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목록가기 | 승리 목록 돌아가기 |
욥의 위대한 승리 (욥기 1:20~22)
‘욥’의 이름은 ‘그가 울부짖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욥은 그의 이름대로 사단의 시험으로 재물과 자식을 모두 잃고 질병까지 걸렸으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믿음을 지킴으로서 위대한 승리를 했습니다.
「욥」은 의롭고 선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실로 상상하기 어려운 엄청난 시련을 당하여 고난을 받고 끝까지 인내하여 승리함으로 갑절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욥과 같은 시련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욥이 당한 시험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여 그와 같은 엄청난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욥이 당한 시험
첫째, 물질의 시험입니다.
사람이 물질(재물)의 시험을 당하면 당시에 다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큰 부도가 나서 빌딩이 넘어가고, 집이 차압을 당하며 전 재산이 다 사라졌을 때, 기업이나 회사가 도산되었을 때 얼마나 충격이 크고 상심이 되겠습니까? 욥은 바로 그 이상의 물질의 시험을 당했던 사람입니다.
욥은 당시에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할 정도로 양이 7천 마리, 약대가 3천 마리, 소가 1천 마리, 암나귀가 5백 마리 그리고 수많은 종들을 소유한 거부였습니다(욥 1:3). 그런데 욥과 그의 가정에 생각지 못했던 엄청난 큰 불행이 닥쳐와 스바 사람과 갈대아 사람들에 의해 많은 재물을 약탈당했고, 큰 불로 인하여 온 가산이 불탔습니다. 욥은 이러한 물질의 시험을 당했을 때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21절)라고 그의 신앙을 고백하면서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함으로 승리했습니다.
둘째, 자녀의 시험입니다.
“그가 아직 말할 때에 또 한 사람이 와서 고하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 맏형의 집에서 식물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더니, 거친 들에서 대풍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소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 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한지라”(욥 1:18,19) 여기에 보면 욥의 열 자녀가 대풍(大風)으로 인하여 집이 무너져 한꺼번에 죽었습니다. 우리의 자녀 한 사람이 죽어도 슬픔과 비통에 잠길 텐데, 욥은 열 자녀가 한꺼번에 죽었으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사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은 아마 자녀가 죽는 슬픔일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이러한 극심한 시련 속에서도 만물의 주인이시며 만사를 친히 주관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돌리며,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질병의 시험입니다.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욥 2:7,8) 이젠 욥의 온 몸에 악창이 나서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을 정도로 질병에 대한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이것은 견딜 수 없는 심적인 고통이요, 육적인 고통입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까지 그에게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 2:9)고 조롱했을 때 얼마나 고통이 더 심했을까요? 그래도 욥은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고 순전한 신앙을 지켰습니다.
2. 욥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
첫째,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욥 42:6)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신앙적 한계와 무지함을 절감하고 과거 자신의 무지함과 교만함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훌륭한 인격자는 항상 자신을 살필 줄 아는 사람입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 ‘나 때문이다’ 하고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은 위대한 승리자입니다.
둘째, 순전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욥 2:3) 욥은 이와 같이 하나님이 인정할 정도로 순전한 믿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약삭빠른 사람이 처음에는 성공하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순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승리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갖되 순전한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셋째, 끝까지 인내했기 때문입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 5:11) 욥은 끝까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버리지 않고 믿음으로 자신의 고통스러운 환경을 잘 인내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인내할 때 승리합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 받을 자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자녀에 대한 약속을 받고 25년 동안 좌절하지 아니하고 그 약속을 믿고 인내함으로 100세에 이삭이라는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 농부도 씨를 뿌리고 싹이 나서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합니다. 만사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했으면 응답 받을 때가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선한 일을 행하고 낙심하지 않으면 반드시 열매를 거둘 때가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갈 6:9). 갈라디아서 6:7에 보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기도를 많이 쌓아둔 사람은 그 쌓아둔 기도의 열매가 순간순간 이루어지는 날이 올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좌절하면 안됩니다.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에 굳게 서서 끝까지 인내할 때 반드시 승리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넷째,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 1:22) 욥은 극심한 어려움이 있는데도 다른 사람이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욥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이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원망한다고 그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욥이 이와 같이 엄청난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했을 때 ①정금의 신앙으로 무장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 ②기도의 열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욥 42:8) 어떤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기도를 포기하는데, 욥은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③하나님께서 물질을 배나 더 주셨고, 열 자녀를 다시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욥 42:12,13) ④건강과 장수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욥이 일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욥 42:16)
극심한 시험 중에 있을지라도 욥과 같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킴으로서 정금의 신앙이 되어지고 기도의 열도가 더 높아지며 갑절의 복과 건강과 장수의 복을 받는 위대한 승리자가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피종진 목사 설교 중에서
'◑【 주제별 설교 3,276편 】◑ > 승리 설교 20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등 속에서 승리하는 비결 (롬7::14~25) (0) | 2022.07.21 |
---|---|
승리의 비결 (빌 4:11-13) (0) | 2022.07.21 |
하나님의 사람의 승리 (창세기 37:18-28) (0) | 2022.07.21 |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삼하 8:1-14) (0) | 2022.07.21 |
7월27일 요한복음 16:25-33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0) | 2022.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