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인생은 느끼는 사람에게는 비극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 의식도 없이 바람 부는 대로 사는 사람에게 인생은 비극도 아니고 희극도 아닙니다. 그러나 바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 양심적인 사람들에게 인생은 비극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위의 수많은 부조리가 그들의 선한 마음과 양심을 끊임없이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모습에서 슬픔과 절망을 한번도 느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과 피곤함과 절망과 처참함이 있습니다. 삶의 권태, 무의미한 삶, 죄의식으로 인한 무력감, 견딜 수 없는 외로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이러한 삶의 모습들이 종종 복병처럼 등장해 영혼을 위협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믿음은 삶의 권태를 사라지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평범한 삶에 생명력과 활력을 더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들에게 권태란 단어는 사라진 단어입니다. 믿음은 무의미한 삶도 사라지게 합니다. 목적도 없고, 개척정신도 없고, 모험정신도 없는 무의미한 삶이 왜 생깁니까? 자신의 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때 그의 삶은 진정 의미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믿음은 죄의식으로 인한 무력감도 사라지게 합니다. 죄의식으로 인한 무력감, 이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다가오는 가장 불행한 병입니다. 이 병의 희생자들은 잘못된 약물이나 오락의 도움으로 일시적인 위안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병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다가오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만이이 널리 퍼져있는 현대인의 병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견딜 수 없는 외로움도 사라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이중의 해결책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친히 친구가 되어 주심으로 외로움을 없애주시고, 또 하나는 예수님을 믿는 다른 사람들과 한 가족이 되게 하심으로 외로움을 없애 주십니다. 믿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게 합니다. 죽음은 이 지상에서 가장 강한 왕입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 앞에 대적해 설 수 없습니다. 모든 불행의 원천은 죽음의 그림자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도 죽음의 그림자 너머에 있는 찬란한 세계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도 간혹 실망스런 일이 찾아옵니다. 교회에 실망할 수도 있고, 다른 교인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고, 인생의 고난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상처 입은 신앙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혹 큰 상처를 입으면 이런 의문이 생깁니까? “도대체 하나님의 자녀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의 과제는 ‘고난의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고난 중에서 믿음을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거룩하고 진실한 성도에게도 어려움은 찾아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의 순간에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녹녹치 않습니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면 마음에 상처도 많이 입습니다. 그래도 낙심하거나 절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다만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을 넓게 보면 차가운 한류가 흐르는 곳 근처에는 따뜻한 난류도 흐르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죄악이 널려져 있는 만큼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도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그 자비와 은총은 우리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모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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