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로 성숙한 사람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의 집을 찾아갔다. 때마침 친구는 집에 없고 집안 일을 책임지는 하인이 대신해서 그를 맞아주었다. 하인은 조금만 기다리면 주인이 돌아올 거라며 그를 거실로 안내했다. 그가 소파에 앉자 하인은 따뜻한 홍차 한 잔을 내왔다. 하인이 건넨 쟁반에는 기다리는 동안 간단히 읽을 만한 책 한 권까지 곁들여 있었다. 작은 배려에 감동한 그는 가벼운 고갯짓과 눈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 후 하인은 하던 일을 끝마치려는지 부엌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주인은 돌아오지 않았다. 남의 집 거실에 혼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이 머쓱해진 셰익스피어는 차라도 한 잔 더 얻어마실 생각에 부엌으로 갔다. 그런데 부엌문을 연 순간 그가 발견한 것은 아무도 없는 부엌에서 혼자 양탄자 밑을 청소하고 있는 하인의 모습이었다. 그곳은 누가 일부러 들춰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더러운지 깨끗한지를 알 수 없는 그런 곳이었다. 그런데도 하인은 누가 뒤에서 보는 것도 아니고 주인이 억지로 시킨 것 같지도 않은데 혼자 콧노래를 불러가며 양탄자 밑을 닦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발견한 순간 셰익스피어는 젊은 사람들로부터 인생의 성공 비결이 무어냐는 질문과 누구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말하곤 했다.
“혼자 있을 때에도 누가 지켜볼 때와 다름없이 행동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무슨 일에서나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다.”
/ 이진호
2. 더 성숙한 삶
조각가 로댕은 3번이나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 낙방했다. 그래서 그는 호구지책으로 은세공이 되었다. 먹기 위해서 그는 날마다 열심히 일에 몰두했다. 어느 날 동료가 “눈에 보이는 나뭇잎만 만들지 말고 내면의 것을 만들어 보라”고 충고했다.그때 로댕은 순간 충격을 받았다. 그때까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점을 지적당한 것이다. 사실 그는 그때까지 먹고 살기 위해서 보이는 것에만 몰두해 살았다. 그는 비로소 내면을 보는 눈으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24년 후 마침내 불후의 명작 ‘생각하는 사람’을 내놓은 것이다. 누구나 모두 보이는 것에 몰두해 살아간다. 그러기 때문에 더 소중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현대인의 불행이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3. 성숙한 그리스도인
독일의 발츠 목사가 미국의 어느 교회에 방문했을 때 그 목사가 한 교인을 소개하면서 '그분은 하루도 빠짐없이 교회에 나와 봉사하는 분이라 우리는 그를 '참피언 평신도'라고 부르지요'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어리둥절한 발츠 목사가 '그럼 그분은 가족도, 직장도 없고, 사회 생활도 도통 안하시는 분인가요?'라고 물었다. '아닙니다. 그는 오히려 아이가 셋이나 있는 가장에다 사업도 충실히 하고 있으며, 공화당 당원까지 역임하고 있지요'라고 그가 대답하자 발츠 목사도 감동한 듯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에서도 자신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죠'라고 말했다고 한다.
4. 성숙과 미성숙
두 아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 하나는 일곱 살이고 하나는 다섯 살인데, 어머니의 생일날이 돌아오자 각자 어머니께 선물을 드린다고 부산을 떨었다.
