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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자료실 종합모음

실패자가 걸리는 세 가지 병 (출 17;1-7)

by 【고동엽】 2022. 9. 15.

실패자가 걸리는 세 가지 병  (출 17;1-7)


의사들은 그 사람의 성격을 보면 무슨 병에 걸릴지 진단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질이 너무 급한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담배를 즐기는 골초들은 폐암에 걸려 죽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술을 즐기는 자는 거의 간이 나빠져서 간병으로 죽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 실패하는 이들을 보면 대개 걸리는 병이 있습니다. 실패가 무엇입니까?
국어 사전 정의를 봅니다.

실패 ; 일이 목적과 반대로 됨

대학에 입학하려고 공부하였는 데 떨어졌으면 목적과 반대되었기에 <대학입시에 실패하였다>고 정의합니다.
전쟁의 목표는 승리입니다. 졌습니다. 목적과 반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전쟁에 실패하였다>라고 말합니다.
운동선수가 금메달을 목표하였습니다. 탈락하였습니다. 목적과 반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였다>라고 말합니다.

자! 성경으로 들어 갑니다.
야곱의 식구 70명이 애급으로 들어 갔습니다. 400년 살다가 200만명이 되어 모세가 데리고 나왔습니다. 목표는 가나안입니다. 그러나 200만명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만 빼놓는 모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모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목적을 이루지 못 한 실패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광야에서 걸린 병은 무슨 병이었을 가요? 실패자가 걸리는 병은 세 가지 병이었습니다.

1. 불평병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걸린 병중에 가장 큰 병은 불평병이었습니다. 원망병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불평하고 누구를 원망하는 것은 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가장 많이 가졌던 감정은 불평이었습니다.
애급에서 고통속에 시달릴 때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셔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 문제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하나 풀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불평하고 원망하였습니다.
첫 번째 원망은 광야로 나오자 말이없었을 때 마라에서 일어났습니다.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출15:24)

광야는 먹을 것이 없는 곳입니다. 200만명에게 하나님은 매일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만나만 먹다 보니까 지루하였습니다. 그래서 고기도 먹고 싶다고 원망하였습니다.

<모세가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출16:8)

르비딤에 가니 또 물이 없었습니다. 또 원망이 시작되었습니다.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17:3)

모세는 반석을 갈라서 물을 냈습니다. 기적이었습니다. 광야 생활을 하다가 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뚜렷한 이유도 없이 또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민11:1)

가데스 바아네에서 12명 정탐군을 보내어 들어가야 할 가나안 땅을 정탐시켰습니다. 정탐하고 돌아 와서 10명은 그 땅은 들어가기 어려운 땅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런 보고를 듣고 10명이 또 원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민14:2)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13 지파중에 레위 지파만 제사장 지파로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왜 인간차별하느냐고 원망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은 어떠한 사람이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민16:11)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를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민17:5)

민수기 21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총체적으로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민21:5)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어 물려 죽게 하셨습니다. 이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걸린 병중에 가장 중증의 병은 불평병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불평거리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지난 번 이스라엘에서 44명이 3주 지낼 때 애급에서 가나안까지 광야를 돌아 보고 모두 말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살라고 하면 나는 매일 불평할 것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살면서 그 정도 불평한 것은 존경할만한 것입니다>
정말 그 곳에 가서 보면 우리는 일주일도 살기 힘들 것입니다. 불평거리가 없는 곳은 공동묘지뿐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죽었기에 불평거리가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다 불평거리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이 있습니다.

불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불평하는 것은 불평분자요, 불평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짊어지는 사람은 역사를 끌어 가는 사람입니다.

200만명은 불평분자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똑같은 상황에서 불평하지 않고 역사를 끌고 갔습니다.
지난 번에 어느 목회자 쎄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몇 명 모이지 않았습니다. 식사가 부실하였습니다. 참석하였던 분들은 불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돈을 받고 이게 뭐냐?>
그러나 나는 가만히 생각하여 보니 광고비는 많이 들었고 사람은 적게 오고 적자니까 식사비를 줄인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간부터 식사 대접을 내가 하였습니다.
주최하는 목사님이 내 손을 가만히 불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만 내 심정을 알아 주십니다>
꼭 알아 두시기를 바랍니다.

