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성장된 영웅 (히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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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성장된 영웅  (히11:23-28)

서   론
부모님들의 첫 번째 소원은  자녀가 태어나서 훌륭하게 잘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소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서 훌륭한 인물이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녀를 양육시키고 교육을 시킬 때 세상 방법만을 택하거나 아니면 그 방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면서 자녀들이 훌륭한 인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큰 인물들은 부모님들의 믿음교육을 통하여 성장된 자들이었습니다.
본문의 주인공인 모세나 요셉이나 사무엘이나 다윗이나 하나같이 어릴 때부터 믿음으로 성장된 자들입니다.

역사적인 인물 중에도 세계적인 부호였던 록펠러나 카네기나 와나메이커나 콜 게이트, 과학자 에디슨, 정치인 링컨, 세계적인 신학자인 칼빈이나 신앙부흥운동가인 웨슬리, 농민 운동가 김용기 장로 등 모두가 어릴 때부터 믿음으로 성장된 자들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녀에게 선물을 사서 주고, 식사를 사주고 축하를 하여 주는 것도 중요하고 좋은 교육기관에 보내서 교육을 받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를 성경적인 방법으로 양육시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여 주시고 높이시고 크게 쓰시는 큰 인물은 될 수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믿음으로 양육을 받아 영웅 된 모세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모세는 애굽 나라에서 생명이 위험한 환경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출1:5-7에 보면, 야곱의 후손들 70여명이 흉년을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요셉이 총리로 있던 애굽 나라로 흉년을 피하여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번성케 하시므로 그들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그 땅에 가득하게 되었고 그들을 신민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이 바로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출1:8-22에 보면, 요셉을 알지 못하는 자가 왕이 된 후 이들이 우리보다 많고 강한데 전쟁이 일어나면 대적과 함께 우리를 대적하고 이 땅에서 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여 그들을 학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감독들을 세워서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국고성인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였는데, 그들은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여지자 왕은 근심하면서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일로 더 일을 강하게 시키며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산파들을 시켜서 조산할 때 남아는 죽이고 여아만 살려놓으라고 명령을 하였지만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왕명을 어기고 남아를 살려주고 왕에게는 히브리여자는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해산하였다고 변명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남자가 태어나면 하수에 던지고 여자가 출생하면 살려두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이런 위험한 시대에 모세는 레위 족속의 아버지 아므람(민26:59)과 레위여자 어머니 요게벳(민26:59)사이에서 남자아이로 태어났습니다.

2.모세의 부모님은 믿음으로 모세를 3개월간 왕의 명령을 어기고 숨겨서 키웠습니다.
  출2:1-10에 보면, 모세 부모님은 모세가 태어나자 그 준수함을 보고 석 달을 숨겨 키웠습니다.

그 부모는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모세를 거기에 담아 하수가 갈대 사이에 두었고, 모세의 누이는 동생 모세가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고 멀리 서있을 때 바로 왕의 딸인 공주가 목욕을 하러 하수로 내려오다가 갈대사이에 버려진 상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공주는 사람을 시켜 갈대상자를 가져오게 하고 보니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공주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불쌍히 여기면서 히브리사람의 아이로구나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 때 재빨리 모세의 누이가 공주에게 유모를 불러 이 아이에게 젖을 먹이게 할까요 라고 제의를 하였는데 공주가 그 제의를 받아들였고 모세 누이는 생모인 모세 어머니를 소개하여 삯을 받고 모세를 다시 데려다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모세는 공주에게로 가서 공주의 아들이 되었고 그 이름을 모세라고 불렀는데 그 이름의 뜻은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입니다.

모세는 바로 왕의 궁에서 40년간 애굽의 문화와 학문을 배우고 익혔지만 그리고 애굽의 다양한 우상섬기는 것과 귀신 섬기는 것을 보았겠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3.부모님들은 믿음으로 모세를 키웠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모세의 부모님들은 모세를 믿음으로 키웠습니다.
모세의 부모님들은 어린 모세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하였을 것이고, 기도를 가리켰을 것이고, 하나님을 가리켰을 것이고, 너는 애굽 사람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철저하게 민족의식을 가르쳤을 것입니다.