저금통을 깨뜨려 그간에 모아 놓았던 돈을 가지고 백화점에 물건을 사러 나갔다. 어머니는 그냥 내버려두었다. 큰 아이는 그래도 생각이 있어서 어머니의 루즈를 하나 사 들고 왔다. 어머니가 아침마다 바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둘째 아이는 장난감을 사 가지고 왔다. 제 생각에는 그게 제일 좋아 보이니까, 어머니도 틀림없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게 바로 미숙아라는 것이다. 어머니를 위한다면 어머니가 기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아이는 제 시각에서, 자기 중심적(egocentric) 생각으로 사랑하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 장난감을 가지고 어머니 앞에 나타났던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 13:11)
5. 장미꽃 아이디어
보석상을 하는 부호가 유럽 여행을 하다가 진귀한 보석을 발견하여 거액의 돈을 주고 그 보석을 샀습니다. 물론 자신의 나라에 가지고가 그 이상의 돈을 받고 팔기 위해서였죠.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보석상으로 돌아온 후 보석을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살 때는 보지 못했던 작은 흠집이 있는걸 발견했지요.. "아! 이런 흠이 있었다니.." 그는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감정가들도 그 흠이 보석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말을 하였지요. 그 보석은 제값을 받기는커녕 작은 흠 하나로 인해 한없이 가치가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보석상 주인은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보석을 다시 원래의 가치로 되돌릴 수 있을까?
그는 오랜 노력과 고뇌 후에 한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석의 작은 흠에 장미꽃을 조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장미꽃 조각 하나로 보석의 가치는 몇 배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보석상 주인은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그 작은 흠은 우리의 약점과도 같습니다. 숨기려고 감추려고만 하던걸 과감히 새로운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것.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겠지요.. 자신이 가진 단점을 약점을 안다면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 노력이 우릴 성숙하게 합니다.
6. 성숙함에 이르는 지혜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은 성숙한 계절이다. 가을을 통해 우리는 성숙의 아름다움을 배운다. 곡식은 무르익어 머리를 숙이고 있다. 고개 숙인 곡식을 보면서 우리는 겸손을 배운다. 무르익은 곡식은 말이 없다. 무게가 있고 깊이가 있다. 모든 것을 알면서 말하지 않는다. 생각이 깊은 사람처럼 무르익은 곡식은 말이 없다. 무르익은 곡식에서 침묵의 소중함을 배운다. 무르익은 곡식은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곡식의 절정은 자신을 내어주는 데 있다. 따스한 봄에 성장하고 뜨거운 태양 볕 아래서 영글었던 곡식이 이제 자신을 내어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곡식은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을 내어 주기 위해 존재한다. 성숙의 극치는 자신을 내어 주는 것이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고 단풍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가을나무는 멋이 있다. 가을나무의 멋은 한순간 피었다 시들어버리는 꽃의 멋과는 다르다. 가을나무의 멋은 점점 깊은 멋을 내는 데 있다. 가을나무의 멋은 오랜 기다림을 통해 자신을 성숙시킨 멋이다. 가을 나무의 아름다움은 성숙의 아름다움이다. 성숙한 나무를 통해 우리는 멋을 배운다. 참된 멋은 무르익음에 있다. 성장은 짧은 시간에도 가능하다. 그러나 성숙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린 아이 때는 빨리 성장한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어른으로 성숙해 가는 데는 일평생이 걸린다.
인생의 많은 문제는 미숙함에서 생긴다. 미숙하면 쉽게 화를 낸다. 미숙하면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너무 가볍게 말하고 결정한다. 미숙하면 요동하는 파도처럼 너무 자주 요동한다.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쉽게 오해한다. 전체를 보는 안목이 없어 작은 문제만 생겨도 안절부절하게 된다.
성숙한 사람은 다르다. 성숙한 사람은 깊이가 있다. 말에 무게가 있다. 전체를 보는 안목이 있다. 다양한 사람을 좋아하고 변화에 잘 적응한다. 성숙한 사람은 남을 배려할 줄 안다. 전체를 생각하고 조국을 생각하고 지구촌을 생각한다. 성숙의 극치는 자신을 내어주는 데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성숙을 배운다. 예수님의 인격은 무르익은 인격이다. 예수님의 언어는 깊이 있는 언어이다.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삶 속에서 성숙의 절정을 배운다. 우리 함께 자연을 통해 성숙을 배우자.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성숙을 배우자. 미숙함의 일을 벗어버리고 성숙함에 이르도록 하자.
