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목차 돌아가기] |
1. 준비된 사람
오늘날은 뇌본주의 시대다.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기술, 발명이 중심이 되는 사회다. 정보가 성패를 가린다. 정보화란 곧 뇌본주의를 일컫는다. 뇌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콘텐츠인데, 콘텐츠란 원래 논문이나 각종 문서의 내용이나 목차를 뜻한다. 이제는 영화, 방송, 미디어나 게임 컴퓨터 관련 저작물까지를 아우르는 산업개념으로 발전했다. 잘 만든 영화 한편으로 수백억달러를 벌고 인터넷 정보나 게임 타이틀로 엄청난 부를 누릴 수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준비된 사람이 성공을 한다. 나만 잘나서 되는 게 아니라 팀을 이루어 가야 한다. 그러므로 인격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킬 때 40년 동안이나 모세를 준비시켰다. 하나님은 준비된 자들에게 일을 맡기신다. 준비없는 사람에게는 기회도 오지 않는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2. 준비된 종
미국 휴스턴에 있는 복음장로교회 임관웅 목사는 5년전 미국인 교회를 빌려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미국인 교회의 목사는 페인트공으로 일하면서 교회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30여명의 신자를 대상으로 목회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찬송하며 예배당을 청소하고 뜰의 잔디를 깎는 임 목사에게 존경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그는 아침마다 무릎 꿇어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며 설교를 준비하는 임 목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내놓았다. 미국인 목사의 말. “영적으로 항상 은혜로운 말씀을 먹이는 임 목사에 비해 나는 늘 식은 음식을 데워서 먹이는 종이었다. 이제부터 나는 집사로 봉사하겠다. 예배당은 복음교회로 등기 이전을 해주겠다.”
임 목사도 훌륭하지만 자신보다 더 훌륭한 종을 위해 스스로 자리를 비워주는 미국인 목사의 신앙과 용기도 아름답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를 주신다.
/최낙중 목사(관악교회)
3. 폭풍이 휘몰아 칠 때
한 소녀가 덕망 높은 노인을 찾아가 죽어 가는 아버지를 위해 성경책을 읽어드려야 할 지를 물었다. 그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얘야, 나 같으면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에 집 안팎을 짚으로 잘 감싸 대비하련다."
4. 승리의 원리
서부 영화를 보면 술집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 선한 총잡이가 여송연을 물고 탁자에 앉아 조용히 술잔을 앞에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 선해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총잡이가 양다리를 벌리고 서서 손은 허리춤에 있는 권총에 가까이 한 채, "야, 이 비겁자야, 어서 총을 뽑아라. 내가 네게 본때를 보여줄테다." 하고 외칩니다. 여전히 침묵은 흐르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이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일순간 총성이 울려퍼지고 총잡이는 쓰러집니다. 각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이지만 쓰러진 총잡이는 등을 보이고 뒤돌아 앉아 있던 총잡이가 아니라 금방 총을 뽑을 듯이 떠들어대던 선하지 못한 총잡이입니다. 승리는 침묵 속에 준비한 자의 것임을 느낍니다. 서두르는 자는 먼저 쓰러지게 되어 있거든요. 무슨 일을 하든지 조용히 준비한 사람은 승리합니다.
/여운학(사랑의 편지 발행인)
5. 그릇을 준비하는대로
어떤 군목이 최전방에서 군목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벌을 쳐서 꿀을 땄습니다. 꿀이 아주 좋기에 부대에 있는 모든 군인들에게 광고를 하여 빈그릇을 가지고 와서 꿀을 가지고 가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군인은 박카스병을 가지고 와서 꿀을 받아가고 또 어떤 군인은 링겔병을 가지고 왔고 어떤 군인은 기름통을 가지고 왔습니다. 군목은 그들이 가지고 온 그릇대로 꿀을 담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후에 불평하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공평하지 않게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군목은 말했습니다. "나는 그릇을 가져온 대로 채워 주었을 뿐이다." 하며 히죽 웃었습니다.
