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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 코넬리우스 반틸 평전 小考

by 【고동엽】 2017. 12. 31.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 코넬리우스 반틸 평전 小考

 

 

1. 코넬리우스 반틸은 누구인가?

 

코넬리우스 반틸은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로서, 20세기에 가장 철저한 개혁주의 신학자이며 평생을 철저한 변증학자로서 활동하면서 ‘개혁파 변증학’을 제시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자로 듣길 좋아했던 전제주의적 변증신학자이다.

진정한 ‘개혁파 변증학(Reformed Apologetics)'을 제시하는데 전 생애를 바친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 코넬리우스 반틸은 1895년 5월 3일 네덜란드 흐로닝겐 지역의 흐로우테가스트에서 태어났다.

 

칼빈대학(Calvin College)의 전신인 기독교 개혁파 대학(Christian Reformed College)을 졸업 후,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1년을 공부하고서 프린스턴으로 옮겨 프린스턴 대학교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인격주의적 관념론자 아치볼드 알렌 보우만 교수의 지도 아래 1927년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시간 주 스프링 레이크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기도 했던 그는 1929년 프린스턴 신학교로부터 교수직을 제안 받았으나 프린스턴 신학교의 신학적 입장이 달라진 것 때문에 수락하지 않았다.

 

그 후 구 프린스턴 전통을 지키고 정통 신앙과 신학을 보수하고자 설립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의 교수 초빙을 수락하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초대 교수진의 일원이 되었다. 평생을 그 학교의 변증학 교수로 섬기면서 개혁파 변증학, 일명 전제주의적 변증학을 수립하고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인 그는 칼 바르트로 대표되는 신정통주의 신학에 대하여 초기부터 비판적 입장을 고수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자(Verbum Dei Minister)라는 말을 듣길 가장 좋아했던 그는 은퇴 후에도 도서관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습으로 후학들에게 도전을 주다 1987년 4월 17일 주님의 품에 안겼다. 대표적인 저서 중 「변증학」, 「개혁주의 신학 서론」(이상 기독교문서선교회), 「개혁 신앙과 현대 사상」, 「기독교 윤리」(이상 엠마오) 등이 우리말로 번역되었고, 그 외에도 출간되거나 번역되지 않은 수많은 저작과 저술들이 있다.

 

 

반틸은 흔히 전제주의자라고 불리우는 입장을 대표한다. 전제주의는 반틸에 의해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개혁주의 변증학의 한 분파로서 존 프래임, 등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

코넬리우스 반틸은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변증학 교수였으며 진정한 ‘개혁파 변증학’을 제시하는데 전생애를 바친 개혁파 변증학의 선구자였다. 반틸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성경과 하이델베르크의 요리문답의 교육을 받으면서 온 가족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목사로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섬겨야 한다는 소명을 확신하게 된 반틸은 칼빈대학의 전신인 기독교 개혁파 대학을 졸업한 후 칼빈신학교에서 잠시 수학하다가 게할더스 보스 교수의 영향을 받으면서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초대 교수진의 일원이 되어 평생을 그 학교의 변증학 교수로 섬기면서 개혁파 변증학, 일명 전제주의적 변증학을 수립하고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인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자라는 말을 듣기를 가장 좋아했던 사람으로 칼 바르트로 대표되는 신정통주의 신학에 대하여 초기부터 비판적 입장을 고수했다. 반틸은 성경적 입장과 다른 입장들에 대하여 강한 비판을 하는 신학자였으며 철저한 개혁신학, 특히 개혁파 변증학자였다.

 

반틸은 루이스 벌코프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화란 개혁파 신학 전통을 습득하였고 아브라함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게할더스 보스에게서 개혁파적으로 신학하는 태도를 배웠고 개혁파 성경신학을 배웠고 보스의 숭고한 인격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반틸은 또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칼빈의 사상을 잘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으며 자신이 칼빈의 사상에 충실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하였다. 따라서 반틸의 신학적 특징을 말하자면 그는 철저한 개혁 신학자, 충실한 변증학적 태도를 가진 변증학자, 성경적 세계관에 철저한 변증학자, 기독교 전제주의적 변증학자, 유신론적 인식론을 전제하는 신학자라고 부를 수 있다.

 

 

2) 반틸 신학의 철학적 진술

 

(1) 반틸의 기독교 유신론적 실제론

반틸에게 있어서 하나님 사상의 기본은 궁극적이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근원적으로 여기는 2층적 존재론을 바탕으로 한다. 하나님은 존재의 근원이시며 불변하시고 자충족적이시며 또 필연적 존재이시다. 그분은 영원 전부터 삼위일체로 존재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반틸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명 같은 것은 시도하지 않는다.

반틸은 피조물에 대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작정과 창조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된 ‘의존적 존재’이며 하나님의 존재에 힘입어 존재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전 우주는 자존적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되었으며 전 우주는 그 근원에서만 아니라 계속하여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는 존재라고 역설한다.