/강준민 목사(LA동양선교교회)
7. 성장, 성장, 성장
여덟 살 먹은내 아들 존은 오른손잡이다. 그래서 농구를 할 때 자연스럽게 오른손으로 드리블을 했다. 존은 왼손으로 드리블을 하려고 시도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나는 작년에 존이 왼손을 쓰도록 돕기로 마음먹고, 존에게 왼손을 사용해 보라고 여러 번 권했으나 존은 싫어했다.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접근 방식을 바꿔 보았다. 존이 골을 넣기 전에 왼손으로 드리블을 하면 2점에 드리블을 한 숫자를 곱해서 점수를 주기로 한 것이다. 왼손으로 세 번 드리블을 했으면 2점이 아니라 6점이 된다. 처음에 존은 힘겨워하며 투덜댔다. 하지만 난 존을 격려해 주었고, 용기를 북돋고자 이따금씩 존의 오른쪽 길을 열어 주었다. 몇 주가 지나자 존은 4점을 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뒤에는 18대 0으로 내가 지고 말았다.
올 여름, 존은 인근 대학 농구부의 코치와 직원들이 주최한 ‘어린이 농구 캠프’에 등록했다. 그날 존은 아침에 했던 연습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코치는 농구장 중앙선 너머에 말뚝을 세워 놓고 아이들에게 오른손으로 드리블을 해서 말뚝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는 왼손으로 드리블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존은 남들보다 경쟁에서 한참 앞섰다. “아빠, 모두들 오른손으로는 잘했지만, 왼손으로 공을 몰고 돌아올 때는 느렸어요.” 존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성장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지금껏 해 오던 세상의 방식을 벗어나 하나님의 방식을 따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이 훈련은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성장의 기쁨, 어린아이로서는 알 수 없는 기쁨 말이다.
- 「포인트 맨」/ 스티브 파라
8. 자기 향상을 위한 10가지 충고
1. 행복한 미소를 지어라
2. ‘나는 자신있다’ 라고 항상 외쳐라
3. 어떤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하라
4. 한 번에 한 가지만 충실하라
5. 남에게 관심을 가져라
6. 비판은 건설적인 것이라도 참으라
7. 인내하라. 그리하면 길을 찾을 것이다
8. 늘 최선을 기대하고 말하라
9. 자신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라
10. 실천하라...
9. 칭찬을 통한 성숙
1895년 미국 볼티미어 시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베이브루스는 소년 시절, 아무도 감당을 못할 정도로 난폭한 소년이었다. 부모조차 그를 불량 청소년 교육기관인 세인트 메리 공예학교에 넣을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그때 메시어스라는 선생이 없었다면 베이브는 영원한 낙오자가 되었을지 모른다. 그는 반항으로 일관하는 베이브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너는 참으로 어쩔 수 없는 아이구나. 단 한 가지 좋은 것만 제외하고는."
"선생님, 거짓말하지 마세요. 나에게 무슨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이죠?"
"네가 없으면 학교 야구팀이 무척 곤란해지지 않겠니? 그러니 열심히 해봐."
어디를 가든 환영을 못 받던 베이브에게 메시어스 선생의 이 한 마디는 그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베이브는 자신에게 야구에 대한 재능과 함께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고 의미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에 더 큰 행복을 발견해 갔다.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볼티모어 오리올즈의 선수로 은퇴할 때까지 71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대선수가 되었고, 메시어스 선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10. 성숙을 위한 고난
앨프리드 월리스의 자연과학 수필 중에 나오는 고전적인 이야기가 있다. 누에나방이 번데기에서 고치를 뚫고 나와 나비로 변하는 과정이다. 고치에는 바늘구멍만한 틈이 있다. 그 틈으로 나방이 나오기 위해 꼬박 한나절을 애쓴다. 그 힘든 과정을 치르고 나와 화려한 나비가 되어 날아간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좁은 구멍을 어렵게 나오려고 하던 나비는 영롱한 빛을 비추며 나는데,쉽사리 구멍을 벗어난 나방은 날지 못하고 떨어져 죽는다. 왜? 좁은 구멍을 나오려는 발버둥과 몸부림이 그를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즉,힘든 고난이 날개 근육을 강하게 만든 것이다.