6. 영혼의 식량준비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이상한 소문이 돌면서 온 집에서 식량 준비를 하는 대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전쟁이 일어날 예정이라면 너도 나도 라면을 박스로 사들이고 중요한 생필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서 가게에 있는 라면박스는 모두 동이 났다는 것이다. 인간이 절박한 상황에 부딪히면 자기 몸만 생각한다는 것이 맞는 말인가 보다. 그저 굶어 죽기는 싫어서....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어떠한가?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예고에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써가며 식량준비를 하면서 정작 주님 오신다는 확실한 예정에도 불구하고 영의 식량은 하나도 준비하지 않으니 말이다. 지금 우리의 영혼은 아마도 굶어 죽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7. 숨겨둔 작은 상자
어느 날 목양실 소파에 앉아 있던 며느리가 “아버님, 저기 책꽂이 속 조그만 상자가 뭐에요”하고 물었다. 아뿔싸, 왜 며느리가 그걸 발견했지? 나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연인즉 이렇다. 어느 날 육교 밑을 지나다가 산타할아버지가 줄을 타고 오르내리는 재미있는 장난감을 보았다.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어깨에 맨 채 줄을 타고 계속 오르내리는 것이었다. “저 산타 할아버지 인형을 사두었다가 첫 손자 녀석 돌이 되면 저것을 선물해야지.” 나는 그것을 사서 은밀하게 숨겨두었다. 사실 며느리는 그때 임신 6개월이었다. 나는 태어나지도 않은 손자를 향해 유치한 발상을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 이레의 사랑이다. 손자가 태중에 있을 때부터 벌써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이다. 지금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었지만 그 녀석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 물론 이것이 고리타분한 노인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시는 그분의 섭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8. 원고설교의 안정성
영국 시인이자 비평가인 콜러리지가 쓴 글이다.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말씀을 그저 읽는 것보다 설교를 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바가 없다. 그러나 나는 목회자가 자신의 원고를 읽으며 설교하는 교회를 더 찾아다닌다. 왜냐하면 나는 원고 없이 설교하는 목사들 중에 단 3분이라도 자신의 논지를 잊지 않고 주장해 나간 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곧 헤매다가 쓸데없는 주장을 펴기 일쑤다. 그러한 설교자들은 결코 발전하지 못한다. 마음에 심겨 있지 않은 말들은 결코 저절로 나오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설교는 오랜 준비가 필요하다.
9. 결혼준비
서울 총각과 강원도 처녀가 서로 결혼을 약속했다. 식을 치를 날이 됐다. 신랑은 신부를 데리러 강원도로 내려갔다. 신랑은 부유해서 뒤따르는 행렬도 대단했다. 동네사람들은 서로 누구네 집 잔치냐고 물으면서 모두가 어리둥절한 채 쳐다보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당사자인 신부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 신랑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는가?
“아니,오늘이 결혼식인데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이오?”
“어떻게 오늘이 결혼할 날인가요?”
“무슨 말이오? 우리가 떠날 때 오늘을 결혼날로 약속하지 않았소?”
알고보니 서울 총각은 양력으로, 강원도 처녀는 음력으로 날을 받아놓았던 것이다. 그러니 두 사람 사이에 한달 차이가 난 것이다. 우리는 혹시 음력으로 날을 받아놓고 예수님을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그날을 늘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속히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박상훈 목사
10. 준비된 여든 명만 있다면
요크셔에 있는 챔프니스 홀 연주회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 날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바비롤리(John Barbirolli)가 맡았다. 그 연주회에 참석했던 관객이 친구인 개신교 목사에게 물었다.
"자네는 언제쯤에나 이 챔프니스 홀을 예배하러 오는 사람들로 꽉 채울 수 있을 것 같나?"
그러자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존 바비롤리처럼 내게도 그리스도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여든 명만 있다면 문제없지."
