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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렘5:1)

by 【고동엽】 2022. 8. 30.

한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렘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여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예레미야5:1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며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22:30-31

세상에 많은 사람이 있지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야곱의 가정에 열 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 요셉이 없었더라면 그 가정은 흉년의 때에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서 가정이 화목할 수도 있고, 한 사람으로 인해서 불화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1. 하나님은 한 사람으로 세상을 시작하셨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한 사람을 두셨습니다(창1:26-27). 이 세상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그 한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고 다스리는 축복을 주셨습니다(창1:28).

그런데 한 사람이 죄를 짓고 맙니다(롬5:12). 세상은 그 범죄한 한 사람으로 인해서 불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이 죄악으로 관영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한 가정을 선택하십니다. 그 가정이 노아의 가정입니다(창6:8). 그의 가정에는 셈과 함과 야벳이라는 세 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정에게 복을 내리십니다(창9:1). 그 후에 아버지 노아의 실수를 덮어 준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지만 그 허물을 드러낸 함은 저주를 받습니다(창9:24-27). 이들로 인해서 인종이 구별됩니다. 셈은 황인종의 조상이 되고, 함은 흑인종의 조상이 되고, 야벳은 백인종의 조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또 한 가정을 택합니다. 곧 아브라함의 가정입니다(창12:1-3). 우리는 영적인 혈통으로 셈이냐 야벳의 혈통에 속해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혈통에 속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있어야 합니다(갈3:7). 믿음 안에 있으면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색인이든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믿음 안에서 우리 모두는 한 형제요 한 가족입니다.

2.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해서 출애굽을 시키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세워서 이백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켰습니다. 애굽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요 영이 아니라 육체요 천국이 아니라 세상입니다(사31:3). 이스라엘 백성들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흉년이 들자 세상이요 육체인 애굽으로 내려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갔고, 영적인 것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것을 추구했던 것입니다. 육체를 따라가고 세상으로 내려가면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한 사람을 세우셨는데 그가 곧 모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의 궁중에서 사십 년동안 훈련받게 하십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또 사십 년을 연단받게 하십니다. 팔십 세가 되었을 때에 호렙산에서 부르시고 그 위대한 사명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한 사람입니다. 우리교회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한 교회인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한 교회인 줄 믿습니다. 지금은 훈련을 받는 기간이지만 이 훈련이 끝나면 큰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하여 모세를 선택하셨고,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여호수아를 택하십니다. 이 여호수아는 전에 가나안을 정탐한 정탐군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갈렙과 함께 영적인 눈으로 가나안을 보았습니다. 이런 한 사람 여호수아를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들과 같은 영적인 시각을 가진 한 사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축복을 많이 받았지만 점점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지만 그들은 점점 더 달아납니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임하게 될 때에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상에 중보하는 한 사람이 없습니다(겔22:30-31). 모세가 시내산에서 주의 말씀을 받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보고 분노하셨습니다. 그 때에 모세의 중보로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며 주의 말씀대로 사는 한 사람만 있으면 심판하시지 않으십니다(렘5:1). 그 한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해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축복하셨다.

하나님은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순종치 아니함으로 죄가 들어왔고 한 사람이 순종함으로 구원받게 되었습니다(롬5:17,19). 예수님께서 대신 정죄받아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는 축복을 받았습니다(갈3:13).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요1:14).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눅19:10). 하나님은 한 몸을 예비하사 영원한 속죄를 이루게 하셨는데 그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히10:5,10).

하나님은 오늘도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다윗과 같은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행13:22).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자를 찾으십니다. 예수와 같은 자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사람을 말합니다(갈4:19). 또한 예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찾으십니다(빌2:5).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엡4:1). 그는 겸손하고 온유하며 오래 참으며 서로 용납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된 자입니다(2-3). 우리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출처/김충기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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