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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전쟁에서의 승리 (계12:7-9)

by 【고동엽】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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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전쟁에서의 승리   (계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계셨을 때 제자들이 나와서 세상의 마지막 때에 있을 징조가 무엇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마태복음 24:4 이하에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1:26에서는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마지막 심판이 다가올수록 전쟁의 소문은 커지고 엄청난 환난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중에 전쟁을 가장 싫어하는 민족이 우리 민족일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수 없는 전쟁을 치러온 민족입니다. 일전에 미주 지역에 집회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당신들이 미국에 이민 온 이유를 몇 가지 분석하겠는데 그 중의 하나는 전쟁이 싫어서 피난처로 이 곳에 온 사람이 70%는 될 것이라고 했더니 다들 웃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긍정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남북이 통일되면 고국에 돌아올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하늘에 전쟁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창세기 3장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단이라고 하는 뱀에게 유혹을 받았습니다. 사단의 유혹을 받는 것, 이 자체가 전쟁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결국 이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죄를 범했습니다. 죄를 범했다는 것은 패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만 것입니다.

에베소서 6:11에서는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2:4에서는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라고 하십니다. 죄와 싸울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이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싸움에서 넉넉히 이기도록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아담과 하와의 패배는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까? 이때부터 인간에게는 생존 경쟁이라는 삶의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땅에다 씨 맺는 채소, 열매 맺는 과목을 허락해 주셨습니다(창 1:29). 그러나 인간의 패배로 말미암아 가시와 엉겅퀴가 땅에서부터 돋아 나왔습니다(3:18). 가시와 엉겅퀴는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닙니다. 인간이 범죄한 이후로 생긴 죄의 결과물들입니다.

땅은 저주받은 땅이 되었습니다. 농부들이 땀흘려 밭을 갈고 씨앗을 심고 거름을 주었습니다. 그 땅을 그냥 내버려두면 곡식보다 잡초가 더 무성하게 자랍니다. 농부들은 그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땀을 흘립니다. 잡초와 싸워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얻을 곡식이 없습니다. 때로는 가뭄이 심해지면 수십 미터를 파고 지하수를 뽑아 냅니다. 자연과의 투쟁입니다.

왜 싸워야 합니까? 창세기 3:17을 봅시다.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그래서 인간은 싸웁니다. 매일 매일 투쟁하는 생활입니다. 물론 영적인 전쟁은 이미 실패했습니다. 인간은 육체의 질병과 싸워야 합니다. 마음의 싸움은 또 얼마나 심한지 어떤 사람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실패하고 자포자기합니다. 바울 사도는 자기와의 투쟁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롬 7:19).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롬 7:21-23)

마귀는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자기 욕심대로 살다가 보면 인간의 정욕에 빠지게 됩니다. 죄를 범합니다. 결국 마귀에게 자신의 전부를 내주고 맙니다. 죄의 노예가 되고 마귀의 노예가 욉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요한일서 3:8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왜 오셨습니까? 바로 이런 마귀를 멸하려고 오셨습니다.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계 1:5). 아무리 훌륭한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격을 가졌다 해도 한 번 마음이 마귀에게 빼앗기고 나면 불행해집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왔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마귀들의 궤계를 능히 물리칠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엄청난 전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질 때 가롯 유다처럼 예수를 팔아버리게 됩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께 선택받은 제자였지만 그는 곧 마귀였습니다(요 6: 70). 결국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자기의 소유를 팔아 성도들과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그들에게 마귀의 유혹이 왔습니다. 그들 부부는 결국 마귀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성령을 속이고 말았습니다. 그들 부부는 죽음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제자로서 나의 삶을 그분께 온전히 드리기 위해 자신을 죽이는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패배할 때 사단은 우리의 마음을 점령합니다. 요한복음 13:27에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고 했습니다. 들어갔다는 것은 점령을 당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은 전쟁의 시기입니다. 요한계시록 12:7에서는 하늘의 전쟁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여기서 미가엘은 천사요, 용은 마귀입니다. 9절을 봅시다.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이러한 마귀들이 땅으로 내어쫓기게 되었습니다. 9절을 계속 봅시다.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오늘 영적인 전쟁은 지상의 전쟁에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를 보십시오. 그들은 목적을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공산주의의 만행은 바로 사단의 짓입니다. 세계 양대 진영의 싸움은 결국 얼마만큼 자기들의 세력을 확장하느냐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서구 세계는 성범죄와 마약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마귀들이 인간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마약으로 인하여 사회는 병들어 갑니다. 아니 이제는 사회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AIDS라는 것도 결국은 사단이 만든 파멸입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의 신앙마저 파괴되고 있습니다. 거짓 교사나 이단들의 움직임이 아주 활발합니다. 이단의 앞잡이들은 마귀의 이용물입니다.

