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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지키라 (잠4:23)

by 【고동엽】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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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지키라   (잠4:23)


우리 사람은 항상...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삽니다. 그래서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자나깨나... 늘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길을 가면서도 생각하고, 차를 타고 가면서도 생각하고, 일을 하면서도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하루 종일... 뭔가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도 "교회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손과 발을 움직여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지기 때문에 생각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선하면 선한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의 생각이 악하면 악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그 사람은 오늘날까지 그가 생각한 그대로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생각으로 가득 찼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 생애를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돌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것이 항상 악한 것을 생각하고... 허망하고 허탄한 생각을 하며, 마음에 품고 계획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악한 삶을 살았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밤낮 생각하기를 어떻게 하면 남의 것을 훔칠까? 어떻게 하면 몰래 빼낼까?... 어떻게 하면 한탕 크게 잡아볼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은 그가 생각한 것에 따라서 발명가가 되기도 하고, 위대한 소설가가 되기도 하고, 남을 구원하는 사람....남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는가 하면.... 그가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도둑이나 강도가 되고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 있어서는 안될 인생... 가치없는 인생이 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링컨은 말하기를 "사람이 40세가 되면 자기의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지금까지 그가 생각한 것에 따라서 밝은 인상이 될 수 있고, 주름살이 지고 슬픔에 찬 인상이 될 수 있고, 그가 생각한 것에 따라서 험악한 인상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이 항상 악하고, 음란하고, 죄악된 것만 생각한 사람은 그의 인상도 그와 같을 것이고.. 항상 기쁨을 갖고 삶의 희락과 만족과 감사를 느끼며 살던 사람은 그의 인상도 기쁨이 넘치고 인자함과 사랑이 넘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체를 주장하는 것, 그것은 그 사람의 생각인 것입니다
생각의 여하... 마음먹기에 따라서 우리의 속사람과 겉사람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도 이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성경은 다른 것을 지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물질을 지킨다든가 명예를 지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6:45절에서 말씀하시기를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그랬습니다.
선한 행위는 선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악한 행위는 악한 마음에서 나는 것입니다.
복 받을 사람은 그 생각하는 것이 복되고, 저주받을 생각을 하면 그 사람은 언젠가는 저주받을 날이 오고야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어찌하든지 우리의 생각을 사로잡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생각만 사로잡으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과 모든 삶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룟 유다로 하여금 예수님을 팔아먹게 할 때에도 요한복음 13:2절을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배반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팔아 먹게 한 행위도 마귀가 시킨 것이요, 나중엔 목매달아 자살하고 또 곤두박질해서 창자가 다 터져 죽게 한 것도 마귀였습니다.
가룟 유다는 그의 생각 속에 들어오는 마귀를 물리치지 못하여 비참한 운명이 되고야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우리의 생각을 점령하고 시험하려는 마귀의 궤계를 말씀과 성령으로 물리쳐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갖아야할 고귀한 생각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성도는 '영의 생각'을 해야만 합니다.  
영의 생각이야말로 성도가 가장 먼저 갖아야 할 고귀한 생각입니다.

오늘날 현대인은 세상 일에 분요하고 바빠서 생각하는 것도 역시 세상에 빠져있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땅의 것, 육신의 것... 세상의 것에 빠지지 말고... 영적인 생각으로 가득차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6: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그러셨습니다. 즉, 성도는 영의 생각, 하나님의 생각을 먼저 하라는 것입니다.
일을 하기 전에... 무엇을 계획하기 전에... 육신의 방법과 육신의 생각을 갖지 말고, 가장 먼저 영의 생각을 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성도들과 교회에 유익한 것인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로마서 8:6∼7절 말씀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수도 없음이라"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언제나 영의 생각 속에서 살아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골로새서 3:2절 말씀에 보면 "너희는 하늘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땅의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골로새서 3:5절에 보면 땅의 것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땅에 있는 것은 육체의 욕망인데, 곧 음란과 더러운 것과 정욕과 악한 욕망과 지나친 욕심 즉 우상 숭배를 버리라 이런 것 때문에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그랬습니다.
땅엣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사게 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6:5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얼마나 악한지 생각하는 것마다 항상 악하였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은 언제나 악한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품은 것이 있다면 악한 것이요, 무엇을 생각했다 하면 악한 것이었습니다.
선한 생각이나 의로움이란 이제 더 이상 그들에게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참으로 저들은 구제불능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도저히 희망이 없고... 구원의 가치가 없었으며...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점점 더 악한 일을 자행할 것이고 더 무거운 죄짐만 중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40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아니하고 하늘의 문을 열고 물을 쏟아 부었습니다. 또 땅을 갈라서 샘이 터지게 하시므로... 하늘에서 쏟아지고 땅에서는 물이 솟아났습니다.
결국 노아의 여덟 식구만이 구원받았고 전부 다 홍수로 말미암아 죽고 말았습니다.

노아의 홍수 심판을 통하여 깨닫는 것은 결국... 악한 생각을 하면 악한 사람이 되고 거룩한 생각을 하면 거룩한 사람이 되고... 영의 생각을 하면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진노 중에라도 구원받는 복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영의 생각 속에 사로 잡혀서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요 충성된 종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성도가 갖아야 할 고귀한 생각은 '기도의 생각' 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가 어려워서 못한다고 고백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 기도 순서를 넣으면 미리 겁을 먹고 "제발 저에게는 기도를 시키지 마세요! 기도를 시키면 다음부터는 안나올 꺼예요!" 그러면서 두 손을 흔듭니다.

