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순종은 장수 기본원리
최초의 인간이었던 아담이 930년을 살았고 그의 아들 셋이 912년을 살았으며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아 인간으로서 최고의 장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이었던 홍수를 거치면서 인간의 수명은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아브라함이 175세를 살았고 야곱이 147세를 살았으며 요셉도 110세를 살았다. 천년을 살아 보겠다며 불로초를 찾아 헤맸던 진시황은 49년밖에 살지 못했다. 얼마전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이 남자 71세, 여자 78세가량으로 나타났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병장수를 희망사항으로 갖고 있겠지만 인생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했으며 죽음을 비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질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건강과 장수에 대한 욕구도 많아졌고 첨단 의료기술과 갖가지 의약품의 개발로 평균수명도 늘어나기는 했다. 특히 수많은 건강이론이 등장하면서 건강과 장수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하겠다. 성경은 진리이기에 어떤 유능한 학자의 학설보다도 정확하며 변함이 없는 기준이 된다. 성경은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성경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쓰인 하나님의 메시지이지 건강과 장수만을 위한 건강이론서는 아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읽게 되면 인간의 존재의미를 알게 되며 삶의 목적을 찾게 되고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므로 당연히 건강과 장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잠10:27) 말씀에 순종하고(신30:20) 부모를 공경하며(엡6:1) 탐욕을 멀리 하는(잠28:16) 사람이 장수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상룡(우석한의대학장)
2.장수비결
최근 노인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가 전국 100세 노인 63명(남자 8명, 여자 55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 발표했다. 재미있는 것은 장수자의 대다수가 장수의 비결로 알려진 소식보다는 밥 한 공기 정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했으며 잡곡보다는 쌀밥을 선호했고 매운 음식이나 튀긴 음식보다는 단 음식을 선호했다고 한다. 반찬도 육·채식을 가리지 않았고 생식보다는 데친 나물류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매일 8∼9시간의 충분한 숙면을 취했고 비교적 왕성한 신체활동으로 집안 나들이를 자주 했으며 밭일 내지는 마당일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이다. 어쩌면 기존의 건강식생활 원칙과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만 규칙적이며 균형 있는 식생활 원칙과 생활 속에서 작은 몸놀림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것이 100세를 누리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결국 유별난 장수비결이나 건강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규칙적이면서도 부지런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장수자들의 대다수가 사교적이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수많은 건강비법과 만병통치로 유혹하는 건강식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건강과 장수는 생활 속의 작은 변화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반증한 셈이다. 그렇다고 기존의 건강상식이 다 틀렸다거나 쓸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할 필요는 없다. 장수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아직까지 과학이 밝히지 못한 요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인생의 날수를 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상룡(우석대한의대학장)
3. 장수하려면 일과 휴식의 조화와 균형 유지
가장 장수하는 직업은 음악가다.카라얀 스토코프스키 등 세계의 저명한 지휘자들이 대부분 90세 정도의 장수를 누렸다. 의사들은 지휘자나 연주자가 장수하는 비결을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 첫째는 음악에 심취해 몸을 움직이는 것인데 이는 적당한 운동이 된다. 둘째는 청중의 사랑을 받고 거기에서 기쁨을 얻는다. 이웃의 사랑을 받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장수한다.분노 증오 고독 질투 사나움 등은 인간의 수명을 갉아먹는 독소다. 셋째는 연주나 지휘를 하는 동안 최고의 행복감을 느낀다. 일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감을 함께 느끼면 엔도르핀이 솟는다. 넷째는 직업을 취미처럼 즐긴다. 취미생활에는 피로가 따르지 않는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신앙과 삶이 일치해야 장수한다. 다섯째는 생활의 안정이다. 절제와 검소로 생활이 안정될 때 염려가 사라진다. 걱정은 뼈를 마르게 한다. 일과 휴식은 시소의 두 축이다. 한쪽으로 기울면 균형을 잃는다. 장수하려면 둘을 조화시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4.세계 최 고령자
돈이 많으면 육신도 건강한가 보다.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으로 일컬어지는 일본이 최고의 장수 국가로 이름나 있다. 1992년 9월 말까지로 계산해서, 일본에서 1백 세 이상의 고령자가 4,152명(남자 822명, 여자 3,330명)에 달해,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4천명을 돌파하였다고 자랑(?)이다.