대만에는 10개 소수 민족이 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세력이 약화되어가고 있다. 왜?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때문이다. 학비도 면제이고,여러 보조금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약해지고,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대만만의 문제는 아니다. 북미의 인디언들도 보조금을 받는다. 여러 가지 특혜를 누린다. 그들에게 넉넉함은 있지만,자립은 없다. 그래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도와주면 망한다.
사회적 약자는 도와야 한다. 왜? 그들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분히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을 돕는 것은 그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다. 불쌍하다고 생각없이 돕는다. 왜? 내 양심이 편하기 때문이다. 약한 모습만 보이면 돕는다. 왜? 내 마음이 흐뭇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이다. 자기 중심적인 구제는 독이 될 수 있다. 상대의 유익은 생각지 않는 지극히 이기적인 접근이기 때문이다. 도와서 설 수 있는 사람이 있고,홀로 부딪쳐서 설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상대가 설 수 있는 길로 도와야 한다. 돈으로 도울 수 있다. 기도로 도울 수 있다. 그리고 지켜보는 것으로 도울 수 있다.
제자 양육을 하거나 자녀를 키울 때,도와주는 사랑은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도움 받는 곳에서는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 진짜 사랑은 지켜보는 사랑이다. 기다리는 사랑이다. 탕자의 아버지는 탕자가 외국에서 망할 줄 알았다. 그러나 쥐엄열매 체험을 통해서 얻는 가치와 힘을 무시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지켜보고 기다렸다. 그래서 탕자의 회복과 성장을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도우려고만 하면 기도가 없어진다. 그러나 절제하고 지켜보는 사랑을 할 때는 깊은 기도의 사람이 된다. 기다릴 때 깊어지고,지켜볼 때 성숙해진다. 기다림과 지켜봄이 성숙과 열매를 가져다 줄 것이다.
11. 영적성숙
이 세상에는 귀중한 것 치고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가 어떤 경기에서 이기려면 모든 기술을 완전히 익히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훈련을 쌓지 않으면 안 된다. 숙련된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을 보면 아주 쉽게 하여 마치 아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바친 수고와 노력의 대가이다. 천재란 고통을 감당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말한다. 그 사람들의 특징은 무서울 정도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영적 성숙도 우리의 노력 없이는 절대로 성숙하지 않는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냥 대가없는 영적 성숙을 바란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식품 건강기구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우리는 범사에 형통하고 강건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영혼이 잘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는 어떠합니까?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엡4:15). 여러분의 영적 상태가 건강해지면 범사가 잘되는 축복을 주십니다.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12. 영적 성숙의 목표
1960년대 유명한 복음주의자이며 교회의 선지자적인 역할을 감당한 토저 목사는 오늘날의 교회에 세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믿는 자가 성장하지 않고 항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으며 다만 살만 찐다고 합니다. 둘째는, 믿는 자가 교회 안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알지 못하고 오직 참관만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믿는 자가 서로 일치되지 않고 분열과 다툼만 일삼는 것입니다. 토저 목사는 이것을 오늘날 교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을 알 때’만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나이가 들수록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나아갈 방향을 알아야 하며, 나아가야 할 때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사람들을 품을 줄 알고, 더 많은 사람들을 세워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초점을 그리스도에게만 고정시킬 때 가능합니다. 이것은 우리 중의 어느 특별한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주를 알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주께서 주시는 성장의 길, 즉 은혜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장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영적 성장의 기반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있습니다.
