을 숭배했더라도, 우상이 파괴되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을 때에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마땅한데, 우상숭배 하는 것을 막은 사람을 찾아 죽여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중에 잠깐 한눈 팔아서 우상을 숭배한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뒤로 하고 가나안 우상숭배에 전적으로 매달렸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우상숭배가 주종교가 되어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뒷전으로 미뤄 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가나안의 종교와 생활관습에 물들어서 깊이 빠져 버린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게 된 원인입니다(1). 하나님을 버렸을 때,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결과 미디안의 압제와 침략 속에서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나. 하나님께서 영적 갱신을 명령하심(25-26)

 

미디안의 압제로 고난 당하던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기드온이라는 한 지도자를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기드온 역시 불평과 부정적인 생각과 패배주의로 가득 찬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와 반드시 함께 계시겠다고(12, 16) 약속하셨을 때에 그 약속을 붙들고 기드온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순종하며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름 받은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 일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25-26).

 

 

 

1. 우선 첫째로는 헌신을 명령하셨습니다.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파괴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적으로 숭배하던 우상을 파괴하라는 명령입니다. 만일 그 우상을 파괴했을 때, 가족과 동네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고, 심지어는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 엄청난 어려움을 초래하는 일인데, 그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혹은 가나안 신의 저주를 받아 해를 입을지 모르는 두려운 일인데, 그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상을 파괴한다는 것은 사람들과 신에게 도전하는 것이고, 엄청난 해를 받을 것을 각오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하는 데에는 초인적인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명령하고 요청하신 것입니다.

 

오래 전에 제가 예수를 처음 믿은 분의 가정에 심방을 갔는데, 예배를 마치고 나니 그 분이 자기 집에 미신을 섬기던 물건들이 있는데 그것을 처분해 달라고 요청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벽장을 열어보니, 빨간 천, 노란 천, 항아리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꺼내어 깨뜨리고 불태우고 땅을 파서 묻었는데, 그런 일을 진행하는 동안에 집 주인 당사자들은 굉장히 불안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일을 다 끝낸 다음엔 다시 집에 들어가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에게 도전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면,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과 헌신이 없다면, 다른 신에게 도전한다는 것이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주의 일을 감당하려면 이런 여러 가지 손해 입을 것을 각오하고 용기를 가지고 헌신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2. 그 다음에는 집에 있는 문제부터 해결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25b).

 

기드온은 자기 민족을 구원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민족을 위해 일하려면, 자기 먼저 자기 집 가까이에서부터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잘 아는 공자도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말을 남기지 않았습니까? 먼저 자기를 잘 가다듬고, 집을 잘 다스리고, 나라를 잘 다스리고 그 다음에 천하를 평정할 수 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사도 바울이 교회의 감독은 자기 집을 잘 다스리고 교회를 돌보아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딤전 3:4-5). 자기 집도 잘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교회를 돌아볼 수 있겠느냐, 집을 먼저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크고 어려운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주변에 있는 작고 쉬운 일부터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크고 어려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3. 세번째로는 영적인 갱신을 명령하셨습니다.

 

25-26절 말씀에는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파괴하고, 성 위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단을 쌓아 번제를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 예배를 회복하라, 영적인 갱신을 명령한 것입니다. 기드온은 미디안의 침략과 압제를 물리치기 위해서 전쟁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전쟁을 하기 전에 먼저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인 갱신을 명령하였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죄를 회개하고 영적으로 갱신을 해서 정신이 바뀌고 개조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서 영적 갱신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는 것이고, 그럴 때에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셔서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미디안을 물리치고 평화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서 영적 갱신을 이룰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 속에서 우상숭배를 하던 일들이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영적 갱신을 이루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 기드온이 영적갱신의 명령에 순종함(27-30)

 

1.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을 때에 기드온이 즉시 순종했습니다. 10명의 종을 데리고 가서 우상을 파괴했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말리거나 공격할 것을 두려워해서 낮에는 못하고 밤에 했습니다(27). 해를 당하거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용기 있게 우상을 파괴했습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여 순종했기 때문에 용기 있고 담대하게 이 일을 감당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용기 있게 순종한 것입니다. 우상을 만들었던 나무를 찍어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불쏘시개로 삼았습니다. 우상을 철저히 파괴해 버리고 우상숭배를 완전히 버리게 된 것입니다. 기드온은 이 일을 통해서 용기와 담력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미디안과 전쟁을 해야 하는데, 미디안은 이스라엘 보다 군사력이 훨씬 강한 족속입니다. 그들과 전쟁을 할 때에 용기와 담력이 필요한데, 우상 파괴하는 영적갱신 작업을 하면서, 용기와 담력을 훈련 받게 되고 이제는 어떤 것도 겁낼 것이 없이 담대하게 되었습니다.

