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을 떠날지어다 (잠3: 7, 8)
"스스로 지혜롭게 여지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우리 성도들은 세상 죄악에 대하여 어떻게 처세하는 것이 주를 믿는 성도로서 바른 자세인가를 깨달아 일상 생활에서 세상 악에 물들거나 정복당하지 않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오늘 '죄악을 떠날지어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성도는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9절부터 12절까지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을 구주로, 왕으로, 친구로 혹은 남편으로 모시고 살기로 마음을 고쳐먹고 생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꾼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회개라고 합니다. 탕자가 돼지를 치듯 밥통과 생식기가 하자는 대로 살다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할 때처럼, 적어도 삭개오가 소유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고 훔친 것은 4배로 보상하겠다고 각오한 것처럼, '죄'라는 미친 남편을 섬기던 여인이 '예수'라는 의와 사랑과 진리와 하나님 자신의 화신인 분에게 새로 태어나 결혼한 여인과도 같습니다. 목숨보다 소중한 새 왕이요 남편인 예수와의 차고 넘치는 성령 충만한 새 삶을 즐기는 사람은, 접붙여진 나무처럼 예수 품성의 열매를 맺습니다. 죄와 완전히 결별하고 죄를 미워해야 합니다. 믿기 전에는 죄와 짝한 친구나 노예였지만 이제는 예수라는 새 신랑을 모시고 살면서 죄악된 친구를 멀리해야 합니다.
개구리와 쥐가 살고 있었습니다. 쥐는 물 속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언제나 개구리와 연못 밖에서 함께 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는 몹시 심심해서 쥐를 골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쥐에게 자기가 땅 위에서는 그다지 빨리 다니지 못하니까 각각 한쪽 발을 끈으로 묶어 두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개구리와 쥐는 발 한쪽씩을 끈으로 묶고는 보리밭이며 큰길가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개구리가 연못가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쥐는 걱정이 되어 "안 돼! 나는 물에 들어갈 수가 없단 말이야" 하고 소리를 쳤지만 개구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개구리와 한쪽 발이 묶여 있던 쥐는 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하늘에 날던 솔개가 물 위에 떠 있는 쥐를 발견하고는 이게 웬 떡이냐며 쥐를 낚아채 올렸습니다. 그러자 다리가 묶여 있던 개구리도 쥐와 함께 공중으로 따라 올라갔습니다. 놀란 개구리가 큰 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솔개는 더 높이 높이 날아 갈 뿐이었습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서 죄악을 조장하는 사탄은 결국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에 의해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좇아 행하던 그의 추종자들 역시 동일한 운명에 처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악한 자와 친구하여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속지 마십시오. "나쁜 친구를 사귀면 품행이 나빠집니다."(고전15:33)
"악한 자들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그들과 어울릴 생각도 말아라."(잠24:1)
2. 죄악된 마음을 회개하고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는 생각이 악합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淫亂)과 도적질과 살인(殺人)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홀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막7:21-23)
한곳에 아주 게으름뱅이가 있었습니다. 게으름으로 인하여 빚을 지게 되었는데, 뒤에 도무지 값을 (반환할) 생각을 안 했습니다. 임자는 참고 기다리다 못하여 와서 물었습니다.
"그래 당신은 빚진 돈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게요"하고. 그러자 그 사내는 대답하기를 "아! 생각하고 말고요. 실은 세 가지 일을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 그 가운데 하나이니 됩니까? 그래 답답해만 하고 있는 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자가 "그래 그 세 가지란 도대체 무어요?"하고 다시 묻자, "그것은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마는, 정 말씀하라시니 합시다. 그 하나는 돈을 빌려준 임자가 갑자기 죽어버리면 좋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차용증서가 분실되든가, 불에 타던가 했으면 하는 것이고, 셋째는 길을 가다가 우연스럽게도 대금이 든 주머니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 운이 나빠 어디 하나인들 성취가 됩니까? 그래 답답해만 하고 있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게으름뱅이의 하는 일과 생각은 모두 이렇듯 허망한 일뿐인 것입니다.(잠26: 16) 이것은 악한 생각입니다. 악한 생각을 버리고 살아가야 합니다.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께 돌아오너라. 주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사55:7)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프레데릭 2세가 산스수 시에 있을 때 하루는 늘 하던 것처럼 초콜릿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옆방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손수건을 두고 온 것이 생각 나 다시 침실로 건너가 그것을 가져오는 동안 천장에서 거미 한 마리가 떨어져 초콜릿 속에 빠졌습니다. 이에 대왕은 초콜릿 한 잔을 따로 주문했는데, 그 순간 한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이는 요리사가 왕을 독살키 위해 초콜릿에 독을 넣은 계획이 탄로 난 것으로 오인하여 자살한 것이었습니다. 남을 해치기 위해 음모하고 계략을 꾸미는 것은 아무리 은밀하게 계략을 세우더라도 절대로 흥하지 못합니다. 인간의 마음을 감찰하시며 마음의 모든 계획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악한 계교로 남을 괴롭히는 자를 미워하시며,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했던 대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또한 악한 일을 계획하고 그 일을 신속히 행하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등진 자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악인을 멀리하고, 항상 선을 행함으로 악을 이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벧전3:11)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남부는 온통 보라색 히아신스 꽃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꽃이 창궐하게 된 것은 1884년부터입니다. 당시 뉴올리언스에서는 엑스포가 열렸는데 주최측은 박람회를 화려하게 꾸미기 위해 베네수엘라에서 하이신스를 대량 수입해 행사장 주변에 심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이 꽃을 꺾어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가져와 마당에 심었습니다. 히아신스는 그 줄기를 땅에 꽂기만 해도 왕성하게 자라는 꽃입니다. 몇 개월 후 히아신스 꽃씨는 빗물을 타고 강과 들판으로 번져 마을을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인간의 지식과 마음 속에서 자라는 죄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 질투, 거짓, 미움 등 죄의 씨앗은 부정적인 마음의 텃밭에서 왕성하게 자랍니다. 따라서 마음의 텃밭을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가꾸어야 죄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히 섬기는 사람은 언어, 심사, 행동을 삼갑니다. 이런 사람은 악을 멀리합니다. 또한 죄악은 마귀로부터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한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고, 악한 사람, 악한 장소를 피하며, 나아가서 선으로써 악을 이겨야 합니다. 악행 하는 자는 하나님을 뵙지 못합니다.(요일3:5-6, 요삼1:11, 히12:14, 약4:8)
3.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살전5:22)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요17:15)