그러나 기도는 어려운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성경 어디를 찾아 봐도 멋있게 기도하라, 장황하게 기도하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어린 아이가 비록 서툴고 뜻이 되지 않는 말을 한다고 할지라도 부모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듯이... 우리의 간구가 서툴고 비록 미사여구가 아닐 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기뻐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서 4:6∼7절에 보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랬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도할 때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기도하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어떤 절망적인 상황을 만나면 우리 인간은 쉽게 실망합니다. 쉽게 좌절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기도를 하기도 전에 우리는 낙심부터 먼저 합니다. "이젠 끝이구나!, 이젠 죽었구나!" 하고 자포자기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이 지켜 주심으로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원망하고 믿지 못하는 부정적인 믿음을... 주님을 신뢰하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만날 때에... 단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 주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참으로 요동하는 바람과 같습니다.
마치 풍랑에 밀려 요동하는 배와 같이 사람의 생각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위태합니다.
풍전등화와 같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이 지켜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나 불안과 초조와 공포 속에서... 실패만 거듭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선배 다윗은 시편 19:14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반석이 되시고 나의 구원자가 되시는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주가 보시기에도 기뻐할만한 것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간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를 만나 불안과 초조 속에 안절부절 하는 성도가 계십니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주관해 주십니다. 그래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능력있게 하십니다.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그 생각 속에 늘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하는 것을 끊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말하기를 "하늘나라는 무릎으로 올라간다!"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과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쓸데없는 생각으로 실망하고 낙심하고 속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영적인 생각, 믿음의 생각... 기도의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창밖에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기도하세요. 아침에도 기도하고 저녁에도 기도하고... 일을 하기 전에... 일을 진행하면서... 그리고 일을 마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생각이야말로 성도가 갖아야할 고귀한 생각입니다.
그래서 '헨리 워드 비쳐' 라는 사람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아침의 기도는 축복의 보화 창고 문을 여는 열쇠요, 저녁의 기도는 하나님의 보호와 안전의 날개로 우리를 가두고 잠그는 자물쇠다!" 그랬습니다.

성경에 보면, '기도'라는 단어만 해도 무려 398번이나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강도하고 있고... 또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기도는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벽에 있는 전기 콘센트에 코드를 꽂으면 밥을 지을 수 도 있고, 선풍기도, 냉장고도 돌릴 수 있습니다. 코드만 꽂으면 세탁기도 돌릴 수가 있고 에어컨도 돌릴 수가 있습니다.
코드를 꼽지도 않은 채... 돌아가기를 바라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 쓸 수 있는 연결 코드와도 같습니다.
코드를 꼽기만 하면... 발전소의 무한한 전력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것처럼, 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이 여러분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시시때때로 언제든지 기도를 해야 합니다.
위기를 만날 때, 어려움에 처할 때는 물론이고... 가정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자녀의 문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세계 선교를 위해서 성도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생각은 성도가 갖아야 할 고귀한 생각입니다.

셋째로, 성도가 갖아야할 고귀한 생각은 '말씀의 생각' 입니다.
'죤 번연' 은 그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먼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당신의 기도를 들으시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그랬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의 기도가 상달되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내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주의 뜻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이 바쁘고 힘들 때에는 헛된 생각을 하지 않지만... 시간이 많고 할 일이 없고 돈의 여유가 있으면 시험에 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잠언서의 기자는 그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여!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그랬습니다(잠30:8∼9).

마찬가지로, 우리의 생각 속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 있어야 합니다.
머리를 비워둔 채 있다면... 어느새 마귀가 시험을 하고 허망한 생각을 집어넣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을 가득 채우고 있으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1:2절 말씀에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 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직'이라는 단어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다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시간 한 시간 듣는 말씀으로만 그치지 말고... 소가 일단 먹은 것을 되새김질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그 말씀을 준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두 장교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잉거솔(Ingersoll) 이라고 하는 대령과 또 한 사람은 루 월래스(Lew Wallace) 라고 하는 장군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이야기는 예수님에 관한 모독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잉거솔 대령이 먼저 말합니다.
"여보게! 그 예수라고 하는 친구 말입니다. 예수쟁이들은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니 하나님이니 하고 허튼 소리를 하는데 이 예수라는 친구를 멋진 연애장이로 만들어 에로틱한 소설을 쓰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그것 참 좋겠습니다. 참 흥미있고 재미있는 소설이 되겠군요" 그러면서 이 두 사람은 박수를 치며 웃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 이 두 장군은 전역을 하고... 이것저것 할 일을 찾아보았으나 별로 신통한 것이 없었습니다.
장군으로 전역을 했으니 아무 일이나 손댈 수는 없고... 그래서 월래스는 생각다 못해 전에 기차 안에서 잉거솔 대령이 한 말대로 예수를 주인공으로 한 에러소설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만 했습니다. 직접 이스라엘까지 가서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성경을 읽고 자료를 모으면 모을수록 그의 마음은 변화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며 역사적으로 실존한 인물임을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마침내 그가 목적한 소설의 원고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처음 계획한 것과는 전혀 딴판의 글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탈고를 한 후... 그는 자기도 모르게 의자에서 내려와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주님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나의 구주이십니다!"
이 소설의 이름이 바로 영화로도 잘 알려진 '벤허(Ben Hur)' 라는 소설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해 주는 산 증거가 되었습니다.

디모데후서 3:15∼17절 말씀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말씀만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의의 길로... 승리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의 생애를 좌우합니다. 생각의 여하, 마음먹기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생각을 하되 고귀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① 먼저 위엣 것을 바라보는 '영적인 생각' ② 주님의 능력을 끌어 쓸 수 있는 '기도의 생각' ③ 나를 승리로 이끌어주시는 '말씀의 생각'으로 충만하여... 여러분 모두는 삶 속에서 언제나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박기완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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