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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정체성

by 【고동엽】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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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정체성

 

빌 3:1~9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8~9)

 

우리는 이 시대에 복음 증거를 위해 부름 받은 전도자입니다. 우리는 전도자의 대열에 선 사람이고, 무너져가는 교회와 가정을 살릴 사람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가 오든, 응답이 오든 우리의 정체성을 가지고 답을 내야 합니다. 전도자이자 Remnant인 우리에게 문제가 오면 이는 전부 답이며, 응답은 내일을 보는 발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훌륭한 사람을 쓰신 것이 아니라 복음 가진 사람을 쓰셨습니다.

 

1. 전도자의 기도

하나님께서는 자존심을 걸고 인간을 짐승이나 생물과는 다르게 인격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사탄의 유혹에 속아서 완전히 타락하여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피의 언약,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주셨습니다. 이 복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듣기만 해도 응답을 받게 됩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눈에 보이지 않게 성령으로 함께 하시는데, 이 축복을 깨닫고 성령 인도와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면 유일성의 응답, 만남의 축복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저절로 되어지는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전도자들은 기도를 통해 매일같이 성령을 체험하고, 말씀의 성취와 전도도 체험해야 합니다.

 

2. 전도자의 전도와 전도 캠프

전도자는 껍데기로 하는 전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경적인 전도를 이해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전도는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으로 내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전도하러 나가기 전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항상 누리는 것이 올바른 전도의 시작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전도를 누리고 있으면 사방에서 응답의 문이 열립니다. 이 응답을 가지고 황금어장으로 전도 캠프도 나가고 지교회도 세워 현장을 살리는 것입니다.

 

3. 전도자의 삶과 경제

많은 사람들이 삶 가운데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돈 문제 즉, 경제 문제입니다. 돈이 없다고 낙심하지 말고 복음을 가지고 완전히 뛰어 넘어야 합니다. 전도자는 반드시 자신의 형편에 맞는 헌금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전문성과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반드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세상보다 한 발짝 앞서가면 완전히 승리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삶과 경제 응답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포럼의 주제] 나로 인해 현장과 교회와 가정, 가문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보세요.

6살 둘째 아들의 변화

저에겐 9개월 만에 2.09kg으로 세상에 나와 여섯 살이 된 둘째 아들이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 남편이 첫째만큼 신경 써 주지 않는 것 같아 섭섭한 마음에 미워하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아이가 말로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아버지를 거부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첫째와는 달리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떤 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라면서 폭력적인 성향도 보여, 맘이 아파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후 아들이 24개월 정도 됐을 때부터 저희 집에서 어린이 다락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예배도 안 드리고 방해하던 아이가 지금은 제일 먼저 예배드리겠다고 자리를 잡고 앉아 찬양도 제일 큰 소리로 부른답니다. 잠자기 전에는 “엄마, 그리스도가 뭐야?”, “천국에는 누가 가는 거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마귀가 얼음 돼?”등과 같은 여러 가지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 부부는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한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엄마, 하나님 떠나면 어떻게 돼? 나 말씀 좀 가르쳐줘”라고 하는 것입니다. 전도핸드북을 가지고 복음을 차근차근 전하자 “엄마, 나도 하나님을 떠나서 무서운 꿈도 많이 꾸고 신경질도 막 났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영접하고는 복음을 누리며 전도하는 우리가 되자고 약속했습니다. 내 배 아파 낳은 자녀이지만 아들을 멋있는 당신의 자녀로 키워나가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세계제일교회 카페에서

 

 

출처 : 브니엘
글쓴이 : noemisu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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