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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얻기 위한 4가지 자세/마태복음 9장 35-38절

by 【고동엽】 2023. 1. 26.

영혼을 얻기 위한 4가지 자세// 20010307

2001-12-08 17:46:33 read : 341

 

수요일 저녁예배// 마태복음 935-38

 

서울에 N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에 다니던 한 여자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집사님이 MBC의 피아노 반주를 하면서 가수 혜은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혜은이가 이혼을 하고 심적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녀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복음을 들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담임목사님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하며 혜은이를 전도하자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담임목사님이 말합니다. "우리 같은 조그만 교회에 그런 사람이 올까?"

아마 목사님은 여러 상황을 겪어보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그 여자 집사님이 믿음의 말을 하며 목사님을 강권했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그런 용기 없는 말을 하세요. 우리 교회가 뭐 어때서요?"

 

그 말에 목사님이 마음이 찔려서 용기를 내어 혜은이를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30명밖에 나오지 않는 그 교회에 혜은이가 출석하게 되었고

그냥 출석만 하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면서 혜은이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탤런트 김동현씨가 혜은이의 모습에 반해 적극적으로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한번 실패한 혜은이는 고민하다가 "목사님이 허락하면 결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담임목사님이 김동현씨를 만났는데, 보니까 사람이 괜찮아 보였기에

그 담임목사님은 "교회에 나와 믿음 생활 잘한다면 허락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김동현씨가 교회에 나오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담배도 피우면서

마지못해 나오다가 지금은 서리집사가 되어 교회생활도 꽤 잘 한다고 합니다.

 

가끔 "우리 교회에는 유명한 사람이 안 올 거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떤 사람도 교회에 올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올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도 교회보다 큰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주님의 몸된 전이기 때문에 누구도 사랑으로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믿는 자는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기에 노력해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면서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크게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부르셨고,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이끄는 일꾼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추수할 것은 많고 할 일은 많은데 추수할 일꾼이 너무 적습니다.

 

우리가 어떤 좋은 일을 할 때 우리들을 제일 낙심시키는 것이 무엇일까요?

일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같이 일할 수 있는 일꾼이 적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에 가든지 "내 몫을 다하는 자가 되겠다"는 심정으로 서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일을 얼마나 하느냐 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주님의 일꾼이라는 심정으로 영혼 추수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러면 영적 추수를 잘 감당하기 위해 일꾼에게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 전도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는 자세 >

 

본문 35절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바쁘게 다니셨던 주님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처럼 우리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영혼 구원을 위해서 열심히 다녀야 합니다.

 

영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전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장사 잘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돈으로 보일 정도로 돈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기선수들은 사람들 얼굴이 공으로 보일 정도로 공에 관심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는 사람들의 얼굴이 도움이 필요한 양떼로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요새 김기동 집사의 <고구마 전도왕>이란 책이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그분의 눈에는 사람들의 영혼이 다 고구마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을 지켜보다가 무작정 전도하지 않고 고구마가 익었는지 찔러보고

그 상태를 보아서 적절하고 끈질기게 관심을 가지고 전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 저기 끊임없이 살피는 것입니다.

 

그처럼 전도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우선 자기 단장에도 신경을 씁니다.

옷도 단정히 입고 얼굴과 인격과 마음을 단장하지 않으면 전도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도할 때 관심 없이 대충 전도하는 모습, 위축된 모습, 부끄러워하는 모습,

미안해하는 모습을 가지면 절대로 상대방의 영혼을 강하게 끌어당길 수 없습니다.

 

또한 전도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기회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어느 날 전혀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생각지 못한 사람을 알게 되면 전도의 기회입니다.

그처럼 항상 전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회가 오면 강하게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전도가 실패하고 또한 전도할 수 없다고 낙심하는 이유는

관심 없이 대충 있다가 예수 믿을 것 같은 사람만 골라서 전도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억지로 하는 모습, 마지못해 하는 모습으로는 사람의 영혼을 이끌 수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전도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은 더 전도하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믿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더 예수님을 잘 믿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대화 자체를 거부하려는 사람 중에 목마른 영혼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속으로 몰래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는 척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든지 상관없이 기회가 보이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슬비에 옷이 젖어들 듯이 끊임없이 전도하면 반드시 열매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처럼 우리가 관심을 깊이 기울이지 않으면 목마른 영혼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전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영혼을 찾아도 열매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그에 상당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이 목회자들의 공통된 얘기입니다.

