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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되니라! (창 1:1-7)

by 【고동엽】 2021. 11. 30.
그대로 되니라! (창 1:1-7)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실 때에 기록에 두 가지 특별한 언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입니다.<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은 7번 나오고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은 6번이 나오고 있습니다.

7절-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9절-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11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15절-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24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30절-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지난 주일 4개월만에 성경 한 권 정독을 마쳤습니다.그리고 바로 창세기 1장 정독으로 들어갔습니다.
민수기 미드라쉬를 따르려는 것이었습니다.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성경을 다 읽고 나서 행복감에 젖어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탄이 좋아하는 것을 막으려고 성경을 읽기를 끝내는 순간 다시 창세기 1장으로 다시 읽기 시작하게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나도 그렇게 하다가 갑자기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을 연구하라는 강력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6일동안 천지를 창조하시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대로 되니라>라고 하셨는 데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절대 주권입니다.
엄청난 우주를 창조하시면서 <그대로 되니라>하신 것은 하나님은 절대자라는 강력한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하나님이 열면 닫을 사람이 없습니다.하나님이 하시려고 하면 못 할 것이 없고 하나님이 안 하시려고 하면 할 사람이 없습니다.<그대로 되니라>는말씀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절대 주권자라는 강력한 의미입니다.
지난 주일은 미국 부시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그는 취임식을 예배로 드렸다는 데 미국인의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이 엿보이고 있습니다.부시는 한 때 알콜중독자요,마약 중독자였고 탕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방탕하였던 사람입니다.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첫 날 기상부터 취침까지를 한 기자가 보도하였습니다.부시 대통령의 취침 첫 날은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끝내는 하나님의 하루였습니다.
20일 오전 6시 30분 기상하면서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의미로 구약의 시작 창세기와 신약의 시작 마태복음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참모들 100여명과 함께 그가 섬기는 텍사스 주 달라스의 하일랜트 파크 감리교회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대통령으로 첫 사적 행사가 기도와 성경읽기였고 첫 공식 행사가 예배였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크레이그 담임목사는 이 날 설교 제목이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서 얻어지는 지식과 질서의 선물>이었습니다.하나님은 절대자이시기에 그 분에게 의지하고 그 분과 같이 지내면 지식과 질서를 받을 수 있다는 설교였습니다.
그리고 30만명이 모임 워싱턴 취임예배 찬송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내 마음속에 그리워 볼 때...>였습니다.
이 예배에 참석한 한 분이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깊은 신앙이 미국의 앞 날을 밝게 하여 줄 것을 확신한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십니다.엄청날 우주 창조가 하나님이 뜻 하시는 <그대로 되니라>였습니다.
A.D. 303년경 인쇄술이 발달되지 않아서 성경을 손으로 일일이 써서 사용하던 시대였습니다.그 때 전 세계에 성경은 모두 1,800권이었습니다. 디오크래산 황제가 이 모든 성경을 찾아 불태워 버렸습니다.이 세상에서 성경 그림자조차 없애버리려고 하였습니다.성경을 발견되면 즉시 사형이었습니다.모든 성경을 흔적도 없이 불태버리고 그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이제는 예수를 못 믿겠지>
그러나 그 후 동굴에서 한 권, 바닷 속에서 한 권 모두 2권이 발견되어 오늘날의 성경으로 이어졌습니다.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발행부수가 많은 불멸의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막을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하나님은 절대자이십니다.

2.예언입니다.
<그대로 되니라>
이는 예언입니다.성경은 모두 66권입니다.그런데 첫 장에 <그대로 되니라>가 6번이나 반복된다는 것은 나머지 성경도 하나님의 뜻 그대로 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시가 좋으면 하루가 좋다고 장사하는 이들은 말합니다.농사짓는 사람들은 싹수를 보면 잘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압니다.사람은 될 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의 첫 장이 <그대로 되니라>의 반복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대로 됩니다.
성경의 대주제 예언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아주 중요한 영적 원리요 성경의 대주제입니다..