<불평병은 실패병이다>

2. 망각병
실패하는 이들이 걸리기 쉬운 병은 망각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걸린 병이 망각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해방될 때에 하나님은 애급에게 10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애급의 모든 물이 피가 되게 하는 재앙이 첫 재앙입니다. 애급의 젖줄은 나일강입니다. 나일강은 애급의 핵심입니다. 나일강을 피로 물들게 한 것은 가장 큰 재앙이요 가장 큰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고센 땅만은 피재앙에서 면제되어 있었습니다. 그 후 10가지 재앙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면제되었습니다.
그런 은혜 가운데 출애급하여 첫 번 도착한 곳이 홍해였습니다.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적의 하나님을 망각하고 매장지가 없어서 이 곳에 우리를 매장하려고 데리고 나왔느냐고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외쳐야 했습니다.

<어제 하나님이 기적을 주셨으니 오늘도 기적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기적으로 주신 은혜를 수시로 망각하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모세에게 대들거나 불평하였습니다. 망각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승리한 사람들을 보면 망각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윗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이 이스라엘과 대결할 때였습니다. 워낙 거인이요, 워낙 힘이 좋은 장수라 누구도 덤비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도망가버렸습니다. 사울왕은 나라가 기울자 마지막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골리앗을 물리치는 자는 내 사위로 삼겠다>
그러나 누구 하나 나서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 때 다윗이 사울왕 앞에 나가서 자기가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울은 17살 소년이 나와서 싸우겠다고 하니까 웃었습니다. 맞는 갑옷도 없었습니다. 사울왕은 기가 막혀서 말렸습니다. 그 때 다윗이 한 말을 우리는 들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었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삼상 17;34-37)

다윗은 과거 은혜를 결코 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기적을 결코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려고 할 때에 과거에 양을 지키려고 할 때에 곰과 싸워서 이긴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사자와 싸워서 이긴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싸워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골리앗에게 하나님이 이기게 하여 주실 것을 분명히 믿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실패한 사람은 어제 하나님이 주신 기적과 은혜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망각하고 실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사람은 어제 주셨던 하나님의 기적을 기억하고 오늘도 생생히 이길 것을 믿고 살아갑니다.
다행히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 조상과 같이 망각병에 걸리지 않고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요나 백성이다>

고래가 요나를 3일 삼켰습니다. 그러나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놓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요나 백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애급이 삼켰었으나 애급은 이스라엘을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 놓았습니다. 그 후 블레셋이 삼켰었지만 토해놓았습니다. 앗수르가, 바벨론이, 시리아가, 터키가, 영국이, 독일이 계속 이스라엘을 삼켰었습니다. 그러나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놓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도 당당히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보아라. 우리 민족을 누가 삼켜도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 놓았다. 앞으로도 누가 우리를 삼킨다고 할지라도 우리를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놓고 말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결코 과거에 주셨던 하나님의 기적을 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제 주신 기적을 내일로 연결시킬 줄 압니다.
혹시 우리 성도님들은 망각병에 걸려 있지는 않은가요?
어제 하나님앞에 결심하였던 것을 잊지 않고 있는가요? 어제 서원한 것을 망각하지 않았나요?
외딴 산속에서 여관을 경영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손님이 큰 돈 가방을 가지고 와서 하루 밤을 자고 가려고 하면서 주인에게 보관하여 달라고 맡겼습니다. 주인은 그 사람이 돈 가방을 잊고 거냥 가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까마귀 고기를 먹으면 잊기를 잘 한다는 말을 듣고 까마귀 요리를 저녁부터 대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튿날 아침이었습니다. 또 까마귀 고기를 대접하였습니다. 이만하면 돈가방을 잊도 갈 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 사람이 주인에게 오더니 말했습니다.
<가겠습니다. 돈 가방을 주십시요>
주인은 실망하여 돈 가방을 내주었습니다. 그 사람이 간 후 허탈하여 조금 앉아 있다 생각하여 보니 숙박비, 음식비 받는 것을 잊어 버렸습니다.
실패자가 걸리는 병은 망각병입니다.