 

(2) 반틸의 기독교 유신론적 인식론

반틸은 하나님 안에는 절대적 진리의 체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항상 하나님과 하나님 자신의 지식을 근본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하나님에게는 무의식이나 잠재의식과 같은 것이 없는 분이며 항상 자신을 온전히 다 의식하시며 온전히 다 아시는 분이시다. 이 세상을 창조하기로 결정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대한 지식도 완벽하게 가지고 계시며 모든 것을 이미 완벽하게 다 해석해 놓으셨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서 알아야 하고 그럴 때에야 진정한 진리에 이르게 된다. 사람은 계시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알 수 있으나 온전히 다 알 수 없다. 더구나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개념이 하나님 존재의 풍성함을 온전히 다 표현할 수 없으므로 인간의 지식은 하나님의 지식에 의존하는 유비적 지식일 뿐이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들도 성경이 인간에게 가르쳐 주는 것과 관련지어 이해할 때에만 비로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의 지식이 바른 것이 되려면 항상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서 생각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생각은 그의 계시 가운데 나타나 있으므로 참된 지식은 항상 계시 의존적 사고에서 나오며 이 사고는 성경의 가르침을 받는다. 타락한 사람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이는 태도로 사유작용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사고 자체를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생에 의해 회복된 상태의 사람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여 재구성하는 의식을 가지며 중생 이전에 사용하던 논리법칙을 내려놓고 성경에 비추어 하나님을 바르게 알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지식의 근거를 권위 있는 신적 계시에 두어야 한다.

 

(3) 반틸의 기독교 유신론적 가치론

반틸은 근원적 존재이신 하나님은 가치의 원천이시며 최고선이므로 사람의 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한다. 선은 오직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선하다고 하신 것만이 선하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믿음의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표준을 따라서 윤리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중생하지 않은 죄인도 그 향상됨이 왜곡되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므로 그들 안에 있는 신 의식과 일반은총의 제어능력 덕분에 상대적인 선을 행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은 선한 행위이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다고 볼 수 없는 선한 행위이다.

 

3) 반틸의 신학적 공헌

반틸의 신학적 작업의 공헌은 ①가장 철저한 개혁신학의 제시 ②개혁파 변증학 제시 ③기독교 철학자들과의 대화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가장 철저한 개혁신학의 제시

반틸은 전통적인 정통파 개혁신학을 자기 자신의 신학으로 여긴다. 그는 기독교 신학의 기본구조를 제시할 때 신구약 성경으로부터 취하고 성경에 제시된 진리의 체계를 변증하고자 한다고 했다.

 

① 일반계시의 명료성을 강하게 주장한다. 모든 피조된 실재는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것이다. 타락한 사람들은 일반계시를 인정하지 않고 이에 근거해서 제대로 된 신지식에 이르지 않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진리를 불의로 억누르는 죄를 지금도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누구도 하나님을 창조주로 알지 않는다.

 

② 특별계시 즉 성경의 필요성, 권위, 명료성, 그리고 충족성을 주장한다. 일반계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왜곡하고 있는 죄인을 죄로부터 구원하는 은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특별계시인 성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성경의 거울을 통해서만 일반계시는 진면목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성경 외에 다른 계시는 없다.

 

③ 인간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려면 인간의 내심에 주어지는 성령의 조명을 필요로 한다. 성령의 내적 증거에 의하여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고 그 말씀을 이해하며 그 말씀에 비추어 일반계시를 제대로 해석하는 이들만이 하나님의 세상을 제대로 안다고 말하게 된다.

 

④ 하나님은 모든 피조계에 은총과 자비를 베푸신다(일반은총). 모든 피조계에 작용하는 일반은총이 있기 때문에 타락한 사람들은 자신들 안에 있는 진리를 억누르려고 애쓸지라도 진리를 완전히 억누르지 못하게 된다. 즉 일반은총으로 범죄한 사람도 많은 진리를 말할 수 있다.

반틸은 그 어떤 신학자보다도 성경에 비추어 파악되고 진술된 신학주제들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그것의 연관성을 존중하고 있다. 반틸에게는 창조가 중요하고 역사적 타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삼위일체는 기독교의 핵심으로 여긴다. 성자의 신성이 성부로부터 파생하는 것이 아니라 성자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한다.

반틸은 천주교신학, 알미니안 사상, 신정통주의, 현대 자유주의 사상 등과 대조하여 개혁신학을 설명하는 작업을 했다. 그는 과거에 정식화된 개혁신학의 진술 가운데 가장 성경에 충실하고 가장 일관성 있는 신학적 입장을 가장 바르고 개혁신학적인 것으로 제시했다.