즉 우리가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전도하면 그 사람이 우리 교회로 오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노력을 받으셔서 다른 사람이라도 교회로 보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의 영혼과 내 주위의 영혼을 구하는 일에 정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전도에 재능이 없다고요? 아닙니다. 관심이 없고 노력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전도는 발바닥으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관심을 가지고 돌아다녀 보십시오. 반드시 준비된 영혼이 있을 것입니다.

 

< 전도 대상자를 향한 실천적 사랑의 자세 >

 

본문 35절 하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주님은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의 병과 약한 것을 고쳐주셨습니다.

 

자신이 주님처럼 병 고치는 능력이 없어서 전도를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까?

아닙니다. 무엇이든 영혼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겠다는 사랑의 자세를 가지면 됩니다.

그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영혼에게 접근하면 그것이 큰 힘을 발휘합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사랑이 최고의 능력이고, 그 사랑으로 전도의 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능력보다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이 전도를 열심히 세미나를 가고 이론으로 무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도할 때에 어떤 질문이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까지 예상하고

그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에 관해서 철저히 연구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하는데 아니나다를까 여지없이 골탕 먹이는 질문이 그에게 던져졌습니다.

 

왜 반대자들이 골탕 먹이는 질문을 할까요? 정말 구도자의 자세로 질문하는 것일까요?

그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얻으면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서 질문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질문의 답보다는 질문 속에서 전도자의 태도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과연 그에게 진실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관심이 있는가를 보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때 논리적인 대답으로 그의 입을 틀어막아 보십시오.

그렇게 논리 있는 대답을 듣고 감동해서 주님 앞에 나온 사람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전도는 잘 준비된 논리와 논쟁을 가지고 막힌 질문에 잘 대답함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반대 질문으로 골탕 먹이려고 들어오거든 정답을 제시하겠다는 자세보다는

사랑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태도를 전달하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진리라고 하면서 남의 눈의 티끌부터 빼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하기 전에 자신의 그런 모습이 얼마나 천박한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은 윽박지르는 것이 아니라 덮어주는 것인데 그런 기본부터 오해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잘 드러낸다고 해서 잘 통하고, 잘 이해되고, 잘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처럼 복잡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삶처럼 불합리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을 다 드러내고 정확한 정답을 말한 것처럼 한다고 진리가 실현된다고 생각합니까?

아닙니다. 때로는 모른 척 하고, 덮어주고, 감싸주고, 슬며시 눈감아주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이 사랑에 대한 정의에서 '모든'이라는 단어는 확고한 의지가 표현된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금방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급히 진리를 말해준다고 하면서 벽을 쌓지 마시고 사랑의 다리를 놓으십시오.

 

성인(成人)은 어떤 사람을 성인이라고 합니까? 인생의 해답을 가진 사람이 성인입니까?

아닙니다. 사실상 인내를 성취할 줄 아는 사람이 성인입니다. 인내가 없으면 아이입니다.

여러분들은 인내를 성취하는, 즉 성인(成仁)하는 성인(成人)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도를 잘 하는 전도왕들의 간증을 들어보십시오. 하나같이 사랑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말로만의 사랑이 아닌 구체적으로 자기의 것을 나눠주려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그처럼 사람은 무엇인가 사랑의 선물을 받으면 마음이 약해지고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처럼 사랑으로 전도한 사람은 나중에 전도가 된 후에도 믿음이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구체적 표현으로 작은 사랑의 표현들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미소를 짓는 일부터, 달라진 외모를 칭찬하는 일부터,

공동체를 위한 조그마한 봉사를 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러한 사랑을 펼칠 때 전도 대상자는 그 사람이 자기 중심주의자가 아닌 것을 알고

그 사람과 만나면 자기에게도 즐거움이 넘칠 줄 알고 호의를 보이며 다가올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TV 프로의 주인공 맥가이버를 좋아합니까?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낙심하지 않고 서둘지 않는 넉넉한 자세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자세를 가지는 것은 사랑이 넘치는 매력적인 행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매력적인 사랑을 뿜어내는 분들이 되어 보십시오. 분명 영혼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영혼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의 자세 >

 

본문 36절 말씀을 보십시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우리도 주님을 모르는 자의 불행을 정말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열심히 전도하러 다니는 것도 중요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정말로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고

그 영혼이 어려움을 당할 때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자세 속에 행복이 있고, 그 행복은 곧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30년 전에 비쩍 마르고 초라하고 어수룩하게 생긴 한 전도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학생 때부터 빈민 운동을 하다가 아예 빈민촌에 들어가서 활동을 했습니다.

