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도 안 듣고, 안 들어도 듣는다
미국의 한인 2세 목회자가 이렇게 말했다.
미국 한인교회의 1세대 성도들은, 설교를 귀담아 듣는 것 같고,
2세대 아이들은, 다리도 꼬고 앉아 있고, 눈도 안 맞추고,
설교를 도통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결과를 보면, 1세대는 열심히 목사님을 쳐다봤지만.. 들은 게 별로 없고
2세대는 도무지 안 듣는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설교를 다 듣더라... 고 말했다.
설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누군가 제게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한다.
“성도들의 반응이 중요하지만, 때로는 성도들의 반응에 관심 가지지 마세요."
때로는 반응을 많이 한 것 같은 설교가.. 실제로 영양가가 없었고,
반응을 별로 하지 않은 것 같은 설교인데.. 몇몇 성도들이 인생이 변하는
영양가가 있은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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