일본은 매년 9월 15일이 "경로의 날"이다. 이 날을 앞두고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최고령 자는 나고야시에 사는 여성으로서 113세, 놀라운 것은 1위부터 19위까지 영성들이란 점이다. 남성 고령자 1위는 107세로서, 전체 20위이다. 발표에 따르면 1백세 이상의 고령자는 1963년엔 154명, 81년엔 1천명, 87년엔 2천명, 89년엔 3천명으로 계속 늘어나다가, 92년엔 마침내 4천명을 돌파하였다 한다.
5. 장수촌
모세는 120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모세 시대에는 건강해야 80년을 살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장수하였습니다. 지금 세계의 장수촌은 히말라야 산 속에 있는 훈자마을 입니다. 보통 100세 이상 살고 있습니다. 모세와 훈자 마을 사람들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욕심이 없습니다. 모세는 늘 일용할 양식인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훈자마을 사람들도 늘 산에서 나는 것을 그날그날 먹고 살고 있습니다. 둘째,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셨습니다. 좋은 물은 생명입니다. 셋째, 걸어다녔습니다. 모세도 40년간 광야를 걸었습니다. 훈자마을에도 아스팔트가 없습니다. 자동차도 없습니다. 넷째, 온유하였습니다. 모세는 온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할 정도로 온유하였습니다. 훈자마을 사람들도 자연속에서 살면서 늘 온유합니다. 강한 호랑이는 20년 살지만 온유한 거북이는 30년 살고 있습니다. 부드러워야 오래 삽니다.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6.성격과 장수
건강 장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수촌을 방문하여 그들의 생활방식과 식이습관 등을 조사해보면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장수하는 사람 대부분이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건전한 성격은 좋은 대인관계와 조화로운 생활습관을 가지게 하므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성인병의 대부분은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심신증(心身症)이 그 핵심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심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생활방식과 식이습관도 잘 다루어야 하지만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은 성격이다. 성격은 감정에 영향을 주며 감정은 자율신경을 통해 호르몬계와 면역계에 영향을 줘 모든 심인성 질환을 낳게 한다. 성질이 급하면서도 소심한 성격은 심장부정맥과 위기능성 질환에 잘 걸리며 성질이 급하면서 의심이 많고 편집적인 성격은 심근경색과 뇌졸중같은 혈관 질환을 앓게 되기 쉽다. 그리고 의존심이 강한 성격은 과민성 위장관 장애, 수동적·공격적 성격은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 쉬우므로 자신의 성격을 잘 다스리는 것도 건강 장수의 중요한 비결이라 하겠다.
/박관 목사(독일내과 병원장,전인치유교회담임)
7. 여성이 오래 사는 이유
하먼 박사의 유해산소 이론은 생명의 근원인 힘을 발생하는 과정 중에 부득이하게 유해산소가 생기고 이것 때문에 인간은 서서히 죽어간다는 것이다. 이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한 사람이 월포드 박사로 결국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유해산소 발생량을 줄여 만성병도 예방하고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성경적으로 볼 때 잠자는 아담의 가슴에서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이브를 지으셨지만 여성도 결코 다를 것 없는 육신을 갖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0%쯤 더 오래 산다. 이유는 에너지 절약형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의 경우 눈에 띄는 한가지 특징이 있다. 여성 피하에는 지방이 온몸 구석구석 얇게 덮여있는 것이다. 결국 남성보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덜 생산해도 되는 에너지 절약형 구조이다. 또 남성보다 덜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여성 장수의 한 이유이다. /이왕재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8. 小食과 장수
하먼 박사의 유해산소이론을 소개한 바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생명의 근원인 ‘힘’을 너무 많이 소모하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근거해 월포드 박사는 수명연장과 만성병 예방을 위해 에너지 제한 이론을 제안한 바 있고 이 이론은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진리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첫번째 현상으로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는 내용을 학문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생명의 근원의 한 축인 먹는 일,그 먹는 양을 줄이는 일은 곧 유해산소의 발생량을 줄이는 일이니 학문적으로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다.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완벽히 검증됐다.