 

(2) 개혁파 변증학 제시

반틸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서 개혁파 변증학을 제시해 보고자 했다. 그는 개혁신학이 성경에서 자증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시작한다면 개혁파 변증학도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① 개혁파 변증학으로서의 전제주의 변증학

반틸이 말하는 ‘개혁파 변증학’이란 개혁신학의 내용, 적어도 그 기본적 사상을 전제하면서 변증에 임하는 것이며 이런 면에서 반틸의 변증학은 전제주의적 변증학이다. 그는 성경에서 자증하시는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고 했으며 “성경의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기독교적 진리의 틀”,“성경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통해 자증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말씀”,“성경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전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변증가는 자신의 변증적 증언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전제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이 변증적 논의를 할 때도 항상 “기독교 유신론적 인식론을 전제로 하면서 논의해야 하며 이 세상에 대하여 다른 관점에서 관찰하고 말하는 것은 결국 기독교적 전제에 맞지 않게 말하는 것이고 사실상 성경과는 다른 관점을 도입하여 말하는 것이 된다.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다른 사람을 우리 쪽으로 얻기 위해서라는 의미라고 하더라도 기독교적 입장과 다르게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조롱이나 거짓이나 기만일 뿐이다. 더구나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님께서 하시는 사역이라고 본다면 우리는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가장 바른 방법을 가지고 불신자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반틸은 진정으로 효과적인 변증은 결국 전제주의적인 변증이며 바른 논쟁은 성경적 관점에 철두철미한 논증이라고 말한다. 또한 반틸은 불신자들이 가지고 있는 비기독교적인 인식론은 일관성이 없으며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드러내 주기도 한다.

특히 반틸은 불신자들에게 변증할 때에는 온유와 겸손으로 하되 진리 주장에 대해서는 강인한 태도를 보여야 하며 또 불신자의 이성이나 감정이나 의지에 호소하는 변증이 아니라 그들 속에 잠재해 있는 신 의식에 호소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에 관한 진리 외에 다른 것으로 변증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② 반틸은 전제주의적 변증 외에 다른 어떤 변증도 바르지 못하다고 비판한다. 즉 알미니안적 변증이나 로마천주교적 변증은 사람이 최종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이성의 판단으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불신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일정한 토대를 세운 위에 기독교적 진리를 세울 수 있다고 하는 “블록 하우스 방법론”은 성령의 하시는 사역을 고려치 않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⑶ 기독교 철학자들과의 대화

반틸은 기독교 철학자인 남아공의 헨드릭 스토커와 화란의 도예베르트와 대화하면서 개혁파 변증학에 대해서 그가 주장하는 것은 한결같고 일관적이다.

반틸은 도에베르트가 성경 자체의 명백하고 문자적인 가르침을 떠나 일종의 知的 체계로써 기독교 철학을 수립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면서 불신자와 대화를 나눌 때도 처음부터 성경에서 자기를 확언하시는 그리스도의 권위를 전제하면서 모든 영역의 인간적 진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단언했다. 반틸은 도예베르트 안에 있는 “밑으로부터의 변증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위로부터의 변증학”을 유일한 개혁파적 변증학, 혹은 성경적 변증학으로 제시하고 있다.

 

4) 반틸의 영향력과 그의 후예들

반틸은 철저한 개혁파적 태도를 가지고 칸트의 사상과 칸트 사상에 근거한 철학들과 신학들, 특히 신정통주의, 신자유주의 사상들과 대화하며 개혁파적인 입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귀한 작업을 했다. 그의 전제주의적인 입장을 이어받는 후진들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문제들을 잘 알고 논박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개혁파 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의 후예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프레임의 경우 반틸의 후계자다운 작업을 잘 해낸 신학자라고 할 수는 있으나 반틸의 기본 사상인 “신 존재의 논증은 쓸 데 없는 무익한 것”이라고 하는 반틸과는 달리 그는 신 존재를 논증하는 일에 상당히 동의하면서 논의 한다. 즉, 반틸은 모든 논의는 하나님을 전제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하는 반면에 프레임은 하나님을 전제하도록 만드는 것이 변증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또 중생하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거적 논쟁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은 반틸의 전제주의적 변증학을 무색케 하는 프레임 나름의 자신의 길로 나아가는 태도이다. 프레임은 일반은총에 대한 반틸의 주장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반틸의 견해를 비판하고 수정해 보려고도 했다.

 

5) 반틸에 대한 비판적 고려들

이 책의 저자이신 이승구 교수님은 반틸의 학술논문들이 다양한 경로로 학계에 발표되지 못하여 학계와 폭 넓은 대화를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 점은 반틸의 사상이 폭 넓게 논의되지 못한 결과 반틸에 대한 인지도가 넓지 않고 반틸을 계승할 수 있는 진정한 후계자의 부족을 초래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저자가 지적하는 또 하나의 지적으로는 반틸은 강한 신학적 입장은 유지하되 유연한 논의와 태도를 가졌더라면 하는 기대를 가진다고 했다. 이 문제는 고든 클락의 목사임직 청원에 대해 반박하는 문제에서 나타난 저자의 아쉬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 것 같다. 그러나 저자는 몇 가지 점에서 반틸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염려하고 있지만 성경적 계시에 가장 충실한 입장을 드러내는 반틸의 태도는 현대와 포스트모던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수적인 태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출처 : 차한잔

글쓴이 : 보혈의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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