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에 대한 4대 증언 (요한복음 5장 33-39절) 1. 세례 요한의 증언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증언했다(33-35절). 당시 그의 증언은 파급력이 컸기에 예수님의 제자 중에는 처음에 그의 제자였던 사람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사람이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다. 어느 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하자 그의 두 제자가 예수님을 좇았고 그날 밤에 예수님의 거처에서 하룻밤을 묵었다(요 1:39). 그들이 예수님과 즉시 함께 하룻밤을 지낼 정도였다면 평소에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자주 했을 것이다.
세례 요한은 당시 시대의 양심으로서 사람들로부터 메시야로 오해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은 예수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다. 그는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더욱 힘든 일로서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예수님은 메시야의 길을 예비한 그를 사람이 낳은 최고의 존재라고 하셨다. 당시에 최고 선지자로 여겨졌던 세례 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증언은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충격적인 큰 증언이었지만 성경은 그 증거가 가장 작은 증거라고 했다.
2. 예수님의 역사
세례 요한의 증언보다 큰 증언은 예수님이 하시는 놀라운 역사다(36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것도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증언한다. 마가복음 16장 2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초대교회에 어떻게 기독교가 힘 있게 뻗어나갔는가? 예수님의 이름이 전해질 때 사람들이 새 삶을 얻고 귀신에게서 해방되는 표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제자들은 처음에 예수님의 이름이 엄청난 기적의 도구임을 알고 기적을 일으키려고 사용하지 않았다. 단지 고통하는 자에게 뭔가를 주고 싶은 마음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었는데 엄청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그들도 놀랐을 것이다. 지상 최고의 선물은 어떤 물질이 아니라 계산적인 마음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3. 하나님의 증언
예수님이 하시는 놀라운 역사보다 더욱 큰 증언은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증언이다(37절). 하나님의 친히 하시는 증언은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그 음성은 믿음이 없으면 듣지 못한다(37-38절).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전하는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헬라어로 케리그마라고 한다. 생명과 축복과 은혜의 원천은 케리그마에 있다.
사람의 성패는 케리그마 유무에 달렸다. 성공해도 케리그마가 없으면 성공한 것이 아니다. 교회의 흥망도 사람 숫자에 달리지 않고 케리그마 유무에 달렸다. 사람이 적어도 흥할 때가 있고 많아도 쇠할 때가 있다. 불교 신도가 많아질 때 오히려 불교가 부패하며 쇠퇴했다. 교회에서도 케리그마가 없이 숫자가 많아지고 힘이 커지는 것은 타락의 전조다. 종교개혁이란 케리그마 회복운동이다. 케리그마가 있을 때 참된 축복의 역사도 나타난다.
4. 성경의 증언
앞서 말한 3대 증언을 종합한 증언이 성경의 증언이다(39절). 예수님을 알기를 원하면 믿음의 선진에게서 주어진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잘 듣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체험하라. 더 나아가 강단에서 선포된 성경중심적인 말씀과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경을 가까이하는 것이다. 성경을 가까이하는 것은 모든 축복을 가까이 오게 하는 최적의 길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가까이할 때 구원의 길을 보여주실 뿐만 아니라 문제와 절망을 극복하는 길도 보여주시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복된 길도 허락하신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대 선물이다. 책이 백만 권만 팔려도 초대형 베스트셀러라고 하는데 성경은 매년 1억 권 이상 팔린다. 성경을 가까이하면 믿음과 지혜와 능력을 얻고 결국 축복과 행복을 얻는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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