11. 블룸하르트와 마차
블룸하르트는 남독일 시골 마을의 목사였다. 그저 평범한 시골 목사에 불과했는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그의 '종말론적 신앙론'이 기독교사에서 꽤 의미 있게 다루어졌다.
블룸하르트 목사는 예수의 재림을 살아 생전에 보리라고 예언하며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였다. 그의 집 마당에는 언제나 한 대의 마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것은 예수님이 오시자 마자 그 장소로 달려가려고 준비해 둔 것이었다. 이렇듯 그는 끝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았다. 그리고 그러한 종말론적 사상으로 인해 사회나 현실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일깨워 줌으로써 커다란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 물론 그의 생애 동안에 예수의 재림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끝날에 대한 확신 가운데서 깨어 한 시대를 생기 있게 살다간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 참조: 마25:13, 엡6:10, 히13:7
12. 하나님 만날 준비
월터리드 미 육군병원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마지막 임종 순간을 맞이하기 얼마 전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30분의 면회시간이 다 되어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나가려 하자,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그가 조금 더 있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울 어떻게 만나야 할지 제게는 확신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저의 마지막 부탁입니다.”
그러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주머니 속에서 성경을 꺼내 어떻게 죄 사함을 받고,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서 진지하게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구원은 무슨 업적이 있다거나 선행을 많이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내 지난날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인도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영접기도를 마쳤을 때 아이젠하워가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이제 준비되었습니다.”
13. 준비
중요한 모임에 가기 위해서 마음 속에 입을 옷을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를 다하고 마지막에 옷을 입는다. 옷장에서 꺼내보니 형편없이 구겨져 있다. 구겨진 옷을 펴는 필수적인 기구가 있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는 반드시 옷을 입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시집가는 색시는 꼭 다리미를 가져간다. 이 다리미가 일을 하려면 반드시 열이 있어야 한다. 자기 혼자서는 절대로 힘을 쓸 수 없는게 바로 다리미다. 요즘에는 편리한 전기 다리미를 많이 쓴다. 그러려면 한 쪽 끝이 소켓에 꽃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뜨거워지게 된다. 아무리 좋은 다리미라도 전원에 꽂히지 않으면 절대로 힘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끝을 꽂아야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슴도 뜨거워지려면 그리스도에게 꽂혀야 한다. 포도나무가 줄기에 붙어있기만 하면 저절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에게 붙어있기만 하면 그리스도의 삶이 시작된다. 그것은 오로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 보라. 정말로 그리스도가 내 속에 지금 계신가? 내가 지금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나를 대하고 남을 대하는가
14. 200%의 준비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자전적 고백이다. 그는 조선일보의 일사일언 난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 유학 시절 실내악 수업 학기말 실기 시험 때의 일이다. 한 학기동안 충분히 호흡을 맞춘 우리 삼중주 팀은 나름 대로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심사 교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주임교수가 갑자기 피아노 옆으로 다가오더니 직접 악보를 넘겨주겠다는 것이 아닌가. 피아노계의 거장인 은사가 곁에 앉아 손수 악보를 넘겨 주신다니 황송하기도 하고 부담스러워 당황했지만 어쨌든 연주는 시작되었다. 한참 곡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정확히 악보를 넘겨주던 그 노교수가 갑자기 악보를 넘겨야 되는 부분이 가까워 오는데도 도무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내가 악보를 넘기기 위해 손을 건반에서 떼어야 했고 연주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때 그 노 교수는 내 등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이렇게 말했다. ‘연주 도중에는 온갖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네. 피아니스트는 그런 상황에 대비해 넘기기 직전의 한두 줄, 그 다음 장의 한두 줄은 꼭 외우고 있어야 돌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이야. 100% 준비는 항상 부족하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신을 점검하고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어떤 사람과 만나 어떤 일이 있게 될 것인가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15. 어리석은 하인
왕이 하인들을 만찬회에 초대하고는 만찬회가 언제 열리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현명한 하인은 ‘임금님의 일이니까 만찬회는 아무 때고 열 수 있을 거야. 그 만찬회에 참석하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일찍부터 궁궐문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어리석은 하인은 ‘만찬회 준비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거야. 그러니 만찬회가 열릴 때까지는 아직도 멀었어’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준비도 하고 있지 않았다. 만찬회가 열리자 현명한 하인은 곧 참석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었지만, 어리석은 하인은 만찬회에 참석조차 하지 못했다.
