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프로그램을 다시 짜라 (신3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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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프로그램을 다시 짜라  (신30:15-20)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풍요롭고 행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만드셨다.

사람들은 희망을 무엇인가를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희망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을 뜻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희망은 인간의 욕망으로 만들어 낸 기대나 환상이 아니고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예정된 뜻을 우리가 소원하며 노래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생은 삶을 선택하여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삶을 선택하든지 그 책임과 그 결과는 스스로 질 수밖에 없습니다. 본문 말씀에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내가 오늘날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내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과 복을 택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약해지고 어려워지게 되면 본래 가지고 있던 바탕이 나오게 됩니다. 그 동안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약한 부분들이 약해질 때에 다시 튀어나옵니다. '왜 내게 약해지고 어려워지는 기회를 주신 것일까?' 그것은 바로 새로운 은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 마음은 컴퓨터와 비슷해서 우리가 프로그램한 대로 움직입니다. 다음과 같은 불평은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아는 이 컴퓨터가 정말 맘에 안 들어. 올바른 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내가 시키는 대로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아.” 생각해보세요.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터가 있지만 싸구려 소프트웨어를 깔거나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면 컴퓨터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요즘은 사이버 공간! 에서 사용자의 하드웨어와 거기에 담긴 정보를 파괴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아무리 좋은 컴퓨터라도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오래지 않아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기능이 저하됩니다. 원하는 프로그램에 접근하지 못하고 중요한 문서를 검색할 수도 없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와 가족, 직장 동료에게 그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들의 시스템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문제는 더욱 악화됩니다. 이런 문제는 컴퓨터의 결함보다는 누군가 프로그램을 바꾸거나 시스템 자체와 그 안의 소중한 정보를 오염시킴으로써 발생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부정적인 생각과 저속한 말 같은 사악한 바이러스가 우리 마음에 침입하여 소프트웨어를 살짝 바꾸거나 정보와 가치관을 더럽히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풍요롭고 행복하고 건강하고 온전한 사람을 살도록 우리를 프로그램하셨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오염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오염된 생각을 품은 사람은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고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낮은 자존감과 두려움, 공포, 열등감, 불안감에 잠식당하고, 그런 부정적 태도를 남에게까지 전달합니다. 바이러스를 발견하는 즉시, 우리는 마음의 프로그램을 다시 짜야 합니다. 다시 말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원래 우리에게는 결함이 없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 毬ご纛? 우리를 지으실 때 성공하도록 프로그램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신의 생각을 창조주위 매뉴얼, 즉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시키지 않는 한 우리는 온전히 기능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생각의 문제다.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생명을 택하고(신30:19) 이는 일회적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결단의 문제입니다.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품기로 결단하십시오. 부정적인 것은 항상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순간 그릇된 것이 아니라 올바른 것에 마음을 두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그것을 받아들일지는 우리 선택의 문제입니다. 인생의 험한 순간에도 문제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라는 사실,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어떤 무기도 우리의 번영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로 눈을 돌릴 때, 어떤 큰 시련 속에서도 믿음과 자신감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큰 좌절을 겪으셨나요?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신가요? 부당한 대우를 받으셨나요? 인생이 흔들릴 만큼 큰 실패를 경험하셨나요? 그렇더라도 하나님과 함께라면 좌절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을 허락해 주십니다. 해결책으로 눈을 돌리고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위해 예비하신 원대한 계획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문이 닫히면 하나님은 언제나 더 크고 좋은 문을 열어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믿음의 태도를 유지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있는 곳에서 역사하신다.

걱정하고 분노하고 절망하는 것은 승리를 주시려는 하나님을 방해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있는 곳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은 대신 싸워 주십니다. 우리가 동요하지 않고 있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납니다. 얼마나 큰 시련을 겪고 있는지, 또 얼마나 거대한 적이 버티고 있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믿음의 반석위에 서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동요하거나 자신의 어리석은 생각을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이 알아서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꿔주십니다.

엄청난 곤경에 빠져 있을 때는 부정적 생각에 굴복하기가 참으로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하며, 부정적인 생각이 침입해 와도 즉시 그것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해 싸우심을 잊지 마십시오. 폭풍우 한 가운데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며 우리를 위해 산더미처럼 복을 쌓아놓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는 순간순간 결정하면서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떤 선택에 따라 1년도 10년도 평생을 좌우합니다. 아마 사람이 살아가면서 큰 선택이라면 배우자의 선택일 것입니다. 일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친구를 잘못 선택하여 인생을 망친 사람도, 행복한 사람도 있습니다. 더욱 영원한 선택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 교회에 나오는 것은 우리 생애뿐만 아니라 영원을 좌우합니다.