즉, 먹이를 마음껏 먹은 쥐와 그 쥐가 먹은 양의 60%만을 준 쥐 사이에 수명의 차이가 현저하다는 보고는 이미 학계에서 받아들인지 오래다. 몇해 전 MIT 대학의 과렌트 박사는 대사조절 유전자인 SIR2 유전자를 삽입시킨 동물에서 수명이 연장되는 것을 보고함으로써 에너지 제한 이론이 수명 연장과 만성병 예방을 위해서 학문적 진리임을 만천하에 알린 바 있다.
/이왕재 서울대교수(건강과 생명 발행인)
9. 장수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우리나라에 지금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은 1,284명입니다. 그 중 가장 장수마을은 첫번째 장수 마을은 전북 완주군 화산면 와룡리 임전 마을인데 69명중 55명이 80세가 넘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60세는 아이들입니다. 최고령자는 서울 쌍문동에 살고 있는 최남이 할머니로서 114세입니다. 남자로서는 서울 효창동 손 영만 할아버지로 112세입니다. 어느 기자가 장수마을을 취재하고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조사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달랐습니다.
1. 식수가 오염되지 않고 좋았습니다.
2.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3. 밥보다 잡곡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4. 자연 생수를 마시고 있었고, 산나물이나 밭 나물을 많이 먹고 있었습니다.
5. 부지런히 일하면서 적당한 휴식을 취할 줄 알고 있었습니다.
6. 낙천적으로 살면서 웬만한 일은 <그까짓 것>라고 넘길 줄 아는 이들이었습니다.
10. 짜게 먹지 말라
음식을 짜게 먹는 나라는 핀란드 칠레 아일랜드 등인데 이 나라 사람들보다 한국인들이 더 짜게 먹는다고 한다. 에스키모인은 고혈압 환자가 없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소금을 먹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 코카서스 지방은 장수촌인데 이들은 첫째, 우유를 많이 먹는다. 둘째,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셋째, 100세에도 일을 한다. 넷째, 화를 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이런 것을 볼 때 장수 비결 중 하나는 짜게 먹지 않는 것이다.
우리 혈액 속의 염분농도는 0.9% 정도다. 이 농도가 잘 유지되어야 한다. 그런데 소금을 많이 섭취해 염분농도가 높아지면 하늘의 은하수처럼 혈액속의 많은 성분이 나쁜 영향을 받아 제 구실을 못한다. 적혈구가 염분농도 차이 때문에 쭈글쭈글해져서 산소 운반을 제대로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소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황수관 교수(연세대의대 외래교수)
11. 10년 더 살수 있는 열가지 방법
1.하루에 7~8시간을 푹 자라!
2.매일 아침식사를 꼭꼭 먹어라!
3.하루 3식 외에 간식이나 군것질을 하지 말라!
4.표준 체중을 유지하라!
5.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라!
6.술을 끊던지 절주를 하라!
7.절대 금연!
8.믿음(종교)를 가져라!
9.늘 선한 마음을 품고 이웃을 도와라!
10.항상 웃는 얼굴!
그러면 당신의 수명은 10년 연장됩니다! ⓒ최용우
12. 오래 사는 사람들
얼마 전 보건복지부에서는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963년부터 올 1월까지 36년 동안 주요 일간지 부음기사에 실린 사회 저명인사 2142명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이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국내 저명인사들의 36년 간 직업별 평균수명은 성직자-79세, 정치, 연예인-73세, 교수-72세, 행정관료, 기업인-71세, 법조인-70세, 예술인-69세, 체육인-67세, 문학인-66세, 언론인-65세 순이었습니다. 이들의 사망원인을 직업별로 보면 성직자는 42%가 노환이었으나, 체육인, 문학인, 언론인은 노환이 평균 15%에 불과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규칙적인 생활과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자세,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는 즐거운 마음 등의 이유로 성직자의 평균수명이 월등히 높은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이들의 정신적 여유와 생활태도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통계치는 실험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니고 수십 년간 신문에 실린 내용을 통해 보고된 자연스런 통계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그렇다면 왜 성직자들이 장수하는 것일까요? 먼저 그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성직자들의 절제된 삶입니다. 그리고 성직자들의 가치관입니다. 성직자들은 그들의 삶을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이런 저런 삶의 문제 때문에 깊이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구합니다. 이것이 성직자들에게 정신적인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그분께 가까이 갈 때 이 땅에서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최용우
13. 건강 장수의 조건
일본의 세계적인 장수학자로서 알려진 모리시타(森下敬一)박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건강 장수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그의 '장수학입문'이라는 책에 밝히고 있습니다.