삶은 계획과 준비에 철저한 사람에게는 그 이상의 보상을 해주지만, 즉흥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비록 방탕한 삶이 아니었다 할지라도 준비성이 없는 사람은 많은 시간을 허비함으로써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하고 늘 주변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보통 젊은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해간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한 번 실패한 일에 대해 다시는 그 전철을 밟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준비성에 있다. 어제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다가올 미래의 일들을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16. 황금과 씨앗
어떤 배가 폭풍을 만나 항로를 이탈하여 높은 파도와 싸우다가 겨우 어떤 무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배는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뒤여서 할 수 없이 승객들은 이 섬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무인도에서 몇 달 동안 살 수 있는 식량이 남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땅은 비옥해서 씨앗을 심기만 하면 몇 달 후에는 풍성한 식량을 추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 땅에 황금 덩어리가 묻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흥분하기 시작했고, 다른 곳에도 황금이 있는가 해서 동분서주했습니다. 몇 달 후에 황금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그런데 그 즈음 그들의 식량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그때서야 사람들은 밭에 나가 땅을 일구어 씨를 뿌렸지만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파종할 시기를 놓쳐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산더미처럼 쌓인 황금을 바라보며 굶어 죽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천국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좋은 집을 사서 이사 갈 준비는 잘 하면서도 인생의 마지막 이사지인 천국에 대한 준비는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생만을 위해 삽니다. 천국이나 지옥을 아무리 부인해도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처소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럼에도 내일이 내 것인냥 자신 있게 살아가는 당신은 도대체 무슨 배짱입니까? 천국을 예약하십시오.
/ 배창돈
17. 준비된 자와 기회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다.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다.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다. 그런데 한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뿐이었다.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서게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 19세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이번 2002년 월드컵을 통해서 수많은 새로운 축구스타들이 탄생하였다. 독일의 클로제, 포르투갈의 파울레타, 한국의 안정환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는 온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더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투자하지 않겠는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을 거두리로다”(시 126:5)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18. 미래를 위해 준비하라
필자는 강연을 하면서 자주 묻는다. 20년만 젊어지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직업을 바꾸겠다. 좀더 여유있게 생활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하루도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 20년 후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지난 20년간은 정말로 내가 살고 싶었던 인생이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십이라고 말하면 미래 즉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폴레옹은 “리더는 꿈을 파는 상인이다”고 말했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한번 스스로 질문해보자. 내가 바라는 것,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러한 것들을 이룰 수 있다는 굳센 믿음을 갖자.상상을 하고 시각화하자. 꿈을 꾸자. 원하는 것들을 이루어서 즐기는 꿈을 꾸자. 분명한 그림이 그려지는가. 그러면 계획을 글로 세우자.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자. 그리고 말하면서 행동하자. 용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행동하자.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성취할 수 있다. 필자는 1980년부터 비전노트를 작성해오고 있다. 글로 쓴 계획들이 하나씩 성취될 때마다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19. 철저하게 준비하라
