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길 (이사야 35장 1-10절) 1. 끝까지 인내하라
<이사야>를 3부로 나눌 때 흔히 ‘1-35장’과 ‘36-39장’과 ‘40-66장’으로 나눈다. 그렇다면 35장은 1부의 마지막 결론이 된다. 1부는 타락과 심판이란 암울한 색채의 말씀이 주로 나오지만 그 마지막 장은 찬란한 메시아 왕국의 회복에 대한 묘사로 끝나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다시 기쁨과 즐거움을 찾을 것이라고 선포했다(1절). 하나님의 백성이 때로 광야와 사막의 환경을 겪어도 믿음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으면 회복의 때는 반드시 온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마련하신 은혜와 축복의 때가 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사람도 만나게 하시고 꼭 필요한 것도 신기하게 채워지게 하신다. 필자도 여러 번 선을 봤지만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만은 확실히 달랐다. 하나님이 창세전에 계획한 자신을 위한 때와 만남이 있다. 그런 하나님의 세심한 역사가 지금도 계속되기에 염려할 필요도 없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낙심할 필요도 없다.
성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새로운 단계의 길을 인도받을 때마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미 두드러질 때를 다 예비해 놓으셨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해두셨다. 그 다음에 때가 되면 제트 기류를 흘려보내신다. 그때 기회를 살려 그 바람에 몸을 실으면 높이 상승할 수 있고 그때의 바람은 더 이상 역풍이 아니고 순풍이 된다. 그런 축복의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라.
2. 자신감을 가지라
본문 2절에 나오는 레바논은 ‘향기로운 백향목’으로 유명하고 갈멜은 ‘웅장한 상수리나무’로 유명하고 사론은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다. 회복의 때에 그 영광이 그만큼 찬란할 것이란 암시다. 살다보면 성도에게도 약해지는 상황과 겁나는 상황이 펼쳐지지만 원수에 대해서는 보복하시고 믿음에 대해서는 보상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말라(3-4절). 성공과 행복을 꿈꾸며 나아갈 때 꼭 필요한 것이 자신감이다.
자기답게 살지 못했다는 자책은 필요해도 지나친 자책은 필요하지 않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있는 것 자체가 자책을 넘어서는 희망이 있다는 증거다. 지나친 낙관도 주의해야 하지만 지나친 비관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 지키면 반전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서 있을 힘이 없으면 잠시 앉아있으면 된다. 넘어지면 그 기회를 틈타 잠시 쉬어가면 된다. 믿음이란 자책감이 있는 중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하는 힘이다.
미국의 유명한 상담가인 제임스 돕슨의 말에 의하면 그가 상담해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문제는 외도 문제나 경제력 문제나 건강 문제가 아니라 바로 자신감 상실 문제였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미래의 찬란한 영광이 준비된 존재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살라.
3. 예수님을 붙들라
구원의 축복에는 영혼 구원 외에 수많은 실제적인 축복도 포함하고 있다. 구원에는 ‘전인적인 치유의 축복’도 포함되어 있고(5-6절), ‘만물의 회복의 축복’도 포함되어 있다(7절). 구원받은 사람은 자연주의자가 되지는 않아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사람들이 자연을 마구 훼손시키는 모습은 말세의 중요한 표식 중 하나지만 사람들이 생명을 아끼면서 사람답게 되는 모습은 만물이 회복될 중요한 표식 중 하나다.
또한 구원에는 ‘바른 길을 찾는 축복’도 포함되어 있고(8절),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 축복’도 포함되어 있다(9-10절). 아름다운 유리그릇도 깨지면 칼날처럼 되어 남을 벤다. 죄로 인해 깨진 영혼이 되면 슬픔과 상처가 많아지지만 죄가 처리되어 깨진 영혼이 복원되면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게 된다. 죄가 처리되는 축복을 어떻게 얻는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얻는다.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예수님을 꼭 붙잡고 사는 길이다.
길이 많은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사막이나 광야는 갈 수 있는 길은 많아도 정작 어느 길로 가야 할지 혼란하게 만들 때가 많다. “길이 얼마나 많으냐?”보다 “길이 얼마나 바르냐?”가 중요하다. 인생은 윷말을 놓는 것과 같다. 지혜와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말을 선택해 놓지만 그렇게 선택한 길로 가다가 잡힐 때도 많다. 가장 안전하고 바른 길은 지혜와 경험을 살리면서도 겸손하게 예수님을 꼭 붙잡고 하나님께 업혀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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