 

 

 

2. 기드온이 이러한 영적 갱신작업을 벌인 결과, 기드온의 아버지가 변화를 받았습니다. 기드온의 아버지는 바알 신앙과 아세라 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변화되었습니다. 기드온이 우상을 파괴했다는 것을 동네 사람들이 알고서 기드온을 죽이겠다고 달려 들었을 때, 그 아버지가 기드온을 옹호하고 말았습니다(31). 31절 말씀을 읽어보면 기드온의 아버지가 더 이상 바알을 신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 아버지가 회개하고 변화된 것입니다. 그 아버지가 변화되고 회개하면서 그 아버지로부터 지지를 받게 된 것입니다. 또한 34-35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므낫세 지파 사람들과 다른 지파 사람들까지도 각성해서, 우상을 파괴한 기드온을 자기들의 용기 있는 지도자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우상을 파괴한 용기 있는 지도자, 그 백성들을 변화시키는 용기 있는 지도자를 자기들의 지도자로 인정해서, 전쟁을 치르기 위해 기드온이 사람들을 소집할 때에 모두 모이게 된 것입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을 확신하고, 이방신을 대항하여 담대하게 싸웠습니다. 자기 백성들의 영적 갱신을 이루었습니다.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정신을 개조하고 정신무장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담대하게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패배주의로 가득찬 사람이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했을 때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영적인 갱신을 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면 나라와 민족을 살릴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광복 기념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금년이 광복된 지 57년 되는 해인데, 작금의 우리나라의 여러 형편을 보면, 우리가 결코 만족하게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도덕적인 수준이 매우 낮은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우상숭배와 미신숭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신문의 광고란과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도 점치는 것에 관한 광고와 사이트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각 지역마다 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굿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권력의 남용과 물질숭상으로 부정부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정부패가 계속되니까 이제는 마비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점점 실망이 지나쳐서 자포자기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질주의와 배금사상이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물질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고,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성적인 부도덕과 타락이 청소년에게까지 만연되게 되었고, 사회를 이끌고 갈 사람들 조차도 거기에 물들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매우 타락하고 저급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열강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국가 안보가 위태로운 지경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수와 진보의 갈등, 소위 남남갈등이라는 것으로 인해서 국론분열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정치가들의 정략적 싸움은 기본 예의와 상식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기본 윤리가 없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때 교회가 바로 서서 이 사회와 이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교회도 별로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교회가 진리 위에 바로 서야 하는데, 교회도 세상을 많이 따라가고 세속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와 교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물질을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 안에서는 물질 우상숭배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교인의 숫자와 헌금의 액수가 교회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교인의 숫자와 헌금의 액수가 교회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치 기업의 매출액과 수익액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 같이 교회도 그렇게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월수입과 재산의 과다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과 비슷하게 교회를 그렇게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자랑거리가 무엇입니까? 형제를 사랑하고, 형제를 섬기고 돕는 것이 교회의 이상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권력의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만연되고 있습니다. 권력이라는 것은 남을 지배하고, 자기에게 복종시키는 것이 권력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권력의 우상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개교회에서는 중직의 직분을 얻기 위해서 혹은 노회장이나 총회장의 직분을 얻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도처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세상 정치가가 사용하는 방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당을 지어 사람을 끌어 모으고 돈을 쓰는 일들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속화되면 사회와 나라를 바로 세울 수가 없습니다. 교회가 세속화된 부분들을 버리고 진리 위에 선 거룩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교회와 나라의 형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실 때가 되지 않았는가 두려운 마음을 갖습니다. 교회가 물질의 우상, 권력의 우상을 숭배하고, 이 사회가 우상을 숭배하는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속히 우상숭배 하던 것들을 깨뜨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겠습니다. 회개하고 영적갱신을 이루어야겠습니다. 교회와 나라가 사는 길은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영적갱신을 이룰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고 교회와 나라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해야 합니다. 기드온은 패배주의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연약하고 힘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확신하고 영적갱신을 이루었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확신하고 민족을 구원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모두 연약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확신하고 내 집과 내 교회, 내 직장에서부터 영적갱신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물질의 우상, 권력의 우상과 같은 섬기던 것들을 모두 버려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섬기던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삽니다. 영적 갱신을 이루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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