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실패와 재기
마 16:16-20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
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
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
버지시니라.
세계적인 부자가운데 록펠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석유사업을 해서 큰 재산가가 되었습니다. 세계인 중에 보기 드물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53세 때 불치의 병에 걸렸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충격이 컸겠습니까. 그래서 이 사람이 마침내 우울증에 걸립니다. 매일같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이 커져갔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의사가 한말 “당신은 일년밖에 살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되씹으며 고민에 싸여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아가던 어느 날 그는 크게 상심하면서 이렇게 되뇌였습니다. “돈이 다 뭐란 말인가, 나는 이대로 죽어야 하는가, 내가 죽은 다음 사람들은 나를 뭐라고 평하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이 사람이 마침내 크게 작심을 합니다. “기왕 죽을 바에는 베풀고 나 죽자” 그리고 그는 모아놓았던 재산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기금으로 보내고 사회단체에 보냈습니다. 그때 만들어진 대학이 시카고 대학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 후원금이 들어와 한글학회에서 큰사전을 펴낸 일도 있습니다. 그렇게 각종 단체에 후원금을 보내자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기쁨도 느끼게 되고 행복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삶의 태도와 방향이 확 달라졌습니다. 마음도, 생각도, 의지도, 다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우울증 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는데 이제는 벅찬 감격이 가슴을 부풀게 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그 삶에 환희가 넘쳤겠습니까. 그러면서 병세가 점점 호전되어 가더니 마침내 병이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44년을 더 살았다고 합니다. 이 록펠러라는 사람은 인생 중간에 그런 아픔과 실패가 없었더라면 이 세상에 그런 역할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에게 있어서 실패는 참 황금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때로 실패가 축복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느 장로님은 큰 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장로님은 장로이면서도 하나님과 별로 친밀하지 못했습니다. 직분도 잘 감당하지 못하면서 주일날이면 예배가 끝나기가 무섭게 일터로 달려갔습니다. 이런 사람 많습니다. 회사 일에 매달리는 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동창회다, 무슨 단체다 하는 곳에 열심히 돈을 내면서 좇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회사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백방으로 뛰어다녀 보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회사는 부도가 나서 문을 닫았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사람도, 거래처도, 친구도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결국 이 사람은 혼자만 남았습니다. 그때 이 분이 배신감과 좌절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이 그렇습니다. 돈이 있어야 사람들이 모이고 찾아오고 좋아하지 돈이 없어지면 썰물 밀려나가듯 다 떠나버리고 혼자만 남습니다.
이분이 빈손으로 기도원에 들어가 금식기도를 하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크게 깨달은 후에 이 분이 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고난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크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과 사람들과 멀어지니까 하나님과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참 비싼 돈 내고 발견했습니다. 이런 분에게 이런 위기가 없었으면 그의 신앙은 계속해서 형식적인 신앙으로 끌고 나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 불행이, 실패가, 좌절이, 큰 질병이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성공해 보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잠을 자지 않고 땀을 흘려 일을 합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서 성공을 하게되면 사람들은 자만에 빠지고 다된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더 크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 지점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그를 다시 여과하는 과정을 거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에 도취한 사람들을 불러내서 적당한 실패의 길을 걷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길을 걸으면서 더 깊이 감춰진 길을 보고 발견하게 하고 깨닫게 하십니다. 사람이 일단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되면 경거망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나”를 강조하던 사람이 “하나님께서”라는 말을 하게 만들어 놓으십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워 사용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학습방법입니다.
본문의 베드로를 보십시요. 베드로는 그런 학습을 받아 다시 일어난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베드로가 걸어간 길을 보면 네 단계의 학습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고 있는 학습과 거의 비슷합니다.
첫째 단계는 “출발의 단계” 입니다.
