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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6:1-6 / Buffet, just for God!(6): 학원선교 / 김동호 목사

by 【고동엽】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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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6:1-6 / Buffet, just for God!(6): 학원선교 / 김동호 목사

요즘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 설교의 핵심은 ‘하나님의 젓가락’입니다. 그 동안 밤낮 내 젓가락만 생각하고 구하며 살아오던 신앙생활의 패턴을 바꾸어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를 시험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신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는 뜻을 가지고 Buffet, just for God!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세상에 수도 없이 많지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중에 하나는 선교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우리가 잘 아는 세 가지 비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잃은 양의 비유이고 또 하나는 다시 찾은 드라크마의 비유이고 마지막 하나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입니다. 모두가 다 잃었다가 다시 찾은 것에 대한 비유인데 그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죄인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앞으로 선교에 포커스를 맞추어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선교의 전문가가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선교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의 열매들을 많이 맺어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하는 아주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집중하면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설교들을 통하여 우리 교회의 제직회 선교부가 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교회 제직회에는 다 선교부가 있습니다. 보통 국내전도부와 해외선교부로 나뉘어져 있지만 우리 교회에서는 그 보다 좀 더 세분화된 선교부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작업이 앞으로 계속되는 저의 설교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선교는 학원선교에 대한 말씀입니다.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제일 먼저 한 일 중에 하나는 학교를 세운 것이었습니다. 이화, 연세, 배재, 경신학교가 그것이며 지금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숭의학교도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로 모두가 다 100년이 넘은 학교들입니다.

저는 선교사들이 이 땅에 학교를 세워 선교한 것이 아주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션 스쿨이 있는 지역은 모두가 다 복음화 되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경북 안동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우리나라 지방 중 가장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중에 하나가 바로 안동입니다. 집회를 다녀보면 지금도 그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다 웃는 말씀을 설교 중에 해도 안동분들은 잘 웃지 않습니다. 사실 그래서 당황하는 때가 많습니다. 제가 안동 집회를 가서 그와 같은 이야기를 했더니 그 지역의 장로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집에 가서 혼자 웃습니다’

양반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지역에 교회들이 들어서고 그 교회들이 나름대로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를 저는 학교로 꼽습니다. 안동에는 유난히 미션스쿨이 많습니다. 그 어느 민족보다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가 뛰어난 우리 민족에게 당시의 서당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미션 스쿨에 결국 자기 자녀들을 보내고 되었고 미션 스쿨을 다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결국 양반 문화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안동에 교회들이 세워지고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그것도 아주 열심히 하나님을 믿는 지역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가 속해있는 평북노회가 운영하고 있는 미션스쿨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보성여자 중고등 학교입니다. 어느 날 학교 채플에 설교를 하기 위하여 갔다가 예배 전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과 차를 한 잔 마시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인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지만 학생들 때문에 교장 선생님이 낙심이 되어 아주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그 교장 선생님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장로님 그렇게 낙심하지 마세요. 저 놈들 아무리 속을 썩이고 그래도 다 소용없습니다. 저 놈들 다 코가 꿰인 놈들입니다. 두고 보세요. 저 놈들 죽기 전에 아마 80%는 예수 믿을겁니다’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 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선생님의 어머니가 보성 출신이라는 것을 교장 선생님이 알게 되셨습니다. 그 선생님의 어머니를 통하여 오래 전에 보성을 졸업한 하신 분 40명의 전화번호를 확보하신 교장이 일일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 분들중에 몇 명이나 예수를 믿고 계실까를 알아 보았습니다. 결과는 33명이었습니다. 제가 그냥 감으로 대충 말씀드린 80%라는 말씀이 정확하게 들어 맞았던 것입니다.

제가 전에도 설교 중에 말씀을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 동안 우리 한국 교회가 한 중국 선교 중에 가장 성공적인 선교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연변과학기술대학교를 통한 선교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기는 몰라도 연변과기대 출신 중 80%는 예수를 믿을 겁니다. 그 보다 많으면 많았지 절대로 적지 않을 겁니다. 지금 당장은 몰라도 연변과기대 출신 중 죽기 전에 예수를 믿고 죽을 확률이 저는 80%를 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부터 기독교 학교를 세우고 싶었습니다. 전에 있던 교회에서 100억원의 예산으로 교회를 건축할 때 저는 그 돈으로 작게라도 학교를 세우고 싶었습니다. 학교를 세우면 교회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건물을 학교와 교회가 함께 쓰기에 큰 문제가 없도록 설계하여 지은 후 평일 날에는 학교가 쓰고 주일 날에는 교회가 쓰면 아주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을 늘 하였습니다.