/ 홍성건
13. 그분을 아는 것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지니(Genie)’를 기억하는가? 전능한 힘으로 우리가 요청하는 것을 이루어 주는 지니. 하지만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고 알라딘이 지니에게 감사할 이유는 없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지니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알라딘의 지니가 아니다. 우리가 영적인 교제를 통해 체험하는 하나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위대하고 아름다우신 분이다. 우리가 없어도 그분에게는 아쉬울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그분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기쁨과 한숨과 눈물과 절규에 함께 계신다. 영적인 교제를 통해 그분의 본 모습을 알아 갈수록 놀라움은 더욱 커진다. 그분의 존재가 말할 수 없이 위대하고 행하심이 형언할 수 없이 오묘하기 때문이다. 지극히 작은 일부를 보았을 뿐인데도, 그것만으로도 숨이 멎을 지경이다. 과연 하나님을 뵙게 되면 죽는다는 말은 진리다. 그 엄청난 감격 앞에서 숨이 멎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이런 분 앞에 감히 설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그런 분을 ‘아빠’라고 부르며 살 수 있는 것, 그런 분이 나같이 덧없는 존재를 알아 주셨다는 것이 눈물겹도록 감사하다. 진정한 감사와 찬양의 기도는 성숙한 자만이 드릴 수 있다. 시편 기자는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시 33:1)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의인’ 혹은 ‘정직한 자’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와 찬양의 기도는 ‘가장 아름다운 기도’라고 할 만하다.
- 「사귐의 기도」/ 김영봉
14. 믿음의 사람
20세기 전 세계에서 성령의 은사를 통해 복음전파의 선두주자 역할을 감당한 영국의 위글스워스 목사는 사역을 통해 열네 번이나 죽은 자를 살렸다. 그리고 많은 기적을 행했다. 하나님께선 그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셨는데 사역을 감당할 때마다 항상 불신앙과 싸웠다. 한 번은 어떤 젊은이가 “어떻게 그렇게 큰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위글스워스는 “처음에는 싹이요,다음에는 이삭이요,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마 4:28)고 대답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답변인가. 그는 대답을 통해 믿음은 날마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감으로써 성장하고 온전해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씨앗이 하루아침에 큰 나무가 될 수 없듯이 우리 믿음도 하루아침에 온전해질 수 없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을 사랑하는 매순간을 통해 우리는 그분이 원하시는 수준의 믿음을 소유할 수 있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성장, 성숙에 관한 예화 모음
15. 성장의 기쁨
나는 결혼한 후 곧바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두 살 터울로 세 자녀를 낳았다. 교회일에 몰두하다보니 따뜻한 사랑으로 자녀들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부모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세월이 훌쩍 지나 두 아들이 장가들어 손자 손녀들이 태어났다. 자식에게 다하지 못한 사랑을 손자 손녀에 쏟게 됐다. 그런데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다. 처음 말을 배울 때 두 글자로 시작되는 엄마,아빠는 곧잘 따라 하더니 세 글자인 할머니와 네 글자인 할아버지는 따라 하지 못했다. ‘할머니’ 하면 ‘할미’라 하고 ‘할아버지’ 하면 ‘할비’ 또는 ‘할부’라고 했다. 두 자로 된 낱말에 익숙한 아이들이 세 글자,네 글자는 어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래 되지 않아 ‘할브지’ 하던 아이가 정확하게 ‘할아버지’라고 말한다. 성장하는 것이 기쁘고 신비롭다. 그리스도인도 신앙 성장이 있을 때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신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4:15)
16. 성장
어린 영혼은 남들이 칭찬할때 기뻐하고, 비난할 때 슬퍼합니다. 좀 더 자라면 남들이 비난할 때 기뻐하고 남들이 칭찬할때 두려워합니다. 조금 더 성장하면 그는 남들의 칭찬이나 비난에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는 사람의 인정과 비난은 헛된 것이며 전능하신 분으로부터 오는 것만이 영원하며 온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17. 성장의 고통
유명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한번은 훌륭한 조각 예술품을 만들기 위해 커다란 대리석 덩어리를 망치와 정으로 쪼고 있었다. 그때에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그 좋은 대리석을 이처럼 많이 깨어버리면 낭비가 아닙니까?'라고 물어 보았다. 그러자 미켈란제로는 '이 대리석이 깨어져 나갈 때에야 비로소 조각은 살아나게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우리의 심령이 깨어질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게 된다.
우리의 자아가 깨어져 나갈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모습이 보이게 된다 그러나 육이 깨어져 나가는 고통이 너무 커서 많은 사람들은 그러기를 원하지 않는다. 댓가 없이 그리스도인은 성장하지 않는다.
