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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인간론 교리 역사

by 【고동엽】 2021. 10. 22.

인간론 교리 역사

인간론인간론이 잘못되면 나머지 모든 교리가 잘 못된다, 신학을 가르는 중요한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인간론의 문제들은 기독교의 실제적인 문제들로서 속죄 문제, 기독교의 분파 문제에까지 직접적인 연관을 가져왔던 것이다.동방교회에서는 종교회의에서 기독론 논쟁이 끝났는데도 계속 기독론 논쟁에만 집착하였으나, 서방교회에서는 인간론, 죄론, 은혜론, 의지와 자유, 예정론 등이 논쟁 문제로 대두되었다.Ⅰ. 동방교부들의 인간론 동방교회 교부들은 기독론과 삼위일체 신론이 주된 관심이었고, 인간론은 경시하였다. 그러나 인간 의지의 상태와 구원의 은총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가 관심거리로 대두되게 되었다. 세 반대 세력의 발호 때문이었다1) 스토익 주의 : 인간은 운명의 손에 맡겨져 있다고 가르침으로서 자유의지를 축소시켰고.2) 노스틱 주의 : 인간은 본성에 의하여 영적, 육체적, 정욕적인 부류로 나뉘어 타고나는 것이며, 어쩔 수 없이 죄악의 생활에 예속되어 있고, 신생의 가능성이 없다고 하며, 신생은 윤리적 과정이 아니라 자연적 과정이라 가르쳤다.3) 마니교 : 인간은 악마의 피조물로서 존재하게 되었으며 처음부터 악한 존재라고 가르쳤다.이런 이교적 세력에 대항하여 그리이스 교부들은 인간론의 문제들을 풀어 나갔다(1)인간의 자유 의지와 책임을 강력히 주장하였으며,인간의 본래 상태와,타락과 그결과에 대한 문제들을 토론하게 되었던 것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여 후대의 Pelagius를 위한 발판을 놓았던 것이다. 이들은 영지주의를 운명론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운명론을 이길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반대되는 자유 의지론으로 나가야 된다는 것이었다. 알렉산드리아는 영지주의도 만연되고, 자유 의지론도 만연되었다.(2) 아담의 타락은 인간에게 간접적인 효력만 나타내었지 의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죄란 언제나 인간 의지의 자유 선택이며, 엄밀한 의미의 원죄는 인정치 않았다. 동방 교부들은 대부분이 엄밀한 의미의 원죄를 부정하고, 아담의 타락은 직접 효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원죄를 인정하면 본성의 타락을 인정하기 때문이었다. 본성의 타락을 인정하면 지, 정, 의 모두의 타락을 하게 되는 것이다,자유의지론 자들은 지성과 감성은 타락했어도 의지는 멀쩡하다는 주장이었다. 그래서 원죄를 부인하게 되었던 것이다.(3) 구원은 인간 자유의지가 먼저 시작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성된다고 보았다. 자유의지로 시작되고, 성령의 역사로 완성되어 중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신인 협력성(神人協力性 Symergism)이라고 한다. 1. 오리게네스(Origen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인간론 오리게네스는 일정한 유전적 오염이 모든 사람에게 나면서부터 부착되어 있다고 시인하였다.영혼이 출생하기 전에 생긴 타락에서 원죄의 교리를 접근시켰다.그는 플라톤의 영향을 받아 영혼 선재설을 믿고 있었다.그의 원죄설의 설명은 각 영혼은 선재해 있는 동안 자유 의지에 의해서 타락했다는 것이다.사람이 되는 것은 선재한 영혼이 사람의 육신 안에 들어오면서 들어온다는 것이다. 영혼은 선재해 있는 동안 자유 의지를 가지고 타락했기 때문에 사람이 태어나면 타락된 육신과 결합한다는 것이다.원죄 교리와 비슷한 이론에 자유 의지를 더한 것이 오리겐의 인간론인 것이다. ◉ 영혼에 대한 설들▶영혼 유전설이란 영혼이 부모를 통해서 유전된다는 것이다. 영혼이 육신의 부모를 통해서 유전되느냐? 하는 난점이 있다. Tertullian, 닛사의 그레고리, Luther, 쉐드, 스트롱등이 이 이론을 따랐다.▶영혼 창조설이란 그때그때 창조해 주신다는 설이다. 이 설의 최대 난점은 하나님이 창조해 주실 때 깨끗한 것을 창조해 주시지 못하고 부패하고 원죄가 있는 것을 창조해 주셨는가? 하는 난점이 있다. 카토릭, Reformed, Calvin, C.Hodge, 벌콥등이 이 설을 따른다.▶선재설이란 전세에 존재했다는 것이다, Plato, Philo, Origen, Erigena등이 이설을 취했다. 각 설에 난점이 있기 때문에 확고한 대답은 잘 모른다고 할 수밖에 없다. Ⅱ. 서방 교부들의 인간론 1. 테르툴리아누스(Tertullian. Cartago의 장로)의 인간론 영혼의 유전설을 주장하였다, 부모로부터 죄가 유전된다는 것이다. “영혼의 유전은 죄의 유전이다” 이것은 원죄설을 설명하기는 좋으나, 사람들이 죄의 유전을 끊기 위하여 금욕주의로 나가는 단점이 있다. 왜냐하면 원죄의 유전이 육신의 생식으로부터 유전된다면 결혼을 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결혼을 피하고, 금욕주의로 나아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자유의지를 전적으로 부정하지는 않고, 신인 협동설적인 요소를 유지하였다. 