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료 18,185편 ◑/자료 16,731편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

by 【고동엽】 2022. 10. 10.

사도행전 15:30-41  


1) 성경은 참 신기한 책이다.
①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바나바와 바울이 심하게 다투는 것도 보여준다.
② 이 위대한 인물들이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로 심하게 싸운다 (행 4:36).
③ 싸우는 정도를 넘어서 갈라선다(행 15:39상).

2) 왜 하나님은 이런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계실까?
① 본문을 통해 기억할 것은 개인의 성격으로 신앙을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②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다양한 만큼, 우리의 성격과 기질도 다양하다.
③ 하나님은 각 개인의 성격과 기질을 살려서 쓰시는 분이다.

3) 바울, 바나바, 마가의 성격과 활동에 대해 알아봄으로, 나 같은 사람도 하 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자.

1. 사람보다 일 중심의 바울

① 성경에 나타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면, 항상 일하고 있다.
② 일에 대한 열정과 열심이 있었기에 그는 위대한 사도가 되었다.
③ 본문의 다툼도 바울이 일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1) 바울은 누구보다도 사람을 사랑한 사람이다.
①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은 1차 선교 여행 중 전도한 영혼들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행 15:36).
② 바울이 마가를 반대한 것은 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행 15:38).
③ 바울은 일의 효율성과 적합성을 먼저 생각했다.

2) 우리는 일 중심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추진력을 높이 사야 한다.
① 일 중심의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목표달성이 우선이다.
② 하나님은 일 중심의 사람들의 목적의식과 추진력을 사용한다.
③ 우리는 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야 한다.

3) 일 중심의 사람들도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① 하나님께서는 비록 더디더라도 사람과 동역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② 일 중심의 사람이 보기에 부족해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다.
③ 마가만 해도, 바울은 후일 동역자라고 인정했다(몬 1:24).
④ 우리가 할 일은 개인의 기질 과 성격 에 맞는 사역을 찾는 것이다.

2. 일보다 사람 중심의 바나바

1) 바나바는 사람을 사랑한 인물이다.
① 바나바는 예루살렘교회의 많은 빈민들을 위해 자기 재산을 내놓았다(행 4:37).
② 바나바의 사역 초점은 언제나 사람이 우선이었다(행 9:26-28; 11:22-23, 25-26).
③ 서로 심히 다툰 상황에서도 바나바는 마가를 포기하지 않았다(행 15:39).
④ 바나바는 선교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마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었 다.

2) 우리는 바울이 옳으냐, 바나바가 옳으냐고 판단할 수 없다.
① 크게 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결과를 가져왔다.
② 결과가 좋다고 잘못된 과정까지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③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의도 도, 과정 도, 결과 도 좋은 것이다.
3) 사람 우선의 사역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다.
① 바나바가 마가를 포기하지 않은 결과, 후일 마가는 마가복음을 기록한다.
② 바나바가 바울을 세워준 결과, 위대한 선교 역사가 전개된다.
③ 결국 사람을 중시한 결과 바나바는 신약성경의 절반을 기록하는 저자들을 길러내었다.
④ 반대로 사람 중심의 사역은 관대한 성격 때문에 강직하지 못할 때가 많다.
⑤ 진취적이지 못해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데도 하지 못할 때도 있다.
⑥ 우리는 바나바와 바울을 거울삼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⑦ 우리 모두 각자의 성격과 은사에 따라 사역하자(롬 12:5-8).

3. 반복된 실패 를 극복한 마가

① 바울과 바나바가 다툴 때,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마가일 것이다.
② 마가는 예수님의 12제자는 아니었지만,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듣고 따라다닌 젊은이이다.
③ 그의 인생에 지워지지 않는 실패는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알몸으로 도주 한 것이다(막 14:51-52).
④ 첫 번째 세계 선교여행에서 마가는 중간에 돌아와버리고 만다(행 13:13).
⑤ 급기야 바울로부터 선교사로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행 15:38).
⑥ 마가는 신앙생활의 큰 실패에도 불구하고 신앙도, 사역도, 인생도 포기하 지 않았다.
⑦ 자신의 실패를 부끄러워하여 숨지도 않았다(막 14:51-52).
⑧ 마가는 믿음의 행진을 계속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딤후 4:11; 벧전 5:13).
⑨ 우리도 인생의 실패, 신앙의 실패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⑩ 하나님은 우리가 강하고 능력이 있어서 쓰시는 것이 아니다(고후 4:7; 12:9).
⑪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진흙이 되자.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진흙은 최고의 작품이 된다.

'◑ 자료 18,185편 ◑ > 자료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일을 하려면  (0) 2022.10.10
어려울 때 해야 할 일  (0) 2022.10.10
공동체의 분쟁을 해결하는 법  (0) 2022.10.10
다 크게 기쁘게 하는 신앙  (0) 2022.10.10
사역, 바울처럼 하자  (0) 2022.10.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