“너희도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22)
우리 중에 먼저 예수를 믿기는 했지만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의 분쟁은 두 부류가 있는데 하나는 진리와 교리 문제 때문에 일어나는 분쟁입니다. 이것은 선한 싸움으로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비진리를 추방해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아직 성숙하지 못했기에 다투고 분리되는 경우입니다. 교회분쟁은 대부분 미성숙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본문의 ‘지어져 간다’는 말씀은 끊임없이 예수님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가며 영적 성전이 완성되어 간다는 뜻입니다.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18. 성장의 과정
칼 융은 “모든 신경증은 정당한 고통을 회피한 대가다”라고 말했다.고통을 회피한 대가는 회피하고자 했던 고통보다 결국에는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 정당한 고통을 회피할 때, 우리는 그 문제를 통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성장도 회피하는 것이 된다. 배움은 고통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안성우의 ‘멈출 수 없는 사랑’ 중에서-
육체가 자라날 때도 성장통을 겪는 것처럼 우리 영이 자라날 때 역시 고통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의 순간은 결코 좌절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의 불필요한 부분들이 잘려나가 주님 앞에 정금과 같이 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고통은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주님께로 더 가까이 자라나게 할 것입니다.
19.구원받았으면 성장하라
프로 기사들은 바둑을 둔 후에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復碁(복기)라고 해서 방금 둔 바둑을 다시 두면서 어느 수가 좋았고, 어느 수가 나빴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다. 승부를 넘어서서 더 완벽한 바둑을 두기 원하는 것이다. 아마추어 기사와 프로 기사의 수준 차이는 매우 크다
최고의 아마추어가 프로 기사와 둘 때도 몇 점을 깔고 두어야 할 정도다. 그런데 이런 프로 기사들 사이에는 또 1단부터 9단까지 등급이 있다. 9단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신이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여 入神(입신)이라고 부른다. 1단은 겨우 졸렬함을 지키는 수준이라고 해 守卒(수졸)이라고 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기 위해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믿은 성도들은 세상 사람과는 다른 판단 체계를 가지므로, 그 순간에 아마추어에서 프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9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변화무쌍한 상황에 가장 적합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분별력은 옳고 그름의 차원을 넘어선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논할 때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데, 이런 차원이 아니라 무엇이 더 올바르고 적합한가 하는 차원이 되어야 한다. 또 사람의 궤변과 간사한 유혹에 빠진 채 잡다한 교훈에 흔들려 판단력에 균열이 가게 해서는 안된다.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 가야 한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것을 목표로 신앙 생활을 해야 한다.
/정요석
20. 언제나 청춘
롱펠로우는 지금까지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미국의 시인입니다. 롱펠로우는 하버드 대학에서 근대어를 가르치며 낭만적인 사랑의 시를 써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롱펠로우의 머리칼도 하얗게 세었지만 안색이나 피부는 젊은이처럼 싱그러웠습니다. 하루는 친구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롱펠로우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보게, 친구! 오랜만이군. 그런데 자네는 여전히 젊군 그래.
자네가 이렇게 젊은 비결은 뭔가?"
이 말을 들은 롱펠로우는 정원에 있는 커다란 나무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습니다.
"저 나무를 보게나! 이제는 늙은 나무지. 그러나 저렇게 꽃이 피고 열매도 맺는다네. 그것이 가능한 건 그래 봬도 저 나무가
매일 조금이라도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야. 나도 그렇다네. 나이가 들었어도 매일매일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다네!"
인생은 언제나 성장해야 합니다.
<용혜원 / 목사 · 시인>
21.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을 도우라
자녀의 영성에 가장 필요한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부모의 목표는 자녀들이 부모를 의존하는 데서 벗어나 스스로 그리스도에게 의존하도록 독립시키는 것이다.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부모가 그리스도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그 주요한 방법 중 하나다. 우리 아버지는 그리스도와 역동적인 관계를 가지고 계셨고, 우리에게 경건한 삶의 모범을 보이셨다. 그림처럼 생생히 기억되는 한 가지는 아버지가 매일 아침 방에 앉아 경건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었다. 아버지는 성경책, 성경공부 교재, 경건의 시간을 위한 교재 등을 펴놓고 읽으셨다. 하루도 거르지 않으셨다.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아버지가 매일 아침 묵상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말이나 휴일같이 늦게 일어날 때도 아버지는 거기에 계셨다.
