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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어린이 주일설교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 /창세기28:1~5

by 【고동엽】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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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

창세기28:1~5

장안중앙교회 최일환 목사 주일 낮 설교

28:1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부탁하여 가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28: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너의 외조부 브두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너의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라

28: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28: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 주사 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너의 우거하는 땅을 유업으로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8:5 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었더니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미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설교:

매년 5월 첫 주일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매년 어린이 주일이 되면 “어떻게 자녀를 양육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政府의 정책으로 한 가정에 한 자녀 밖에 못 갖습니다. 그래서 심각한 社會現象이 생겼는데 자녀가 부모의 偶像이 된 것입니다. 얼마나 심각한지 자녀를 小황제라고 불리 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부모가 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바로 눈앞에 학교가 있는데도 부모가 데려다 주어야 하고 데리러 와야 합니다. 유괴사건이 비일비재하기에 하나뿐인 자식을 과보호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식이 황제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비단 중국뿐 아닙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는 두 가지 우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돈님”이고 둘째는 “자식님”입니다. 이 두 우상은 하나님보다 쎄다고 믿고 삽니다. 말로는 하나님이 쎄다하지만 실생활에서는 하나님보다 더 대접을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자식교육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심지어 기독교인들도 많은 가정에 자녀 교육문제가 발생합니다. 자녀가 탈선하고 교회 나오기를 거부하고 온갖 비행을 저지릅니다.

 

왜 그럴까? 여러 가지 요인이 있으나 몇 가지로 큰 요인을 점검해 보면

1)부모가 신앙 모델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참신앙의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2)신앙의 가치관 형성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신앙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을 여가선용이나 취미생활 정도로 알기에 자녀를 방임합니다. 결국 채찍을 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므로 신앙의 탈선이 이루어집니다.

3)기회를 놓치므로

부모가 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어렵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봉독한 본문을 보세요. 이삭이 야곱을 불러놓고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최고의 유산은 믿음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이삭이 야곱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습니다. 그가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인  축복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아버지가 아들을 무릎을 꿇게 합니다. 그리고 그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합니다. 여러분 집에서는 이 모습이 가능합니까?

어떻게 이런 모습이 가능할까? 1)부모의 믿음이 있어야 하고 2)또한 자녀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가정이 이런 모습이 가능하다면 분명 넘치는 복이 함께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합니까? 우리의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입니까?

  

1. 자녀를 축복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불러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권세,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부모의 권세로 부모의 권위로 능히 그런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부모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부모라 할지라도 믿음이 없다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삭은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믿음을 전수 받았습니다. 그것을 그 아들 야곱에게 전수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축복하는 것은 그대로 된다는 믿음이 그에게 있었고 그것을 믿기에 그 아들을 불러 축복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은 부모가 자식을 축복하면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자식에게 복을 받으라고 할 자격도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된 자격과 하나님이 응답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축복하면 그대로 될 것을 믿고 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입니까?

돈입니까?. 하루아침에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학벌입니까? 그 학벌이 자식의 앞길을 망칠수도 있습니다. 공부할 머리가 아닌데 공부한다고 하여 대학까지 가르쳤는데 그것이 오히려 자식의 취직 길을 막습니다. 대학을 공부했으니 아무것이나 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주어야 할까요?  

부모가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기도와 축복, 그리고 믿음”입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 이후의 창세기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이삭의 야곱에게 베푼 축복은 결국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 어느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모의 기도를 그대로 응답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식에게 공부 잘하기를 원하느냐? 책을 보게 할 것이요,

자식이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원하느냐? 그러면 돈을 잘 쓰는 법을 가르쳐라

그러나 자식이 하늘의 복을 누리기를 원하느냐? 그러면 새벽제단을 쌓으라. 기도의 부모 자식은 절대로 망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 자녀 신앙을 지켜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보세요. 아버지 이삭이 아들 야곱에게 결혼 대상에 대해 교훈합니다. 가나안땅 여인에서 택하지 말고 라반의 딸 중에서 취하라고 합니다.

