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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설교 : 하나님은 소유의 주인 (누가복음 12:13-21)

by 【고동엽】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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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소유의 주인   (누가복음 12:13-21)

농부가 한사람 있었습니다. 땅이  많이 있고 농사를 많이 짓는 분입니 다. 농사를 짓는 중에  어느 한해에 는 아주 큰  풍년을 맞게  되었습니 다. 그 해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적절히 비도 오고 적절하게 해도 비 치고 해서 곡식이 너무나 잘 되었습 니다. 큰 풍년을 맞게 된 것이지요.  농사를 짓는데 땀을 많이 흘리고 수 고를 많이  하게 되었지만,  그러나  날씨가 좋아야 풍년을 맞는  것이지  날씨가 안좋은 다음에야 아무리  땀 을 흘린들 풍년이  될 수  있겠습니 까? 미국  남부 지방에,  또 중나미  카리브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해서 태 풍이 불어가지고 태풍이 연거퍼  네  개가 온답니다.  태풍이 하나  와도  참 힘든데 네  개가 연거퍼  오니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태풍이  그렇 게 몰아닥치면은 농사는 다  망친거 지요. 될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땀을  흘려 일을 하지마는 그러나  하나님 께서 은혜를 주시고 축복을 주셔야,  그래야 땀을 흘리고 노력한  결실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농사만 그 렇겠습니까? 장사도 그렇고  기업을  하는 것도  그렇고  무슨일들이든지  다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시고  순조 롭게 하셔야 결실이 나타나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은혜 를 주셔서 그해에는 농부가 큰 풍년 을 얻게 되었습니다. 많은 농작물을  수확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수확은  많이 얻었는데  그다음에는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하는 것이  문제 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놓고  걱정도 하고 연구도 했습니다. 요즘 에 우리가 잘쓰는 말로 하면 재테크 를 어떵게 할까  하는 그런  연구를  한것이지요. 기존의 창고가 좀 모자 라니까 그래서 그 창고를  헐어버리 고 거기에다가 수확한 농작물을  전 부다 쌓아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 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이 농부 를 어리석은 농부라고 이야기  하는 데 그가 어리석은 일을 한 첫 번째 가 뭐냐하면, 많은 농작물을 수확했 는데 그 농작물들을 창고에다  쌓아 놓기로 작정한 것이 어리석은  행동 의 첫번째입니다.  

오늘 18절  19절  말씀을 보면 내가 내 곳간에 내  곡 식과 내  물건을  쌓아놓아야겠다고  이야기 하고 내 영혼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사람은 전부 나, 나, 나의 것, 나의것, 전부 내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가 많은 농작물을 수확했 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 풀어주셨다는 것은  생각을  못하고  전부 이것은 내것이다, 내가 땀흘리 고 내가 수고했으니 전부  내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내것이라 는 생각을 가진 순간서부터  이기적 인 탐욕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 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유가 영원 토록 자기의 것이 될 줄로 생각했습 니다. 그 소유가 영구히  지속될 것 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쌓아두고 지켜야  되겠다, 내  손에  꽉쥐고 이것을 쌓아두고 지키고, 내 가 지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 습니다. 기업에서 이윤을 많이 보게  되면은 그 이윤을 가지고 무엇을 해 야 할까요? 그것을 재생산하기 위해 서 재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 것이 건전하게 그 이윤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그동안에  이윤을  가지고  부동산에 잠궈두고 쌓아두는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심지어는 은행 빚을  얻어다가 부동산에  쌓아두는  그런  일들까지 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 움에는 여러  원인들이 있습니다만,  그 원인 가운데 한가지도 기업이 가 지고 있는 이윤을 재생산에  투자하 지 못하고 그것을  쌓아놓은 데 그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이윤 만 그렇겠습니까? 내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고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 을때에 그것을 혼자만 알고  쌓아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 우리의  선조들이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가 지고 있으면, 하다 못해  짚신 만드 는 기술도 자기만 알고  자식하테도  안 가르쳐  준다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만 꽉 움켜쥐고 쌓아놓는  겁니 다. 가지고  있는 소유를  축적하고  쌓아놓고 지배하는  일에만  관심을  쏟고, 이 어리석은 농부는  자기 삶 의 모든 에너지를 그 농작물을 쌓아 놓는데에만 전부다 쏟아부었습니다.  창고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다  가득  농작물을 채워놓은 다음에 그  창고 만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그 창고 만 보면 사람들  한테 자랑하고  싶 고, 그 창고만 보면  마음에 만족감 을 얻는 사람이  바로 이  어리석은  농부였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사람 들은 금고를 가득 채워놓고는, 통장 에 가득 채워놓고는, 혹은 땅문서를  가득 채워놓고는 그것만 보면  기분 이 좋고 가슴이 뿌듯하고 만족해 하 는, 그런삷을 살아온 사람들이 있습 니다.


