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와 짐승
영국의 어느 장관이 의회에서 국민보건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그때 한 의원이 벌떡 일어나 고함을 질렀다.
"장관은 수의사 출신 아니오?
수의사가 사람의 건강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는 거요."
엄청 치졸한 인신공격이다. 모든 의원들의 시선이 연단으로 쏠린다.
그러나 장관은 의원의 급습에도 아랑곳없이 이렇게 답변했고
그 순간 의회는 온통 웃음바다로 변해버린다.
"네. 저는 수의사입니다. 혹시 어디가 편찮으시면 아무 때고 찾아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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