박 태선 씨가 이끄는 전도관, 통일교로 세계를 휩쓸고 있는 문 선명, 미국에서 건너와 한참 선교에 열중하고 있는 몰몬교, 이런 이단들이 마귀의 조종을 받으며 마귀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같은 무리들은 철저하게 우리를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라도 긴장을 풀어 버리면 유혹 당하고 맙니다.

더욱이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공산주의화 되어가고 있는 단체들입니다. 복음은 어떤 형태로든지 구원 그 이외의 목적으로는 이용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희생의 뜻은 바로 영혼 구원입니다. 영혼 구원에 대한 방법론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은 오르지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수해야 합니다.

마귀는 분열을 좋아하고 파괴를 즐깁니다. 마귀는 처음부터 파괴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하늘의 전쟁이 땅의 전쟁으로 변해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8절 하반절을 봅시다.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큰 용이 내어 쫓기니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9절).”요한계시록 8:13에서는 이 땅에 되어질 일에 대해 계시하고 있습니다.“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어떤 곳입니까? 고린도후서 5:2에는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8절에는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땅을 떠나고 싶어합니다. 이 세상은 탄식하는 세상이라고 합니다. 마귀가 승리한 것처럼 득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승리의 기적이, 승리의 나팔이 우리에게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계 12:1). 해를 입은 여자란 신자를 말합니다. 때로는 교회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시편 84:11은 “여호와 하나님은 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4:2은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라고 합니다. 해를 입었다는 것은 여호와의 권능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별이라고 함은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입니다.(계 1:29; 9:1)

능력을 입은 교회는 면류관이 있습니다. 승리가 있습니다. 진리의 영이 살아 숨쉽니다. 우리의 승리는 주님이 주관하십니다.

요한계시록 12:11을 봅시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주님의 보혈이 우리를 이단의 궤계에서 보호해 주십니다. 어린 양의 피가 우리를 사단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앞으로 대 환난이 이 땅 위에서 일어납니다. 마귀들은 온갖 계교로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정치가 그렇고, 세계 경제가 그렇습니다. 공산화의 물결은 불번지듯 순식간에 세계 전역을 뒤덮어 갑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영적인 전쟁에서의 승리입니다. 강대국이 싸워 주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영적인 전쟁은 도와줄 수 없습니다. 마귀의 궤계와 싸워서 이길 힘은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힘있는 아버지와 함께 어두운 밤길을 갑니다. 그  아이는 아버지 때문에 무서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버지가 힘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서는 무한하신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6:33에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계시록 12:10은 말씀하십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보호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 가운데서 그분의 지켜 주심에 대해 항상 감사드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셨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통치에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자들은 즐거워하라.”(12절)

성도 여러분!

주님 안에 거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의 피난처가 되심을 믿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마귀를 물리치셨고 또한 물리치시며, 이 땅 위에 당신의 나라가 도래되도록 이에 허락해 놓으셨으며, 성도로 하여금 영원히 승리 가운데 거하도록 그의 역사를 이미 허락해 놓으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사랑 가운데 믿음의 승리가 있는 여러분의 신앙과 여러분의 가정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김충기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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