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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강 묵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찬미(9:5-6)

by 【고동엽】 2022. 4. 15.

제49강 묵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찬미(9:5-6)

 

9:5-6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본문의 형식은 찬미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아모스가 본 묵시에 나타난 여호와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지를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아모스서에는 모두 네 개의 찬미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암1:2)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암4:13) 대저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암5:8∼9)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로 아침이 되게 하시며 백주로 어두운 밤이 되게 하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를 찾으라 그 이름이 여호와시니라 저가 강한 자에게 홀연히 패망이 임하게 하신즉 그 패망이 산성에 미치느니라
(암9:5∼6)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주 만군의 여호와"로 시작해서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로 끝맺음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단어로 시작과 끝맺음을 동시에 하는 기법을 덮개형(inclusio)이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기법을 통해서 본문이 여호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모스가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의도하는 바는 묵시에 나타난 심판의 행위가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선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은 앞에 나오는 다섯번째 묵시와 내용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대략 네 가지 정도로 연관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5절의 말씀을 읽어봅니다.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으로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자요." 어떠한 현상을 묘사하고 있습니까? 지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진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9:1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진을 일으키셔서 성전의 기둥 머리를 치시며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둘째로, 5절을 보면 땅에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진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키시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6절은 2절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6)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곳에 거처를 두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2절에 있는 말씀처럼 하늘과 땅 어느 곳이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마지막 네번째로 6절 끝 부분을 보면, "하나님은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다를 통제하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3절 마지막 부분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서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하나님은 바다 속에 있는 뱀을 시켜서 물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무튼 오늘 본문 속에서 아모스는 자기가 묵시에서 본 여호와께서 어떠하신 분이신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모든 자연물을 지배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서 아무 데라도 숨을 수 없음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라고 했습니다. 5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유일한 동작입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됩니까? "녹게 하사." 땅은 녹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능력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무릇 거기 거한 자로 애통하게 하시며." 왜 애통할까요? 죽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온 땅으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손을 대신 땅에는 반드시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진을 묘사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하수와 애굽 강은 나일 강이라고 했습니다. 8:8에 똑같은 말이 사용되었습니다.
(암8:8) 이로 인하여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거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하수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6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9:6)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신다고 했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거처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하늘과 땅 사이의 그 어느 곳에 인간이 숨더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찾아내고야 마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손을 그 어느 곳에도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계속해서 아모스는 하나님을 가리켜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라고 했습니다. 바다까지도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음을 명백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어디에서도 하나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디에나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세 가지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로, 도피가 불가능합니다. 요나를 생각해보세요. 그는 하나님을 피해서 다시스로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그가 하나님을 피할 수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바다가 요나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요나에게 있어서는 바다의 물결이 하나님의 손이었고, 하나님의 발이었습니다. 사실 온 우주는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요 땅은 발등상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그 어느 곳에서도 도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로, 은폐가 불가능합니다. 숨을 수 없습니다. 요나는 배 밑창에 자신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공들을 시켜서 요나를 찾아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도록 힘을 써야 합니다.
셋째로, 저항이 불가능합니다. 요나는 니느웨에 가기가 싫었습니다. 그러나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결국은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성수주일해라." "전도해라." "봉사해라." "십의 일을 하나님께 드려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책임져주지 아니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니까 실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서 살아보세요. 여러분의 삶이 놀랍게 변할 것입니다. 기적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축복의 역사를 반드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1967년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군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에 지면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우다가 죽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엄청난 아랍 대군에 대항해서 싸웠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전략을 짰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생각했습니다. 첫째날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아랍의 제공권을 장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6일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 7일에 안식했던 것처럼 6일 동안 모든 전쟁을 끝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믿는 신앙은 승리했습니다. 계획대로 6일 동안에 전쟁이 끝나고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른 바 "6일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나아갈 때는 실패가 없습니다.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에 굳게 서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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