3. 과거병
실패한 사람이 걸리기 쉬운 세 번째 병이 있습니다. 과거병입니다. 미래를 바라보지 못 하고 자꾸만 과거를 봅니다. 미래 지향적이 아니라 과거 지향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과거를 그리워 하였습니다. 애급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였습니다. 향수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음식 때문에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만 먹기가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번 이스라엘 샬롬 호텔에 8일간 머믈렀습니다. 매일 같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먹기 싫어서 라면을 끓여 먹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40년간 만나만 먹기 지루해하는 것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음식을 그리워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민11:5)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표는 가나안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을 포기하고 애급으로 돌아 가자고 하였습니다.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민14:4)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살던 애급으로 돌아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은 거인들이 살고 있고 성도 튼튼하고 무기도 무서운 것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겁이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전하는 자유인이 되기 보다 배부른 종이 되기를 원하였습니다.
실패자는 과거를 보고, 성공자는 미래를 봅니다. 큰 일을 한 이들은 항상 미래 지향적인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세계를 지배하였던 민족이 있습니다. 대영 제국입니다. 온 세상을 다 식민지화하다 싶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영국 땅에는 해가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아프리카에는 영국영이 많습니다. 뉴질란드, 호주는 영국영입니다. 영국에서 기침을 하면 이 곳에서는 감기가 걸립니다.
그러나 지금 영국의 힘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지금 오히려 온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무서운 나라는 일본입니다. 영국은 과거 지향적이고 일본은 미래 지향적입니다.
영국 책방에 가면 널려 있는 책 있습니다. <대영 제국 회고> <대영제국의 흥망 성쇠> <대영제국의 절정에서 생긴 일> <18세기 영국> 이런 종류의 책들입니다.
그러나 일본 서점에 몇 번 가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21세기 전망> <일본 제국의 미래> <세계 제패 경영 비결> <100살 시대를 살아가는 7가지 습관> <주도권을 잡는 비결>  <21세기 경영 마인드>
이런 책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광야 생활을 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 200만명은 과거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은 미래 지향적이었습니다. 모세의 위대성이 있습니다.
200만명이 과거병에 걸려서 애급으로 돌아가자고 아우성인 데 지향적으로 대중을 이끌어 가는 당당함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더구나 모세의 더욱 큰 위대성이 발견됩니다.
모세의 오직 소원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므리바에서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야 할 것을 반석을 쳐서 물을 냈습니다. 말씀을 따르지 않고 경험을 따랐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을 떠나 광야로 나왔습니다. 40년간 살면서 반석에서 물을 내서 마신 적이 두 번입니다. 한번은 르비딤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번은 가데스 바아네에서 있었습니다. 르비딤 사건과 가데스 바아네 반석 사건 사이에는 38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오자 르비딤에 도착하였을 때 물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물을 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 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속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출17;5-6)

모세는 반석을 지팡이로 쳐서 물을 내 마셨습니다.
그 후 가데스 바아네에 도착하였을 때 또 물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우성이 나타났습니다. 모세가 또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지니라>(민20;7-8)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반석에게 명한 것이 아니라 38년 전에 르비딤의 경험을 살려서 반석을 지팡이로 쳤습니다.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우니라>(민20;11)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들의 경험을 따랐습니다. 신본주의 말씀이 아니라 인본주의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화가 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 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 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 하리라 하시니라>(민20;12)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 느보산에서 여리고를 내려다 보며 죽었습니다. 나는 느보산에서 가나안을 내려다 보면서 모세 심정을 느끼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모세가 얼마나 들어 가고 싶었을 가?>

미드라쉬에 보면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을 때 원을 그려 놓고 그 안에 들어가서 56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는 것이 내 평생 소원이 아니었습니까? 들어가서 죽게 하옵소서>
모세는 금 밖으로 나가지 않고 금식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천사들이 하나님께 보고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말했습니다.
<모세에게 가서 장례는 내가 직접 하여 줄 터이니 그런 기도하지 말라고 하여라>
천사가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장례를 치루어 주신다는 말을 듣고 모세는 그런 기도를 포기하고 느보산에서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장례를 치루어 주셨기에 모세의 시체는 오늘날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여하간 모세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었고, 그런 사람이 역사를 끌어 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실패자는 세 가지 병에 걸립니다.
1. 불평병
2. 망각병
3. 과거병

출처/강문호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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