결국 학교를 세우지는 못하였지만 유치원은 세웠습니다. 교회로서는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하여 교회 안에 제법 시설이 괜찮은 유치원을 세웠더니 첫해부터 학생들이 몰려왔습니다. 저는 그 동안 유치원 출신 아이들도 최소한 죽기 전에 80% 이상이 예수를 믿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생각을 하였더니 결국 학교에서 교회를 시작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학교를 세운 것이 아니어서 조금 불편함은 없지 않아 많지만 그래도 저는 우리가 그냥 교회만 세운 것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잘 해야 하겠지만 현재 우리 교회가 숭의학원에 선교를 위하여 드리는 예산이 일년에 약 1 억 원 정도가 됩니다. 아직 그 예산이 규모있게 잘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은 잘 안들지만 좀 더 기도하면서 그 예산이 학원선교를 위하여 효율적으로 사용되게 한다면 학교와 교회를 함께 하는 것이 학교와 교회에 모두 win win 전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숭의학원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잘 발전하자 그것이 좋은 모델이 되어 그 이후 적지 않은 학교 교회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모델이 성공적으로 우리 한국 교회에 뿌리를 내리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교회에게 큰 불편함이 없는 공간을 제공하고, 교회는 학교에 마음 껏 선교할 수 있는 선교비를 지원한다면 학교만 하고 교회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선교가 일어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 위해서라도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는 숭의학원에 좀 더 잘하고 숭의학원도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에 좀 더 잘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기도가 있습니다.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는 숭의학원이 좀 더 잘 되기를 위하여 후원하고 기도해야 할 책임이 있고 숭의학원은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더 잘 되고 교회로서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섬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할 수 있는대로 우리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많은 기독교학교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 말씀을 드립니다만은 초대교회 할머니들이 탈환회를 조직하여 국채보상운동을 벌일 때 할머니들을 금을 모아 교회를 짓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제일 먼저 한 생각 중에 하나는 금을 모아 학교를 짓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한국 교회가 그와 같은 정신을 회복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조건 예배당을 짓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제가 반대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예배당만 지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무조건 예배당만 지으려고 하는 개교회 주의적인 이기심을 버려야만 합니다. 크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예배당 보다 더 효율적인 일에 투자할 줄 아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중에 하나가 미션 스쿨을 세우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천안 땅이 지금은 과수원과 같은 농지들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천안이 발전하면서 그 곳 주변에 주택들이 들어서고 아파트들이 들어서게 된다면 저는 그곳에 정말 부모들이 앞 다투어 자기 아이들을 맡기고 싶어하는 좋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세우고 싶습니다.

우선은 좋은 수양관 시설부터 하려고 하지만 그 땅을 수양관만으로 사용하는 것은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세우거나 아니면 해외 선교사로 파송되는 선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언어 훈련이나 직업 훈련을 시키는 학교를 세워도 좋을 것입니다. 아니면 일반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소위 대안학교를 세워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각은 당장 우리가 실천하기에는 좀 벅차고 힘든 생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가 뜻이 있다고 학교를 세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학교를 세우지 못하거나 세우기 전에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학원선교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세워져 있는 기독교학교를 교회가 지원하는 것입니다. 학원선교를 위하여 헌신하는 단체들과 사역자들은 후원하는 것입니다.