그는 유전설과 실재설을 결부하여 하나님께서 육체와 영혼을 가진 보편적 인간성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생식에 의하여 개인화 했다고 이론을 펴나갔다. 이 과정에 있어서도 본성은 그 특질을 잃지 않고 계속하여 모든 점에서 지적이며, 이상적이며, 결의적이어서 이성적이고 책임적인 활동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2. 그 밖의 서방 교부들의 인간론 사이프리안(Cyprian of Cartago ,Cartago의 감독)밀란의 암부로스(Ambrose of Milan)폴리티오스의 힐라리(Hilary of Politios ,서방의 아다나시우스로 불림)이들의 원죄의 개념은 모든 사람이 아담 안에서 태어났고 죄 속에서 태어났다는 것이다. 즉 원죄의 개념이 명백해졌다.“우리가 죄를 져서 죄인이 된 것인가? 아니면 죄인이라 죄를 졌는가?” 죄인이라 죄를 졌다면 우리의 思考가 원죄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칼빈주의적 경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본다. 구원은 하나님의 단독 행위라는 개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신인협동설적인 요소가 여전히 강했다. 이들은 점차 어거스틴의 죄론과 은혜론에 접근해 갔다. Ⅲ. Pelragius와 Augustine의 인간론 논쟁 1. Pelagius(419년 사망)의 주장 영국의 수도승으로서 침착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죄와의 투쟁이나 은혜를 깊이 체험하지 못했다. 조용히 살다가 조용히 떠난 사람이었다. 400년경 로마에 와서, 로마의 도덕성이 너무 낮아 도덕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 “인간은 선을 행할 수 있으므로, 선을 행해야 한다.” ― “하여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 혹은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야한다.” 라고 Kant의 이야기를 주장했다. 목적은 좋으나, 합리화하기 위해서 Pelagianism을 주장한 것이다. ◉ Pelagianism∶ ⑴ 아담은 중립 상태에서 자유의지를 가졌으나 죄를 선택했다. ⑵ 아담은 죄를 안 지었서도 죽었을 것이다. 즉 죽음은 죄의 결과가 아니라 자연적인 것이다. 사람의 죽음은 자연적인 결과 때문에 죽는 것이지 죄의 결과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죽음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⑶ 아담의 타락은 아담 개인에게만 해를 주었지, 인류에게는 상처 준 것은 아니다. 원죄나 죄책의 유전은 없다. ⑷ 신생아는 타락 이전의 아담과 같으나, 아담과의 차이는 죄의 모범을 보였다는 점이다. ⑸ 인간 의지는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있고, 인간은 선을 행할 능력이 있다. ⑹ 죄의 보편성을 인정하지만 나쁜 영향이 보편적이라는 것이다. ⑺ 인간이 선으로 돌아온 것은 자유의지의 산물이고, 그리스도의 모범이나 은혜는 도움을 줄뿐이다. ⑻ 유아는 세례를 받아야 하며, 영생에는 참여하나, 천당에서는 제외된다고 하였다. 유아 림보사상이 들어있는 것을 본다. 2.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 354-430)의 주장 354년 북아프리카 Tagaste에서 출생하여 Carthago에서 공부했다, 19살 때부터 10년 동안 진정한 피난처를 얻기 위해 마니교에 심취했었다 로마로 진출 수사학 선생을 하다가 1년 뒤 밀라노의 공인 수사학 교사(384년)가 되었다. 그는 밀라노에서 ① Ambrose의 설교를 통해서 영향을 받게 되어 고등비평을 극복하고. 구약성경의 권위를 회복하였다 ② 수도승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어거스틴이 보기에는 수도승들이 형편없는 사람들인데 다 자기보다 승리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안 것이다. ③ 당시의 영계의 실존을 가르친 신 풀라톤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④ 어머니 Monica의 영향을 받았다. 386년 로마서 13∶13~14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는 말씀에서 회심하게 된다. 이 말씀이 자기의 상황과 똑같아 거기서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된 것이다. 387년 Ambrose에게서 세례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 근처에 半 수도원을 세우고 半 수도생활을 하였다. 391년 Hippo의 노 감독 보좌 장로로 임직하게 된다. 396~430년까지(34년간) Hippo의 감독을 지냄으로서 역사에 남는 위대한 목회자가 되었다. 저서로는 고백론(간증 문학의 최초), 삼위일체론, 편람서(신학적인 제자훈련 교재), 신국론(어거스틴의 대표적인 종말론적 역사 철학)의 저서가 있다. ◉ 어거스틴의 신학 성격∶⑴ 죄관 : 어거스틴의 신학은 펠라기우스와의 논쟁 이전에 로마서를 연구하다가 결정되었다. ① 죄의 자발적 성격을 강조했고, 죄란? 