요즈음 저질스러운 일본 만화가 우리의 청소년 문화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에 편승해서 소수의 만화가들도 예수이라는 명분 아래 폭력물과 음란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에이지의 바람을 타고 기독교 사상과 정반대가 되는 이단적 사상들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세태 속에서 악에 빠지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며 선을 행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단은 아직도 미약하지만 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힘만으로는 영물인 사단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감사한 것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를 악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단과 영적인 전투를 할 때 성령의 충만함으로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싸워야 된다는 것은 먼저 기도한다는 것이요, 둘째 주의 도우심을 힘입어 싸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배제하고 나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교만은 금물입니다. 가능하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어떤 모양의 악한 것도 버리십시오. 함께 있으면 물들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삶은 마땅히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거룩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대는 모든 것이 인스턴트 시대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하나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곧바로 거룩의 경지에 이르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거룩은 순간 순간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보다 주님을 세상에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거룩은 사람들로 그리스도를 신뢰하게 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또 신자들에게는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다른 한편으로 성도들이 거룩하지 않으면 범죄하는 신자처럼 이는 주님의 이름에 불명예와 부끄러움을 가져다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지불한 값, 그리고 우리에게 부여하신 은혜가 거룩한 삶을 위한 우리의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거룩은 발전되어 가는 것이지 하루아침에 얻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순종할 때 성령은 한 단계씩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그 조건들 중에 몇몇은 성경공부, 기도, 다른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 주를 섬기는 것, 그리고 몸과 마음을 쳐서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거룩은 우리의 성생활과 언어생활, 기질, 그리고 의복과 연관이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거룩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는 말씀에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히12:14).
4. 악을 선으로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난자는 악을 이깁니다.(요일5:4, 18, 고전15:57-58)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 상을 주십니다.(딤후4:7-8)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1)
악행으로 인한 고통은 핍박이 아니지만 선행으로 말미암아 받는 고통은 핍박이며 그 핍박 속에는 하나님의 축복과 상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악이 선을 핍박한다 해도, 선이 악을 핍박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이 선량한 남한 어선을 침몰시키고 살해했다고 남한도 같은 악을 저지를 수 없는 것이며 소련이 민간 여객기를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시키고 살해했다고 미국이나 한국이 같은 악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아벨의 제사가 열납 되는 것을 보고 가인은 아우를 농기구로 죽였습니다.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요일3:12). 예수님은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명하여 악당들을 멸할 수 있었으나 참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로써 만민을 구원하고, 부활의 영광을 받았고 사랑을 정복했습니다. 폭력과 복수는 끝이 없습니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살전5:15)
어떤 청년이 이웃집과 나란히 살면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어느 날 청년이 이웃집 아저씨와 농사일로 크게 싸웠습니다. 화가 난 이 청년은 밤에 이웃 아저씨 밭에 몰래 잡초씨를 뿌려버렸습니다. 그 밭에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났습니다. 이웃집 아저씨는 해마다 잡초를 뽑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이 청년은 고소했습니다. 그러다 이 청년이 이웃집 아저씨의 딸과 연애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아저씨는 지참금으로 그 청년에게 그 밭을 주었습니다. 이 청년은 그 밭에서 잡초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30년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원수를 갚아 보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뼈아픈 통한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원수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했습니다. 악은 악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은 성경이 말씀한 진리입니다.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갈6:7)
우리는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엡4:22-24, 골3:8-10)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롬13:14, 갈3:27)
5. 악인을 벌하시는 하나님
보르도 지역에 경찰 책임자인 모리스 파퐁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파퐁은 나치의 프랑스 지배가 끝난 뒤에도 샤를 드골 대통령 밑에서 파리 경찰 국장을 지냈으며, 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 시절에는 예산 장관을 역임하는 등 탄탄 대로를 달려왔던 사람입니다. 그가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은 1981년 한 신문에 의해 그가 주도적으로 유대인들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보냈던 서류들이 공개되면서부터입니다. 그는 모든 공직을 사퇴하고 조용히 살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 희생자 가족과 단체들의 고발에 따라 1983년 정식으로 기소되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의 반인류적 범죄로 프랑스 전직 관리가 법정에 선 것은 파퐁이 처음이었습니다. 악인 중에는 당대에 재앙을 받아 죄 값을 치르는 사람도 있지만, 죽을 때까지 형통하고 잘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나는 날 그가 평생 누렸던 것들은 더 이상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빈손으로 죽음을 맞게 됩니다. 그 죽음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악의 실체는 반드시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역사 속에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늘 하나님의 시선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는 단순하고도 투명한 진리 앞에 우리는 두려워할 줄 아는 지혜와 슬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7:1)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원수되는 악을 미워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고 항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깨달아 선으로 악을 이기는 진실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의의 하나님, 우리를 택하셔서 구원의 기쁨과 참된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교만, 거짓, 음란, 탐심의 죄를 멀리하고 떠나게 하소서. 우리가 죄악을 미워하고 회개하여 선에 속하게 하옵소서.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의 삶에 선한 주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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