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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치유설교 42편

절망이 감사로 시13:1

by 【고동엽】 2011. 2. 26.

절망이 감사로           시13:1                  출처

 

예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껏 인생을 살아오셨지요,

                   

그럴때 여러분 살아 오면서

가장 힘든 때가 언제인가요?

 

"가장 힘들었을 때"

그럴 때가 있었습니까?

 

그렇게 믿었던 사람이 나를 떠나갔을 때

아니면 내가 그렇게 목적을 정했는데

그 목적이 수포로 돌아갔을 때

내 꿈이 깨어져 버렸을 때

여러분 그때 아팠지요,

               
▲나는 고향이 섬(전남 신안군)입니다  
섬사람들은 참 가난했습니다
우리 섬에서 초등학교에서 졸업하고  
목포로 중학교를 간 아이가  
2년에 1명 5년에 1명 나올까 말까합니다
 

그때 아무나 중학교를 갈 수가  
없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섬에서 누가 목포로  
중학교를 나간다 그러면 그것이 온  
섬사람들의 1년 2년 3년 대뉴스였습니다
'누가 목포로 중학교를 간대!'
'누가 목포로 중학교를!'
 

그런데 나보다 공부를 못하는 아이가  
목포로 중학교를 간대요
그 집도 가난한데 그 아버지가 목수여서  
목포에 가서 목수를 하면서  
자기 아들을 학교로 보낸대요
 

그 순식이가 목포로 중학교를 나간다는데
그게 1 년동안 학교내내  
섬의 초등학교에서 대뉴스입니다
나는 갈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나는 집에 가면
"어매 순식이는 목포로 중학교 간다고  
그러는디 나도 가고 싶은디 순식이는  
나보다 공부도 못하는디도 간다는디.."
 

그때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놀랬나요? 

 

우리 아버지가요 제일 신경쓰는게 뭐냐? 
경제적으로 능력은 없는데
아이들이 공부 잘 해가지고  
목포로 중학교 간다면
그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제일 안 좋아하는게  
자식이 공부 잘하는 겁니다  
공부는 못해야 안심하고  
왜요? 공부를 잘하면 반드시 목포로  
중학교 간다고 할 거니까!
 

아버지는 아들이
공부 못하는 게 소원입니다
그래서 제가 성적우수상을 받아서  
자랑 하고 싶어서 벽에다 딱 붙여 놓면  
아버지가 보시고는 제일먼저 찢어버립니다
 

우리 아버지는 제가 목포로  
중학교 나간다는 얘기를 들으면  
화를 내고 난리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한테 얘기 못하고  
어머니한테만  
"어매이 순식이는 목포로 중학교 간다는데
순식이는 나보다 공부도 더 못하는디  
나도 중학교 가고 싶은디"
 

그러니까 어머니는 놀래가지고 손으로  
내 어깨을 탁 칩니다 "입 조심해  
네 아빠 들으면 너 죽어 너 조심해!"
 

그런데 학교에만 가면 순식이가  
간다고 얘기가 전교생이 난리니까
제가 집에 오면 참다 참다 못참겠으면  
"어매이 순식이는 중학교 가는디  
나도 중학교 가고 싶은디 "
 

그러면 우리 어머니 그때마다  
내가 얼마나 많이 그랬는지
우리 어머니가 가슴이 메어졌던지
(해결책을 내셨어요)
 

우리 외갓집이 부자입니다  
외삼촌 3 명이 굉장히 지주입니다  
머슴 다섯 명 데리고 살았어요

 

어느 날 우리 외할아버지 제사때  
어머니가 외갓집에 가서
외삼촌들 한테 얘기를 했대요
"우리 태기가 목포로  
중학교를 간다고 하는디.."
 