하나님의 사랑의 동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 사랑의 결과이다. 어거스틴은 죄와 의지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넷으로 나누었다. ② 죄는 아담 안에서 실제론적(온 인류가 아담 안에서 범죄 했다고 본 것) 으로 파악을 했고, 타락 이후 인간은 온 인류가 아담 안에서 범죄 했다고 보았고, 타락 이후의 인간은 절대적 선을 행할 수는 없고, 상대적 선은 행할 수는 있다고 했다. ③ 타락 이후 인간은 마음이 전적으로 부패하였고, 인간 의지는 타락된 인간의 노예가 되었다고 했다. 이런 인간은 스스로는 도저히 선을 행할 수 없다. “스스로 예수께 나올 수 있는가?” 성경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이끌지 않으시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가 없다. 내가 전에도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아버지께서 내게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 ”라 했으니 복음이 신비라고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시지 않으시면 도저히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⑵ 은혜관 ① 독력적(Monergism)은혜관을 가졌다. 중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적 은혜의 사역이다. ( Symergism 은 신인협력중생이고, Monergism은 성령단독중생을 말한다) ② 불가항력적 은혜를 주장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 의지를 무시한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발적으로 선을 택할 수 있도록 의지를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마음 변화와 우주의 변화가 자발적으로 일어나 선을 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강압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불택자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도 않으시지만, 거부한다. 택자들은 반드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받을 수 없는 은혜를 주셔서 우리의 위치가 하나님을 알게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변화가 일어난다. ③ 은혜의 3단계∶ ⓐ 성령께서 율법을 사용하셔서 죄의식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단계 ― 준비적 은혜. ⓑ 복음을 사용하셔서 회심 일으키게 하는 단계 ― 실시적 은혜. ⓒ 구원받은 인간의 의지가 성령과 협력하여 성화를 이르는 단계 ― 협력적 은혜. ⑶ 예정관 은혜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서 적절한 시기에 베푸시는 것이다. 우리의 때에 우리의 결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믿고 구원받는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예지예정의 경향이 있었으나 후에는 절대예정으로 수정되었다. 택자는 중간에 신앙을 떠난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도 중생의 은혜를 최종적으로 상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⑷ semi-Pelagianism=semi-Augustianism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중간설. Pelagianism은 432년 에베소 종교회의에서 네스토리안 주의와 함께 이단으로 정죄를 받았다. 양 극단 사상사이에 半 펠라기우스주의라는 중재운동이 일게 되었다. 5세기경 고을(북부 프랑스) 지방에서 半펠라기우스주의가 만연되었다. ◉ semi-Pelagianism의 思想∶ ① 인간의 타락을 인정하였으나 타락이란 인간의 본성이 약화되어 병든 정도로 인정하였다. 인간을 죽은 존재가 아니라 병든 존재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자유의지가 남아있다고 보았다. ② 절대예정을 부인하고 예지예정을 취했다. 예지예정이란 인간이 자유의지로 믿을 것을 미리 아시고 미리 정하였다는 설이다. ③ 중생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 의지가 연합하여 산출한다. ― 神人協力說 529년 오렌지 종교회의에서 半펠라기우스주의에 대해 불분명한 입장(사실은 정죄를 하였지만, 완전 정죄를 한 것이 아니었다.) 의 태도를 취함으로써 서방교회는 半펠라기우스주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로마 카톨릭의 신학은 半펠라기우스 주의적임을 본다.