1.계층: 장수자의 70-80%는 농어민이나 육체 노동자
2.성격: 물욕에 신경을 쓰지 않는 낙천적인 사람
3.생활: 활동적이고 눈코 뜰 사이가 없이 바쁜 사람
4.환경: 열대보다는 한대, 도시보다는 시골에 사는 사람
5.직업: 일을 즐겨하고 취미나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
6.체격: 보통의 키와 체격에 자세가 바른 사람
7.질병: 유전적인 장수 집안이나 늙어서도 병이 없는 사람
8.취미: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고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
9.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숙면하는 사람
10.식사: 곡식 채식 중심으로 소식하는 사람 ⓒ최용우
14. 어떤 부부가 오래 살까?
부부가 다같이 말없이 과묵한 집은 조용해서 오래 살 것 같아.
서로의 생각을 다정다감하게 주고받는 부부가 오래살지 않을까?
조용하게 지내면 정력을 낭비하지 않아서 오래 사는 것 아닙니까?
수다스러운 편이 스트레스가 덜 쌓이기는 할텐데...
모두들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들이 틀린 말은 아닌데 통계에 의하면 부부가 요란스럽게 수다스러운 가정이 가장 오래 산답니다.
한번 입을 열었다 하면 따발총인 부인과 말수가 적기는 하지만 말을 참는 편은 아닌 남편이 가장 장수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말 않는다고 배부른가?"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간의 특징은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데 있고, 말 은 마음의 표현이자 위안이기도 합니다.
참는 것이 미덕일 때도 있지만 가능하면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최용우
15. 걱정 없이 살수만 있다면
인간은 몇 살까지 살 수 있는가? 노아의 대홍수 이전에 살던 사람들의 수명은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창세기 5:9~29절에 의하면 므두셀라는 사람은 187세에 아들 라멕을 낳았고, 그 후로 872년을 살면서 더 자녀를 낳고 살다가 969세 죽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후에는 인간의 수명이 턱없이 줄어들어 100살까지만 살아도 대단히 장수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4~50년대 이전의 국민평균수명이 50세를 밑돌기도 했었고 의학, 과학의 발달과 위생관념의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80세가 안됩니다.
18세기 이전에는 급성 전염병이 주요 사인(死因)이었는데 14세기에 유럽을 강타한 페스트는 단숨에 유럽인구의 3분의 1이 줄어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질병이 소멸되었거나 사라진 현대에는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이 편해지고자 개발해 낸 문명에 의해 생긴 소위 `문명병'이 점점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사망의 원인으로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암',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성 병', 편한 기계 덕분에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병, 쾌락에 의한 질병인 에이즈... 또한 교통사고, 항공사고, 붕괴사고...
969세까지는 아니더라도 편안하게 아무 걱정 없이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최용우
16. 장수의 중요한 변수-감정
미국 메릴랜드대학병원의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실제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다음 본인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는 건강한데도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보다, 실제로는 지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마음으로는 건강하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5년 정도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뇌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실제로는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되기도 하고, 있는 것이 없는 것처럼 되기도 합니다. 명랑하고 밝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우울하고 어두운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질병에 훨씬 덜 걸리고 오래 산다는 것이 의학적으로도 입증이 된 셈입니다. ⓒ최용우
17. 존대 말을 쓰면 장수합니다.
100세 이상 되신 장수노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대부분 반말을 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일상적으로 존대 말을 사용하시는 것이지요.
처음 만난 사람이 반말을 하면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화가 납니다. 건강한 사람은 몸이 따뜻하고 머리가 차가운 게 정상인데, 그런데 반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져서 따뜻한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 열이 나고 인상을 쓰게됩니다. 그리고 머리의 차가운 기운은 몸으로 내려와 각종 질병을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무심히 하는 반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건강을 해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말을 하는 마음은 조급함, 객기등 건강치 못한 마음을 만들어 본인의 건강도 해치게 됩니다.
