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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과 계 시(啓示)(2)

by 【고동엽】 2022. 4. 22.
제2과 계 시(啓示)(2)



1.계시의 필요성
모든 인간은 죄와 허물로 타락하여, 영원과 평강과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허망하게 어두움 속에서 사망에서 사망으로, 저주에서 저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께 속하지 못하므로 죄와 마귀의 종이 되어 영원한 멸망을 당했다.
이런 인간들을 하나님께서 버리시지 아니하시고 사랑을 베푸셨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나타내어 주시어 그 나타내심을 통하여 하나님을 깨달아 알고,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님께 복종하는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과 결합이 되어지고, 하나님으로 인한 생명을 받고, 능력과 지혜.지식을 받아서 선과 의와 거룩한 생활을 함으로 인격과 행위와 자체가 깨끗하고 온전하게 성화 되어져서 주님의 재림과 심판을 통과하게 된다.
장차 영계와 우주계가 통일될 그 나라에서 영원한 자유와 존귀와 영광을 주시고, 하나님을 대리하여 모든 피조물의 영원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왕으로 세우신다.
이것을 위하여 양육시키는 방편으로 계시가 필요하며 이것이 계시의 목적이다.

2.계시의 개념
하나님께서 자신을, 특히 당신의 속성과 의지와 뜻을 인간들에게 나타내어 인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영생을 얻게 하시려는 행위이다.
이러한 계시는 하나님께서 신격적 존재시며, 사람은 인격적 존재라는 사실을 전제한다.
성경에서 사용되는 의미로는
   리아(본다의 수동태) : 보여진다 (창12:7) 
   갈라(   ) : 벗긴다 (창35:7)
   파네로오(       ) : 보이다, 숨겨졌던 것을 공개한다, 나타낸다 (롬1:19)
   아포칼 높트(          ) : 열어 보인다, 벗긴다, 드러나 보이게 한다
는 뜻으로 쓰여졌으니
계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열어 보이셔서 인간으로 하여금 알도록 하는 것이며, 인간의 참 지식과 지혜는 전적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하고, 인간의 신앙도 이 계시에 근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알려 주시지 않는 것을 인간은 알 수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이다.

3. 계시의 구별
성경은 두 가지 형태의 계시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니 곧 자연 계시와 특별 계시이다.

1) 자연 계시
① 타락 이전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리시는 방편으로 시작하여 오늘날에도 자신을 알리시는 방편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과 물건 속에서 만든 사람의 성품과 지능이 드러나듯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속에는 그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이 나타나 있다(시19:1, 롬1:19-21).
② 당신이 지으신 만유를 보존하시고 사용하시고 그의 세밀한 섭리로 역사 하셔서 통치하시는 광활한 우주의 질서, 정렬한 천재들의 운동, 수많은 종류들의 생명체들이 각자의 삶을 영위하기에 적합한 조직을 가지고, 일정한 법칙으로 생명을 유지하며 번식하는 유기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전지 전능하심과, 주권을 가지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다.
③ 온 인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땅에 거하게 하시고 연대를 정하시고 거주의 경계로 한(限:이미 정해진 정도의 범위) 하셨으니(행17:26-27) 인간의 인격성과 본성 속의 완전에 대한 의식과 소망 또 영원에 대한 의식과 소망을 통하여 하나님의 완전성과 영원성을 나타내고 있다. (롬1:19, 전3:11)
④ 인간의 양심을 통하여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다(롬2:14-16).
이 모든 것을 가리켜 자연 계시라고 한다.

2) 특별계시
① 특별계시의 필요성
   일반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 것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므로 생명과 평강과 기쁨의 충만과 행복을 누리며 영위(榮位)에 있던 인간들의 삶이
   인간의 타락으로 영이 죽고 육체가 됨으로(창6:3)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무지함과 마음이 굳어짐으로}(엡4:18)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2) 하시는 말씀처럼
   일반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도 하나님께 속하지도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하나님 뜻대로 살지도 못하기에 특별계시가 필요하였고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셨다.

