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양심을 가지라 (호세아 9장 7-8절) < 거룩한 양심을 가지라 >
본문 7절에 나오는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다.”는 표현은 어리석고 극단적인 거짓 선지자가 백성들을 호도해서 하나님의 진노로 형벌과 보응의 날이 임했음을 암시하는 표현이다. 거짓 선지자와 이단 교주에게 미혹되지 않으려면 말씀의 분별력과 거룩한 상식과 양심이 필요하다. 기적과 신비한 현상에 너무 이끌리지 말라. 마지막 때 거짓 선지자들이 기적을 행해 사람들을 미혹한다(계 13:14). 예수님은 제자의 표식이 기적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셨다(요 13:35).
거짓 선지자와 이단 교주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면서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사람은 자기 치부를 감추려고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가 봐도 뻔한 거짓말을 공개적으로 하면서 진리의 종이라고 하고 미래를 안다고 하고 복과 기적을 준다고 하면 그 말을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단 교주는 대개 신자에게도 거짓말을 하도록 사주한다. 그러면 바로 그 단체를 떠나야 하는데 계속 거기에 있으면서 “진리를 위해서는 거짓말도 필요해.”라고 하는 것은 자신도 이단 교주처럼 최소한의 양심마저 잃어가도 있는 증거다.
영생의 비밀을 안다면서 사기 행각을 치는 어떤 사람은 돈이 궁하니까 자기 추종자에게 대부업체에 돈을 빌리게 하고 갚는 않은 채 도망 다니고 핸드폰 개통을 위해 남의 주민등록에 거짓으로 전입신고를 하게 했다. 그런 사람을 보면 영적인 망상 제비족인 줄 알고 바로 멀리해야 하는데 그런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큰 문제다. 결국 이단 교주처럼 이단 신자도 문제다. 상습적인 거짓 언행 가운데 하나님이 임할 수 없고 진리가 깨달아질 수 없고 미래의 선택이 약속될 수 없다.
이단 교주와 거짓 선지자의 분별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양심마저 팔아버리고 또한 팔아버리게 하는 이단 교주의 태도는 최소한의 분별 기준인 양심 수준에서 이미 걸러낼 수 있다. 말씀을 가까이해서 거룩해진 양심은 잘못된 것을 더욱 잘 분별하게 만든다. 이단 교주가 사탕 발린 약속을 하고 신기한 기적을 보여주어도 거룩한 양심과 바른 말씀으로 그들의 미혹을 잘 분별하고 멀리해야 내 영혼을 지킬 수 있다.
< 잘못된 비판을 멀리하라 >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특히 그곳의 거짓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자유를 주기보다는 마치 새 잡는 자의 그물처럼 백성들을 사로잡아 우상숭배에 빠뜨리게 했고 하나님의 성전에 원한이 있는 것처럼 “요즘 성전이 썩었어.”라는 식의 말로 영혼을 미혹해서 우상숭배에 빠뜨렸다(8절).
지금도 이단들이 핵심 목표는 바른 교회와 바른 기독교 원리를 깨뜨려 자기 공동체로 영혼을 사로잡아가 그의 물질과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다 뜯어먹은 후 쓸모없으면 가차 없이 버린다. 그런 이단 교주의 행태를 그냥 놔두면 국가와 사회는 하나님의 진노로 망한다. 종교의 이름을 내세워 사기와 거짓으로 영혼과 가정과 물질을 털어먹는 것을 종교 자유라는 명목으로 용납하면 안 된다.
사람과 사회는 물론 교회도 완벽하지 않다. 때로 비판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비판하느냐가 중요하다. 잘못된 것이라는 확신이 있도록 말씀에 비춰보고 묵상하는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자신을 성찰해서 자신의 비판이 ‘가진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와 한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최적의 비판 시기를 찾아 기다렸다가 가장 적절하고 지혜롭게 비판하라. 거룩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려는 목적의 잘못된 비판은 삼가라.
이단은 대개 잘못된 비판자들이다. 잘못된 비판을 멀리하지 않으면 비판주의자가 된다. 비판주의자도 때로는 바른 비판을 하지만 그의 비판은 사람의 마음을 훔치려는 것이 주목적이기에 비판주의자는 힘써 멀리하라. 잘못된 비판을 멀리하려면 비판은 적게 하고 칭찬은 많이 하는 삶의 틀을 세우라. 그러면 비판이 신중해진다. 남의 비판에 동조하는 마음도 한 템도 늦추고 스스로 찬찬히 생각하는 기간을 어느 정도 가지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잘못된 비판으로부터 영혼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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