저는 어릴 때 구슬치기, 딱지 치기를 참 잘했습니다. 그래서 동네  있는 구슬, 딱지를 전부  쓸어 모으 곤 했습니다. 책상서랍에 서랍이 여 러갠데 그중에 하나는 구슬로  가득  채우고요 또 하나는 딱지로 가득 채 우고요, 동네 아이들중에 제가 제일  부자지요, 다 쓸어 모아가지고 거기 에 가득 가득 채워놓았으니까 그 가 득채워놓은 서랍만 쳐다보면 가슴이  뿌듯하고 만족한겁니다.  그런데 그 걸 동생한테 물려주었는데, 이제 제 가 중학교 올라가고 철이 드니까 그  다음에는 구슬치기 딱지치기 못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동생한테 다 물려 준 것이지요. 그런데 동생한테 물려 주니까 얼마 못가더라구요. 다 없어 져요. 가득 채워놓고 가득 쌓아놓고  이건 내꺼다,  이건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움켜쥐고  있는 그런 삶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삶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쌓아놓고 그 것을 바라보고 뿌듯해 하고, 쌓아놓 고 그것을 만족해 하는 이 어리석은  그 농부는 아직  성숙치 못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창고에  가득 쌓아 놓고는 먹고 살 걱정이  없어지니까  이제 이 어리석은 농부는 그 다음에 는 놀고 먹을 생각을  했습니다.