그러나 존대 말은 그 반대의 효과를 얻습니다. 그래서 장수의 첫째 조건은 존대말을 쓰는 것이랍니다. ⓒ최용우
18. 사랑의 힘
최근 기네스북에 ‘세계 최 장수 부부’로 기록된 영국인 퍼시 애로스미스(105)와 플로렌스(100)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교회학교 교사였던 플로렌스는 1925년 6월1일 마을의 작은 교회에서 다섯 살 연상의 청년을 신랑으로 맞이한다.
그리고 80년의 세월이 흘렀다. 사람들이 이 부부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해로할 수 있었습니까?”
남편의 대답. “항상 아내에게‘여보, 사랑해요’라고 말했지요.”
아내의 대답. “전 남편에게 늘 '여보, 미안해요’라고 말했지요.”
이 부부는 평생 서로를 배려했다. 그리고 화를 품은 채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 전날 아무리 다퉜더라도 아침이면 사랑으로 용서하고 새로운 날을 맞았다. 이 부부가 삶을 통해 실천한 성경말씀은 에베소서 4장 26∼27절이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사랑하고 배려하면 장수한다. 사랑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증진시킨다.
19. 베푸는 사람이 오래 산다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오래 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UPI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런 결과는 남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사람의 수명이 연장된다는 기존의 조사 결과와 배치되는 것이다.
미국 미시간 대학 사회연구소의 심리학자 스테파니 브라운(Brown) 박사는 심리학 전문지 ‘심리과학(Psychology Science)’ 최신호에, 자기만 아끼고 남을 돕지 않는 사람이 남을 돕는 사람보다 일찍 죽을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브라운 박사는 무작위로 선정된 423쌍의 장수한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5년간(이 기간 중 134명 사망) 조사했다. 브라운 박사는 이들에게 친구·이웃·친척들에게 가사·육아·심부름을 도와주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대해 여성 72%, 남성 75%가 아무런 대가 없이 남을 도와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수명 연장이나 단축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운 박사는 장수의 비결은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11.15
20. 장수한 노인들의 특징
미국 의학협회는 장수 비결이 특별한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고는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과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그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00세 이상의 고령자 대부분은 태평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가능한 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엇인가에 몰두하여 부지런을 떠는 사람들이었다."
여기에 덧붙여 그 협회의 보고서는 다음의 사항을 첨가하였다.
"그들 중 대부분은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해 온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21. 기도하면 오래 산다
"기도하면 장수한다" 스트레스유발 호르몬 생성 억제
기도나 명상 등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의 해롤드 쾨니그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더햄 지역의 노인 4000명을 상대로 6년간 실시한 임상관찰 기록을 토대로 최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종교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노인들은 한달에 한번 이상 기도나 명상을 하는 노인들보다 사망 확률이 5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쾨니그 교수는 “기도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인 것 같다”며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기도와 명상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 상승, 면역력 저하 등 신체에 다양한 이상이 생기는 데 기도 등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생성을 낮춘다는 것. 종교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학설은 이전에도 몇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명상이 동맥경화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3월 협회학술지에 발표했었다. UCLA대 등이 목 부분에 동맥경화가 있는 흑인 60명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 7개월간 하루 2번씩 명상을 한 환자들은 동맥 속의 혈전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동맥경화가 심화됐다는 것. 캔자스시티의 성 루가 병원이 심장병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의 한 기도 모임에서 쾌유 기도를 해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병세가 호전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 기도 모임은 환자들의 성(姓)은 모른 채 이름만 놓고 기도를 했고 당사자인 환자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 사실을 몰랐다. 투데이는 이에 대해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기도의 치유력은 사람들에게 ‘질병은 나쁜 행동에 대한 벌’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 분야의 임상관찰 관계자들은 “종교와 건강 간에는 분명히 상관 관계가 있다”며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22. 종교인의 장수
