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높은 곳을 바라보라
본문 :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감리교 창설자인 요한 웨슬레에게 한 교우가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나는 지금의 이 고통과 문제, 여러 가지 쌓여있는 걱정에서 어떻게 헤어나야 할 지 정말 앞이 캄캄할 뿐입니다." 그러자 웨슬레 목사는 창가에서 저 멀리 소 한 마리가 고개를 들고 돌담 울타리 너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가리키며 그 교우에게 물었습니다. "형제님, 저 소가 왜 저렇게 고개를 들고 돌담 울타리 너머를 바라보는지 알겠습니까?" "글쎄요, 왜 그럴까요?" 그러자 웨슬레 목사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저 소는 돌담을 뚫고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고개를 쳐들고 담 위로 보는 겁니다. 저 소처럼 형제님도 앞에 막힌 걱정과 문제의 담 그 너머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담의 앞뿐만이 아니라 너머, 위를 바라보면서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미국의 어느 소년이 길에서 5 달러 짜리 지폐를 주웠습니다. 그는 그것을 줍고 나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행여 또 이런 있을까하여 땅만 쳐다보고 다녀 그만 이것이 습관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일생동안 길에서 물건을 줍는데 큰 취미가 생겨 그가 주운 것을 보면 단추가 29,519개, 머리핀이 54,172개와 수천 개의 동전, 그 외에 수많은 자질구레한 것들을 많이 주웠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런 것들을 줍느라고 푸른 하늘이나 지상의 꽃과 새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기회를 많이 잃었습니다. 그 일생이 결국 넝마주의 인생으로 끝나고 만 것입니다.
어느 구두닦이 소년은 구두를 닦을 신발을 찾기 위하여 하루종일 지나가는 사람들의 신발만 쳐다보았습니다 그는 그렇게 함으로 생계는 유지할 수 있었으나 그 이상의 것을 쳐다 볼 기회를 잃었습니다. 결국 그의 인생은 구두닦이로 마치지 아니하면 안되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쳐다보고 사느냐에 따라 그 인생이 결정됩니다. 땅을 쳐다보고 사는 자는 땅의 것으로 살 것이요, 하늘을 쳐다보고 사는 자는 하늘의 것으로 살 것입니다. 미래를 쳐다보고 사는 자는 미래에 올 꿈과 소망으로 기쁨을 누릴 것이요 땅의 것만 바라보고 사는 인간은 저속해지고 비열해지나 하늘의 것을 보는 인간은 거룩해집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중에서
2 예수님만 보고 걸으면
어떤 마을의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폐쇄된 철교를 건너야 했습니다. 아이들은 철교를 건너다가 어지럼증으로 강물에 빠지는 사건도 발생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통통하고 배가 볼록 튀어나온 아이는 끄떡없이 철교를 잘 건너다녔습니다. 이유를 알아보았더니 다른 아이들은 철교를 건너다가 밑을 내려다보면 어지러움증이 생겨 밑으로 빠지는데 배가 볼록한 이 아이는 밑을 내려다볼 수 없기 때문에 앞만 보고 똑바로 걸어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파도를 보면 파도 속에 빠집니다. 그러나 예수님만 바라보고 걸으면 파도 위를 걸을 수 있게 됩니다. 날 삼키려고 찾아오는 악한 사탄도 밟고 넘어갈 수 있고 시련의 파도도 밟고 넘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3. 예수만 바라보자
성경: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경기도 개성시 북쪽 16Km 지점에 솟은 천마산 아래에는 박연폭포가 있습니다. 그 폭포를 향하여 가는 길에 두 절벽이 마주보며 만나는 곳이 있는데 그 간격은 약 1미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1미터밖에 안 되는 거리를 건너뛰는 사람이 몇 사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평지에서의 1미터라면 어린 아이도 건너 뛸 수 있지만 천야 만야한 낭떠러지를 바라보며 건너 뛰자니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뛰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바위를 결단의 바위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밑을 바라보지 말고 평지라고 생각하며 앞에 있는 목표만 바라보고 결단을 내려서 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이 1미터의 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뒤를 바라보지 말고 앞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4. 예수님만 바라보라
인도의 바케이 목사님이 친구와 함께 험한 길을 따라 구릉지대를 가로질러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한참 걸어간 후에 그들은 계곡의 급류 위로 연결된 좁다란 밧줄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 다리를 많이 건너 본 친구가 밧줄 다리를 건너 먼저 건너편에 도착했을 때, 바케이 목사님은 쩔쩔매며 겨우 다리의 중간 지점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바케이 목사님은 소용돌이치며 노호하는 급류를 내려다보며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그 다리가 마치 급류의 반대 방향으로 흔들리며 움직이는 것처럼 생각되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바케이 목사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내려다 보지마! 나를 똑바로 쳐다보라고!”