이 단계는 처음 부름 받는 단계입니다. 베드로는 첫 단계를 아주 깔끔하게 이루어 냈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가 고기 잡는 강까지 오셔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아주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고 그 즉시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얼마나 깔끔하고 결단력 있고 앞뒤가 분명합니까. 그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마태복음 4:22, 막 1:18절을 보면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두고 예수를 따라나섰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5:11절을 보면 그들이 배를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내버려두고 예수를 좇았다“고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베드로가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면 장차 베드로가 전혀 실패가 없을 것 같은 아주 깔끔한 이미지를 줍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걸어갔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여러분은 처음 신앙의 길을 들어설 때 어떤 길을 걸어갔습니까. 어떤 분은 아주 수월하게 시작한 분도 있는데 어떤 분은 참 애를 많이 먹인 분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아주 수월하게 시작한 분은 과정도 아주 시원하게 잘 해냅니다. 그런데 애를 많이 먹인 분은 과정도 순탄치 못한 분이 많습니다. 시작이 참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베드로는 아주 시원하고 순전하고 용기 있게 시작한 사람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중간 학습과정의 단계” 입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시작을 아주 잘한 베드로는 지금 중반지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지금 예수님의 제자의 생활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지점에서 그는 중간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마 이 때가 베드로 인생에서 가장 절정의 순간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지금처럼 화려한 순간은 없었습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시험문제를 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더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주님을 엘리야라고도 하고 세례요한이라고도 하고 예언자 가운데 한사람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다시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 시험에 베드로는 아주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대답은 아주 완벽한 대답입니다. 그래서 그 대답을 들으시고 예수님은 아주 만족하고 흡족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극구 칭찬하시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칭찬뿐 아니고 주님은 베드로에게 마침내 천국의 열쇠를 주시면서 이 열쇠로 이 땅에서 열면 천국에서도 열리고 이 땅에서 닫으면 천국에서도 닫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베드로는 아주 완벽한 제자입니다. 지성, 영성, 결단력을 갖춘 아주 완벽한 제자였습니다. 이 때가 베드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화려했던 때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이제 베드로와 실력 면에서 비교가 되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수제자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걸었던 두 번째 단계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이런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모두 과거를 되돌아보면 이렇게 화려했던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회사에서, 사업에서, 학교에서, 반에서, 동네에서 이렇게 인정받는 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아주 승승장구하던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쭐하기도 하고 기고만장하기도 합니다. 사실은 사람에게는 이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때를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을 보면 바로 이때 넘어집니다. 사람들이 이때 조심하지 않고 기고만장하다가 결국 넘어집니다. 지금 베드로가 이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예수님 베드로를 극구 칭찬합니다. 천국의 열쇠까지 주었습니다. 베드로는 완전히 수제자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것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 단계가 “본고사에 낙방하는 단계” 입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베드로를 극구 칭찬하시고 천국 열쇠까지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베드로는 곧 바로 사탄으로 몰립니다. 주님은 제자들 앞에서 베드로에게 칭찬하시고 천국열쇠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16:19절입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내가 십자가를 져야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21절입니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있다가 극구 안 된다고 말립니다. 결코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면 안 된다 하고 말립니다. 그것이 22절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고 외치십니다. 그것이 23절입니다. 순간 이루어진 일입니다. 졸지에 베드로는 사탄이 되고 맙니다. 조금 전 상황과 아주 대조적입니다. 조금 전에는 칭찬일변도였고 천국의 열쇠까지 주셨던 베드로인데 지금은 사탄으로 전락합니다.
여러분 사탄이 뭡니까. 사탄은 방해 자입니다. 훼방 자입니다. 일을 그르치는 방해꾼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습니까.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십자가를 지지 않으시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겠다고 하니까 결코 그럴 수 없다고 한사코 말립니다. 그러니까 훼방자 아닙니까. 그래서 베드로가 사탄으로 몰린 것입니다.