② 특별계시의 역사성
   자연계시를 통하여서는 구원의 은혜가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사활 대속의 공로로 말미암아 사죄와 칭의와 화친의 새 생명의 영광스러운 구원을 허락하시고 이를 통하여 인간을 악령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여 인간의 인격과 행위와 자체를 거룩하게, 의롭게, 선하게, 온전케 하시기 위하여 자연적 계시로 재 공포하여 새로운 진리들을 문서로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시고 성령이 때가 되매 우리에게 주신 계시들을 각자에게 여러 모양으로 적용시켜 구원을 이루게 하신다.
③ 특별 계시의 여러 가지 형태
   인간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만 하나님과 인간에 관한 참된 지식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고 또 구원의 길을 보여 주시려고 특별 계시를 주셨다. 특별계시가, 성경 기록이 완성되기 이전에도 계속하여 주어 졌으며 그 방법은 다양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히1:1-2)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종종 인간이 알 수 있는 모양으로 나타나셨다. 이것을 하나님의 현현이라고 한다. 아브라함이 영접한 세 사람 중 둘은 천사였고 한 분은 하나님 자신이었다(창18:22, 창19:1).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 특정한 사람들에게 나타나셨다(창12:7, 창17:1, 창26:2, 창31:11-13, 삿13:21-22). 어떤 때는 꿈으로(창28:12-16, 창37:5-7, 왕상3:5, 창41:1이하, 단2:3, 마1:20, 마2:13,19), 때로는 환상으로(겔8:3, 행10:10이하)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셨다. 사무엘과(삼상3:1이하) 바울(행9:4)의 경우처럼 하나님의 음성이 외부로부터 들린 때도 있었고(마17:5참조) 내부로부터 음성을 느낄 때도 있었다(행13:2) 하나님과 모세는 서로 대면하여 말로 교제하였다(출33:11, 민12:6-8).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천사들을 통하여 그의 뜻을 계시하셨다(갈3:19, 행7:53, 눅2:10,13, 단9:20-21, 단10:10-21).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행2:22)을 행하심으로 복음 전도의 말씀을 확증하셨다.
④ 특별계시의 절정
   이전에 이미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이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히1:2). 여러 가지 특별계시의 형태를 사용하셔서 말씀하신 하나님은 곧 그리스도시다. 그가 친히 보다 완전하고 충만한 계시를 위해 성육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의 죽음, 부활의 사건은 계시의 중심이며 절정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골2:3)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게 되었다}(골2:9).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 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다}(요1:18)
   예수께서{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고 하셨다.(요14:9).
   그는 참 하나님과 참 사람이시므로 참 하나님과 참 사람에 대한 최절정적 계시이다.
⑤ 특별계시의 최종 형태
   하나님의 현현, 꿈과 환상, 음성, 천사, 기적들 외에도 인물들, 물건들, 사건들이 계시의 방편으로 사용되었다. 이 모든 계시의 방편들 중에 역사적 사건을 통한 계시는 가장 중요하다.
   아브라함으로 시작되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부활, 성령 강림, 초대 교회의 설립과 확장의 역사는 일반 역사가 아닌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나타내는 특별 계시의 역사이다.
   구약에 있어서 하나님의 최대의 계시 행위는 출애굽 사건이다. 이스라엘 역사는 다른 민족들의 역사와 같은 보편적 역사가 아닌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나타내는 특별한 계시적 역사이다.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부활의 사건과 그 사건의 구속적 의미가 계시의 중심과 절정을 이루고 있다.
   역사적 사건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건 전후에 예언과 해석의 형태로 동반하는 하나님의 행위와 언어의 계시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과 부활하신 것은 행위요 사건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우리의 의와 영생을 위해 부활하셨다는 것은 행위 곧 사건의 의미를 해석해 주는 말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 행위와 언어를 성문화한 특별 계시의 최종 형태이다. 성경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한 책이며 성경 기록과 기록된 말씀 자체가 또한 하나님의 계시 행위와 언어이다.
   성경은 인간이 인간의 말로 기록하였으나 하나님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록하게 하심을 따라 기록한 책이므로 저자는 하나님 자신이며 기록된 전부는 다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구약 성경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특별 계시의 책이다. 성경을 떠나서는 하나님과 인간에 관한 참된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길이 없다.

1. 특별계시에 사용된 여러 가지 방법을 말하시오.
2. 계시의 절정은 무엇입니까?
3. 특별 계시의 최종 형태를 말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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