왜 아버지가 자식의 배필을 간섭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자식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과거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기 배필을 정해주어 결혼한 것같이 자녀가 배필을 택할 때 지켜야 할 자세를 교훈하는 것입니다.

자식이 불신자녀와 결혼하면 앞길이 뻔하기에 이삭은 자녀의 일생에 가장 중요한 중대사를 교훈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일생중 가장 중요한 대사입니다. 그것을 자녀에게 “네가 알아서 해라”하며 방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식의 결혼을 옛날처럼 짝을 정해주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중대한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 안에서 하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믿지 않는 분들이여!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시지요?

‘둘이 합하여 한 몸이 된다’는 것은 육체적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둘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삶이 복되고 그 삶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녀의 신앙을 지켜주는 것은 부모의 의무입니다. 여러분의 자녀의 믿음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마귀는 여러분의 자녀가 아무렇게나 살기를 원합니다. 인생길은 어찌 보면 초보운전입니다. 그런데 그 초보 길을 내버려둔다면 어찌할 것입니까?

 

사단은 3S로 현대인들을 넘어트리려 한답니다. SEX, SCREEN, SPORTS 입니다.

그중에 가장 위험한 것이 성적유혹입니다. 이혼율이 50%를 넘는 시대가 우리 자녀들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무엇으로 여러분의 자녀를 지킬 것입니까?

오직 신앙입니다. 여러분 자녀의 신앙이 여러분의 자식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도구입니다. 그 신앙을 누가 지킬 수 있나요?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 신앙을 여러분이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자녀 신앙의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지미 카터 전대통령은 아버지로부터 다섯 번의 매를 맞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중의 한 번은 아버지가  준 헌금 1센트를 바치지 않고 다른데 쓴 적이 있었답니다. 카터는 그날 심하게 매를 맞았답니다. 그 후 일생 동안 남의 물건에 손을 댄 적이 없었답니다. 그는 회초리에 담긴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었고 노벨 평화상도 받았고 지금도 자신의 고향교회인 프레인즈 교회에서 40년 넘게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자녀의 일생을 지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약속의 복을 전수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이삭은 야곱에게 축복할 때 하나님이 복줄 것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면서 그 복은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약속으로 주어진 것임을 강조합니다. 

결국 그 약속의 복을 자식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복은 약속을 붙잡을 때 누리게 됩니다. 성경에 복 받는 사람들의 과정을 살펴보세요.

먼저 약속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 복을 결국 누리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약속을 받습니다. 결국 100세에 그 복을 누립니다. 

야곱은 오늘 본문에서 이삭의 축복을 받습니다. 결국 14년이 지나 거부가 되어 돌아옵니다. 

요셉도 꿈으로 약속을 받습니다. 13년이 지난 후 그 약속의 복을 누려 일가족을 살리는 일에 쓰임을 받습니다. 

 

우리는 어떤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약속은 무엇입니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붙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앞길에 어떤 환경이 닥쳐도 흔들리지 말고 붙들어야 합니다. 절대로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오늘 야곱을 보세요.

형을 피해 도망치는 신세였으나 결국 그 도망침이 오히려 복이 되어 돌아오고 아버지의 축복이 그대로 응답되는 복의 사람이 됩니다. 

특히 3절의 축복 약속을 살펴보세요.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결국 그는 4명의 부인 통해 12지파의 아비가 됨으로 응답이 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정확하게 이루어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여러분 가정도, 그리고 여러분 자녀도 이런 복이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될 수 있으면 아버지가 축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안 되면 어머니라도 축복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나는 자식을 기르는 부모로서 어떤 부모가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복을 정말 소중한 것으로 알고 그 믿음의 복을 제대로 전하는 부모가 되어 있습니까? 

 

내가 전하지 않아 자식이 망하면 그 고통을 어찌할 것인가?

믿는 부모 자식이 예수를 믿지 않아 지옥 갔다면 아마도 그 자식은 지옥에서 영원히 부모를 원망할 것입니다. 

“우리 엄마는 예수를 믿었으면서도 내게는 왜 그 믿음을 전해주지 않았단 말인가?”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자녀들에게 주시고 계십니까? 

 

기도합시다

(통성기도)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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