국내 저명인사들의 평균수명은 71세로, 일반인들(74세)보다 3세 정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명인사 중 평균수명이 가장 긴 사람들은 종교인(79세)이었고 정치인과 교수가 73세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언론인은 65세로 가장 단명했다.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종인 교수는 지난 63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36년 2개월 동안 주요일간지 부음기사에 실린 사회저면인사 2142명을 조사, 이같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저명인사의 평균수명은 63-82년 67세, 83-92년 71세, 93-2000년 74세로 증가하고 있다. 36년간 직업별 평균수명은 종교인(79세) 정치,연예인(73세) 교수(72세) 행정관료,기업인(71세) 법조인(70세) 예술인(69세) 체육인(67세) 문학인(66세) 언론인(65세) 순이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일본의 직업별 평균수명 순위(1위 종교인, 2위 정치인, 3위 기업인, 4위 교수)와 비슷한 것이다. 국내 저명인사의 사망원인을 직업별로 보면 종교인은 42%가 노환이었으나, 체육인,문학인,언론인은 노환이 평균 15%에 불과했다. 문학인과 언론인응 각종 암과 심장마비, 뇌혈관질환 사망자가 많았으며 연예인,예술인은 불규칙한 식사에 의한 소화기계 질환 비율이 높았다. 김교수는 "규칙적인 생활과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자세,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는 즐거운 마음 등의 이유로종교인의 평균수명이 월등히 높다"며 "모든 사람들이 이들의 정신적 여유와 생활태도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국민일보 (2001년도)
23.성직자가 장수하는 이유
2001년초 보건복지부에서는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다. 직종별 평균수명이 그것이다. 가장 수명이 긴 직종으로는 목사 신부 등의 성직자들로 평균 79세였고 반면 가장 수명이 짧은 직종으로 스포츠인과 언론인들로 평균 63세를 살았다. 이 통계치는 실험을 통해 얻은 통계가 아니고 수십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 가운데서 보고된 자연스런 통계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그러면 왜 성직자들이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절제된 삶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 외에 그들은 누구보다도 가깝고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목사님의 경우 늘 하나님과 기도를 통해 교제하는 가운데 그들의 어려움을 언제라도 부탁드릴 수 있는 막강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빠르게 해결책을 얻어 평안을 쉬이 되찾게 된다. 결국 인간은 누구라도 하나님이라는 절대자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살아있는 근거를 그 통계치들이 보여주고 있음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왕재 서울의대교수(건강과 생명 발행인)
24.장수의 복
성경: 잠10:27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
가난한 행상의 아들로 태어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난에 한을 품고 무섭게 일했습니다. 야심찬 사업가로 변신한 그의 인생철학은 `나를 위해, 돈을 위해'였습니다. 청년은 미국석유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적인 대부호로 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들을 심하게 착취했습니다. 사람들은 존경심이 아닌 돈 때문에 그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의 나이 쉰셋. 몸과 마음은 심하게 망가져 있었습니다. 심한 노이로제와 소화불량, 무력감과 악몽 등. 의사는 죽음을 준비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그때 신앙의 눈을 뜬 대부호는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로 인생관을 바꾸었습니다. 거액을 쾌척해 시카고대학을 설립했습니다. 리버사이드교회도 세웠습니다. 여생을 `교육'과 `선교'와 `사랑실천'에 쏟았습니다. 그는 베푸는 삶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가 바로 98세까지 장수한 록펠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25. 장수와 평강
본문: 내 아들아 내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 하게 하시리라.(잠 3:1,2)
여호수아 리프맨의 저서 『마음의 평안』에서 주인공 젊은이는 어떤 노인을 찾아가서 자기의 소원을 말합니다.
"그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노인이 묻자 , 젊은이가 말합니다. 첫째는 건강이고, 둘째는 재물이며, 셋째는 뛰어난 외모이고 넷째는 재능이며, 다섯째는 권력이고 여섯째는 명예입니다."
노인은 이 소원을 말하는 청년을 지긋이 지켜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보게 청년, 평안이 없이는 아무것도 즐길수 없다네."
'장수와 평강.'
이것은 모든 인간의 가슴 속 깊은 곳에 묻어둔 간절한 소원입니다. 평안하게 오래도록 사는 것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법을 마음판에 새기고 그것을 다 지키는 사람들에게 바로 이러한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딱딱하고 부담스럽기만 한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명령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우리들에게 주시는 은총과 축복이 더욱 큽니다. 하나님의 법을 마음으로부터 즐거워 하십시오. 그리고 지키십시오. 평안한 장수의 복이 있을 것입니다.
