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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한 청년 요셉 (창 39 : 1 - 6)

by 【고동엽】 2022. 9. 21.

형통한 청년 요셉   (창 39 : 1 - 6)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사랑받는 11번째 아들이었다.
그는 꿈을 꾸어 형제들과 온 가족이 자기에게 절하게 되리라는 것과 이 꿈이 하나님이 복 주시겠다는 약속인 것을 믿게 되었다.
이 꿈 이야기로 인해 형들에게 더욱 미움 받게 되었다.
그래도 형들에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찾아가는 착한 요셉이었다.
형들은 어머니가 다르고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 요셉을 미워해서 죽이려고 하다가 마침 그 곳을 지나가는 상인에게 노예로 팔아버리게 되었다.
요셉은 이런 형들의 처사에도 묵묵히 따라서 종의 신분이 되어 어딘지 모를 곳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간직한 채 종살이를 하게 되었다.
종살이하는 요셉에게서 어려움을 이겨가야 할 청년의 모습을 배워야겠다.
1. 하나님이 형통하게 한 종 요셉.
1) 요셉은 애굽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게 되었다.
ㄱ. 요셉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았다.
ㄴ. 요셉은 불평하지 않았다.
ㄷ. 요셉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하였다.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셔서 형통케 하심을 그 주인이 보았다. 그래서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 소유를 다 위임하였다.
ㄱ. 하나님은 요셉이 종살이하는 곳에도 함께 하셨다.
ㄴ. 하나님은 요셉에게 형통케 하셨으나 종의 신분을 변경시켜 주지는 아니하셨다.
ㄷ. 주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요셉의 성실하게 모든 일을 잘하는 것을 보고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 소유를 다 위임하였다.
3)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집에 복을 주셨다.
ㄱ. 요셉은 가정 총무가 된 뒤에 더욱 성실하게 일 하였고 하나님은 이런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집에 복을 내리셨다.
ㄴ.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주인이 그 소유를 다 맡기고 간섭하지 않았다.
ㄷ. 요셉은 종살이하면서도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해서 그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다.
2. 하나님이 형통하게 한 죄수 요셉.
1) 요셉은 종의 신분이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사는 신앙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았다.
2) 요셉은 주인 여자의 유혹을 물리쳤다.
ㄱ. 요셉은 주인의 처가 동침을 요구할 때 거절하였다.
ㄴ. 요셉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하면서 유혹을 이겼다.
ㄷ. 주인의 처가 요셉이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나를 강간하려 하였다고 소리질러 도리어 요셉이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3) 하나님은 요셉이 감옥에서도 형통케 하셨다.
ㄱ. 하나님은 요셉을 왕의 죄수들이 갇히는 감옥에 들어가도록 섭리하셨다.
ㄴ.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시고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셨다.
ㄷ. 하나님은 요셉이 전옥에게서 옥중 사무를 맡아 보도록 하셨고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다. 하나님은 요셉을 형통케 하실 때 옥에서 나가도록은 하시지 않았다.
3. 하나님이 형통케 한 애굽 총리 요셉.
1) 요셉이 감옥에서 왕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을 수종들게 되었는데 두 관원장이 각기 꿈을 꾸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요셉이 해몽하게 되었다.
ㄱ. 두 관원장이 꿈을 꾸고 근심하므로 요셉이 해석은 하나님께 있으니 꿈 이야기를 하라고 하였다.
ㄴ.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이 전직을 회복하리라고 꿈 해석하면서 "당신이 득의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 내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이 집에서 나를 건져내소서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치 아니하였나이다" 하였다.
ㄷ. 요셉은 떡 굽는 관원장에게는 사흘 안에 죽게 되리라고 꿈 해석을 하였다.
2) 요셉의 꿈 해석대로 되었다.
ㄱ. 술 맡은 관원장은 회복되어 바로 앞에 서게 되었고 떡 맡은 관원장은 죽게 되었다.
ㄴ.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다. 이 때 요셉이 감옥에서 나왔더라면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기에 하나님은 허락지 않으신 것이다.
ㄷ. 하나님은 사람이 기억지 못한 요셉을 기억하고 계셨다.
a. 성도의 길을 사람이 해결해 주지 못하므로 사람에게 거는 기대가 끊어지는 아픔을 요셉은 맞보았다.
b. 성도가 사람에 의해 절망을 느낄 때 하나님은 함께 하시고 계신다.
c. 성도가 소망이 없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예비하고 계신다.
3)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형통케 하셨다.
ㄱ. 만 2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꾸고 그 내용도 잊어버리고 해석하라고 하게 되었다.
ㄴ. 술 맡은 관원장이 비로소 요셉을 기억하고 요셉을 천거하니 요셉은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할 것이라고 해몽하게 되었다.
ㄷ.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7년 풍년과 7년 흉년이라는 꿈 해몽하므로 바로가 요셉을 총리로 삼아 7년 풍년동안 7년 흉년을 대비케 하였다. 요셉은 훌륭한 총리가 되어 애굽사람들을 흉년기간 살게 하였고 가족도 애굽에 데려오 살게 하였다. 참으로 하나님은 노예였고 죄수였던 요셉이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살았으므로 애굽의 총리가 되도록 까지 사랑하고 높여서 형통케 하셨다.

결론) 하나님은 요셉을 사랑하셨다.
요셉이 어떤 형편에 놓여 있던지 하나님은 형통케 하셨다.
요셉은 꿈을 통해 자기가 훌륭하게 될 것을 믿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까지 종살이도 죄수의 신분도 달게 여기듯 언제나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요셉처럼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가는 청년들 또한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
어려운 여건 자체를 변화시켜 주시기를 바라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살기를 힘썼던 요셉을 본 받아야 하겠다.
사람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기 원하고 충성하는 청년들과 성도들이 되어서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 복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정호목사 설교자료 중에서(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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