몇 년 뒤, 나는 아버지가 일부러 내가 일어나면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을 보게 하신 사실을 깨달았다. 그로 인해 내게는 아버지가 매일 아침 하나님과 만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나님이 아버지께 얼마나 중요한 분인지 알 수 있었다. 그것이 내가 경건의 시간을 갖게 된 가장 큰 동기였던 것 같다. 마찬가지로 내 아이들도 내가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을 보고 경건의 시간을 갖게 되기 바란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가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 「자녀 양육 전쟁」/ 데이비드 클락
22. 아래로 성장
어느 집사님 댁에 심방갔다가 화초 한 그루를 선물 받았다. 화분에 심은 후 가끔 물을 주었다. 그런데 3년을 기다려도 새싹이 돋지 않았다. 그렇다고 말라 죽은 것도 아니었다. 화초를 기르는 즐거움이란 새로운 변화에 있는데 그 화초를 통해서는 기쁨을 맛볼 수 없었다. 3년이 지난 초여름,그 화분을 거꾸로 받쳐 들고 흙과 함께 화초가 화분으로부터 벗어나게 했다. 화초의 옷을 벗긴 셈이다. 그때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 화초는 위로 성장하지 않고 아래로 성장한 것이다. 처음 가져올 때는 뿌리가 두 개뿐이었는데 지금은 긴 뿌리가 여덟 개나 되었다. 화초가 뿌리내리는 동안에는 윗 성장이 멈췄던 것이다. 충분히 거름을 주어 화분갈이를 했더니 그 해부터는 위로 성장하기 시작해 3개월이 지나자 무성해졌다.
교회 성장도 마찬가지다. 뿌리가 약한 가분수형의 성장은 위험하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과감한 화분갈이가 필요하다. 위로 올라가기 원하면 더 많이 내려가야 한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23. 성 장
우리는 변화를 통해 유익을 얻는다. 이 땅에서 삶을 영위했던 사람이라면 모두 성장이 없이는 인생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성장을 멈춘다면 살아가는 일도 멈추고 그저 존재하는 일만 남는다. 그러니 도전이 없이는 성장이 없고 변화가 없이는 도전도 있을 수 없다. 삶이란 변화의 연속을 통해 도전을 창조해 내는 것으로 이를 이루어 내려면 우리는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
-워렌 위어스비 존 맥스웰의 ‘꿈을 이루는 기적의 말들’ 중에서-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성장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지금의 삶이 변하진 않을까 두려워 주님이 원하시는 선택을 주저하고 있진 않나요. 당장의 안일함을 위해서 주님의 뜻은 저만치 미뤄두고 있진 않나요. 바른 성장은 외형만 커지는 것이 아닌
내면이 함께 자라나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로 외형을 무장하고 정작 주님의 가치로 채워져야 할 내면은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 성장은 키가 큰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주님의 가치로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24.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쪄가고 있다
브라질의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님이 자신의 제자사역에 대해서 말한 부분이다.
내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교회에 부임했을 때 교인수는 184명이었다. 교역자들은 그 때부터 정신없이 일해야 했다.
2년동안 극성스러운 조직과 전도 덕분에 교인수는 600명을 헤아리게 되었다. 그러니까 3배나 교세를 확장시킨 셈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 나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마침내 나는 모든 것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나는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와 묵상에 전념했다.
성령께서 나를 깨뜨리기 시작했다.
"너는 코카콜라 회사가 코카콜라를 파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리더스 다이제스트사가 잡지를 파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너는 학교에서 배운 모든 술수를 쓰고 있다. 도대체 네가 전하는 일들 가운데 나의 손길을 찾아보겠느냐?" 라고 그분이 말씀하셨다.
"너는 자라나고 있질 않다. 네 생각에 네가 교인수를 200명에서 600명을 늘렸다고 해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살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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