그 충고는 효력이 있었습니다. 바케이 목사님이 세차게 흐르는 물결에서 친구에게로 시선을 돌렸을 때, 그는 담대히 다리를 건널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 여정에서 간혹 위협적이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문제 상황만을 응시하며 거기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면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를 넘어 목표를 바라볼 때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믿음의 주님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볼 때, 결코 흔들리거나 두려움 없이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5. 돼지와 감
돼지 한 마리가 우리 안을 이리자리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열심히 주워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무엇인가 돼지 옆에 툭 떨어졌습니다. 빠알갛게 잘 익은 홍시 하나가 떨어진 것입니다. 얼른 먹어보니 달작지근한 것이 입에 착 달라 붙어 기가막히게 맛있었습니다.
"꿀~ 어매..이거 꿀보다 더 맛있네...꿀~"
그리하여 돼지는 또 먹고 싶어서 우리 안을 다 뒤졌지만 없었습니다.
"이거 분명히 땅 속에서 나온 것일거야 꾸울~" 하면서 돼지는 뾰쪽한 주둥이로 땅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멀쩡한 우리를 온통 뒤집어놓은 돼지를 보고 주인이 화가나서 반죽음이 되도록 두들겨팼습니다. 움직이지 못 할 정도로 상처를 입은 돼지가 드러누워 하늘을 보고 끙끙거리고 있을 때 돼지의 얼굴에 너무 익어서 곯은 홍시 하나가 철푸덕 떨어졌습니다. 그제서야 돼지는 홍시는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일어날수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복을 찾아 돼지처럼 땅을 뒤지고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그 맛난 감은 하늘에 있어요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6. 해바라기의 사랑
옛날 에덴의 언덕 동쪽에는 무지개 빛 가득한 아름다운 꽃밭이 있었습니다. 그 꽃밭에는 장미꽃, 진달래꽃, 방울꽃, 해바라기꽃 등 많은 꽃들이 아주 사이좋게 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해바라기 꽃은 그 늠름한 풍채와 큰 키로 많은 꽃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바라기 꽃은 오직 햇님만을 바라보며 살 뿐 다른 꽃들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햇님도 해바라기 꽃에게 눈길 한 번 안 주기는 마찬가지였지만, 해바라기 꽃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햇님이 동쪽 산에서 모습을 나타내 서쪽 산으로 사라질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오직 햇님만을 바라볼 뿐 이었습니다. 말 한마디 걸어보는 것 없이 바라보고, 바라보고, 또 바라보는 것이 해바라기 꽃의 행동의 전부였습니다. 다른 꽃들은 해바라기 꽃의 그러한 행동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비록 햇님이 만물의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기는 했지만, 해바라기 꽃도 아름다운 꽃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말하자면 햇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진달래꽃이 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님, 당신은 충분히 햇님의 사랑을 받으실 수 있으실텐데, 왜 바라보기만 할 뿐 다가서시지 않으시는 거지요?"
그러자 해바라기 꽃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모든 이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 그가 나만을 사랑해준다고 하여도 내가 그를 독점해서 다른 이들을 슬프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7. 바라봄의 법칙
2차 세계대전 당시 한 젊은 병사와 결혼해서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살게 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남편을 따라가기는 했지만 사막의 황량함과 혼자 지내야 하는 지루함을 참다 못한 그녀는 마침내 친정 어머니에게 편지를 띄웠습니다. “어머니,저는 집으로 돌아가겠어요. 이 메마른 사막이 그저 싫을 뿐이에요. 이곳은 살기에 너무 끔찍한 지역이랍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거기엔 다음과 같은 아주 짧은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감옥의 철창을 내다보고 있었다. 한 사람은 진흙을 보았고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단다.”