외삼촌 셋이 "누이 우리가 다 댈테니까  몸만 보내 "
그래서 외삼촌들이 목포에다 큰 집을 사놓고
거기서 온 외삼촌들의 자식들이  
다 학교를 다니는 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거기로 보냈습니다  
저는 몸만 갔습니다
 

목포로 학교를 갔는데 그때 우리
어머니가 나한테 한 얘기입니다
"중학교만 졸업하고 꼭 돌아와잉  
중학교만 졸업하고 꼭 집에 들어와잉"
 

우리 어머니의 계산은, 제가 목포에서
중학교만 졸업하고 들어오면,
우리 섬마을 이름이 대초리입니다

"너 대초리 이장은 해! 중학교만
졸업하고 들어오면 대초리 이장은 해!" 

 

"네가 만일 출세를 한다면 이장을 넘어서  
우리가 사는 지도면 면서기가 될 거야!"
 

나는 목포로 중학교 갈때 내 꿈이 뭐냐?
제 최고의 꿈이 지도면 면서기입니다
 

못 되면 대초리 이장 그걸 목포로  
중학교를 가는 겁니다
 

▲목포로 가서 딱 1 달 넘었는데  
엄청난 위대한 사건을 발견한 거야  
돈 안내고 공부하는 고등학교를  제가 발견한 거야
 

여러분 그게 어떤 학교냐  
사범 고등학교야
여러분 지금은 교육대학 있지요
초등학교 교사를 키워내는게 교대입니다
 

우리 시대에는 교육대학이 없었습니다  
사범대학이 있었는데 거기는
중고등학교 선생님을 키워내는 곳이고
초등학교 교사를 키워내는 곳은  
사범고등학교였습니다
 

사범고등학교는 중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사범고등학교를 입학할 수 있고
3 년 후 졸업하면 그다음에 국가에서  
바로 2 달 안 걸립니다 바로 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발령을 냅니다
 

그런데 사범고등학교는 국비입니다  
책값까지 다 나와요 등록금 낼 필요
없이 책값까지 다 나와요
 

그리고 졸업하면 바로 2 달이 안 걸려  
취직이 돼요 바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발령납니다
 

이런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거여
그때부터 제가 기도를 시작한 거여

우리 그 하숙집 옆에 교회가 있었는데  
그 교회 새벽기도를 내가  

 

중학교 1 학년부터 나가는 거야  
새벽마다 나가서 무릎 꿇고
제일 앞에 나가서 내 기도제목이
 

"하나님 나 사범고등학교 꼭 합격하게  
해주시옵소서 그리고 초등학교 선생님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혼자 나옵니다
그 교회에서 소문이 났습니다  

 

'어린 것이 새벽기도 한 번도 안빠진다!'
그런데 좀 건방진거야  

 

아니 목사님 설교 좀 듣고 가야 되는데
제일 앞에 앉아서 딱 몇마디 기도하고  
그냥 집으로 가는거야!
 

그게 뭐냐 "하나님 나 사범고등학교  
꼭 합격해 주시고 초등학교 선생님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갑니다
 

나한테는 목사님 설교가 문제가 아니라  
나한테는 사범고등학교 입학하는게  
그게 새벽기도 가는 내 목적입니다
 

중학교 3년동안 나는 하루도
그 새벽기도를 빼먹은 적이 없습니다
 

드디어 3 학년 졸업 무렵에  
사범고등학교 입학시험을 봤습니다
 

그때는 직장이 대한민국에 전혀 없을 때
입니다 그런 때라
사범고등학교 졸업하고 선생님으로 발령
나는 것은 하늘이 내려주는 직장입니다
 

그러니까 머리가 좋은 사람 천재들은
다 사범고등학교로 모입니다
그때가 60:1 입니다  

 

제가 시험을 봤습니다  
당당히 시험을 봤습니다
 

그런데 성적 발표날 제가 떨어졌습니다

3 년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천 날이 훨씬 넘게 그렇게 새벽기도를  
내가 했는데 떨어진 것입니다
 