성경: 마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하나님의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모든 일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빈틈없이 실천합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인내하며 실행하여 아름다운 결과를 맺습니다. 기름을 준비하고 졸려도 자지 않고 인내하며 신랑을 기다리던 다섯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하여 행복을 누렸고 준비없이 졸며 자던 처녀들은 결국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은혜로 주신다 하여 게으르고 태만한 것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왕의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왕상 20:22)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일들이 준비와 실천에 따라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은 은혜로 얻는 것이지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는 성경의 진리를 오해해서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준비와 실천은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정직과 성실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도 모든 일에 있어 요행주의가 아닌 진실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김재권 목사(생명의말씀사 대표)
20. 등불켜고 준비하는 밤
옛날 어떤 의사가 한밤중에 13㎞나 떨어진 먼 시골로 중환자를 왕진하러 가야만 했다.폭설이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그 집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가는 길목의 가장 가까운 첫 번째 집에다 전화를 걸어 창문에 등불을 켜 둘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이웃집에다 전화를 해서 역시 창문에 등불을 켜 두도록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환자의 집에 이르는 동안 모든 길목의 집들이 창문에 등불을 켜게 되었고 의사는 쏟아지는 폭설과 어둠을 뚫고 길을 찾을 수가 있었다. 바로 이러한 것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서로 도와주는 길목의 등불이어야 합니다
21. 5만 개의 매뉴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 햄버거 사의 영업 전략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미국의 정보원들이 뚫지 못하는 나라도 맥도널드 영업 사원들을 보내면 모든 일이 성사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들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준비에 있다. 맥도널드 햄버거의 창업주는 하나의 점포를 개설하기 위해 5만 개의 매뉴얼을 준비하고 그 중 하나라도 미흡할 경우 매장을 오픈하지 않았던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유명하다. 이 매뉴얼에는 햄버거의 고기를 어느 정도 두께로 자를 것인지부터 몇 도에서 몇분동안 익힐 것이며 감자를 써는 요령과 두께까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 매장을 열고 닫는 시간은 물론 직원들의 복장과 매장의 밝기, 화장실 점검 요령과 사후 조치 요령까지 매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은 모두 기록되어 있었다. 초기에 제작된 매뉴얼을 보면, 화장실 전등 점검, 거울의 청결상태 확인, 휴지보충, 변기의 물기 확인, 비누 보충, 악취 제거, 휴지통 비우기, 급수 확인, 환기구 점검, 화장실 1차 점검, 2차 점검 등 조그만 화장실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만 수십 가지가 적혀 있었다. 덕분에 시작은 좀 더딘 듯 했지만 이 회사는 그 어떤 조직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같은 준비가 없었다면 맥도널드에게 지금과 같은 명성은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철저한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진호
22. 우산을 준비한 기도
미국의 어느 농촌에 오랜 동안 비가 내리지 않자 그 지역 주민들은 교회에 모여 비를 내려 주십사 기도를 하게 되었다. 기도가 끝나 집으로 가려는데 밖에서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이 없어 그들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야 했으나 한 소녀만이 많은 어른들 틈에서 우산을 들고 나오고 있지 않은가! 그 소녀는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미리 우산을 준비했던 것이다
23. 목수와 연장
목수가 갖춰야 할 소양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틈틈이 잘 드는 연장으로 갈고 손질하는 것이다. 그 연장을 사용하여 문갑과 책상, 또는 사방 등을 만들어 내고 도마나 냄비 뚜껑까지도 멋지게 잘 만들어 내는 일이 목수로서 가장 중요하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五輪書)》중에서-
* 아무리 목수 솜씨가 빼어나도, 잘 드는 연장이 손 안에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시없는 명품(名品)도 틈틈이 연장을 갈아놓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4.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준비, 그것은 예수입니다
아주 흉학한 죄를 지어서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가 있었답니다. 그 사형수에게 교도관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여 우리는 모두 사형수입니다. 하나님에게 사망의 형을 선고받은….
사랑하는 이여 그렇습니다. 인간은 모두 죽음을 향해갑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이 우리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죄인이며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감옥에 갇힌 사형수는 아니지만 죽음의 형이 그리 짧은 시간에 집행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분명 죽음이 확정된 사형수와 같습니다. 그 사형수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변화되었답니다. 기쁨과 평안으로 후배 사형수들을 만나면 늘 이렇게 전도했답니다.