동안교회에서 사역을 할 때 학원선교부라는 제직회 부서를 만들었습니다. 예산을 세워 기독교학교와 학원선교단체를 후원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동안교회 주변 학교인 경희대, 외대, 고대, 시립대, 산업대에서 학원선교를 하고 있는 선교단체 간사들 30여명에게 선교후원금을 매달 정기적으로 지원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직접적인 학원선교는 아무래도 교회보다 전문적인 학원선교단체가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때문에 교회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하여도, 학원단체들이 학원에서 선교를 하여 아이들은 다 자기 단체로 데리고 가는 한이 있다고 하여도 학원선교단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와 목회자가 밤낮 자기 밥그릇만을 생각하며 목회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에서도 그와 같은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선교에 뜻이 있는 교인들이나 학교에서 교사나 교수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모여서 학원선교부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기독교학교와 학원선교단체 그리고 학교에서 선교적인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교사선교회들을 힘껏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저는 어느 교육대학교의 기독인들이 연합하여 드리는 종강예배에 다녀왔습니다. 믿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연합하여 드린 예배였는데 비록 크지 않은 강당이기는 하였지만 그 강당을 꽉채워서 아주 좋은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학교의 학생 수는 3,000명이 좀 안되는 숫자였고 교수도 한 100명 정도되는 학교였습니다. 그 학교의 졸업생들은 졸업 후 다 초등학교 교사가 될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될 학생들이 강당을 꽉채워 예배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그 자리에 앉아있는 학생만 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저들이 선생이 되었을 때 저들에게 맡겨질 초등학교 아이들까지 생각했습니다. 저들이 선생으로 은퇴할 때까지 수십 년의 시간들을 함께 보았습니다. 저는 그 자리가 엄청난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학생들이 학생 때 열심히 하나님을 배우고 소명감을 가지고 교직에 나아가 학교와 아이들을 섬기게 된다면 저들을 통하여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이 땅에 일어나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집중적으로 이 학교의 선교를 위하여 투자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독학생들이 아주 열심이었고 특히 기독교수들이 그 어느 학교보다 열심이었습니다. 저렇게 열심있는 학생과 교수들이 있는 학교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틀림없이 몇 명 되지도 않는 학교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교수님을 통하여 들은 바에 의하면 학생들의 50% 이상이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학교의 문화는 기독교적이라기 보다는 세상적이라고 합니다. 입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술판을 벌여 학생들을 골아 떨어지게 하고 그와 같은 것을 통하여 유대감을 갖게 하려고 하는 일들이 학교에 팽배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뜻있는 교회가 재정과 기도로 적극 후원을 하고 학교 안에 있는 기독교수와 기독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학교의 문화와 분위기를 얼마든지 기독교적으로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학교 안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학원선교단체와 간사들을 후원하고, 저들과 연합하여 학교 안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일년에 몇 번 정도 하고 할 수 있다면 학교 정문 앞 정도에 다만 한 100평 정도라도 세을 얻어 학원선교를 위한 센터를 만들어 운영한다면 3,000명 밖에 안되는 그 학교를 성공적으로 복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아주 깊이 해 보았습니다.

그런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하게 된다면(저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틀림없이 많은 교회들이 이와 같은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작은 교회들은 연합하여 이와 같은 사역을 하고 큰 교회들은 독자적으로 학교 하나 씩을 맡아 집중적으로 학원을 복음화하고 선교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노력한다면 그 어떤 선교보다도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시편 126편 5절과 6절에 보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뿌려야만 거둔다는 것입니다. 뿌려야만 거둘 수 있습니다. 뿌리지 않고는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축복은 뿌리지 않고 거두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울며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뿌린 것의 30배 60배 100배를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요즘 뿌리지 않고 거두기만 하려고 합니다. 뿌리는 것은 남이 하고 자기들은 거두는 것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는 혹시 우리가 뿌려 우리가 거두지 못한다 할찌라도 상관하지 말고, 누가 거두워도 좋다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나님과 한국 교회를 위하여 뿌리는 사역을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뿌리는 사역 중에 최고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들 속담에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 때와 아직 젊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저는 오늘 이 설교에 특별한 도전을 받는 교인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 설교를 마치고 자신의 선교 전공(?)을 선택하여 헌신을 서원하시는 날, 그리하여 우리 교회에 다양한 선교부와 회가 조직되는 날 꼭 학원선교부를 조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학원선교에 생명을 걸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 학원선교부와 선교부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학원선교단체와 간사들도 후원해 주시고, 기독교사들의 선교회도 후원해 주시고, 앞에서 예로 들었던 학교에 선교센터도 마련해 주시고, 훗날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명문 기독교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와 같은 사역이 하나님의 잔칫상에 올라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메뉴 중에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메뉴를 반드시 하나님의 잔칫상에 올려 드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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