난 그때요 내가 어느 정도로  
절망을 했느냐 ? 난 그때 죽을려고
내가 몸이 약했거든요  

 

그래서 학교에서 공부하다  
종종 쓰러졌습니다 빈혈로요
 

나는 1 주일만 밥 안 먹으면
죽을 줄로 알았습니다
 

그래 딱 물만 마시고 밥을 안 먹고
하숙집에서 음식을 안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며칠만에 내가
의식이 왔다갔다 하는 거예요
 

그 하숙집 아줌마가 내가 밥을 안 먹고  
있는데 어느날 와서 흔들어보니까
내가 의식이 나가있는거요
 

의식이 나가 있으니까 제가 죽은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바로 외갓집에 전보를 쳤는데  
우리 집은 섬이라서 전보가 안 되니까요!
 

외갓집에 전보를 쳤는데  
그러자 외갓집에서 머슴들을  
섬의 우리 집 엄마에게 보내가지고  
1주일이 지났던가 8 일이 지났는데요
 

이렇게 의식이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제가 눈을 떠 보니까
우리 어머니가 내 위에서
나를 쳐다보고 울고 계시는데
그 어머니의 울음소리가
지금도 내 귀에 생생합니다
 

"이 새끼야! 이 새끼야! 
죽지만 말어라  
살다보면 무슨 일이 없겠느냐? 
죽지만 말어라"
 

그 날 내가 의식을 잃어버린 시간이  
1시간이었는지 2시간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난 울지 않았으니까  
내 눈에 눈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얼마나 울었는지  
어머니의 눈물이 내 얼굴을 적셔서  
제 양쪽 뺨으로 흐를정도 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때 일어나서  
바싹 우리 어머니를 끌어안고  
"어매 나 안죽어" 하고는  
어머니를 딱 밀쳐놓고 맨 발로 뜁니다  

 

문을 열고 맨발로 뜁니다 어디로 뛰느냐?
3년동안 기도했던 그 교회로요
그냥 마루 그 교회로 들어가서  
그 마루를 데굴데굴 몸부림을 치면서
악을 썼는데요

"하나님 나 사범고등학교 떨어졌다고요  
그러면 나는 이제 죽어야 해요  
하나님 이제 죽어야 합니다 "
 

데굴데굴 구르면서 악을 썼는데  
나는 교회에서 악을 썼고
우리 어머니는 집에서 울고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 날  
나는 알았습니다
 

내가 데굴데굴 구르는 그 울음소리를  
누가 들었느냐 ? 하나님이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틀림없이 들으십니다  

 

세월이 오랜 지난 어느날 나는  
사범고등학교를 합격할 수가 없었고  
결국은 그 당시의 호남에서 명문
목포고등학교를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내가 오늘 여러분을 만나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것은  
내가 사범고등학교 합격했으면  
난 오늘 여러분을 만날수 없습니다
 

난 목포고등학교를 결국 들어가서  
졸업하게 되고
결국 제가 미국유학을 떠나는 겁니다
 

신학교로 미국 유학을 떠났고  
미국에서 12 년 동안  
이런 치유공부하면서 한국에 돌아왔고
한국에 돌아와서 1983 년에 돌아와서
지금까지 제가 한 일이 있습니다
 

나도 몰랐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지금도 모든 대학을 돌아다니고  
그리고 모든회사 개인회사 공장  
군대 장병이 60 만입니다
군대를 돌아다닙니다
 

보니까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쓰시느냐 ? 
한 대학의 교수가 아니라  
한 대학의 총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국민을 돌아다니면서  
가르치는 교사로 쓰고 계십니다  

 

나는 사범고등학교 떨어졌다고  
그렇게 그렇게 좌절하고 절망하고
죽을려고 발버둥을 쳤는데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그렇게 들어서  
그 내 아우성을 들의시고  
내 기도를 들으시고
 

그리고 나를 지금은 어떻게 쓰고 계시느냐
여러분이야 나를 어떻게 생각하거든  
나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대한민국의 4천만의 선생님입니다
여러분 제일 내 인생에서 내 인생에서  
제일 감사한 게 뭐나? 내 인생에서
그 사범고등학교에 떨어진 것입니다
 

내가 그때 사범고등학교에 입학했다면  
내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만일 내가 사범고등학교에 입학했더라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요?
 

