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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담을 허무시는 예수님 (엡2:11-18)

by 【고동엽】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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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힌 담을 허무시는 예수님  (엡2:11-18)                                              

예수님은 화해와 일치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주시는 회복의 은총을 입고 연합의 결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실 까요?

1. 죄악은 담을 만듭니다.
우리의 죄악은 하나님과 우리사이, 우리와 우리 서로 사이에 소통할 수 없는 가로막힌 담을 만듭니다. '중간에 막힌 담'입니다. 이 담은 단절과 고립을 가져옵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단절되면 하나님의 말씀이 오지 않으며 말씀으로 말미암는 은혜와 믿음이 단절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의 빛이 차단이 되어서 인생은 춥고 어둡게 됩니다. 작은 일에도 불안하고 평강이 사라집니다.
발포금지! 침입하면 발포한다! 도심지 군부대시설의 경고문구처럼 담은 이쪽세계와 저쪽세계를 갈라놓습니다. 우리의 죄로 말미암은 담은 하나님과 인간사이를,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렇게 갈라놓습니다. 사랑이 단절이 되고 미움이 자랍니다. 이해가 오해되고 질투가 자랍니다. 반목과 다툼이 생기고 불화와 분열이 나타납니다. 천국이 되어야 할 곳이 막힌 담 하나로 지옥같이 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어 버리십니다.
예수님 당시 성전은 담이 둘러싸여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담안에는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담안으로는 이스라엘 남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남자의 뜰입니다. 세 번째 담 안으로는 여자의 뜰로 이스라엘의 여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밖에는 이방인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담을 헐어버렸습니다. 십자가에서 그 몸이 찢겨 졸아가심으로 하나님과 사람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로막힌 모든 담을 허물어 버리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가시니 이에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고 했습니다.(마27:50-51)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가로막힌 모든 담을 허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인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 막힌 담이 허물어지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13절) 이세상의 악한 영과 정신에 매여 있던 우리 인생이었습니다. 불안과 죽음앞에 두려워하며 소망없이 사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고 축복을 입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서독과 동독이 나뉘어져 베를린이 장벽으로 나뉘어 있던 1989년 11월9일 동독 공산당 고위관리가 세계를 향해 긴급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동독 국민들은 모든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90년10월3일 베를린 장벽이 완전히 허물어졌습니다. 주님은 동독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한 독일교회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내십니다.

3.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화평을 따라갑니다.(14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외인이 자녀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소망고 하나님도 없던 사람이 예수님으로 사귐이 있게 됩니다. 주님을 따라 이제 화목의 삶을 살게 됩니다. 막힌담을 헐고 화목을 추구하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과의 화목, 사람들과의 화목을 성령으로 살아갑니다.

1. 막힌담을 허시는 예수님의 은총을 풍성히 누리게 하소서.
2. 예수님의 그 걸음을 따라가게 하소서.

출처/김영범 목사 특별새벽기도회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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