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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에 합당한 사람 / 눅9:57-62

by 【고동엽】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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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에 합당한 사람

 눅9:57-62

 

어제 2012라는 미국 재난영화를 보았습니다.

지구 종말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참혹한 지구 종말을 맞이하며 지구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참혹한 재난앞에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이 하지 못한 일에 대하여 후회들을 하였습니다.

또한 종말을 맞고 나서야 자신들이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하여 후회들을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종말이라는 말은 항상 붙어 다니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통하여 이미 답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역사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믿는 자들은... 종말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은 현재를 살되 항상 종말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우리에게 종말이 있음을 경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종말에 합당한 삶을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종말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삶이 무엇입니까?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사는 사람이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최대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나라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나라와 하나님나라의 주인이신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사도행전 13:22을 보면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려고 하는 다윗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상 13:14을 보면 사울왕은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에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뽑으시고 그들에게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본문 62절을 보면

"000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정법을 바꾸면 긍정법이 됩니다.

합당치 아니한 일들을 고치면...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맞길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 어디든지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59절을 보면... 주님께서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 주변을 서성거리며 맴도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에게 주님은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나로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 하옵소서"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날로 장례식을 치루곤 했습니다.

이유는 시체가 부패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에게 주님은 다시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라고 했습니다.

 

아버지 죽은 사람이 그날 장례식을 치루지 않고

예수님 주변을 서성거리는 경우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주경가들은 그것은 그의 핑계였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은... 주님의 뜻을 위하여 즉시 주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5:11을 보면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던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예수님을 만나 주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여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 할 수 있는 사람이 주님께 합당한 사람입니다.

주님의 일보다 앞서는 것은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둔 사람이 주님께 합당한 사람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그 어떤 일보다 우선하여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사람이 주님께 합당한 사람입니다.

구 소련의 심리학자였던 이반 파블로프(Ivan Pavlov)가 발견한 이론 가운데

(조건 반사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종을 치고 난 직후 개에게 밥을 주는 일을 얼마 동안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밥은 주지 않은 채 종만 쳤더니

종소리만 듣고도 개가 침을 흘렸습니다.

여기서 종소리는 조건이고

개가 침을 흘리는 것은 반사가 된다는 것이 파블로프의 이론인 것입니다.

늘 순종하고 따라가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순종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심령이 즐거워지고 가슴이 뛰고 영혼이 약동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불순종을 배우고 거역으로 자신을 훈련한 사람은...

순종하라는 말만 들어도 신트림이 나고 역겹고 메스꺼운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영적 조건반사인 셈입니다.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백성입니다.

백성은 왕의 명령과 통치에 복종해야 할 의무가 있고

왕은 백성을 정의와 공평과 사랑으로 다스릴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5:22을 보면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3절에서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불순종은 형성된 습관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들고 어려워도 삶의 제1순위는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야 우리에게 영원한 미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의 우선순위를 예수님 따르는 일에 두고 사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사람들입니다.

60절을 보면...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마3:1을보면

"그때에 세례요한이 이르러 유대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라고 했습니다.

 

마4:23을 보면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라고 했습니다.

 

마10:7을 보면 열두제자를 선택하시고 보내시며

 "가라, 가면서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를 뽑으시고 훈련하시는 이유도,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부르신 이유도 전파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믿는사람, 예수님의제자가 되려면...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합니다.

즉 주님이 무엇을 가장 원하시는가, 무엇을 가장 기뻐하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서 12:2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했고

에베소 5:10에서는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주님처럼 가서 전파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을 전하고 주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전파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영혼을 살리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귀한 일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의 살고 죽음이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전하면 살고...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세상은 죽습니다.

그래서 생사의 열쇠가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말을 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비밀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이 일을 수행하는 것이 하나님나라 일꾼의 첫 번째 사명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 일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합당하지 않다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종말이 있음을 믿습니까?

심판이 있음을 믿습니까?

상급과 보응이 있음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나라 일꾼으로 합당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정하고 사사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말의 때에 후회하고 말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늦기 전에 하나님나라 일꾼으로 합당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3. 뒤돌아 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62절을 보면

"손에 쟁기를잡고 뒤를 돌아보는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밭을 가는 사람이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면 밭이랑이 굽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일하는 사람이 한 눈 팔고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면 일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만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합니다.

뒤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이어야 합니다.

땅의 것은 우리의 관심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땅의 것은 다 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는 영원합니다.

 

이미 우리는 하나님나라라는 큰 배에 승선하였습니다.

뒤돌아보아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뒤돌아본다면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합당치않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과거 지향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날이면 날마다 옛날을 되돌아보고 뒤 돌아 보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앞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둘째는 현실안주의 사람입니다.

이대로가 좋다. 여기가 좋다. 지금이 좋다면서 꿈쩍도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향상도 발전도 없습니다.

변화산에서 베드로가 "여기서 삽시다"라고 했을 때 주님은 "내려가자"고 하셨습니다.

즉 앞으로 가자고 하신 것입니다.

 

셋째는 미래 지향적인 사람입니다.

앞을 바라보는 사람, 위를 바라보는 사람,

부딫쳐오는 시련과 고통과 실패가 있을지라도

그것들을 박차고 일어서 가는 사람들 입니다.

오늘 주님은 제자들에게 "어서 가서 전파하라"고 보내시면서

자신도 십자가가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니 우리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우리에게 먼저 올 줄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주님나라의 일꾼으로 합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삶은...

하나님나라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부름 받은 우리가... 후회하거나 뒤돌아 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세상의 구원이 달려 있습니다.

후회하지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합당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출처 : 전도카페
글쓴이 : 전도자:박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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