어머니가 보낸 글의 의미를 간파한 새댁은 별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사막의 꽃인 선인장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또한 그 근처 인디언의 말과 풍습,전통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남편의 복무기간이 끝날 즈음에 그녀는 사막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 좋은 책을 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성결교회)
8. 바라봄의 원칙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닮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에 의해 변화되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에 의해 변화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바라보면 끝내 그것을 얻게 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면 끝내 그분을 닮게 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면
마침내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9. 말씀만을 바라보고 살자
성경: 요14: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세계 제 2차 대전 때에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한 조지아 주의 로움이라는 곳에서 시무하던 레이니어 목사의 회고담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켈리 비행장이라는 곳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처음으로 비행기의 조종석에 올라타서 그 많은 계기들을 바라보고 있는 그에게, 교관은 그 계기들 한 개 한 개를 가리키면서 그것들이 모두 무슨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엄숙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 말을 신중하게 들어라. 너는 이 계기들을 철저히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행기가 너를 죽일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너의 느낌을 믿지 말고 저 방향계를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의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목사님은 그 후 언젠가 밤에 혼자서 비행을 하게 되었는데 폭풍우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의 느낌에 오른 쪽 날개가 너무 낮아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날개를 올렸는데 순간 계기판을 보았을 때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비행기는 거꾸로 날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곧 계기를 보고 비행기를 바로 잡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삶의 바른 계기판이 됩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잠13:13)
빅토리아 여왕은 64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든 위대한 왕입니다. 전 왕인 윌리엄 4세가 죽던 날 밤 전격적으로 차기 왕에 선택된 그녀는 곧바로 무릎을 꿇고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여, 제가 영국의 왕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통치하게 해주시옵소서!”
그 기도대로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을 다스리면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후일 인도의 왕자 한 사람이 정치를 잘하는 비결에 대해서 물었을 때 여왕은 가까이 있는 성경을 펴들고는 “바로 이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이 헝클어져 있습니다. 이 헝클어진 실타래를 풀고 안정과 질서를 회복하는 길은 바로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한태완 목사 설교중에서
10. 바라보도다
성경: 벧후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가장 많은 관광 인파가 모이는 곳은 사우스다코다의 럿쉬 모어산입니다. 여기에는 60 피트 높이로 화강암에 조각된 워싱톤, 제퍼슨, 루즈벨트, 링컨의 얼굴이 있습니다. 조각가 보그럼(Gutzon Borglum) 이 1927년에 착공하여 14년 걸린 대작입니다. 당시사람들은 작업이 너무 느리다고 많은 불평을 했습니다. 보그럼씨는 이 대작을 완성하고 불과 몇달 후에 죽었습니다. 죽기 전 보그럼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어도 10만년 동안 사람들이 저 위인들을 바라보며 배울 것입니다. 내 이름도 저기에 함께 있는건데 14년은 그렇게 긴 세월은 아닙니다." 그는 10만년을 내다보고 인류의 가슴에 위인들의 정신을 새겨 주려고 자기의 전생애를 바쳤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더 먼 미래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미래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소망중에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1.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성경: 시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어떤 연인이 여러 달에 걸쳐 몇 차례고 거듭 구애를 했건만, 번번이 야멸차게 퇴짜만 맞아 괴로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윽고 애인이 수그러들었습니다. 어느때 어느 곳으로 만나러 오라며. 그 때 그 곳에서 연인은 마침내 애인 곁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호주머니에서 편지를 한 무더기 꺼내 놓았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썼던 열렬한 연서들로서, 자기가 느끼고 있는 괴로움을 털어놓고 사랑과 결합의 기쁨을 맛보고 싶은 불타는 욕망을 고백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연인은 그것을 애인에게 읽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흘 가건만, 여전히 그는 읽고 읽고 또 읽고만 있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여자가 말했습니다. "참, 별 바보같은 남자 다 보겠네. 이 편지는 그러니까 모두가 당신이 절 갈망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 아녜요? 그런데 보세요. 여기 당신 곁에 제가 앉았잖아요. 그런데도 당신은 줄곧 그 멍청한 편지나 읽고 있으니, 대체 어찌 된 거냔 말예요!"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열렬한 신봉자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네 곁에 내가 있지 않느냐. 그런데도, 너는 줄곧 머리로 나에 관하여 궁리나 하고, 혀로 나에 관하여 얘기나 하며, 책으로 나에 관하여 읽기나 하는구나. 언제면 고요해져 나를 맛보려느냐.“
하나님이 곁에 계심을 알고 잠잠히 하나님마나 바라보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 멀리 바라보자
예일 대학교를 졸업한 보덴은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이슬람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편안한 삶을 거부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차도 사지 않았던 보덴은 수십만 달러를 선교 사업에 헌금했습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겨우 넉 달 동안 열정적으로 사역하고는 척수 뇌막염에 걸려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와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그의 사랑과 희생을 묘사한 후 다음과 같은 구절로 끝나는 그의 비문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떠나서는 그의 삶을 설명할 길이 없다.”