나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살다가
벌써 은퇴하고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 그 아픔을  
그냥 외면하지 않으시고  
나를 들어서 대한민국의  
4천만의 선생으로 쓰셨습니다
 

두 번째의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제 목표가 무엇이냐? 의사입니다
의과대학 시험 봤습니다 그런데 멋있게  
의과대학을 또 떨어졌습니다
 

그때도 1 년동안 저는 고향 섬에 가서  
정말 절망하면서 바닷가에서 혼자  
울면서 재수했습니다 혼자 재수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은혜받고  
신학교를 가게 된 것입니다
 

자 그러고 지금 돌아보니까  
저는 의과대학 떨어지고  
바닷가에 나가서 1 년을 그렇게  
바닷가를 바라보면서  
혼자 울다가 절망하다 그랬는데
 

지금 내가 볼때 내가 12 년동안  
외국에서 뭘 공부했느냐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을
어떻게 치료할 것이냐? 
이걸 공부한것입니다 전문적으로
 

▲자 미국 하버드대학과  
미시간대학이 공동연구했지요
50 대 초반의 남자들이 갑자기
성인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성인병은 암 당뇨 고혈압을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칩니다
 

그런데 50 대는 한창 청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성인병에 걸린 것입니다
왜 이럴까 왜 이럴까 딱 조사해 보니
공통점이 나오는 거여
 

깜짝 놀랄 공통점이 나오는데
성인병 환자 50대 사람들이 1~8살 때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가 안 좋은겁니다
 

자 이게 뭡니까? 
"상처입니다 응어리 아픔입니다 "
 

이 마음속에 건강할려면 먼저 어디가  
치유돼야 해요? 마음이 치유가 돼야 됩니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가 돼야 합니다
 

저는 병원에 가 봅니다 의사들은  
의사가 되신 분들은 훌륭합니다
 

그분들은 딱 환자에게 뭐가 어떠냐  
딱 수술하고 약 주고 그럽니다
그런데 내가 진단해 보면
그건 그 병이 왜 이렇게 되느냐 ? 

 

이 병은 반드시 반드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마음의 무슨병이 먼저 왔느냐 ?
상처가 있습니다
상처가 있으면 틀림없이 병에 걸립니다  

 

저는 이것을 치유하는게 제 전문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의과대학에 떨어졌는데  
내가 의과대학을 입학했더라면  
나는 한 의사가 되어 있울겁니다  

 

나쁜 의사는 안 됐을 것입니다
아마 좋은 의사가 됐겠지만  
저 혼자 잘 먹고 잘 살았을 것입니다  
좀 다른사람 도와주고 선교도 하고
 

그러나 지금처럼 여러분이야  
나를 어떻게 보든 괜찮습니다  
나는 자칭 대한민국 4천만의 의사입니다  
왜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 치유상담원에 엄청난 역사가  
일어납니다
 

▲마음의 상처가 한이 되어서  
장님이 되어버린 여자를 만났습니다
 

보니 엄마아빠한테 그렇게 한이맺힌 여자가
우리 대학원 연구원에 들어와서  
아버지 어머니한테 맺힌 응어리가 풀어집니다
 

반드시 성령님, 
주님을 만나는 그런 기회를 제공합니다
성령과 말씀과 기도와 사랑과 찬양이  
뜨겁게 역사하는 영원함 속으로
우리 학생들은 반드시 들어가게 됩니다
들어가면 거기서 역사가 일어납니다  

거기 들어가서 통곡을 하는데  
아버지 어머니를 부르라고 하는데  
보통은 그냥 아버지 어머니를 부르면서 웁니다
 

그 처녀는 거기다가 악을 쓰면서  
"아빠 미워 엄마 미워!" 그 딸의  
아픔의 소리를 주님이 들으신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나중에 1~2 시간 후에
울다가 갑자기 뭐로 바꿔지느냐  

 

"불쌍한 우리 아빠, 불쌍한 우리 아빠  
불쌍한 우리 아빠!"
 

