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08일] 홍해의 광야길의 은총(출 13:17~22) - 곽선희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vzlE48kh5jk
오늘 아침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구약성경에서 보겠습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 13장 17절로 22절까지 말씀이 되겠습니다. 구약성경 100면에 있습니다. 구약성경 100면 출애굽기 13장 17절로부터 봉독하게 됩니다. 이 계시의 말씀을 봉독할 때에 다 함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이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아멘.
아주 오래전에 제가 인천 제일교회에서 목회할 때 심방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 날 장로님 한 분과 집사님 한 분, 그 장로님과 그 집사님 두 분과 함께 심방을 가게 됩니다. 심방 가는 길에 술을 만드는 양조장이 하나 있습니다. 그 양조장 앞을 지나갈 때 술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술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장로님이 하시는 말씀이 "참 좋구나" 그러셔요. 또 그 집사가 따라가면서 하는 말이 "끝내주는 냄새네요." 혹시 제가 "이 사람들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하고 물었더니 거북해하면서 대답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옛날에 지난날 둘이서 술 많이 마셨습니다. 예수 믿고 술 끊은 지가 20년입니다.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술 냄새가 코에 들어오면 좋다고 느낀다는 거예요. 이것을 어찌 하겠습니까? 그래서 항상 견책해야 되고 항상 다시 결심을 해야 한다고요." 그렇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출애굽 이 사건은 구속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큰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여러분, 출애굽이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물리적으로, 지정학적으로는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며칠 사이에 있는 큰 사건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문화적으로는, 혹은 생활 습관 속에, 혹은 심리적 출애굽은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 옛 생활의 습관, 그 문화생활, 거기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신앙적으로는 그만할 것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에 있을 때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작은 시련이 있을 때 저들은 모여서 저들끼리 소리를 지르고 집단화하고 어떤 행동을 했습니까? "애굽으로 돌아가자!" 애굽에서 고통당하던 생각은 다 잊어버리고
애굽에서 좋았던 것만 기억해요. 기가 막힌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노예 생활 할 때 고기 가마 옆에서 배불리 먹던 것이 더 재미가 있었다." 이런 비정신적인 얘기입니까? 고통당하는 것은 다 잊고 좋았던 생각만 계속 기억이 납니다. 이것이 큰 착각입니다. 그뿐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을 때 참지 못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 밑에서 애굽의 풍요 신인 송아지를,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들이 거기서 춤을 추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어떻게 출애굽을 했는데 이제 옛 습관으로 돌아간다는 얘기입니까?
인간의 노정은 항상 직선적일 수만은 없습니다. 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왔지요. 지정학적으로 생각하면 북쪽으로 올라가서 블레셋 땅으로 갔다가 동쪽으로 가야 됩니다. 홍해가 있으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상하게 그렇게 인도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노정은 다릅니다. 그냥 동쪽으로 동쪽으로 가서 앞에는 홍해가 있습니다. 어쩌라는 겁니까? 홍해까지 이렇게 인도하셨습니다. 바로 홍해의 광야 길로 인도하십니다. 왜요? 여기 하나님의 높으신 섭리가 있고 하나님의 엄청난 은총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구원한다, 구원받았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여전히 이 생활에서 벗어나기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옛 습관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옛 세계관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저들을 홍해 광야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 은총적 계기를 만들어서 하나님의 큰 섭리 속에서 이들을 홍해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본문 17절에서 말합니다. 왜요?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여." 모처럼 출애굽은 했지만 이들이 다시 좀 어려운 일을 당하면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노라." 그 인성을 이미 알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을 물리적으로 출애굽만 하게 하는 게 아니고, 정신적으로 출애굽을 하고 신앙적으로 출애굽 사건을 완성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홍해의 광야 길로 인도하셨다는 말입니다. 'No return'(돌아갈 수 없음) 회귀는 불가,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련의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그 속에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있습니다. 애굽 군사들이 그 홍해에서 수장되는 것을 목도하게 했습니다.
탁월한 은총입니다. 이렇게 해서 애굽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그들의 의식 구조가 애굽으로 향하지 못하게 온전한 구원을 이루도록, 온전한 출애굽을 완성하도록 하나님께서 홍해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옛 생활과의 단절, 아주 어려운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결국은 광야로 들어가서 무려 40년 동안 훈련을 받는 겁니다. 40년 동안 광야 교회에 있을 때, 광야 교회입니다. 'Wilderness Church' 입니다. 광야 교회 40년 동안을 거기서 많은 시련을 겪습니다. 그러면서 온전한 출애굽을 이루게 되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잊지 마세요.
