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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창 1:5)

by 【고동엽】 2021. 11. 30.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창 1:5)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말씀을 6번 하셨습니다.이 말씀속에는 깊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밤은 <이미 늦었다>는 인생관이고 아침은 <아직 늦지 않았다>는 인생관입니다.밤은 비관이고 아침은 소망입니다.밤은 끝이고 아침은 시작입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 말씀속에는 어떤 뜻이 들어 있을 가요? 이 말씀은 성경이 원하는 인간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이 말씀은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소망의 사람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소망의 사람을 의미합니다.저녁은 어두움이고 아침은 빛입니다.저녁은 절망이고 아침은 소망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살 때 애급 백성들이 사는 곳에는 진한 어두움이 깔려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출10;21-23)
3일 동안 애급백성들은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었습니다.사람사람들이 서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혹시 소변이라도 볼려고 일어나려면 더듬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습니다.애급은 밤의 인생이요,이스라엘 백성들은 빛의 인생이었습니다.
태양을 등지고 걸아가면 항상 그림자만 보고 걷게 되지만 태양을 앞에 두고 걸으면 항상 눈부신 태양만을 바라보게 됩니다.
아침이 되는 인생관!
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생관입니다.
영국의 죤 메어저 수상은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그는 16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노동의 현장에 뛰어 들었습니다.그는 새벽부터 노동 현장에서 콩크리트를 버무려야 했습니다.그리고 간단한 토스트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는 은행의 간부와 정치가로 명성을 얻은 후 서민들이 출입하는 식당을 자주 찾았습니다.그의 집도 서민들이 밀집된 지역이었습니다.
죤 메이저는 수상이 된 후 기자들로부터 고난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하였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그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생각을 가져보지 않았습니다.항상 소망을 가지고 일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집니다.하늘은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복을 줍니다"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은 행복을 갉아 먹는 좀벌레입니다.표정을 바꾸면 생각도 달라집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소망을 잃지 않는 인생관을 가진 이들의 표현입니다.

2.성령의 사람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성령의 사람을 의미합니다.성경은 마귀의 사람은 <밤 사람>이고 성령의 사람은 <낮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가룟유다에게 마귀가 들어갔습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그런데 유월절 떡을 먹다가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자기를 팔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부끄러움을 느낀 가룟 유다가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그 때가 낮도 아닌 밤이었다고 성경은 의미심장하게 강조하여 주고 있습니다.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요13;30)
마귀의 사람은 밤에 활동하고 하나님의 사람은 아침에 움직입니다.밤은 마귀의 시간이고 새벽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죄를 좋아 하는 이들은 밤에 활동하고 성령의 사람은 새벽에 활동합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은 새벽이었습니다(출14;24) 만나가 내린 것도 새벽이었습니다(출16;13)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린 것도 새벽이었습니다(수6;15)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도,부활하신 시간도 모두 새벽이었습니다(눅24;1)
사실 세계에서 새벽기도 출석율이 제일 많은 교회는 한국입니다.자랑스럽습니다.한국 교회가 세계에서 제일 먼저 새벽기도를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1907년 원산 장대현 교회에서 사경회가 8일동안 있었습니다.1,500명이 모이는 큰 집회였습니다.길 선주 목사님이 강사였습니다.길 선주 목사님은 부모에게 조상으로부터 오는 죄,부모를 사랑하지 못 한 죄,서로 사랑하지 못 한 죄들을 회개하자고 설교하였습니다.이 때 성령의 불이 임하였습니다.
모두가 집으로 돌가지 아니하고 통곡의 눈물을 몇 일을 흘렸습니다.그 뒤로 오늘날의 새벽기도가 생기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사실은 새벽기도의 근거는 성경입니다.성경의 인물들은 새벽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구약성경 인물 중에서 새벽기도에 충실하였던 이가 있습니다.평민도 아닌 왕이었습니다.바로 다윗이었습니다.
그는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는 말을 두 번씩이나 하였습니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8)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108;2)
그 후 예수님도 새벽을 깨웠던 분이셨습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그 이후 참된 기독교인들은 새벽을 성실하게 지켰던 이들이었습니다.
중국을 복음화시키는 데 앞장 섰던 허드슨 테일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허드슨 테일러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지 않고는 중국의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다"
한 달 전 싱가폴에서 싱가폴 중심으로 일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 40명이 모여서 성막 쎄민나를 가졌습니다.새벽에 인도네시아 선교사 조 시철 목사님이 설교하였습니다.그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선교사로 나오면 누가 보는 이가 없습니다.원주민 가운데 새벽기도하는 이도 없습니다.그러나 나는 인도네시아에 파송된 후 지금까지 새벽기도를 혼자 할 망정 빠뜨리지 않았습니다.조 시철 선교사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지 않고는 인도네시아 해가 떠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아침의 사람은 성령의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3.새 출발의 사람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새출발의 사람을 의미합니다.저녁은 휴식을 말하고 아침은 일의 시작을 말해줍니다.그래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말은 이제 일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여 주셨습니다.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9;4)
전도서 기자도 말하고 있습니다.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저것이 잘 될는지,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전11;6)
이사야도 말하고 있습니다.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로 두르고 아침에 너의 씨로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사17;11)
아침은 출발의 시간입니다.아침과 새벽은 성경에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새벽기도를 제일 먼저 한 이는 아브라함입니다(창19;27) 야곱도 새벽제단을 쌓았습니다(창28;18) 모세도 새벽기도를 하였습니다(출24;4) 한나도 새벽기도하다가 사무엘을 잉태하게 된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삼상1;19) 욥도 새벽에 기도하였습니다(욥1;5) 우리 감리교를 창설한 웨슬레도 평생을 새벽 4시에 일어나 두 시간 기도하였던 분입니다.그 분이 기도하던 자리 밑의 마루는 눈물로 썩어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같이 성경의 인물들은 새벽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파레이드 법칙이 있습니다.20%가 80%를 지배하는 법칙입니다.새벽시간 20% 4시간 가량을 잘 사용한 이들이 큰 일을 하였습니다.
워싱톤에게 신문기자들이 물었습니다.
"그렇게 위대한 일을 한 비결이 무엇입니까?"
워싱톤은 생각할 틈도 없이 말했습니다.
"내가 엄청난 일들을 다 처리하는 비결은 매일 4시에 일어났기 때문입니다.일어나 기도하고 일하면 남이 일어나기 전에 벌써 많은 일을 해놓게 됩니다"
밀톤은 <실락원>을 쓸 때 매일 4시에 일어나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집필하였습니다.나도 목회 24년을 새벽 4시반 경에 일어나서는 새벽기도후 잔 적이 없습니다.기도후 집에 가서 운동,식사,신문 큰 글씨만 읽기를 30분 정도에 마치고 7시반에 출근하였습니다.그리고 공부하며 책을 썼습니다.지금까지 84권의 책을 출판할 수 있었습니다.새벽은 성경의 시간이요 일 시작의 시간입니다.아침의 사람은 새 출발의 사람입니다.