 

◉ 어거스틴과 펠라기우스 인간론 비교

어거스틴의 인간론 펠라기우스의 인간론 펠라기우스의 6대 오류
인간은 유죄 무죄 1.아담은 죽을 사람으로 났다2.아담죄는 인류에게 무관하다3.어린이는 아담범죄전과 같다4.율법도 복음과 같이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다5.그리스도 이전에도 무죄인간이 있었다6.의지 노력으로 개인의 구원이이뤄진다
인간의 본성 부도덕 도덕
아담 타락 유전 단일례(例)
구원의 자유선택 상실 선택 능력
죄의 유전 비(非) 유전
은혜 구원은 신에게서만 인간 의지 노력
절대 예정 불가

◉ 펠라기우스 논쟁 비교

주의 명칭 대표적 주창자 주 장 내 용
펠라기우스 주의 펠라기우스. 에클라늄의 쥴리안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하게 태어났으며,구원에 필요한 것을 행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아우구스틴 주의 힙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인간은 죄로 죽으며,구원은 전적 하나님은혜로.은혜는 선택자에게만 주어진다
반(半)펠라기우스주의 존 카시안 하나님 은혜와 인간의 의지가 구원의 주도권을 함께 가진다
반(半)아우구스틴주의 아를스의 케사리우스 하나님 은혜는 모두에게,사람에겐 구원에 필요한 것 선택 행할 수있게 하신다