26.진정한 장수
본문: 시편 21 장 4 절 "저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주셨으니 곧 영영한 장수로소이다
존 웨슬리는 노년에 기억력이 감퇴되어 조금 전까지 알고 있던 사람 이름이나 물건도 기억해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20-30년 전 혹은 60년 전에 읽거나 들은 것은 똑똑히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각, 후각, 미각과 기호(비록 음식량이 전보다 3분의 1로 줄어들었지만)도 전혀 감퇴되지 않았습니다. 여행이나 설교를 할 때도 힘든 것을 전혀 느끼지 않았습니다. 설교문을 쓰는 데도 전과 같이 수월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어 별다른 곤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처럼 건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면 항상 ‘내게 맡겨 주신 그 일에 합당하도록 이끌어 주시고 그 안에서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진정한 장수는 그저 수명의 연장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연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면 장수는 결코 축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맑은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장수의 모습이라고 할 것입니다.
* 기도: 주님의 능력으로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27.평균수명
성경: 시편 90 장 10 절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수명은 44세였습니다. 가장 오래 산 왕은 82세까지 산 영조였고, 그 다음으로 태조가 73세까지 살았고, 세종대왕은 53세에 돌아가셨습니다. 왕들이 장수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운동 부족과 보약 중독이었다고 합니다. 불사약을 구하던 진시황도 49세밖에 살지 못하였습니다. 사람의 수명의 한계는 1백20세라는 주장도 있고, 1백50세라는 학설도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국민의 평균 수명은 70세 안팎입니다. 우리는 옛날 왕들보다 30-40년을 더 살고 있는 것입니다.
70년이라는 세월도 돌이켜보면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고, 신속하게 지나갔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세월유수’라는 말이 적절합니다. 그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보다 ‘어떻게 살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인생살이가 수고와 슬픔뿐인데 어떻게 보람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입술로 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외치기 보다는 삶으로 표현되는 말씀에 대한 작은 실천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보람 있게 만들 것입니다.
* 기도: 신속하게 지나가는 인생을 주를 위해 살게 하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
28. 운동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뉴잉글랜드 의학 학회지가 있다. 그 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45세 된 사람이 남은 생애 동안 일주일에 최소한도 나흘씩 열심히 운동을 하면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평균 10개월을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건강하게 10개월을 더 살 것이다. 미국에 살 때 생명보험 회사의 자세한 조사 결과, 지금보다 일주일에 2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4개월을 더 살 것이란 보고서를 받은 적이 있다.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한다. 그러나 운동 안하는 사람들보다 10개월 더 산다는 것이다. 정기적인 운동이 생명 연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를 믿으면 10개월 정도가 아니라 영원히 생명이 연장된다. 오래 살고 싶은가. 아니 영원히 살고 싶은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29. 150세 까지 장수하는 비결
1. 규칙적인 운동하기
일주일에 3회 규칙적으로 수영, 산책 등의 운동을 30분씩만 해도 수명을 몇 년 연장할 수 있다. 운동은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2. 약간의 스트레스 받기
약간의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 메커니즘을 자극할 뿐 아니라 활력을 주고 노화과정을 늦춘다.
3. 좋은 지역 거주하기
어느 곳에 사느냐는 장수에 중요하다. 일본 오키나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인들이 많아 장수촌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에 비해 영국 글래스고처럼 가난하고 오염된 도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수명은 54세에 불과하다.
4. 성공하기
재산과 기회가 많고 성공을 거두고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더 오래 산다는 연구 보고서들이 발표된 바 있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들이 그렇지 못한 배우들보다 장수한다는 보고서도 나온 적이 있다.
5.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시금치, 브로콜리처럼 항산화성분과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들은 노화과정을 지연시켜 장수에 도움이 된다.
6. 자신에게 도전하기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 뇌가 자극을 받고, 활동을 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우울증부터 치매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의 발병이 늦춰질 수 있다.
7. 인생 즐기기
좋은 인간관계는 장수의 비결이다. 기혼 남성은 평균 7년, 기혼 여성은 평균 2년을 더 장수한다. 초콜릿, 포도주, 웃음도 좋은 장수 약이다.