(1) 죽은 후에 심판이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이상한 비서를 한 명 두었습니다.아침이면 침실 앞에 대기하고 있닥 대왕이 일어나게 되면 바로 와서 인사를 드리면서
<대왕도 언젠가는 죽을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사라지는 비서입니다.그러면 알렉산더 대왕은 <나도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할 정치에 임한다는 것입니다.모든 결단이 엄숙하여 지고 비장하여 지고 경건하여 진다는 것입니다.

(2) 심는대로 거둡니다.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그러므로 우리는 기회있는 대로 모든 이들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 지니라>(갈6;7-10)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은 역사의 진리이자 위대한 예언입니다.가을에 거두려면 봄에 심어야 합니다.내일 거두려면 오늘 심어야 합니다.
일본 도꾜에 니카무라 유키오라는 한 괴팍하고 약싹 빠른 도둑이 있었습니다.이 도둑은 워낙 행동이 민첩하고 교활하여 몇 년 동안 경찰이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는 뛰어난 변장술로 사람들을 속였습니다.그런데 그 도둑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있었습니다.도둑질을 하다가 훔쳐 갈 것이 없으면 집에 있는 간장과 된장통을 집어 들어 마당에 부어 버리는 심통을 부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도둑이 경찰에 잡혔습니다.체포 비결이 있었습니다.
"그에게서 풍겨나는 역한 간장냄새가 단서가 되었다.내 코가 그를 붙잡았다"
1882년 우리나라 감리교 평신도였던 윤 치호 선생이 미국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그 때만 해도 한국에서는 단 한 명의 선교사도 없었습니다.그는 고국으로 돌아오려고 짐을 싸려다가 200불이 남아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보통 사람같으면 그 돈으로 마지막 귀국 선물을 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감리교 남선교부를 찾아 가서 부탁하였습니다.
"한국에는 아직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았으니 선교사를 파송하는 데 사용하여 주십시요"
오늘 날 한국의 감리교회가 잉태되는 순간이었습니다.드디어 1885년 4월 5일에 한국에 처음으로 아펜셀러 선교사를 파송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0불 심은 것이 한국을 복음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지금 우리가 복음을 다른 나라에도 나누어 주게 된 것의 씨앗은 윤 치호가 심은 200불이 싹이나고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우리가 파나이섬에 복음을 심으며 9년간 94개 교회를 건축하여 준 것은 선교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혹은 20년 후 엄청난 추수를 하게 될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심는대로 거둡니다.

