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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 718회] - 가속화 되어가는 세속주의

by 【고동엽】 2022. 4. 17.
[오늘의 묵상 - 718회] - 가속화 되어가는 세속주의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인 아담과 여자인 이브를 창조하시고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자녀를 낳고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도 암수를 만들어, 암수가 교미를 하고, 새끼를 낳는 원칙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모든 동물은 발정기(發情期)가 있어서 발정기 동안만 교미를 할 수 있고 발정기가 아닐 때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발정기가 따로 없고, 언제든지 서로 관계를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관계를 자주 가져, 자손을 많이 두라고 하신 뜻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모든 동물들은 새끼를 낳기 위해 교미를 하는데, 인간만은 자녀를 얻기 위한 것 외에 즐거움 때문에 남녀 간의 관계를 갖기도 합니다. 따라서 결혼한 부부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결혼을 했다 해도, 아내나 남편 외에 다른 상대와 관계를 갖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것을 불륜(不倫)이라고 말합니다. 옛날에는 불륜을 하는 남녀는 간통법에 의해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법이 폐지된 후에는 불륜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면서, 이혼율이 급격히 상승했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불륜은 하나님의 법을 정식으로 어기는 행위입니다. 세상은 불륜이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도, 교회에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대죄(大罪)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혼할 수 있는 사유 한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음행(淫行)한 경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마 19:1-)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매춘(賣春)이 생겨났습니다. 성을 돈으로 사는 행위지요. 소위 매춘부(賣春婦)가 나타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인류의 두 번째 직업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2021년 9월, 캘리포니아 상, 하원을 통과한 매춘을 목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배회-loitering-하는 것을 경범죄로 처벌 할 수 있는 기존 법-SB 357-을 폐지하는 법을 통과 시켰고, 주지사는 이 법안에 서명하고 공포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앞으로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매춘을 위한 호객 행위를 해도 단속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공공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맹비난을 하고, 잠재적 피해자를 방치하고, 성 구매자-sex buyer-들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경찰)은 주 상원에 보낸 성명에서 “SB 357은 성 구매자의 단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소외계층을 보호하겠다는 이 법안은 사실상 성 구매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또한 이와 관계된 인사는 “해당 법안은 매춘의 완전한 합법화를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 매춘을 위해 배회하는 것을 단속하지 않으면 여성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가져다준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온 세상이 점점 타락해 가고 있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멸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폼페이가 왜 멸망을 당했는지, 왜 초강대국 로마제국이 스스로 멸망을 했는지, 그 원인을 찾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 성적 타락에 기인함을 간파할 수 있습니다.
매춘을 위한 호객행위를 철저하게 단속해서 더 이상 매춘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는커녕 오히려 경찰이 단속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세상이 정상적인 사람들이 사는 세상입니까?
동성애, 성전환, 매춘 등의 타락한 인간상은 모두 사악한 사탄의 작전입니다. 사탄은 항상 인간과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고 간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인간 세상은 파멸의 골짜기로 굴러 떨어집니다. 이런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길 밖에 없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는 강철 같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야 합니다. 같이 기도합시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만납시다. 샬롬.
L.A.에서 김 인 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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