또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투탕카멘은 겨우 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튼튼한 황금 마차와 금으로 된 수많은 유물과 함께 매장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사후 세계를 믿었고, 그곳에 이 땅의 보물들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보덴의 묘는 눈에 띄지 않았고, 먼지가 가득했으며,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뒷골목에 있었습니다. 반면에 투탕카멘의 무덤은 상상하기도 힘든 값진 물건들로 화려하게 빛났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두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요? 부유하게 살며 자신을 왕이라 불렀던 사람은 그리스도가 없는 영원세계에서 비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반면 세상에서 참된 왕을 섬기며 검소한 삶을 살았던 또 다른 사람은 주님의 임재 안에서 영원한 상급을 누리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부유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 랜디 알콘
13. 예수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청운의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했던 당시,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라는 말이 나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 후 나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인간의 근원적인 슬픔과 세상의 어두운 모습 그리고 고난과 고통으로 점철된 세상의 모든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는 없었다. 세상에서 내가 맞닥뜨린 것은 내가 즐겁게 바라보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것들이 많았다.세월이 흐른 지금, 나는 그 시절의 화두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믿음’ 안에서 순종하며 따르는 것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믿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이 세상은 좋고 밝고 즐거울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생긴 것이다. 이 세상을 주관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역사에 침묵하시지 않고 당신의 본성대로 이 세상을 의로 다스리신다. 이 신념은 나로 하여금 예수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했고, 그럼으로써 더욱 분명해졌다. 이 세상에 질병이 있고 죽음이 있고 인간의 연약함으로는 어쩔 수 없는 큰 슬픔과 고통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 너머의 영광을 소망하고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인생을 빚어 최고의 걸작품을 만드시도록, 우리는 믿음을 갖고 ‘예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을 바르게 보고 나를 바르게 알기 위해 꼭 써야 하는 안경, 바로 예수 안경이다.
/ 신정하
14. 버려진 들판을 바라보며
그 들판은 분명히 버려진 땅이었다. 잡초가 무성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처럼 보였고, 어떤 과실도 낼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곳을 지나칠 때마다 그 한쪽 귀퉁이를 유심히 관심 있게 지켜보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그곳이 잡초로 버려진 쓰레기 같은 땅이 아니라 놀라운 수확을 거둘 수 있는 비옥한 농토로 바뀌는 상상을 하곤 했다. 하루는 그 사람이 지나칠 때 그 땅 주인이 그곳에 서 있었다. “참 굉장한 땅이야!” 그 사람이 혼잣말로 그러나 다소 큰 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러자 그 주인은 아주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를 바라보면서,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 땅은 당신이 가지시오” 하고 말했다. 그 남자는 놀라서 물었다. “정말 제가 가져도 되는 겁니까?” 주인 역시 같은 대답을 되풀이했다. “그렇소 내가 이 땅을 당신에게 주겠다는 말이오. 여기를 지나는 사람들은 이곳의 잡초만 보면서 이 땅이 버려진 것을 불평하기만 했소. 그렇지만 당신은 이 땅의 비전을 본 것이오. 그렇게 믿음직한 당신을 만난 것이 나는 더없이 기쁘오. 나는 당신이 이 잡초들을 모두 뽑아내고, 이곳을 여러 가지 과실로 풍요롭고 비옥한 땅으로 만들 거라고 확신하오.” 당신은 어떠한 눈으로 당신 앞의 상황들을 바라보고 있는가?
/ 콜린 어퀴하트
15. 장점을 바라보세요...