(3) 믿음대로 됩니다.
믿음대로 된다는 말씀도 예언입니다.대예언입니다.꼭 믿음대로 됩니다.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습니다.그러므로 무슨 일을 이루려면 우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덴마크를 부흥시킨 두 인물이 있습니다.한 분은 달가스이고 다른 한 분은 그룬드비 목사님입니다.그룬드비는 덴마크를 부자나라로 만든 국부의 대명사입니다.그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30세에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그러나 65세가 되기까지 그를 알아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65세까지 그는 갖은 고생을 하였습니다.기도중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민족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다는 확신이 왔습니다.그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65세에 그룬드비는 코펜하겐 시의원에 출마하였으나 56표 차로 낙선하고 말았습니다.그러나 그룬드비는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지성인 2천명이 왕에게 그룬드비를 시의원에 임명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당선자는 시민들의 여론이 그룬드비에게 쏠리고 있음을 알고 스스로 사퇴하고 말았습니다.당선자가 스스로 사퇴하고 낙선자가 자동적으로 당선된 예는 선거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당선자는 스스로 사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보다 훨씬을 일을 잘 할 사람을 위해 의원직을 양보합니다"
브리지스(Bridges)는 "믿음은 주를 보는 눈이요,주께 매달리는 손이며,주를 소유하는 능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드워드(Y.Edwards)는 "믿음은 하나님께로 가는 캄캄한 터널을 밝게 비추어주며,죽음의 깊은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세워준다"라고 말했습니다.믿음대로 됩니다.
성경을 시작하는 창세기 1장에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이 6번 반복되는 것은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3.순종입니다.
창세기 1장에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이 6번 반복되고 있는 것은 모든 역사와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될 터이니 그대로 순종하라는 순종의 명령입니다.
모두가 그대로 될 것이니 아예 처음부터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신상에 좋다는 강한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말합니다.그러나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믿음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갈데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
하나님은 좀 성질이 급하게 말씀하신 것같습니다.네 가지 명령을 조목조목 말씀하시지 않고 한꺼번에 말씀하셨습니다.
1.본토를 떠나라.
2.친척을 떠나라
3.아비를 떠나라
4.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네 가지 명령을 받고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였습니다.본토를 떠났습니다.그러나 친척 롯을 데리고 갔습니다.아버지도 모시고 갔습니다.지시하신 가나안으로 가지 않고 하란으로 갔습니다.네 가지 중에 한 가지만 지켰습니다.3가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4분의 1의 믿음이었습니다.한 가지 순종,3가지 불순종이었습니다.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친척을 떠나라고 하였는 데 롯을 데리고 갔다가 골치거리가 되었습니다.심지어 싸우고 헤어진 적이 있습니다.롯 때문에 위안을 받거나 도움이 된 기사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데리고 왔다가 내내 고생이었습니다.
아버지를 떠나기 싫어서 모시고 나왔다가 결국 하란에서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루고 혼자 떠나야 했습니다.지시한 가나안으로 가지 않고 하란으로 갔다고 고생만 하였습니다.결국은 싸운 후 친척을 떠났습니다.결국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를 떠났습니다.하란에서 살지 못 하고 가나안으로 가야 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되었습니다.순종한 것은 순조롭게 되었고 불순종한 것은 고생만 하다가 이루어졌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처음부터 듣는 것이 신상에 좋다>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말씀대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순종하는 것이 최대의 미덕입니다.하나님께서 성경 66권을 주시면서 첫 장에 하나님이 원하시고 뜻하시는 바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이 번 반복되는 것은 처음부터 아예 순종하는 것이 신상에 좋다는 강력한 명령입니다.웃음의 말로 알아서 기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창세기 1장에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그래도 되니라>가 6번 반복되는 것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절대 주권입니다.
2.예언입니다.
3.순종입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이런 리빙스턴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리빙스턴이 아프리카에 들어가서 흑인들을 사랑하며 복음을 증거할 때였습니다.그 때 같이 아프리카에 들어가서 같이 일한 사람이 한 명이 있습니다.세실 로드라는 사람입니다.그는 흑인들을 붙들어 학살하고 노예로 팔고 금은을 약탈하였습니다.그 전쟁이 바로 보어 전쟁으로 황금 전쟁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당시 영국 정부는 나라를 부강하게 하였다고 하여 로드에게 국가 훈장을 주고 온 세상이 떠들석하게 그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리빙스턴은 아프리카에 묻혀 흑인들을 치료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였습니다.리빙스턴은 노예정책을 비난하였습니다.식민지 정책을 반대하였습니다.침략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영국 정부는 그를 나라의 반역자로 몰았습니다.불명예자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 로드 묘는 흔적도 없습니다.사람들은 그를 기억하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그러나 리빙스턴의 묘는 웨스트민스터 국립묘지 제일 좋은 곳에 묻히고 방문객이 지금도 그칠 줄 모르고 그를 애도하고 있습니다.아프리카에서는 그들을 사랑하였던 심장만이라고 달라고 하여 심장만 아프리카에 묻혀 있고 그 무덤에 애도행렬이 지금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나는 한 마디 외치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대로 됩니다>
<그대로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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