8. 하나님 찾기
종교는 사후 세계뿐만 아니라 생전에 이미 보상을 해준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신론자보다 평균 7년 더 장수한다는 100여 편의 보고서들이 발표됐다. 종교처럼 친구도 행복한 장수 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9. 소식(식사량 줄이기)
섭취 열량을 10- 60%쯤 줄이면 대사작용과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산을 낮춤으로써 수명을 늘릴 수 있다.
10. 정기적 건강검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150세를 살 수 있는 방법이다.
30. 건강(장수)에 관한 성경말씀
0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창15:15)
0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 12)
0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욥12: 12)
0 저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주셨으니 곧 영영한 장수로소이다(시21:4)
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0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욥21:7)
0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잠3:16)
0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잠4:10)
0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더하리라(잠9:11)
0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연세는 짧아지느니라(잠10:27)
0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0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렘35: 7)
0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8)
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0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7:37)
0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2, 3)
0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4:8)
31. 건강ㆍ장수의 비결 - 마음을 비워라
오늘 저녁 나는 대학 시절에 모셨던 목사님의 백 세를 기념하는 잔치에 참여하였다. 신후식(申厚植) 목사님으로 1905년 출생하시어 평생을 목회와 교육 사업에 헌신하셨던 분이다. 일제시대에는 두 번이나 체포되어 고문 받으시고 감옥 생활까지 하셨던 어른이시다.
이 어른께서 내가 이사장으로 있는 대구 계명대학교의 50주년 기념행사에 창립 이사 자격으로 초청되셨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축도를 맡으시어 아직도 카랑카랑한 음성과 논리 정연한 내용으로 축도를 하셨다. 나는 대학 시절 대구 종로교회에 다닐 때에 신후식 목사님이 당회장이셨기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금 내가 설교하는 스타일이나 내용이 신 목사님으로부터 영향 받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지금 백 세를 맞으시면서도 기억력이나 분별력이 워낙 분명하시기에 곁에 모시며 내가 “어떻게 그렇게 건강ㆍ장수하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간결하게 한마디로 답해 주셨다.“마음을 비우고 등신처럼 살았지”라고. 등신처럼 살았다는 말은 바보처럼 살았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옳은 말씀이다. 요즘같이 사람들의 마음이 극도로 영악스러워져 가고 있는 때에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운 채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이 건강과 장수에 이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한 박자 늦추어 그렇게 살았으면……. /김진홍 목사
32. 효자는 장수한다
한 소년이 바다를 정복할 꿈에 부풀어 있었다. 소년은 평생 뱃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어느 날,소년은 큰 선박회사에 취직해 먼 나라로 항해를 떠날 준비를 했다. 그는 배에 자신의 짐을 모두 실은 후, 어머니에게 작별의 인사를 드렸다. 그때 어머니가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너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괴롭구나” 효심이 지극했던 소년은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항해를 포기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는 복을 받는다고 성경에 기록돼 있다. 너도 복을 받을 것이다” 어머니는 그 날부터 효자 아들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심었다. 그리고 소년은 위대한 지도자로 성장했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조지 워싱턴이다. 효자는 장수한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 부모로부터 기도지원을 받는 자녀는 반드시 복을 받는다.
33.장수의 비결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사람들의 직업은 ‘음악 지휘자’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 의과대학교 데일 앤더슨 박사는 지휘봉을 흔드는 것이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길러주며 엔돌핀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레스와 통증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볼펜과 젓가락을 흔드는 것도 동일한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집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열광적으로 지휘를 하는‘지휘체조법’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평균수명은 일반인들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음주벽이 심했던 베르디와 스트라빈스키도 미수(米壽)를 누렸다.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는 95세,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는 89세, 카라얀은 81세, 아드리언 볼트는 93세를 누렸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장수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최고의 보약이다.
34.노동은 장수와 건강을 선물한다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암 부스는 매우 병약한 사람이었다. 청년기에 그가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이런 몸 상태로 계속 과로하면 1년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휴식이 최고의 묘약입니다”
윌리암 부스는 그 말에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 그대신 규칙적인 생활과 사회의 약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씻고 83세까지 장수했다.
그의 아들 브람웰 부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계단을 오를 수도 없었다. 사람들은 그가 스무살을 넘기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브람웰 부스도 73세까지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 그의 삶은 온통 ‘봉사’와 '사랑실천’으로 채워져 있었다.
노동은‘장수’와‘건강을 선물한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린다./임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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