나중에야 그때에야 아빠를 제대로 보게
되는 겁니다 아빠가 자기보다  
더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불쌍한 우리 아빠, 불쌍한 우리 아빠" 
하다 보니까
6 년동안 장님으로 살다가  
현대의학이, 일본의 모든 안과  
한국의 안과가 모두 죽을때 까지  
장님으로 살수 밖에 없다는  
34 살의 장님이 눈을 떠 버립니다
 

나는 내 눈앞에서 본 것입니다  
자 그렇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면  
자연히 내몸은 건강하게 되어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아팠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아팠습니다  
그것이 내 인생의 마지막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내놓으면
하나님은 그것을 지금 엄청난 감사로!
나는 내 인생을 그렇게 감사할 수 없습니다
 

의과대학에 떨어졌다는 사실이  
그렇게 감사하고 그때 사범고등학교에  
떨어진것 이렇게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시편을 보면  
내 마음을 그대로 알아주는
너무 힘들 때 내 마음을 표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13:1절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이니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어느 때까지 주님, 나를 외면하시렵니까?'
이런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뭐라고 얘기하느냐? 
시편 13:6 '이제 주님을 찬양하겠나이다'
왜요? 
'주님이 나에게 덕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언제까지입니까  
하나님 나를 잊어버렸습니까
절망할 때 꼭 이 기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기도를 하나님 앞에 계속
아우성이라도 이 기도를 계속하게 되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그 절망을 들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찬양으로 감사로  
꼭 바꾸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 이하 녹음 없음 ////////////////////////////////

              

▲자 세 번째로 가장 아팠던게 있습니다.

나는 여자를 무서워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여학생들을 그렇게 무서워했습니다.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여학생들 앞에 서면

그렇게 몸을 떨었습니다.

6년동안 한 교회를 다니면서

여학생들과 인사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모든 여학생들은 다 나를 안 좋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못생겼기 때문에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신학교를 온겁니다.

신학교를 왔는데 신학교 졸업할 무렵

신학교를 다니며는요.

의무가 있습니다.

         

교회 봉사를 해야하는데요.

교회 봉사를 해야하는데도요.

 

중고등부 학생들은 가르치기가 두렵습니다.

제가 사람이 참 못났습니다. 그때는요.

 

그래서 꼭 초등학교 아이들만 가르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몇반을 가리키는데

그리고 끝나고 났는데

그때 내가 한 4학년 3반 선생님인데 교사인데

그 여선생은 아마 4학년 1반 선생님인것 같습니다.

 

그 여자선생님이 먼저 끝내고 저 앞에 교회 앞에

딱 기다리고 서 있는거여요,

난 그 여선생님 앞을 지나가야 되는데

그렇게 가슴이 떨릴수가 없어요.

 

처녀 선생님에게 인사하기도 그것도 무섭고

그냥 지나가는 것도 무섭고

어떻게 해야되느냐 그렇게 지나갈려고 하는데

그 여선생님이 나를 보고 싱긋 웃으며 하는 말이

"정 선생님" 이렇게 부르니 내가 얼마나 놀랬겠어요.

 

나도 놀라 어떤결에 "예"

"오늘 끝냈어요."

"예",

 

"그러면 나하고 차 마시러 가요",

자기하고 나하고 차 마시러 가재요,

그때 그 얘기가요

"나하고 함께 죽자는 소리로 똑같이 들려요".

