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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시작 (잠 1:7-9)

by 【고동엽】 2022. 9. 25.

지식의 시작 (잠 1:7-9)

오늘 말씀은 잠언서의 서문입니다. 잠언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지식을 주어서 무지를 깨우칠 목적으로 쓰인 책입니다. 잠언서는 인간에게 마땅히 알 것을 알려주려고 쓰신 책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고 사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발견한 것 가운데 가장 큰 발견은 하나님을 발견한 일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을 믿고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발견입니다. 인간이 가진 한계와 약점은 보이고 만져지고 느껴지는 것만 믿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런 약점이 있음에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발견한 것 뿐 아니고 인간은 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그를 위해서 생명을 바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발견입니까.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마 22:34절을 보면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일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하나님을 발견하고 사랑하게 되면 눈이 뜨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사람은 몇 가지 눈을 뜨게 됩니다.

하나는 “자신을 보는 눈” 이 뜨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깊이 알 때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나의 값을 알게 되고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나를 사랑하게 됩니다. 사람이 정말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면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진가를 깨달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사랑은 이기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사람이 자신을 사랑할 줄 안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값을 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나 하나님의 뜻이나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어진 값은 얼마입니까. 나라는 존재는 참 소중한 값을 지닌 존재입니다. 소중함을 아니까 사람이 품위를 지키고 절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를 비하하고 멸시하고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자신이 못생겼다는 생각도 알고 보면 남들이 일방적으로 쳐놓은 조건으로 자신을 보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땅히 사랑해야 할 자신을 구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지입니다. 내 몸이나 내 자신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해 주겠습니까. 나는 이 세상 6,70억 되는 인구 가운데 오직 하나뿐인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선물입니까. 그런 나를 구박하고 업신여기고 비관하는 것은 마땅히 죄입니다. 나를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내 몸은 내가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자신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 데미 무어라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그 여배우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미모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신 성형수술을 했는데 그 비용만도 5억원이나 들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의 모습은 아주 다른 사람처럼 놀라운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많은 여성들이 그런 모습을 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나의 모습, 나의 값, 나의 은사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이것이 인간의 무지입니다.

또 살기가 어렵다고 아이들을 데리고 동반자살하면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정말 살기가 어려우면 아이들을 고아원에 잠시 맡겨 두고서라도 일터에 나가면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지 않습니까. 말은 아이들 때문이라지만 그 아이들이 높은 난간에서 떨어져 죽는 것을 생각하면 세상에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나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누구도 나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내 영혼, 나의 삶, 나의 삶의 몫은 내게 부여된 엄숙한 소명이고 은사입니다. 그것을 개발하고 사랑하고 활용하는 삶이 나를 사랑하는 삶이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삶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세상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독특한 은사들을 주셨습니다. 은사라는 말은 나에게만 주어진 달란트라는 말입니다. 그 은사를 사용하며 살아갈 때 내가 하는 일이 쉽고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것입니다.

저는 주일마다 설교를 몇 번씩 합니다. 설교를 몇 번씩 하니 얼마나 피곤하냐고들 물으십니다. 물론 피곤합니다.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설교하는 일이 여러분들이 무한 경쟁을 벌이며 세상에서 사업하고 장사하고 일하는 것 보다는 쉽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내가 나가서 장사해야 한다면 저는 더 피곤을 느낄 것이고 아예 못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은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설교는 내게 주어진 은사이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쉬운 일입니다. 이것을 반대로 생각하면 여러분이 매주 몇 번씩 설교를 해야 한다면 여러분도 이 일을 감당해 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 일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은 남들과 같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각자에게 분량대로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것을 사용할 때 기쁘고, 즐겁고, 행복함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은사대로 일하면 밤을 새워 일해도 피곤하지 않은데 하기 싫은 일을 하면 피곤해서 못합니다.  나는 나의 몫이 있고 값이 있고 은사가 있는 하나님의 특별한 인애와 사랑을 받는 대상입니다. 사람은 이점을 알아야 나를 사랑할 줄 알게 됩니다. 사람이 마땅히 하나님을 알게 되면 이렇게 나 자신을 보는 눈이 뜨이게 됩니다. 그리고 나의 뿌리도 알게 되고 미래도 알게 되고 나의 운명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식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이웃을 아는 눈”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신을 보는 눈만 뜨이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이웃을 보는 눈도 뜨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식의 근본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나의 값도 알게 되지만 동시에 너의 값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데 그 하나님의 뜻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모르면 내가 우선이고 내가 목적이 되어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이 그런 시대입니다. 오늘은 내 마음속에 네가 없는 지극히 나 위주의 이기주의적인 시대입니다. 이기주의는 나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삶이고 이웃을 불행하게 하는 삶이고 사회를 불행하게 만드는 삶이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웃간이나 세대간 그리고 부자간에도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삶이 아주 적은 시대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을 가리켜서 단절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생각이 단절되고 이식이 단절되고 문화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3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모처럼 아들과 대화하고 싶어서 “야 너 그 옷 참 멋있다“하고 말을 건네자 아들은 ”빌려드릴 까요“ 하고 한마디 던지고는 방으로 그냥 들어가 버렸습니다. 이것이 이기주의이고 나 본위의 삶입니다. 얼마나 멋이 없습니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무합니다. 사람이 이렇게 살면 피차가 불행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이 시대의 문화입니다. 오직 나만 있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대를 386세대니 N 세대니 하고 말합니다. 386세대라는 말은 60년대에 태어나서 80년대에 대학공부를 하고 지금 나이가 30대인 사람을 386세대라고 말합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높은 사회의식 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 높은 사회의식이 그대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정부의 요직에 이 386세대들이 대거 들어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X 세대입니다. X세대는 70년대에 태어나서 90년대에 대학을 공부한 세대입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높은 소비성향과 자유분방한 가치관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N세대입니다. N세대는 80년대에 태어나서 2천 년대에 공부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은 인터넷과 컴퓨터에 능하고 휴대전화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P세대라는 용어가 새로 생겼습니다.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정이 있고 소비문화에 익숙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세대인 17세에서 39세 까지의 층을 P 세대라고 말합니다. 이 세대의 특징은 대부분 자신에 대해서는 강한데 너를 생각하는 성향이 아주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사회는 앞으로 가면 갈수록 이 “너를 생각하는 성향”이 점점 더 약화될 것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의 약점입니다. 그러니까 노대통령이 쓰는 단어들이 기성세대들에게는 못마땅한 것입니다. 대통령 말하기를 “못해먹겠다, 깽판, 개판, 쪽수”라는 말을 거침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해가 되십니까. 이것이 오늘 문화의 특징입니다. 오늘 문화의 특징 속에는 네가 없습니다. 너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있다면 오직 나 자신 뿐입니다. 내가 좋으면 그만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의 불행한 생각입니다.