"너 죽을 준비했니. 너 죽을 준비해라."
죽을 준비. 성경은 오직 한가지의 준비를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죽음이후에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 영생은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선물로 받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으세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 그것은 예수입니다.
/김세열 목사
25. 겨울 준비
무디선생의 설교 중에 있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민단이, 큰 배가 이민 단을 실은 배가 이민가는 목적지를 향하여 가다가 조난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무인도에 기착하게 됩니다. 일단 사람들이 다 내렸고 짐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얼마동안 지체해야 되게 됐는데, 그들은 다소간의 양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사는 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민가서 쓰게 될 종자를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종자를 여기다 심어서 또 가꾸게 되면 이제 얼마든지 지낼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농사를 시작해야 될 판인데, 왠 사람이 다니다가 보니깐 거기에 금광이 있었어요. 금 덩어리가 굴러다니는 걸 보고 "금광이다!"소리 지르니까, 모든 사람이 금을 캐는데 정신이 없었어요. 금을 많이들 가졌어요. 금케는데 정신이 없어 여름동안 농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닥쳐왔습니다. 금덩어리는 많이 가졌는데 식량이 없어 모두 굶어 죽었답니다.
26. 도토리 구멍
늦가을에 가장 분주한 동물은 다람쥐다. 다람쥐는 겨우살이를 위해 땅에 구멍을 파고 구멍 하나에 도토리 1개를 저장한다. 커다랗게 구멍을 파서 수십개의 도토리를 묻어두는 법이 없다. 그것은 먹이를 한꺼번에 도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다람쥐는 앞발로 땅에 구멍을 파고 거기에 도토리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흙으로 덮고 나뭇잎을 뿌려 위장한다. 다람쥐 한 마리가 마련하는 구멍은 한 해 평균 2000개 정도. 다람쥐는 이렇게 월동식량을 마련해놓고 즐겁게 겨울을 맞는다.
인생도 마찬가지. 인생의 겨울을 부지런히 준비한 사람은 걱정이 없다. 하나님은 산속에 아름드리 나무를 무진장 준비해두셨지만 그것으로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어 주시지는 않는다.
27. 준비하지 않는 삶의 결국
어느 배 한 척이 폭풍에 표류하다가 무인도 앞에서 파선되어 그 섬에 들어가 살게 되었으나 거기서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몇 달 동안 먹을 양식이 있었고, 배에 마침 싣고 가던 종자도 있었다. 그 섬은 비옥한 땅이기도 해서 씨앗을 뿌리며 농사를 짓게 되었다. 땅을 파고 종자를 뿌리려고 하는데 땅속에서 누런 금 덩어리들이 솟아 나왔다. 그들은 금 덩어리만 파내느라고 종자 심을 것을 잊어버렸다. 그러나 식물은 점점 줄어들어 갔으며 어느새 음식이 다 없어졌다. 그때야 사람들은 밭을 파헤치고 종자를 심었으나 이미 때는 늦게 되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그 금 덩어리들 틈에서 죽어버리고 말았다.