4.빛의 사람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빛의 사람을 의미합니다.밤은 어두워서 무슨 일을 하든지 불편합니다.실수하기가 쉽습니다.교통사고도 밤에 나기 쉽습니다.잘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낮은 모든 것이 잘 보이기에 실수하기가 힘듭니다.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을 때 그를 살리러 가면서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고로 실족하느니라>(요11;9-10)
예수님은 빛이십니다.무엇이든지 맑습니다.숨기는 것이 없습니다.저녁의 사람은 음흉하여도 아침의 사람은 다 들어 냅니다.
민수기에서는 예수님을 <한 빛>이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편에서 저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민24;17)
이사야는 예수님을 큰 빛이라고 말했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사9;2)
누가는 예수님을 돋는 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눅1;78)
요한은 예수님을 참 빛이라고 불렀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1;9)
요한 계시록은 예수님을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계22;16)
예수님은 이같이 빛이시고 우리에게 빛된 생활을 하라고 권면하고 계십니다.그래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말씀은 빛의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5.축복의 사람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축복의 사람을 의미합니다.저녁은 어두움의 시간이고 아침은 빛의 시간입니다.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4;18-19)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그러므로 축복의 사람이 됩니다.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하나님께 첫 시간을 바치는 것이 새벽기도입니다.첫 시간이란 좋은 시간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첫 시간을 바치는 이에게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그렇기에 성경의 수많은 기적들은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벽에 도와 주시니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제일 먼저 받는 복은 건강의 복입니다.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이는 건강의 복을 받게 됩니다.
아침 운동하러 나가면 늘 만나는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어쩌다 결석하는 이들이 있습니다.다음 날 만나서 "왜 어제 못 나오셨어요?"라고 물으면 "술마시고 늦잠 잤어요.그리고 아침 운동을 못 하였더니 몸이 엉망이예요"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새벽은 건강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새벽기도하면 건강의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물질의 복도 받게 됩니다.
나는 지난 번에 우리 교회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신 김 종순 목사님의 간증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어머니가 평양에서 피난나와서 부천에서 8대 갑부가 되기까지의 비결은 세 가지였습니다.
1.평생 한 교회만 섬긴 것이었습니다.
2.십일조를 매상으로 풍성하게 드린 것입니다.
3.새벽기도입니다.늙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김 목사님 업고 새벽기도를 하셨습니다.6개월을 업고 새벽기도를 하였더니 부천시에서 효자상을 주었습니다.그 결과 온 자녀들이 다 잘 되고 물질적인 복도 그렇게 받았다는 간증을 하였습니다.새벽은 축복의 시간입니다.
내가 일생 첫 부흥회를 인도하였던 교회는 전곡 전남 감리교회입니다.어느 덧 23년이 흘렀습니다.그 때 이 미남 권사님을 만났습니다.그 교회는 탄피를 나무에 달아 놓고 일년 12달 4시 30분이면 종을 울리는 교회인데 그 종을 이 권사님이 매일 새벽 울렸습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종치는 것은 자기가 맡았습니다.누가 먼저 치는 것이 기분나쁘다며 일찍 와서 종 앞에 대기하고 있던 권사님이십니다.그 때 환갑이 넘었었습니다.그런데 지난번 미국 후러싱 교회에 갔더니 그 곳에 계셨습니다.너무나 놀랐습니다.아직도 건강하고 자녀들이 모두 축복받고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침의 사람은 축복의 사람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 말씀은 5가지 종류의 사람을 말해줍니다.
1.소망의 사람
2.성령의 사람
3.새 출발의 사람
4.빛의 사람
5.축복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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