Ⅳ. 중세기의 인간론 1. 그레고리 Ⅰ세(GregoryⅠ590~604)의 인간론 그레고리 대제라고 부르며, 로마교회의 우주성을 주장하였고, 중세 교황권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다. 어거스틴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오해하여 半펠라기우스주의를 전달한 것을 보게 된다 ◉ 특징∶⑴ 아담의 죄로 인하여, 인류가 죄인이 되었으나, 죄를 weakness(연약함), disease (질병) 정도로 보았다. 죄를 사망으로 본 것이 아니라 병든 정도로 본 것이다.⑵ 죄로 인해 상실된 것은 의지의 자유가 아니라, 의지의 선이라고 주장하였다. (의지 자유론을 붙들려고 하는 반펠라기우스주의에 집착한 것을 본다)⑶ 인간의 의지는 영세를 받음으로 선행적 은혜를 받아 (의지) 선을 행할 수 있게된다. (半펠라기우스주의와 같은 주장이다)⑷ 예지에 기초한 예정을 주장하였다. (반펠라기우스주의는 예지 예정설이고, 루터와 칼빈은 절대 예정설이다.) 2. 곹솨크 ( Gottschalk)의 인간론 9세기 독일 비텐베르그 사람으로 베네딕트 수도승이었다, 그는 구원자와 멸망자를 구분하는 이중 예정론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속 노선과 성결의 산출(産出)에 제한하였으며, 죄를 허용적 작정의 대상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는 예지에 기초한 예정 사상을 부인하였는데 그 이유는 신적 작정을 인간의 행동에 의존하는 것으로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의 주장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죄를 만드는 분이 되게 하였다고 항의를 받기도 하였다그는 어거스틴의 이중예정 교리를 주장하다가, 848년 메인즈(Mainz) 종교회의에서 정죄 당하였다. 정죄한 이유는 이중예정을 주장하면 성례전의 가치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고 여겨 종신형으로 감옥에 가두어 수도원 감옥에서 정신이상으로 죽었다.그 후 교회는 그의 주장에 대한 찬반 논쟁이 계속 되었다. 3. 스콜라 신학자들의 인간론 ⑴ 안셀무스 (Anselm 1033~1109) 영국 켄터베리(Canterbery) 대주교였고, Augustine의 신학과 가장 근접해 있었다. “원시적 義”의 상실이 곧 죄악 된 상태라고 한다. 인간은 죄인이다. 그러나 선을 위한 능력(ability)을 상실한 것이지, 선택(choose)의 능력을 상실한 것은 아니다고 한다 ⑵ 아벨라드 (Peter Abelard). “원시적 義”의 상실이란? 인간의 본성의 타락은 아니다. 원시적 의를 상실했다고 해서 인간이 죄인이 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원시적 義”란? 높은 질서가 낮은 질서를 통제하는 통제력이라고 하며, 영이 육을 복종시키는 능력을 원시적 義로 보았다. 결국 인간은 영과 육의 갈등으로 제어가 어려운 무질서(disorder)의 상태에 빠진 것이며, 본성이 악해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원시적 義의 상실을 죄책으로 보지 않고 단순히 약화된 개념으로 주장하므로 인해 죄의 개념을 약화시켰다. 인간은 하나님과 협동할 수 있고, 독립 중생설을 반대하고 신인 협동설을 주장하였다. ⑶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ninas) 인간의 원죄로 “원시적 義”를 상실했다고 하며, 그는 형식적 원죄(formal orignal sin) 라는 말을 한다. “원시적 義”가 상실되었다는 의미는 “인간 의지의 하나님에 대한 혐오”(aversion of the will form God)와 실질적 원죄(material original sin)라는 것이다. 인간은 성례전을 통하여 성령의 은혜와 협력할 수 있다고 한다.▶ 스콜라 신학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원죄를 원시적 의(義 original righteousness)의 상실로 보았다는 점이다. 4. 로마교회의 인간론 로마 카토릭 교회의 인간론은 반아우구스티누스와 반펠라기우스주의의 융합이었다 (1) 로마교회의 원의관(原義觀) 원의(原義)는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인간에게 주어진 초자연적인 것이라고 하는 견해가 퍼졌다. 이 원의는 적극적으로 의롭지 않고도 또 적극적으로 불의하지도 않게 창조된 인간에게 주어진 초자연적 은사라 하였다 이 견해에 의하면 인간은 본래 육체와 영으로 이루어졌는데 서로 반대되는 성질에서부터 싸움이 생겨서 종종 올바른 행위를 하 기 어렵게 한다고 하였다. (2) 원의의 상실 죄가 세상에 들어옴으로 인간은 이 원의를 상실하였다. 이것은 인간의 배신이 어떤 자연적 부여들을 잃어버림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근본적 성질과는 관계가 없는 초자연적인 은사만을 잃어버림을 내포한다는 뜻이라 하였다. (3) 원죄관 인류의 머리인 아담이 모든 후손의 대표가 되었기에 모든 인간은 아담 안에서 범죄 하였고, 원죄가 이 세계에 오게 되었다. 로마교회는 학자에 따라 원죄에 대한 해석 차이가 있으나 중요한 의견은 원죄가 적극적인 것이 아니고 당연히 있어야 할 원 공의 (原公義)의 결핍이라고 하는 것만은 동일하다 (4) 합력 중생론 (合力重生論) 로마교회는 인간의 영적 무능력의 관념과 또 중생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관념을 거부한다. 그들은 영혼이 영적으로 새로워지는데 있어서 인간이 하나님과 협력한다고 하는 합력 중생론을 주장하였다. (종교 개혁자들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독력 중생설(獨力重生說)을 주장하여 이 교리에 반대했던 것이다.)

 

출처: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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