28. 준비하는 마음
히브리어의 산성이란 단어는 ‘미스가브’(misgab)입니다. 이 단어는 높다,안전하다는 뜻인 ‘사가브’(sagab)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가면 ‘마사다’(masada)라는 유적지가 있습니다. 높은 산성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최후까지 로마에 항거했습니다. 로마군이 올라가보니 모든 유대인들이 죽어 있었습니다. 이 마사다도 ‘미스가브’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마사다는 환난 때 지은 것이 아닙니다. 평화로울 때 계획했고 안정된 시기에 축성하였습니다. 탈무드에는 “겨울에 땔감을 사는데 쓰지 않으면 안될 돈을 여름에 놀며 쓰지 말라”고 합니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순식간에 닥칠 가장 어려울 때를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29. 묘비의 글
서양인들의 묘지는 저 멀리 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교회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 가지런히 줄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들을 읽고 다니다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두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이 글을 읽자 그는 '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을 결코 장난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이진우
30. 갈 준비
어니스트 색클톤 경이 남극을 탐험하였을 때, 불가피하게 자신의 밑에 있었던 사람들을 코끼리 섬에 남겨 두어야만 하는 경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곧 그들을 영국으로 데려갈 것을 약속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연기되어야만 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가려고 할 때는 공교롭게도 바다는 얼어붙어 남겨진 사람들은 여러 날을 고립되어야만 했습니다. 세 번이나 그들을 구조하려고 하였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하여 빙판에 구멍을 뚫으며 갔습니다. 조그만 배로 섬에 도착하자 그는 자기 휘하의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곧 바로 배로 떠 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들은 곧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흥분이 가라앉자, 어니스트 경은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승선할 수 있었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 그들의 리더가 잠을 깨우며 "항상 갈 준비를 해두십시오. 오늘 주인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라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31. 오차 없는 예비하심
한 영국인이 자기의 50회 생일을 맞이하여 50년 동안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표시로 50파운드의 돈을 자선 사업에 희사(喜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희사할 방법과 대상을 모색하던 중, 10파운드를 죠지 뮬러가 경영하는 브리스톨 시의 고아원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생일날에 기부금을 보내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고아원 생각이 맴돌아 생일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10파운드의 수표를 고아원으로 우송했습니다. 며칠 후 그는 뮬러의 고아원으로부터 기부금이 접수되었다는 영수증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고아원의 회계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그 보고서에는 독지가들의 명단과 일년 간의 고아원 운영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기부금을 우송한 날짜 바로 앞에는 다음과 같은 죠지 뮬러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은 돈도, 양식도 모두 바닥났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반드시 채워주실 것이다."
이렇게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던 죠지 뮬러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절묘한 방법으로 그의 쓸 것을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32. 면도하고 기다린 사람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히틀러의 그릇된 생각이 600만 유태인을 가스실로 몰고 갔습니다. 모두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한 유태인 의사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고민을 깊이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리조각 하나를 줍게 되었습니다. 매일 그는 그 유리조각으로 면도를 하면서 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나치는 매시간마다 가스실로 보낼 유태인들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매번 새파랗고 깔끔하게 면도한 얼굴을 하고 있는
활기찬 젊은 의사를 끌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의 가스실행이 하루 이틀 이렇게 미뤄지다가 드디어 독일이 패망했고 젊은 의사는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도움을 늦추지 않으신다. 다만 우리가 너무 성급해서 하나님이 도와주실 때까지 참지 못할 뿐이다."
이 젊은 의사의 말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참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바라보고 참고 견디는 사람,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며 기다리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날을 보게 될 겁니다.
/조승희 목사
33. 준비는 낭비가 아니다
옛말에 ‘양병십년 용병일일(養兵十年 用兵一日)’이란 말이 있습니다. 병사를 키우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병사를 사용하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루를 쓰기 위하여 10년을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쓰기 위한 10년의 준비는 헛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루를 쓰기 위하여 평생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윔블던 테니스장은 일년에 두 주간을 사용하기 위하여 일년내내 준비하고 가꿉니다. 책임을 맡은 매니저는 한해동안 꾸준히 잔디를 관리하며 두 주간의 대회를 기다리는 것을 보람으로 여깁니다. 그가 하는 일은 준비하는 일입니다. 준비,그 자체가 의미있는 일입니다. 절대로 준비 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33. 준비된 인생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기회가 다가올 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쌓인 모든 것들은 인간 됨됨이의 바탕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인격과 능력을 계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해서 인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화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복권에 당첨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년 만에 재산을 다 날리고 인생을 파산으로 몰고 가는 이유가 백만장자에 걸맞은 사고방식을 계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사는 단돈 만원을 받기 전에 이미 수천만원의 돈과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다. 나이팅게일은 “사람이 5년 동안 같은 주제에 대해 매일 1시간만 투자한다면 반드시 그 주제에 관한 전문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자기계발에 힘쓰는 자만이 성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34. 준비된 사람
얼마 전 음악회에 다녀왔다. 연주가 다 끝나자 관객은 "앙코르"를 연호했다. 오케스트라는 두 곡을 더 연주했다. 관객의 박수는 이어졌다. '이제 한 곡 더 연주하려나?' 하는 순간 지휘자는 연주자들과 함께 퇴장했다. '이렇게 열광하는데 한 곡만 더 연주해 주지, 왜 냉정하게 관객의 청을 거절했을까….' 못내 아쉬웠던 마음을 평소 알고 지내는 지휘자에게 털어놨더니 이유는 한 가지. 앙코르곡으로 연습한 곡이 더 없기 때문이란다. 아무리 훌륭한 오케스트라일지라도 충분한 연습이 이뤄지기 전에는 연습곡을 무대에 올리는 법이 없다. 그저 관객의 박수 소리에 취해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다. 신앙과 인생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된 자만이 인생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물줄기를 마음껏 담아낼 수 있다.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복을 우리의 복으로 바꾸는 비결이다.
