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에 걸리는 사람들 잠언 5:1~9
오늘 주시는 말씀은 잠언 5:1~9절입니다.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대저 음녀(남자도 포함)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저는 어려서 혼자 자라서 그런지 동물들을 꽤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조금 지나쳤는데요.
제가 그래서 어려서는 전혀 육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동물들이 불쌍해서 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다 먹지만
아직도 그 영향 때문에
저는 육식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어려서부터
내 손으로 뭐 죽이는 게 싫더라고요.
물론 바다의 고기와 땅에 짐승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먹으라고 주신 허락해 주신 것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제가 동물들 좋아해서 TV에서 '동물의 왕국' 보는데
보다가 잠시 화면을 돌리는 때가 있어요.
그게 뭔가 하면
뭐 사자나 호랑이나
이런 강한 동물들이
약한 동물을 사냥했을 때
그 사냥에 실패하면
사자가 불쌍하고
사자가 사냥에 성공하면
잡아먹히는 동물이 불쌍하고...
그래서 약한 동물이 잡히는 장면이 나오면
얼른 화면을 바꿉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다음에
또 가서 보고 그렇습니다.
▲이제 주로 사냥해서 먹고사는 인디언들이나 에스키모인들이
사냥을 하는데.. 참 존경할 만한 것이 있어요.
그들이 사냥할 때 보면
매우 중요한 원칙이 있어요.
대개 먹기 위해서 사냥을 하고요.
그다음에 사냥을 했을 때는요.
동물을 가능한 한 고통 없이 죽이려고
최선을 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마음이 참 귀한 마음이다' 라고
저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가장 끔찍한
가장 끔찍한 사냥 방법이
덫을 놓아서 사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뭐 꼭 먹기 위해서 그럴 수는 있지만
가급적 덫은 안 놓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요.
왜요? 덫에 걸리면, 그 죽을 때까지 고통이 너무 심하잖아요.
절망하고
공포에 쌓이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고통을 받다가 죽겠어요.?
그래서 덫에 걸린 동물이
제일 불쌍한 것 같아요.
▲덫에 걸린 동물이 제일 불쌍한데
이제 오늘 잠언을 읽다가
저는 뜬금없이
'사탄이 우리를 덫으로 사냥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탄이 우리를 잡으려고 덫을 놓아요.
우리 베드로전서 5장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사방에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는다...
잡아먹으려고요.
마귀가 우리를 죽이려고 덫을 놔요.
이제 덫에 걸리는 이유가
미끼 때문이잖아요.
덫에는 미끼가 있어요.
많은 동물들이 그것을 몰라요.
미끼와 먹이를 구별할 줄 모르는 거예요.
미끼는요.
좋은 먹이처럼 보여요.
쉽게 또 좋은 먹이로 보이기 때문에
그 미끼에 홀려서 들어가서 미끼를 먹다가
덫에 걸려서 죽는 것이잖아요.
사탄이 꼭 그와 같은 전술을 써서
우리를 덫으로 잡아요.
여러분 덫에 걸리는 동물들이
어리석다 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여러분 인간이 어리석어요.
동물보다도 더 어리석어요.
▲우리는 사탄의 덫에
얼마나 많이 걸리는지 몰라요.
대부분 다 걸려요.
사탄이 우리를 잡으려고
덫을 놓을 때,
덫에 놓는 미끼가 뭘까요?
많이 있지요.
그런데 크게 두 가지를 오늘 생각했어요.
1) 하나는 편법과 불법
왜 사람들은 편법과 불법을 쓸까요.?
그렇게 하면 쉽게 빨리 많이
욕심을 채울 수 있다 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에요.
편법과 불법은
사탄의 전형적인 덫의 미끼예요.
많은 사람들이 그 덫에 걸려서
자기 인생을 망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과 원칙을 따르면요
힘들어요.
길이 좁아요.
그리고 더뎌요.
그리고 힘들어요.
근데 편법을 쓰면요.
빨리빨리 새치기하고
더 많이 가지고
빨리 갖고 그러기 때문에
편법과 불법의 유혹을 피하기가 참 어려워요.
제가 속담 중에 좋아하지 않는 속담이 있는데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이건 참 사탄의 미끼 속담이에요.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
'서울 못 가도 좋으니 똑바로 가라'
그렇게 가르쳤어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이런 말에 미혹되어서
모로 가다가 서울 못 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래서 우리 사랑하는 여러분
이 사탄의 편법, 불법이라는 미끼에 빠져들지 말고
예수님 말씀하셨으니까
좁은 길인 줄 알고
힘든 길인 줄 알고
십자가 지고서라도
천천히 가더라도
정도, 하나님의 길을 걸어서
승리, 구원, 행복의 삶을 누리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두 번째 사탄의 미끼는요.
오늘 본문에서 음녀 (남자도 포함) 얘기를 해요.
예, 성적인 유혹이겠지요.
십계명 중에 한 말씀이
간음하지 말라예요.
얼마나 중요하기에
이 간음, 성적인 타락을
십계명중에 넣었을까요.
여러분 간음, 성적인 타락은
사탄의 치명적인 미끼 중의 하나예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미끼에 걸려서
패가망신하고, 인생을 망치는지 모릅니다.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돼요.
뭘 잊어버리나요?
가정을 잃어버려요.
소중한 가정을 잃어버려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려요.
아내를 잃어버리고
남편을 잃어버리고
자식을 잃어버려요.
여러분 이렇게 치명적인 게 있을 수 없어요.
그리고 쌓아놨던 명예나
오늘 본문에 보면
'존영'이라는 말도 나오더라고요. *:9 honour
그 존영을 잊어버려요.
하나님이 주신 참 영광스러움을 잃어버려요.
그리고 수치스러운 인간이 되는 거예요.
근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행복을 잃어버려요.
간음하고 음녀에 빠지면
진정한 사랑을 잃어버려요.
진정한 사랑을, 쾌락과 바꿔 버리는 것이에요.
아내도 잃어버리고
남편도 잃어버리고
사랑을 잃어버린다고요.
여러분 불법과 편법의 미끼
그리고 음녀의 미끼에서
여러분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덫에 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왜 동물들이
그 덫의 유혹에 걸릴까요?
배가 고파서 그래요.
배부른 동물은 덫에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배가 부른데 뭐하러 그걸 먹으러 가겠어요.
배부른 사자는 사냥 하지 않잖아요.
배가 고파서 그래요.
우리도 사탄의 덫에 빠지는 이유가
배가 고파서 그래요.
왜 배가 고픈 줄 알아요.?
성경 산상보훈 중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으니
저가 배부를 것이라' 그랬어요.
우리가 배고픈 까닭은요.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지 않아서 그래요.
의를 사모하지 않아서 그래요.
말씀을 사모하지 않아서 그래요.
여러분 의를 행하면 힘들지만
의가 주는 만족과 배부름이 있어요.
말씀이 쉽지는 않지만
캐고 캐고 또 캐다 보면
밭에 감춘 보화를 찾은 것과 같은
큰 만족과 배부름이 있어요.
이걸 게을리하다가 놓쳐서 배가 고프니까
사탄의 미끼에 눈이 어두워서
빠져드는 것이에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34:8
하는 말씀도 있잖아요.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여기 오셔서
말씀으로 배부르고
찬송으로 배부르고
기도로 배불러서
사탄의 미끼 거들떠도 보지 않고
미끼에 빠져서 덫에 걸리지 않고
승리하는 삶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명인 명설교편◑ > 김동호목사 명설교 (15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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