19 절 하반절 말씀을  보면 여러해  쓸  물건을 많이 준비해 놓았으니  이제 는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땀을 흘려서 수고 했어요,  잔뜩 쌓 아놓습니다. 잔뜩  쌓아놓아서 이젠  먹고 살 걱정 없으니 더 이상  이젠  땀흘리는 것은  필요없다, 수고하고  애쓰고 하는  것은 필요없다,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땀을  흘리고 일 하는  것이 삶의  활력이  있고 보람인 것인데 그는 잔뜩 쌓아 놓고 놀고 먹는 것이 평안이라고 생 각했습니다. 놀고 먹으면은, 일 안하 고 놀고 먹으면은 평안하리라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 까? 우리나라에 향락사업이  상당히  발달되었는데 향락산업이  발달되는 데 크게 뒷받침한 사람들이  불로소 득잡니다. 일 안하고 재산가지고 먹 고 놀고 그런거지요. 그는  잔뜩 쌓 아놓고는 자기의  이기적인  쾌락을  위해서 향락을 위해서 그것을  사용 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이웃과 더 불어 삶을 살아가면서 이웃과  나누 는 삶을 살아가는데는 관심이  없었 습니다. 어떤 재생산을 위해서 재투 자하고자 하는 생각에는 관심이  없 었습니다.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  환원하는 데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 니다. 잔뜩 쌓아놓고서 그것을 소비 하는데에만 빠져서  건전하지  못한  생각을 가진  것이지요. 비생산적인  불건전한 방법으로 소비하겠다는 그 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날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고치기  어 려운 큰 병가운데 하나가  소비병입 니다. 끝없는 소비병. 옷을 계속  사 지요, 옷을 계속 살때에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떨어져서 새로  삽니까?  다 낡아져서 못입게 되니까 새로 삽 니까? 혹은 작아져서 못입게 되니까  새로 삽니까?  많은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는 떨어지고 낡아져서 못입게 되어 새로사는 경우보다는 입고  얼 마 있다보니까 싫증 나고 그러면 갖 다 집어넣고 또 사고,  유행에 뒤떨 어졌기 때문에 갖다 집어넣고 또 사 서 입고, 그런 일들이 대부분이지요.  새로운 옷을 사고 새로운 차를 사고  새로운 집을 사고 새것, 새것,  새것 을 계속  사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요즘에는 쇼핑문화라고 해서 시장에  가서 무엇을 사야, 그래야 편안하고  재미가 있는 그런 시대가 되지 않았 습니까? 열심히 나가서 사야지 시장 에 오랫동안 안가며는 뭐가 좀 잘못 된 것 같아가지고 괜히 좀이 쑤시고  몸이 근질근질한 것이 오늘  현대인 들의 삶입니다.  어린아이들 키우는  집에 가보며는 장난감이 얼마나  많 은지 몰라요, 장난감 하나  사고 좀  있으면 싫증나서 집어던지고 또다시  새로 하나 사고, 망가지지도 않았는 데 다 새건데  또 갖다  집어던지고  또다시 하나 사고 어린아이들  키우 는 집에 가보며는 장난감이 집에 하 나 가득입니다.  그저 큰거   작은거  얼마나 많은 지 몰라요.  어린 애들 은 그렇습니다.  사고 싫증나면   또  버리고 사고 싫증나면 또 버리는 것 이지요. 끝없는 소비병을 가지고 있 다는 것은  소아병입니다. 어린아이 같은 그런 병이지요.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병입니다. 새것 을 가지며는  평안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놀고 먹는것이 평안이라고  생각하지마는 그러나 또 새로운 것,  더 자극적인 것, 더많은  쾌락을 주 는 것을 추구하고 찾다보며는  평안 은 없고 불안만이 있게 되는 것이지 요. 어리석은 농부는 쌓아두고 놀고  먹으면서 하나님에 대해서는 부유하 지 못했습니다.


오늘 21절   말씀은  하나님께 대해서는  부유하지  못했 다, 인색했다는 말씀이지요. 이 어리 석은 농부는 왜 어리석었냐  하며는  자기의 생명과 자기의 소유의  주인 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모른  겁니 다. 자기 주인에 대하여는 부유하지  못했다 인색했다는  것입니다. 하나 님께 부유하다는 것이 뭡니까? 하나 님께서 나에게 생명과 소유를  주신 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리고는  그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바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께  부유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주인이시기 때문에 하나 님께서 나에게 소유를 맡겨주셨는데  이 소유를 주시는 하나님보다  소유  자체를 더 사랑한 것입니다. 하나님 께서로부터 온 것인데 하나님은  사 랑하지 않고 온  이 소유만  사랑한  것이지요. 마치  아이들이 부모님이  장난감이고 과자고  전부  사주는데  부모는 안중에 없이 과자나  장난감 만 가지고 좋아서 그러는 것과 마찬 가집니다. 쌓아두고 놀고 먹고 하나 님께대해서는 부유하지 못하고 이렇 게 삶을 살아 왔는데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어리석은  농부에게  종말이  찾아 왔습니다. 어리석은 농부는 전 부 자기것인줄  알았습니다. 그것이  오랫동안 계속 지속될 줄  알았습니 다. 소유도 자기것이고 생명도 자기 것이고 그것이 영구히 지속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나 님이 그 생명을 회수하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천년만년  살고지고 할  줄 알았는데 그만 하나님이  회수하 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잔뜩 쌓아놓 고 만족하게 놀고 먹으면서  즐겁다 고 생각하는 그런 인생의 가장 절정 이라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에  하나 님께서 '내 그 생명을 가져가겠다'고  하나님께서 회수하시기로 작정을 한 것입니다. 이 어리석은 농부는 소유 를 쌓아두는 준비는 열심히  했지마 는 자기 생명을 위해서는 준비를 하 지 않았습니다. 소유가 많아졌기 때 문에 그것을 내가 어떻게 지배할 것 인가, 쌓아놓고 이것을 어떻게 움켜 쥘 것인가 그  준비는 많이  했는데  내 생명이 어떻게 될것인가 자기 생 명에 대해서는 준비를 못한  것이지 요.


