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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3대 사역! (마 4:23)

by 【고동엽】 2022. 3. 21.

예수님의 3대 사역! (마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두루 다니사' 갈릴리 지방 곳곳을 두루 다니신 것을 말합니다. 욥2:2절에 하나님이 사단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의 대답은 '땅에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였습니다. 예수님도 여기저기 두루 다니셨고 사단도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녔습니다.
  차이점은 예수님은 가르치시고 전하시고 고치시기 위해서였고, 사단은 먹이 사냥을 위해서였습니다. 지금도 사단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벧전5;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또한 요10:10절에서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선한 목적을 위하여 두루 다니시지만, 사단은 악한 목적을 위하여 지금도 두루 다닌다는 말씀입니다. /할/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자기 앞으로 모이도록 선포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겸손하게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세상에 오신 주님은 친히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면서 복음사역을 하셨습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갈릴리는 204개의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대부분 각 고을마다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본문 속에서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곳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이 중요한 사역을 위해서 택하신 장소가 있습니다. 어디입니까? 바로 회당입니다. 회당이라는 말은 '함께'라는 말과 '모인다'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이 회당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에 성전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자, 마을 중심에 회당을 짓고, 율법의 말씀을 가르치고, 자라나는 자녀들을 교육시켰던 장소입니다.
  그 후로 회당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삶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성전은 예루살렘 한 곳 뿐이지만 회당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회당을 마을 광장 중심이나 성읍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다 세웠는데 그 방향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으로 두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오직 제사만을 드리는 집이었다면, 회당은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재판하며, 공부하며 토론하며 회의도 하는 다목적 기능을 가진 신앙과 삶의 중심센터였고, 심지어 나그네를 위한 여관과 같은 역할도 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회당은 예배의 처소요, 학교요, 문화의 광장이요, 친교의 터전이었습니다. 사실 초대교회의 전통은 성전보다는 회당적인 기능을 더 많이 이어받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한국 교회가 바로 회당교회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주일에 모여서 예배만 드리고 모든 사역이 끝나는 교회가 아니라, 이 지역 속에서 회당적인 기능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회당에는 세 부류가 모였습니다.
  ⑴기도하는 자들이 있었고,
  ⑵율법과 예언서를 낭독하는 자들이 있었고,
  ⑶말씀을 배우고 질문을 하고 토론도 하는 무리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곳 갈릴리에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약한 것을 고치시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것을 예수님의 삼대 사역이라고 말합니다.
  여기 가르치는 사역은 현대 용어로 교육입니다. 그리고 복음전파는 전도와 설교입니다. 또한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는 사역은 '치유사역, 상담사역'입니다.
  그러니까 ⑴교육(디다케)입니다. ⑵전도(케리그마)입니다. ⑶병든 세상을 치유하며 섬기는 봉사(디아코니아)입니다. /할/

 

  ①예수님의 첫 번째 사역은 가르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사역의 중심은 교육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교육적 사명이 있으며, 성도는 배움과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종은 잘 가르쳐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3년의 사역을 자세히 보면, 가장 많은 시간과 힘을 쏟은 것은 12명의 제자를 선택하시고, 그들을 교육하며 훈련시키신 일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교육자로 말하면 가장 뛰어난 교육자였습니다. 가르치는 내용이 뛰어난 진리였으며, 가르치는 방법이 뛰어나셨습니다. 마7:28절에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할/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 다 훌륭한 선생이지만 예수님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는 내용부터가 세상의 교사들이 가르치는 내용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어찌 회당에서 뿐입니까?
  산에 올라가서도 가르치셨습니다. 그 유명한 산상보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닷가에서도 가르치셨습니다. 눅5장에 이른 새벽부터 가르치셨습니다. 가르치실 때 우리들이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가르치시는 것이 서기관과 다르다. 그에게는 권세가 있다'고 감탄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무엇을 가르치셨을까요?
  ⑴하늘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존재, 또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관계, 하나님의 사랑,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것과 섬길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⑵사람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 사랑의 윤리, 가정의 윤리, 겸손의 윤리, 화해의 질서에 있습니다.
  ⑶생명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사망의 길로 달리는 인생이 생명을 얻고 소망 속에 사는 비결입니다. 그 길이 곧 예수 믿는 길입니다. 요14:6절에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⑷처세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육신을 위하여 살지 말고 영을 위해 살며, 높아지려고 하지말고 낮아지며, 또 남을 주고 살며, 남을 비판하지 말고 자기를 반성하며 진리 아닌 것을 위해 살지 말고 진리 위해 살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⑸물질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물질은 하나님의 나라에 쌓아주어라, 그곳이 제일 안전합니다.
  ⑹말세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인류의 종말이 있음을 가르치셨으며 그러므로 경성하여 준비하는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살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⑺심판의 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사람은 선악간에 향한 대로 보응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멘!/