그만큼 나에게 어떻게 저 여선생하고

차를 마시냔 말이야.

 

나는 그만큼 여자를 몰랐고 여자를 두려워했습니다.

"나하고 함께 차마시러 가요"

그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입니다.

"나 시골에서 사람이 올라와요.

서울역에 빨리 나가봐야 해요.

시간 늦었어요."

 

여러분 거짓말이예요,

어떻게 거짓말이 신통하게 나올까?

그 여선생님은 그렇게 믿고 갔고

나는 학교로 돌아오면서 버스에서

나혼자 빙그시 웃습니다.

 

"아따 내머리가 보통은 아니네"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이

직각적으로 나올 수 있냐!

그러니까 머리가 미련하면 안 돼는거여

 

그런데 그 1달인가 지난 다음에

여선생님이 또 그러는 겁니다.

여선생님이 또 그래서 또 거짓말을 했지요.

 

몇번 거짓말을 했는데 어느 날

여선생님이 나를 보고 싱긋 웃으면서

정 선생님, 오늘 또 무슨 약속 있지요?

 

내 거짓말을 다 알고 있는거예요,

그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이

'없었어요.'

'그럼 우리 차 마시러 가요'

그때 함께 차를 마시러갔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여선생님하고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게 내 첫사랑이었습니다.

1년동안 나는 미쳐있었습니다.

 

그때 내 학교성적이 엉망이었습니다.

1년 지나고 겨울방학에 섬에 가 있다가

2달만에 돌아왔는데 그 여선생님을 만나려고

섬에서는 연락이 안되니까 일찍 왔습니다.

 

와서 딱 본 결과가 그 여선생님이

어느 남자하고 결혼해 가지고

외국으로 가고 없는 거야,

 

여러분 한번 안 당해봤지요.

안 당해 봐서 몰라!

 

여러분 내 인생에서 가장 가장 아픈것이 그것입니다.

그렇게도 좋아하고 그렇게도 믿었던 선생님에

배반당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거의 1년을 넘게 나는 미쳤습니다.

얼마나 아프던지 1년을 미친사람처럼

어떤때는 시내를 가는데 신발을 신고 가야하는데

신발없이 그만큼 그 여선생님과 만났던

그 다방들만 돌아다니는 거야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선생님과 자주 가서 만났던

대화했던 삼각산의 마당바위 거기에 딱 앉았는데

10월입니다.

 

그때 갑자기 내귀가 떨어질것처럼 우렁찬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은 너를 버려도 나는 너를 안 버려!"

바로 그순간 주님의 음성입니다.

내게 들리는 겁니다,

 

나는 그때까지 저 멀리 멀리 하늘에 있어 가지고

우리를 내려다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순간에 주님이 내편인 거야

내 아픔을 보고 있는거야."

 

그때 주먹으로 그 바위를 치면서

주님 몰랐어요, 주님 몰랐어요.

 

"주님이 내 아픔을 내 옆에서 보고 있는데"

나는 몰랐어요. 나는 몰랐어요.

"그순간에 그 여선생님이 언제 나를 떠났는지

깨끗하게 지금까지도 그 여선생님에 대한 생각이

이만큼도 없었어요.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첫 사랑이니까 생각나겠지'

생각 안납니다.

"다만 고맙습니다"

 

난 그 여선생님 그 아픔을 통해서 멀리가 아니라

.주님을 만난거야.

" 멀리 계시던 주님이 아니라 바로 내 옆에서

내 아픔을 직접 함께 아파하고 듣고

보게 해주신 주님, 주님 멀리 있지않습니다."

 

자, 오늘 제 강의 어땠나요?

좋으면 좋다고 말씀해 주시고

어떤 절망도 결코 그 앞에서

무릎을 꿇을 이유가 없습니다.

 

누가 있나

하나님이 꼭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맺힌 응어리"

그냥 혼자 풀려고 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내적치유를 통해서

내적 치유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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