15절  말씀을 보십시오.  저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 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 함에 있지  아니하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이 어리석은  농부는 소유가 더 중요하고  생명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생명을 잃고 나니까  소유가  다 없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생명 을 잃고 나니까 즐겁게 소비할 것도  다 없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생명 을 잃음과 동시에 소유도 따라서 없 어지고 소비도 따라서 없어지고  몽 땅 다 따라서 없어지고 만것입니다.  그는 소유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 고 소유를 위해서  애를 많이  썼지 만, 자기의 생명에 대해서는 관심을  별로 기울이지 않고 생명에  대해서 는 소중하게 생각을 않했는데  그런 데 그 생명이 없어지니까 소유도 없 어지고 아무것도 다 없어져  버리고  말게된 것입니다.  에릭 프롬이라는  사람이 '소유냐 존재냐'라는 책을 썼 습니다. 굉장히 유익한 책입니다. 우 리 성경에는 소유와 생명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유와 존재도 역 시 마찬가지지요.


에릭 프롬은 소유 양식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소유 양식을 가진 사람은 무엇을  가지고 자 추구하고 그것을 축적하고  그것 을 움켜쥐고 또 지배하려는  생각으 로 전전긍긍하고 탐욕으로 전전긍긍 하는 사람이구요,  존재양식을 가진  사람은 소유가 얼마나 있느냐  없느 냐 많으냐 적으냐에 영향을 받지 않 고 그리고는 자기의 존재 자체를 즐 겁게 생각하고 그것을 누리면서  자 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소유 양식을 가진 사람은 많은 것을 소유 한 것 같지마는 자유가 없는 사람입 니다. 존재양식을 가진 사람은 가지 든지 못가지든지  자유한  사람이지 요. 오늘 우리 예수님께서는 어리석 은 농부에게 생명이 없어져  버림으 로써 소유가 다 없어져 버리고 이제 는 아무것도 없어져 버린 사람이 되 었다고, 비유로 질책을 하고 있습니 다. 예수님의 비유는 어리석은 농부 에 관한 말씀입니다마는 그러나  이  말씀 가운데 우리는 그것을  뒤집어 서 지혜로운 사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가 있게 됩니다. 어 리석은 농부는 이런사람인데 지혜로 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지혜로 운 사람은 자기의 생명과 소유의 주 인이 하나님인 것을 알고  인정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 로운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소유 를 사용할 때에 그것을  하나님, 주 인이신 하나님께 부유한 일을  하는  사람이 부유하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 님이 주인이신데 주인이신 하나님과  바른관졔를 가지고자  하는  것이지 요. 친밀한  관졔를 가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남의 땅을 빌려가지 고 소작농사를 짓는 사람이며는  주 인하고 바른 관계를 가져야 내 소작 농사 짓는 것이 잘 유지가 되지  않 겠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과  소유를 주셨는데 그 분과의  관계를  바로 함으로써 내 생명과 소유를 자 유롭게 잘  누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오늘 본 문에서는 벗어납니다마는 구제에 대 해서 33절에 말씀합니다. 구제가 뭐 냐? 구제라는  것은 자기의  소유를  가지고 하늘 나라에 쌓아두는  것이  구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 분 우리가 투자를 바로 해야 할텐데  어떤 것이 바른  투자고 어떤  것이  유망한 투자가 되겟습니까? 오늘 성 경말씀은 하늘 나라에 쌓아두는  것 이 바른 투자고 유망한 투자라고 말 씀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이익을 얻 기 위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서  하늘 나라에 쌓아놓을 때 그것 이 유망한 투자고 바른 투자라는 말 씀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소유를  받았을 때 그 소유를 가지고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늘  창고에 그것을 쌓아 놓는 것이고 그 리고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위한 준 비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 람이란 하늘 창고에 쌓아두고  자기 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언젠가 제가 한번,  수요일날엔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가 미국에서 한인교회를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교회가 자기 건물을 가 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건물을  산다는 것이, 미국에서는 건물을 살  때 돈을 다 주고 사는 것이  아니니 까요. 일정한  부분만 주고   그리고  나머지는 한 20년 동안 계속해서 상 환을 하는 겁니다. 은행에다 상환을  하는 거지요. 교회가 좀  어렵기 때 문에 매달 그것을 상환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러면 교인들 도 걱정을 하고  다 그래야  할텐데  교인도 걱정안하고 은행도 걱정안하 고 그냥 잘 지나가는거예요.  왜 그 런가 물어봤더니 이웃에 백인  교회  한분이 나 죽고 나면 내 재산을  저  이웃에 있는  한인교회에 줘라,   그  한인교회가 지금 자꾸 그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데 거기에  줘 라, 그렇게 유언을 남겼다는 거예요.  그 유언장이 있답니다. 유언장이 재 산이 되고 보니까  그 교회가  지금  당장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 어도 아무도, 교인들도 은행도 하나 도 걱정을 안하는 겁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소유를 하나님을 위해서  사 용함으로 하늘 창고에 쌓아놓는  것 입니다.  