얼마 후에 이 전도사님은 싸움 한번 없이 빈민촌 넝마주의들의 왕초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힘없고 어리숙한 전도사님이 싸움 한번 하지 않고 왕초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넝마주의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목숨 걸고 그들을 지켜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분이 바로 지금은 아주 유명하게 된 김진홍 목사님입니다.

 

어디든지 긍휼히 여기고 돕는 자가 되어보십시오. 반드시 영혼을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얼마 전 월요일에 아내가 이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한 가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은혜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은혜 책상을 사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가구점 코너에서 20여분간 서성거렸는데 결국 사지 않기로 작정하고 돌아섰습니다.

사랑하는 성도가 백혈병으로 아픈데 그쪽을 먼저 생각해야지 하고 마음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착잡한 마음을 가지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날 저녁에 갑자기 한 집사님으로부터

책상 쓰지 않겠느냐는 연락이 와서 비록 중고지만 은혜에게 책상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우연일까요? 아내가 누구에게도 책상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 정말 우연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한 마음을 보시고 사람을 통해 필요를 채우셨을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는 영혼에 대해 긍휼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를 더욱 살펴주십니다.

우리가 영혼을 향해 긍휼이 넘치는 모습을 가질 때 하나님이 얼마나 대견히 보시겠으며

또한 그런 모습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얼마나 믿는 사람답게 보여지겠습니까?

그처럼 우리가 영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 때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될 것이고,

우리 품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영혼들이 더욱 많이 찾아오는 기쁨이 있게 될 것입니다.

 

< 마지막 때의 추수를 위해 기도하는 자세 >

 

38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추수할 일꾼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역사를 죽 살펴볼 때 지금은 씨를 뿌릴 때보다는 추수할 때가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사실상 추수가 가까워진 지금 시점이 우리가 더욱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농부들을 보십시오. 추구하기 전에 농부들이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모릅니다.

추수하기 전에 병충해가 창궐하든지, 태풍이 몰아치면 한해 농사가 망쳐집니다.

그래서 눈앞에 추수를 앞두고 망가지지 않도록 추수 전에 가장 기도를 많이 합니다.

마찬가지로 역사의 추수 때를 가까이 한 우리도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전도를 막는 환경이 얼마나 많고 장벽이 얼마나 높습니까?

이러한 어려운 환경과 높은 장벽을 뚫고 영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면

성령께서 상대방의 마음에 운행하셔야 하기에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열심과 풍성한 논리로 무장하고 전도하러 나간다고 해도

하룻밤 열심히 기도로 준비하고 나가는 사람만큼 효과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분이 교회에서 전도하자고 하니까 엉겁결에 주보 들고 따라나섰습니다.

그리고 어느 집 앞에 서 있는데 도저히 초인종을 누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일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게 하소서! 저들이 박대하지 않게 하소서!"

그런데 이미 그 집에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녹여 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순순히 마음문을 열어 그분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처럼 우리가 기도를 통해 성령의 도움을 받지 않고 어떻게 영혼을 얻겠습니까?

 

누군가 무디에게 "도대체 어떻게 하면 교회가 부흥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일생 동안 백만명을 전도했던 전도왕 무디가 대답했습니다.

"진지하게 영혼을 생각하면서 하루에 5분이라도 기도하는 사람이

그 교회에 20명만 있다면 그 교회는 반드시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교회에는 그 20명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그 기도하는 분이 되십시오.

 

그리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실천의 용기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실천 없이 "하나님! 제단에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주세요."라고만 한다면

그런 모습을 보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며 도전하실까요?

"얘야! 희생 좀 하고, 헌신 좀 하고 부흥을 달라고 해라."고 하시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나의 이런 기도를 기뻐하실까?"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분이 말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하는 것이 성전 하나 짓는 것보다 낫다."

그렇다면 전도란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그것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제 영혼 구원에 더욱 힘쓰심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는 분들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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