너는 반드시 애굽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위해서 쓰임을 받아야 한다고 애국심과 애족심을 가르쳤을 것입니다.

우리는 출2장에서 좋은 예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출2:11-12에 보면, 모세가 장성한 후 어느 날 이스라엘 사람이 일을 하는 작업장에 나가서 자기 백성들이 학대를 받으며 고통스럽게 일을 하는 것을 보고 가슴아파하고 있는데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을 치는 것을 보고 화가 솟구쳐서 견딜 수가 없어서 좌우를 살펴보고 사람이 없음을 보고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에 감추어버렸습니다.

이 일 하나만 보아도 모세가 자기 민족을 얼마나 사랑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자랄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믿음을 물려받았습니다.
모세는 장성한 후 공주의 아들이 되는 위치를 뿌리치고 하나님의 영광과 자기 민족을 위하여 고난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히11:24-26에 보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또 모세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시키는 큰일을 하였습니다.
출7장-11장에 보면, 모세는 믿음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피하여 나왔던 애굽에 다시 들어가서 바로 왕을 만나고 10가지 재앙을 내리게 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켰습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기도하여 홍해를 갈라지게 하였고(출14장), 마라의 쓴물을 달게 하였으며(출15장), 40년간 이스라엘 민족이 먹고 살수 있는 만나를 비같이 내리게 하였고(출16장), 물이 없어 이스라엘 민족이 갈하여 있을 때 반석에서 물이 샘물처럼 흐르게 하였고(출17장),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대 승리를 거두게 하였고(출17장), 10계명과 율법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하였고(출20장), 성막을 건축하여 봉헌하였고(출40장), 40년간 이스라엘 민족을 영적 지도자로서 이끌었습니다.

어떤 때는 왕으로, 혹은 교역자와 선지자와 예언자로 크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모세는 생명의 위험이 따르는 적중에서 출생하여 성장하였지만, 짧은 기간동안 부모님의 철저한 믿음교육을 통하여 믿음의 용사가 되어 자기 가족과 민족을 구원하였고, 하나님 앞에서도 믿음의 영웅으로 정말 크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시대가 어린자녀에게 정말 위험한 시대입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짐승이나 귀신을 무서워하였는데, 현대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믿었던 사람이 혹은 이웃이 툭하면 어린아이들을 인질로 잡아다가 죽이고, 성폭행을 하는 실정이요 글로벌 시대에 서구의 잘못된 타락된 문화들이 여과 없이 이 땅에 수입되어 홍수를 이루고 있으며, 성인들의 타락된 퇴폐풍조의 환경이나 음란과 타락된 성문화, 술, 담배, 마약, 게임, 각가지의 도박 등이 우리의 어린 자녀에게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어린 자녀들의 생각과 가치관과 삶과 영혼이 송두리째 도적맞고 살인당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내 자녀를 지켜주고 보호하여 줄 방법은 아주 어릴 때부터 내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을 시키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누구도 내 자녀를 지켜 주고 보호하여 줄 수가 없습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환경을 탓하고 국가를 탓하고 시대를 탓한다고 해서 무슨 뾰족한 수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최고의 방법은 모세의 부모님이 택하였던 방법 즉 신앙으로 여러분의 자녀들을 양육을 시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신6:4-9의 “쉐마(들으라)”에서 계시하는 하나님의 자녀 교육방법으로 우리 자녀를 교육시킬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자녀를 축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쉐마 교육방법은
1)부모님이 먼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5).
2)부모님이 먼저 하나님께서 명하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6).
3)부모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집에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웠을 때 나, 일어났을 때에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7).
4)부모님이 항상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8-9).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팔찌며, 미간에 붙이고,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여야하나님을 생각하게 환경을 만든 것처럼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할수 밖에 없는 기독문화를 내 가정에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출처/이훈구목사 설교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