애굽으로 회귀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No return' 애굽으로 넘어가려 해도 딱 막아 놓고 광야에서 40년 동안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이제 비로소 출애굽을 완성하는 겁니다.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그 의식 구조 속에서 출애굽을 하나님 자신이 이루어 가셨다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애굽으로의 회귀를 하나님은 완전한 차단을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광야 생활 속에서 구름 기둥, 불 기둥을 보면서 저들은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만나를 먹으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게 되고 그리고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서 구원의 확신을,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모세를 통하여 십계명을 비롯해서 율법을 주시고 말씀을 주어서 말씀을 교훈하면서, 말씀을 가르치면서, 말씀을 배우면서, 말씀을 익히면서 저들은 출애굽을 하게 됩니다. 신앙적으로 출애굽을 하게 됩니다. 온전한 출애굽을 완성하게 되셨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을 때마다 참 특별한 대목에서 은혜 받을 때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신앙 고백합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할 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이 너무 기뻐서 "네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네게 알게 한 것이다." 칭찬할 뿐만 아니라 "내가 네게 천국 열쇠를 주노라. 너는 베드로다. 그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얼마나 감격했고 우쭐 되었겠습니까? 이제 앞으론가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가 보다 하고 수제자로서 베드로는 나름대로 권세를 가지고 나름대로 영광과 기쁨을 누리며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며칠입니까? 예수님은 체포되십니다. 예수님은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그 가야바의 뜰에 있다가 계집종 하나 나오면서
"당신이 말하는 사투리를 들어보니까 당신이 갈릴리 사람이여, 당신이 예수님의 제자인 것 같다." 이렇게 말할 때 베드로가 세 가지로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아니요" 하고 부인하구요. 두 번째는 맹세합니다. "나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마지막에는 저주까지 합니다. 삼층 부정, 이렇게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게 됩니다. 그때에 예수님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닭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새벽 닭 우는 소리가.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하리라" 미리 경고하신 바가 있었잖아요. 그것이 생각이 나서 밖에 나가서 통곡하고 울었다는 거 아닙니까? "도대체 내가 이런 존재인가? 이 정도밖에 안 되나?" 여러분,
이런 많은 시련을 겪을 곳이 홍해의 광야 길입니다. 우리가 종종 나의 나약함이 얼마나 초라한 것이며, 나의 결심이 얼마나 한심한 것이며, 내 맹세까지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광야 길을 갑니다. 광야를 가면서 하나 털어 버리고 둘 털어 버리고, 하나 고치고 둘 고치고, 그것이 바로 광야 교회, 우리 교인들의 모습입니다. 옛 생활을 아직 버리지 못해서요. 하나님께서 버리도록 역사하십니다. 많은 시련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통해서. 그러나 절대 회귀 불가, 완전한 옛사람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차단합니다. 차단해 놓고 광야에서
광야에서 훈련하고 계시다는 말입니다. 옛 생활로의 회귀를 하나님은 철저히 차단하십니다. 옛 생활, 옛 습관을 버리게 하십니다. 끊게 하십니다. 고치게 하십니다. 그게 은총입니다. 홍해의 광야 길 그 자체가 은총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옛 생활에 매여 있는 것 용납하지 않습니다. 자세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고치지 못한 것 하나님이 고치게 하십니다. 내가 끊지 못한 것 끊게 하십니다. 내가 생각 잘못된 거 확 돌려 놓습니다. 광야 40년, 잊지 마세요.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너무 조급한 생각하지 마세요. 섣불리 판단하지 마세요.
미국에 대표적인 영화사가 있지요. 파라마운트 픽처스라고 하는 영화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 회장인 주디 랜센이라고 하는 분이 유명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과정을 즐겨라. 성공은 염려하지 마라." "과정을 즐겨라. 성공은 염려하지 말라. 그리고 빠른 것이 항상 현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서두르지 마세요. 하나님의 교육, 하나님의 훈육, 하나님의 교과 과정, 광야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우리를 온전한 출애굽의 길로 인도하실 겁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만들고야 말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홍해의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 기간은 얼마입니까? 자세히 생각해 보세요. 지름길이 아니고 멀리 돌아 우리는 직선으로 가길 바랍니다만 하나님은 멀리 돌아가게 하십니다. 왜요? 아직도 고칠 것이 많거든, 아직도 버려야 할 것이 많아서. 그러므로 광야의 길로 돌아 돌아 인도하시고 기적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이건 신비로운 역사입니다. 여러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봅니다. 고난 속에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봅니다. 시련을 통하여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교과 과정을 봅니다. 아직도
미워하는 자가 있습니까? 사랑하고야 말게 하실 겁니다. 고치지 못한 버릇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반드시 끊어 버릴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어 놓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그 이룰 고리를 할 것입니다. 내 나름대로의 고쳐야 할 잘못된 버릇들이 있습니까? 게으름이 있고, 나태가 있고, 그리고 변명이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갑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홍해의 광야 길로 오늘도 우리를 내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인도하십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길로 우리를 인도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세는 오직 하나 믿음입니다. 이보다 더 귀한 것이 없습니다. "내 주여 뜻대로 하시옵소서."
