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본 가장 감동적인 영화 중의 하나가 미션입니다.
가브리엘과 멘도사라는 두 명의 선교사가 폭포를 기어올라가
폭포 위에 살고 있는 과라니 족에게 가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자 그 종족이 모두 주님을 믿고 그곳에 천국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포르트갈 군인들이 그곳까지 쳐들어옵니다.
어떻게 대응할까를 고민하면서 가브리엘과 멘도사의 의견이 갈립니다.
멘도사는 정의의 이름으로 맞서서 싸우자고 합니다.
그러나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뜻에 맡기자고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힘이 정의를 실현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머물 자리는 어디입니까?"
누가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일까요?
때로는 멘도사의 자세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가브리엘의 자세일 것입니다.
우리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나 원수를 갚기 위해서 기르지 말고, 화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너그럽게 용서하기 위해서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지식도 헤아리는 지식, 판단하는 지식이 되어서는 안되고
사랑으로 세워 가는 지식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느 것 하나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고,
선의 최종 승리를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
사랑하는 마음이 퇴색되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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