베드로는 아주 초라하게 되었습니다. 스타일 구겼습니다.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제자들 다 온전한데 베드로만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침몰이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거기다 예수님이 잡혀서 심문을 받을 때 어느 여자아이가 나와서 당신도 예수와 한패라고 하니까 베드로는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를 부인했습니다. 그것도 예수님 면전에서 말입니다. 베드로는 아주 철저하게 참패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아주 철두철미하게 실패자의 자리로, 패배자의 자리로 떨어져버렸습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걸었던 뼈아픈 과정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훈련하시기 위해서 이 과정으로 몰고 들어가십니다. 록펠러도 이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부호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고만장했겠습니까. 사람들이 그를 칭송했을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인터뷰하자고 야단이었을 것입니다. 그때 “내가”를 많이 강조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일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때 이 사람이 얼마나 실패의 자리로 떨어지는 기분을 경험했겠습니까.
그 사업하는 장로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도 큰 회사를 경영했습니다. 그는 장로였지만 사업이 첫째고 하나님은 다음이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니까 사람들이 그 곁에 몰려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동창회장도 하고 기관 단체장도 하고 기부금도 내고 그랬을 것입니다. 여기 저기서 인터뷰하자고 야단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다 어느 날 부도나고 사람들 다 떠나고 혼자만 남았습니다. 그런 경험을 가진 분이 어디 한두 사람이겠습니까.
하나님은 때로 사람들을 이렇게 훈련하십니다. 이 훈련과정이 말하자면 최고위 연수과정입니다. 위인들이나 큰 인물들은 대부분 이 과정을 거치면서 그릇이 커지고 연단 된 사람입니다. 요셉이 그런 과정도 없이 어느 날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면 믿어지겠습니까. 다윗이 이 과정도 없이 어느 날 임금이 되었다면 믿어지겠습니까. 그래서 이 과정이 사람되는 과정입니다. 베드로는 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아주 강한 사도가 됩니다.
그리고 나서 네 번째 단계는 “다시 부름 받는 단계”입니다.
베드로가 처음 시작을 아주 잘했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시작을 잘 했습니다. 중간시험도 잘 치렀습니다. 그래서 칭찬도 받았고 자타가 공인하는 수제자도 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베드로가 훈련이 끝났더라면 베드로는 더 큰 사도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중간시험 잘 치르고 나서 우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베드로는 아주 처참하게 실패를 경험합니다. 조금 전에 비하면 모양이 말이 아닐 만큼 비참하게 실패를 합니다. 예수님 면전에서 스승을 부인할 만큼 완벽하게 참패를 당합니다. 그리고 나서 베드로는 실패한 마음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가서 다시 고기를 잡습니다. 그때 베드로 심정은 낙심천만이었을 것입니다. 부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곳을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정색을 하시면서 다시 물으셨습니다. “네가 정말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은 재삼 재사 다시 물으시고 확인하셨습니다. 그 물음은 의심 때문이 아니고 베드로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침내 베드로를 재기용하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그 말은 “내가 다시 너를 믿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나서 베드로가 아주 성숙한 제자로 거듭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 길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평생 두 번 다시 실패하지 않고 전도자의 길을 걸어갑니다. 인물은 이렇게 만들어지고 키워지고 학습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교육방법이고 학습방법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다 이런 학습방법으로 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위인들도 이 방법으로 위인을 만들어내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위인들만 그렇게 훈련하십니까. 지금 여러분들 중에도 이렇게 훈련 중에 있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단계의 훈련 중에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지금 두 번째 단계에서 우쭐해 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 단계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세 번째 단계에서 지금 가장 아픈 자리에 놓여있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일어서서 큰 인물이 되고 신앙이 되고 위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베드로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나를 보게 됩니다. 베드로를 보면서 하나님이 나를 훈련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 아주 열심히 신앙생활 했는데도 실패의 자리에 앉아서 고난을 당하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이 위인 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은 사람되는 과정입니다. 조금 있으면 주님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새 일을 맡기실 것입니다. 사람은 그렇게 해서 크고 성숙해지고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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