지난 주간에 우리  교단 총 회를 했습니다. 총회를 하면서 한주 간동안  여러 가지 회의도 하고 여 러 가지를 행사도  하는 중에  총회  사회부에서 사회봉사상을 주는 일이  있었어요. 그래 뭐 상을 주는가보다  하고 저는 앉아 있었는데 명단 부르 는 걸 보니까  우리 교회  권사님이  거기 있어요. 그런데 우리교회 권사 님이 봉사상을 받으니까 제  주위에  있던 목사님, 장로님들이 저보고 축 하한다고 해서, 그래서 제가 알지도  못하고 앉아있다가 엉겁결에 축하를  받았습니다. 은퇴하신 목사님,  전도 사님들 노후에 삶을 살아갈 원로원,  양료원이지요, 그  원로원을 짓는데  그 권사님이 자기 땅을,  공주에 있 는 땅을 기증했다고 해서 이제 봉사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들  뿐만이 아닙니다. 군대 교회를 짓는 데 혹은 개척교회나 농어촌  교회를  짓거나 수리하는데 여러 곳에서  우 리 성도님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많이 헌신함으로 인해서 제가  심심 치 않게 많은 분들로부터  감사하다 는 소리를 듣고, 저는 뭐 갔는지 아 닌지도 모르는  곳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적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건축할 때도 그렇구요,  우리교회에 사회복지시설이 많이 있 습니다만 그 사회복지시설을 만들어 가는 데도 그렇고 우리 50주년 기념 관을 건축하는데도 그렇고 많은  분 들이 헌신함으로 인해서 그 모든 일 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헌신 한 분들 만나보면은 그분들이 꼭 그 렇게 화려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 예요. 겉보기에는 그저 검소한 생활 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 분이 그런  재산이 있었나' 하는 그런 분들입니 다. 저는 그런 분들을  볼때에 참으 로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집 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유 를 가지고 하늘 창고에 쌓아놓고 그 리고는 하나님께 대해 부유하고  영 원한 생명을 위해서 준비를 하는 것 이지요. 오늘  성경말씀에서는 어리 석은 농부에  관해서 말씀하십니다.  쌓아놓고 먹고 놀기만하는 어리석은  농부에 관해서  말씀합니다. 그러면 서 우리에게 지혜로운 사람에  대해  깨닫게 하시는  것이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생명과 소유의 주인이  하나 님인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소유보다 생명이 더 소중하다는  것 을 아는 사람이고 그 소유를 가지고  이웃과 하나님을 섬김으로해서 하늘 창고에 쌓아두는, 그래서 자기 생명 을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로 운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러분의 생명과 소유의 주인이  하 나님인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 고 그것을 이웃과 하나님을  위해서  섬기고 사용함으로 인해서 하늘창고 에 쌓아놓고 생명을 준비하는  지혜 로운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이철신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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