세상에서는 내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내가 선택하지 못합니다. 나의 몸도 내가 선택하지 못합니다. 태어난 나라도 선택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타고난 나의 몫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부모를 잘못 만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몸이 연약하게 태어나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나라를 잘못 만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크로스비 여사는 5세에 실명을 하였지만 그녀는 인생을 아름답게 살았습니다. 38세에 결혼하였고, 그의 생애에 8천여 편의 찬송시를 썼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실명 된 것을 오히려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결코 육체가 연약하게 태어났다하여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내 부모가 나를 버렸기에! 내가  하나님을 만났고 이렇게 아름답게 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까? 내 환경이 고통스러웠기에 더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갔고 더 노력하였고 그 고통이 소중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고백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선택은 결국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선택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합니다.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다. 하나님은 생명을 얻는 길, 복 받는 길을 제시합니다. 어떻게 그 길을 선택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만약 다른 신을 따르거나 그 신들을 섬기면 반드시 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8절).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느 것이나 선택하여도 좋다는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생명을 선택하고 복을 선택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불행하게 되든 행복하게 되든 그것은 네가 알아서 하라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기막힌 사람이 담겨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복 받는 길이 있고 복 받지 못하는 길이 있는데 너희는 복 받는 길을 선택하라는 간절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19절, 20절에서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과 복을 선택하라.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 니다. 구약의 메지지는 결국 우리는 우리의 선택으로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생명의 길, 행복의 길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주는 메시지

아름다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길을 가던 당나귀 한 마리가 강가에 이르렀습니다. 강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 길이 없어 선뜻 발을 내어 딛지 못하던 당나귀가 그 강을 건너온 일이 있다는 몇몇 이웃에게 묻기로 했습니다. 먼저 강을 건너왔다는 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강의 깊이가 어느 정도요?" "응, 그저 무릎이 잠길 정도니까 겁낼 것 없어." 그 한 번 으로는 불안하여 다람쥐를 붙잡고 물어 보았습니다. "너도 이 강을 건넌 일이 있다는데 깊이가 어느 정도지?" "아이구 말도 말아요. 난 정말 빠져죽는 줄 알았단 말예요." 당나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강가에 계속 서 있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려면 올바로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지혜가 필요합니까? 지혜가 부족하면 하나님께 구하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순간순간의 선택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선택을 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명을 얻고 복을 받는 선택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

목적지를 정확하게 찾아가려면 정확한 지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선택의 기준이 있습니다. 성경입니다. 그것은 선택이 기준이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를 선택할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진지하게 하나님과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성도에게 하나님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성도는 이 말씀대로 순종하여야 합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치유가 있는 묵상

한 잡지에서 한때 뉴욕에 살았던 두 가문에 대해 아주 흥미 있는 통계를 발표하였습니다. 맥스주크라는 사람은 기독교를 믿지 않았는데 자기와 같은 불신자와 결혼했습니다. 이 결혼에서 도합 1,025명의 후손이 나왔는데 그중 300명안 단명했고, 100명은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190명은 아주 부도덕하게 살았고, 100명은 술주정뱅이였으며, 그 가문이 뉴욕에 끼친 손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반면에 조나단 에드워즈! 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독교의 가르침을 믿었으며 자기와 같은 그리스도인과 결혼했는데 이 결혼에서 도합 729명의 후손이 나왔는데 그중 300명은 설교자였고, 65명은 단과대학 교수였으며, 13명은 종합대학 교수였고, 6명은 좋은 책들을 지은 작가였으며, 3명은 국회의원, 1명은 미국의 부통령을 지냈다고 합니다. 이 가문에서는 뉴욕에 한 푼의 손해도 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두 가문이 빚어 낸 엄청난 차이를 들으면서 무엇을 느끼셨나요? 오늘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나뿐만 아니라 나의 후손들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행복은 오늘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으며 우리의 후손들의 미래도 나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그 길이 어리석어 보여도, 결국은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함박꽃 같은 웃음을 안겨주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고 그 진리 안에서 말하고 그 진리의  생명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그 사람 곁에 있으면 시절을 좇아서 맺는 과실과 같은 인격적인 열매를 먹을 수 있지만, 사람의 생각이나 사상 속에서 나오는 말을 듣거나 함께 있으면 지루하고 답답하고 시! 험에 들고 근심되고 낙심되고 절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출처/서정호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