 

  ②예수님의 두 번째 사역은 복음 전파입니다.
  전파한다는 말은 '캐루소'라고 하는데 근원적인 뜻은 '선포하다. 외치다'의 뜻이고 '설교하다'의 뜻도 됩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들에게 선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나라에 진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강단에서 설교하는 것도 복음전파입니다. 주님의 설교의 재료는 오직 천국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설교 속에 개인의 생각과 방법 개인의 경험과 의도가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이것은 설교가 아닙니다. 교회에서는 반듯이 성경이 강해되어야 합니다. 신문을 가지고 설교해서도 안 됩니다. 민주화를 가지고 설교해도 안 됩니다. 인권을 가지고 설교해도 안 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방법대로 성경말씀은 한 구절 한 구절 깊이 묵상하고 강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복음전파는 1:1의 전도도 해당합니다. 요4장에 보면 예수님은 한 여인을 전도하시기 위해 유대인들이 그렇게 멸시하는 이방 땅 사마리아에 가셔서 우물가에 여인에게 생수의 복음을 주셨습니다. /할/

 

  ③예수님의 세 번째 사역은 고치는 사역입니다.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것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는 병든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자요, 불쌍한 자입니다.
  ⑴예수님은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의사이십니다.
  예수님은 복음과 함께 수많은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말씀이 증거 되는 곳마다 치료의 능력이 나타나 세상에서 고칠 수 없는 수많은 병자들이 찾아와 고침 받았으며, 군대귀신이 들려 공동묘지 사이에서 사악하고 무서운 성품으로 변해 버린 자를 고쳐주셨으며(마8:28),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는 여인을 고쳐주셨으며(마9:20-22), 앞 못 보는 소경을 고쳐주셨으며(마9:27) 요5장에 베데스다 연못가의 앉은뱅이를 고쳐 주셨습니다. /할/
  ⑵예수님은 정신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이십니다.
  현대인들은 산업사회에 살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감정을 억제하지 못할 때도 많고 사고를 치고 심지어는 살인까지 갑니다.
  상습적인 마약 중독자가 늘어가고, 술집과 나이트클럽 등 향락산업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현대인들이 정신적인 질병에서 고통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증거입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질병에서 치료받으려면 만병의 의사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됩니다. /아멘!/
  ⑶예수님은 영혼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의사이십니다.
  육체가 병들어 있는 것도 비참한 일이나 정신적인 질병은 더 불쌍하며 더욱 비참하고 무서운 질병은 영혼의 질병입니다. 육체적인 질병이나 정신적인 질병은 때로는 현대의학으로 치료받을 수 있으나 영혼의 질병은 세상에서 치료받을 수 없고 결국은 멸망당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영혼 치료는 예수 앞에 나아와야 합니다. 영혼은 죄로 인해 병들었기 때문에 그 죄의 문제는 주의 보혈로만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병이 걸리는 원인도 많습니다.
  ⑴피곤해서 오는 병이 있습니다.
  ⑵병균의 침입으로 오는 병이 있습니다.
  ⑶유전적으로 오는 병도 있습니다.
  ⑷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기 위해서 오는 병도 있습니다.
  ⑸연단을 주기 위해 오는 병도 있습니다.
  ⑹깨닫게 하기 위해 주는 병도 있습니다.
  ⑺죄의 대가로 오는 병도 있습니다.
  ⑻자기의 과실로 오는 병도 있습니다.
  ⑼마귀 사단이 가져다주는 병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어떠한 병도 우리 주님은 고치실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분이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병만 고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모든 약한 부분을 다 고치십니다. 그 누구라도 예수 앞에 은혜 받고 능력 받으면 육신의 질병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격도 변화되고 환경도 변화됩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실패자가 성공자로, 미련한자가 지혜 있는 자로 바꿔집니다. /할/
  막16:17-18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할/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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