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빛으로 오신 예수 (요 1:9-13)
지금 이 예배를 드리는 밖의 세상은 매우 깜깜합니다.
왜 어두울까요? 태양의 빛이 비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갑자기 날이 어두워지고 깜깜해지면 태양이 사라져 버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태양은 없어지거나 조금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고 항상 밝은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두워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우리가 서 있는 지구가 태양을 등지고 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태양과 우리가 서 있는 지구 사이를 검은 구름이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서 있는 지구가 바로 태양을 향하고 나와 태양 사이에 검은 구름이 사라진다면 우리는 언제나 태양의 빛을 통하여 밝은 세계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광의 빛으로 존재하는 하나님은 영원히 우주 위에 밝은 빛으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사라지거나 숨거나 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된 인간이라고 하면 마땅히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등지고 서 있기 때문이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우리 자신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수많은 죄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참 빛이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 스스로가 가로막고 있는 죄를 어떻게 할 수 없음을 아시고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참 빛으로 이 세상을 비추시기 위하여 이 세상 속으로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요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바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거룩한 빛 참 빛이십니다. 예수께서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사람의 눈을 고쳐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9: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께서 참 빛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1.참 진리의 빛이란 의미입니다.
왜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까? 그 분의 모든 말씀은 참 진리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요 8:31-32 ".....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참된 진리를 알기 위하여 어려운 철학서적을 일생동안 뒤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 종교 저 종교를 떠돌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됩니다.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진리의 빛이신 예수님을 따를 때 그 분은 여러분을 하나님 아버지께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2.참 사랑의 빛이란 의미입니다.
이 세상이 왜 이렇게 요란합니까? 교만과 미움과 온갖 욕심과 갈등으로 인하여 떠들고 욕하고 떠드는 소리로 너무도 시끄럽습니다. 가정을 세우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려면 이해와 용서와 사랑밖에 없는데 참된 사랑을 찾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 예수께서 오셔서 참된 사랑의 빛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분은 모든 사람들이 외면하는 갈급한 심령의 수가성의 여인을 찾아 생수를 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이방인들을 가까이하였습니다. 병든 사람을 찾아 그들을 위로하고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자신을 배반한 제자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는 죄 때문에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희생과 헌신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3.참 생명의 빛이라는 의미입니다.
캄캄한 어두움이 차가움과 스산함과 죽음을 의미한다면 밝은 빛은 언제나 따뜻함과 생명을 상징합니다. 예수님 안에는 영원한 생명의 빛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생명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을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요 1:4 말씀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왜 그 분을 따릅니까? 그 분 안에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빛의 세계로 나오십시오. 그 분은 여러분들을 진리의 세계로 참 사랑의 세계로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시고 또한 여러분들을 세상을 비추는 빛의 자녀가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두움의 자녀가 아니라 빛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 여러분 모두가 빛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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