주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옵소서. 주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주의 뜻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고 주의 뜻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홍해의 광야 길은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높은 섭리, 그 귀한 사랑을 항상 확인하면서 찬송하며 홍해의 광야 길을 통하여 주시는 은총을 누리고 감사 찬송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아침도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피곤함을 물리치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 앞에 당한 많은 시련이 있사오나 우리는 그 이유를 모르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다만 시련인 것만 생각하고 괴로워할 때가 있으나 하나님이여, 이 시련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우리를 홍해의 광야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깊은 섭리를 깨닫고 감사하고 알고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출애굽기 13:17-22절 말씀과 '홍해 광야 길'의 은총에 대한 설교 요약
제공해주신 설교는 출애굽기 13장 17절로 22절 말씀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과정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성도들의 신앙적 성장 과정을 **'홍해 광야 길'**이라는 주제로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1. 📖 본문 말씀 (출애굽기 13:17-22) 요약
- 지름길을 피하신 이유 (17절):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가는 가까운 길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백성들이 전쟁을 겪으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 인도하신 길 (18절): 대신 하나님은 그들을 홍해 광야 길로 돌려 인도하셨습니다.
- 요셉의 유골 (19절): 모세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고 맹세하게 한 대로,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 숙곳과 에담 (20절): 그들이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쳤습니다.
- 하나님의 인도 (21-22절):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 앞에서 가시며,
-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고,
- 밤에는 불 기둥으로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 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2. 💡 설교의 핵심 주제: '홍해 광야 길'의 은총
설교자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구속사적으로 해석하며, 물리적인 출애굽뿐만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신앙적인 출애굽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 ❌ 애굽으로의 회귀 본능 (옛 습관)
- 인간의 나약함: 설교자는 과거 술을 즐겼던 장로님과 집사님이 20년 후에도 양조장 앞을 지날 때 술 냄새에 "좋다"고 느끼는 일화를 들어, 옛 생활 습관과 옛 세계관에서 벗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 광야에서 작은 시련만 닥치면 애굽에서 고통당하던 것은 잊고, "고기 가마 옆에서 배불리 먹던 것" 등 좋았던 기억만 떠올리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심지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는 옛 습관(애굽의 풍요 신)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2) ✅ 하나님이 선택하신 '홍해 광야 길'의 섭리
- 지름길 대신 광야 길: 하나님은 지리학적으로 가장 빠른 블레셋 땅 길(지름길) 대신,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는 홍해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 인도하신 이유: 본문 17절의 이유처럼, 모처럼 출애굽 했지만 어려움이 닥칠 때 **"애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는 물리적 출애굽을 넘어, 정신적/신앙적 출애굽을 완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 'No Return' (회귀 불가): 하나님은 이들을 '돌아갈 수 없는(No return)' 길로 인도하여 옛 생활로의 회귀를 철저히 차단하셨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과 애굽 군사가 수장되는 것을 목격하게 함으로써, 애굽으로 마음이 향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 40년 광야 훈련: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교회(Wilderness Church)에서 40년 동안 시련을 겪으며 훈련받고, 비로소 온전한 출애굽을 완성하게 됩니다.
3) 💖 광야 훈련의 구체적인 은총
- 하나님 경험: 구름 기둥, 불 기둥, 만나,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은총과 구원의 확신을 체험합니다.
- 말씀 교육: 모세를 통해 율법(십계명 포함)과 말씀을 배우고 익히면서 신앙적으로 출애굽을 완성합니다.
- 나약함의 깨달음: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통곡한 것처럼, 광야 길은 나의 나약함, 한심한 결심, 헛된 맹세를 깨닫고 옛 생활을 털어버리도록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과정입니다.
4) 🏃 우리의 자세: 과정을 즐기고 순종하라
- 성급함 금지: 영화사 회장의 말처럼, "과정을 즐기고 성공은 염려하지 말라"며, **"빠른 것이 항상 현명한 것은 아니다"**는 것을 기억하고 조급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교과 과정: 하나님은 고칠 것이 많고 버려야 할 것이 많은 우리를 광야 길로 인도하여,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게, 잘못된 버릇을 끊게, 게으름을 버리게 하십니다.
- 오직 믿음과 순종: 이 모든 시련의 길(홍해의 광야 길)이 하나님의 사랑과 깊은 섭리임을 깨닫고, **"내 주여 뜻대로 하시옵소서"**라는 믿음으로 주의 뜻을 따르고 순종해야 합니다.
결론: '홍해의 광야 길'은 고난과 시련의 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옛 생활로의 회귀를 막고 성도를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탁월하고 깊은 은총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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