  내가 너를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은 너만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네가 행복해야 결국 그것이 나의 행복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인류 문명은 모두 너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발전되어 왔고 발명되어 왔습니다. 무엇인가를 발명하고 발견하고자 인류가 몸부림 쳐 온 것은 나만 잘 살자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나의 수고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혜택이 되고자 연구실에 몰두해서 수고를 했던 것입니다.

  오늘 각종 질병에 유효하게 사용되는 모든 약품의 개발도 알고 보면 인류문명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에서 개발되고 만들어진 것 들입니다. 그 발명이 결국 인류에게 공헌되면서 나에게도 행복이 주어지고 기쁨이 주어진 것입니다.  1564년 영국 보로메일 지방에 폭풍이 몰아치면서 거목들이 넘어졌습니다. 그때 넘어진 거목의 뿌리에서 흑연이 발견되었습니다. 박물학자 콘라드 폰 게스너라는 분이 그 흑연을 보고 이것으로 유익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없나를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그 흑연을 나무에 끼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인류 최초로 연필을 사용하게 되는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서 사용하게 했습니다. 얼마나 큰 발견입니까.  

그러다 조금 더 발전해서 처음엔 4각형으로 연필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손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통으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손은 아프지는 않은데 책상에서 잘 굴러 떨어져서 부러졌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마침내 연필을 6각형으로 만들어 놓으니까 집기도 쉽고 구르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연필이 6각형이 된 것입니다. 그 연필을 미국의 화가 리프먼이라는 사람이 사용하다가 글씨가 틀려 지울 때 지우개를 찾아다니다 보니까 불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연필 끝에 지우개를 달아매서 사용하니까 아주 편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지우개 달린 연필이 지금까지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이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생각하면 하나님이 많은 생각을 주십니다. 그 생각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알게 되면 나 자신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눈이 뜨이게 되고 또 너를 보는 눈이 뜨이게 됩니다. 얼마나 소망적인 삶입니까.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가는 오늘 신앙인들의 삶입니다.  

지난 주간 미국에 가서 한 가지 느낀 것이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 교포들이 한창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우들이 여름휴가를 선교지 방문으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선교지를 찾아가는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런 계획을 자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아주 행복해 보였습니다. 사실 선교지에 가 보아야 참 피곤합니다. 불편한 잠자리와 더운 날씨로 고생만 죽도록 합니다. 그래도 그 길을 스스로 찾아가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고 나를 사랑하는 일이고 너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 기간동안 직장도 쉬고 사업도 쉬고 가게도 문도 닫아야 합니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 일을 아주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이 일은 너를 생각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신문을 보니까 오늘 미국인들 전 국민의 31%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자원봉사를 품삯으로 계산하면 1,500억 달러나 된다고 합니다. 이 금액이 얼마나 되는가 여러분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우리나라 일년 예산이 약 천억 달러 정도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일년 예산보다 더 많은 금액을 오늘 미국인들이 일년 동안 무료봉사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인들의 신앙이 많이 해이된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 미국인들은 이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도 미국이라는 나라가 강한 힘을 발휘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을 전하는 눈” 을 뜨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게 되면 내가 만난 하나님을 어떻게 후대에 알릴 것인가 하는 눈도 뜨게 됩니다. 신 6:5절을 보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강조하기를 “그 하나님을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아는 일만으로는 다가 아닙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을 깊이 알았다면 그 하나님을 알려야 한다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힘이고 능력입니다.

지난 주간에 미국 아주사 대학에 갔었습니다. 지금 대학건물을 크게 짓고 있었습니다. 총장이 직접 안내하며 구내를 돌아다니며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대학교 건물의 특징은 학교건물 중앙에 있는 저 높은 탑입니다, 저 탑 맨 위에 개인 기도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어느 학생이 기도하면 꼭대기 종탑에 불이 켜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 꼭대기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학교의 정신입니다“ 하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학교의 가장 큰 정신은 이 학교에 와서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참 오늘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우리가 하나님을 깊이 알면 나 자신을 보는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너를 보는 눈도 뜨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알리려는 눈도 뜨이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오늘 우리의 삶입니다


출처/이정익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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