세계적 발명가로 유명한 에디슨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에디슨은 남들이 이상하게 볼 정도로 엉뚱한데가 있었다.선생님이 “하나에 하나를 보태면 몇이 될까?”라고 물으면 보통 아이들은 ‘둘’이라고 대답하는데 에디슨은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래서 친구들의 놀림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한번은 담임 선생님이 에디슨의 어머니를 불러 “에디슨은 더 가르쳐도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으니 학교에 보내지 마세요”라고 말했다.그런데 에디슨의 어머니는 낙심하거나 자식을 나무라지 않았다.오히려 아들의 남다른 장점을 찾기 시작했고 그가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라고 확신했다.
에디슨이 3개월 이상 학교를 못 다니자 어머니는 교사의 경험을 살려 에디슨을 직접 가르쳤다.아들을 유심히 관찰하던 어머니는 어느 날 불이 타오르는 것을 보겠다고 헛간에 불을 지르는 에디슨을 보았다.이때 어머니는 한곳에만 열중하는 에디슨의 장점을 발견했다.그리고 이를 잘 살려 훗날 발명왕 에디슨으로 키워낸 것이다.어린이날을 맞으면서 가정마다 자녀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16.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당신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나는 연약하고 가련하며 물과 같이 흔들거리는 피조물이다. 나는 결코 뛰어난 존재가 아니며 나의 부패함은 무척 커서 영혼을 거의 파멸시킬 정도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어찌하지 못한다. 나의 수많은 맹세는 무용지물로 변했다. 나는 스스로 승리했다고 여기고 구원도 받았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내가 지금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은 탁월한 외부의 도움이 없다면 결국 나는 실패한 자가 되어 나의 죄 때문에 하나님을 완전히 포기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런 고백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처진 손과 연약한 무릎으로 낙담할 필요는 없다.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그분의 가슴에는 모든 은혜가 풍부하게 있으며, 그분의 손에는 모든 힘이 쥐어져 있다. 그분에게는 자신의 적들을 모두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그분 안에는 나를 위로하고 도와주기에 충분한 은혜들이 예비되어 있다.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온전히 마음을 찢으라. 그분은 승귀하셔서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는 임금과 구주가 되셨다. 회개케 한다는 것은 죄를 죽이게 한다는 의미다. 죄의 죽음이 없는 회개란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그분으로부터 정결케 되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그분은 힘없이 죽어 가는 영혼들을 잡아 승리자 이상으로 만들어 주신다.
/ 존 오웬
17 최고의 비밀 병기
이스라엘은 우수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포획한 말 뒷발의 힘줄을 끊었다. 병거를 불살랐다. 칼과 활은 성공의 비결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군사적 우위보다 만군의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더 중요했다. 이스라엘의 병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었다.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는 분은 그 대적보다 강하시다. 이스라엘과 함께하시는 팔은 하나님의 팔이다. 그 대적의 팔은 인간의 팔이다.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하신다. 이스라엘의 대적에게서는 하나님이 떠났다.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완전한 순종으로 이끈다. 이 원리를 벗어나 이스라엘이 군사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군사동맹을 맺었을 때 하나님의 선지자가 즉각 경고했다.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사 7:9). 군사력이 하나님에 대한 의존을 대신할 수 없다. 악과의 싸움에서 승리의 열쇠는 용사이신 여호와를 믿는 것이다. 우리의 소망은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는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힘의 방해를 뛰어넘는 무적의 존재시다. 그분은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불멸의 존재시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싸우시며,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다. 순종한다면 다섯이 백을 쫓을 것이다. 낙오자가 정복자로 바뀐다. 예수님만 바라보라. 당신도 위대한 하나님을 소유한 거인이 될 수 있다.
/황병철
18.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곳은 해골 모양의 바위 언덕이었다. 언덕 이름은 라틴어로는 갈보리라 하였고 히브리어로는 골고다라고 불렀다. 십자가는 악한 죄인을 처형시키는 사형틀이다. 사형수가 십자가를 지고 현장에 도착하면 옷을 벗기고 십자가 형틀에 두 손과 두 발을 고정시킨다. 그러면 손과 발이 찢어지면서 몸속의 피가 흘러나와 결국 죽게 된다. 어떤 죄수는 3일동안이나 고통을 당하다가 죽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힌 지 6시간만에 운명하셨다. 채찍에 너무 많이 맞아 기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죄로 타락한 모든 사람의 죄값을 대신 치르셨다. 이것이 바로 대속의 은혜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는다. 사람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대속의 은혜로 된 것이다. 오늘은 성 금요일. 우리를 위해 고난 당하신 예수를 바라보자.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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