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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하늘의 비밀을 아는 자! (렘 33:3-9)

by 【고동엽】 2022. 3. 15.

하늘의 비밀을 아는 자! (렘 33:3-9)

 

  비밀이란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나만의 정보나 지식, 특별한 경험을 말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정보가 새 나가면 비밀이 드러나게 되고 누구에겐가 비밀을 털어놓으면 그 시간부터 비밀이 아닙니다.

  대부분 비밀을 얘기하는 상대는 가까운 사이, 친구, 가족, 믿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적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것을 이적행위라고 하기도 하고 간첩행위라고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비밀을 얘기할 때 반드시 다짐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건 절대 비밀이야, 절대로 말하면 안 돼’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비밀을 옮기며 하는 말도 ‘절대 비밀이야 말하면 안 돼’라며 옮깁니다. 그래서 비밀은 돌고 돌아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경우 하나님의 비밀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1. 어떤 사람이 하늘의 비밀을 알 수 있는가?(3)

 

  "부르짖는 사람에게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신다"고 했습니다. ‘부르짖는다.’는 말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큰 소리로 외치거나 울부짖는 것’을 가리키는데 큰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145:18절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자에게 가까이 하시느니라”

  사55:6절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여기서 ‘부르라’는 말은 ‘소리쳐 외치라’는 것입니다. 즉 ‘부르짖으라.’는 말은 큰소리로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창18:17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그 당시 번영과 퇴폐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비밀을 아브라함에게는 숨기지 않으시고 사전에 알려 주셨습니다. 이유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가장 친한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사41:8절 "나의 벗 아브라함"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계획도 사전에 숨기지 않고 알려주신 것은 아브라함이 기도의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2. 비밀의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①회복하십니다(6-7).

  6절 "내가 이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절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출15:22절 이하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에 이르렀을 때 오아시스를 발견했으나 물이 썩어서 마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며 그 나뭇가지를 꺾어 물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25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 졌더라" 하나님은 썩고 쓴 물을 치료하신 것입니다.

  출15:26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말4:2절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하나님은 자연도, 가정도, 국가도, 세계도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나도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②죄악을 사하십니다(8).

  "내게 범한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죄 값은 사망입니다. 누구라도 죄를 지으면 심판 받고 멸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죄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 내 죄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모든 죄악을 사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사유하심만이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내 죄를 사하신 것입니다. 히9:28절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었다"고 했습니다.

  ▶구약시대 죄 사함을 받는 방법은 짐승을 잡아 그 피로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속죄의 제사를 드릴 때 흠 없는 제물이어야 하고,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먼저 죄 사함을 받는 제사를 드려야 하고, 매년 하나님이 정하신 대 속죄일이 되면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했고, 산 제물이라야 했습니다.

  히9: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흠 없는) 제물이셨고 자신의 피를 제물로 바쳐 우리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바로 이점이 구약의 제사장과 다른 점입니다.

 

 ③기쁨을 주십니다.

  9절을 보면 황폐하고 황무한 땅 예루살렘이 회복되었다는 소문이 동서남북에 퍼지자 그 소문을 듣게 된 사람들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했고, 11절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거리에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 찬송 소리, 감사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리라"

  적막하고 고독하던 성읍에 노랫소리가 울리고 사람들 얼굴마다 웃음꽃이 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잃었던 기쁨과 사라진 웃음을 되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잃어버렸던 기쁨, 즐거움, 웃음, 노래를 하나님이 다시 찾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중요한 결론을 주목해야 합니다. 회복도 하나님이, 사죄도 하나님이,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경제 회복, 건강 회복, 가정 회복, 신앙 회복도 하나님이 해 주셔야 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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