/권오성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히틀러의 그릇된 생각이 600만 유태인을 가스실로 몰고 갔습니다. 모두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한 유태인 의사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고민을 깊이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유리조각 하나를 줍게 되었습니다. 매일 그는 그 유리조각으로 면도를 하면서 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나치는 매시간마다 가스실로 보낼 유태인들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매번 새파랗고 깔끔하게 면도한 얼굴을 하고 있는
활기찬 젊은 의사를 끌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의 가스실행이 하루 이틀 이렇게 미뤄지다가 드디어 독일이 패망했고 젊은 의사는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도움을 늦추지 않으신다. 다만 우리가 너무 성급해서 하나님이 도와주실 때까지 참지 못할 뿐이다."
이 젊은 의사의 말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참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바라보고 참고 견디는 사람,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며 기다리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날을 보게 될 겁니다.
/조승희 목사
▣ 준비는 낭비가 아니다
옛말에 ‘양병십년 용병일일(養兵十年 用兵一日)’이란 말이 있습니다. 병사를 키우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병사를 사용하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루를 쓰기 위하여 10년을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하루를 쓰기 위한 10년의 준비는 헛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루를 쓰기 위하여 평생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윔블던 테니스장은 일년에 두 주간을 사용하기 위하여 일년내내 준비하고 가꿉니다. 책임을 맡은 매니저는 한해동안 꾸준히 잔디를 관리하며 두 주간의 대회를 기다리는 것을 보람으로 여깁니다. 그가 하는 일은 준비하는 일입니다. 준비,그 자체가 의미있는 일입니다. 절대로 준비 자체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 준비된 인생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기회가 다가올 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쌓인 모든 것들은 인간 됨됨이의 바탕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인격과 능력을 계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해서 인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화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복권에 당첨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년 만에 재산을 다 날리고 인생을 파산으로 몰고 가는 이유가 백만장자에 걸맞은 사고방식을 계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사는 단돈 만원을 받기 전에 이미 수천만원의 돈과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다. 나이팅게일은 “사람이 5년 동안 같은 주제에 대해 매일 1시간만 투자한다면 반드시 그 주제에 관한 전문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자기계발에 힘쓰는 자만이 성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준비된 사람
얼마 전 음악회에 다녀왔다. 연주가 다 끝나자 관객은 "앙코르"를 연호했다. 오케스트라는 두 곡을 더 연주했다. 관객의 박수는 이어졌다. '이제 한 곡 더 연주하려나?' 하는 순간 지휘자는 연주자들과 함께 퇴장했다. '이렇게 열광하는데 한 곡만 더 연주해 주지, 왜 냉정하게 관객의 청을 거절했을까….' 못내 아쉬웠던 마음을 평소 알고 지내는 지휘자에게 털어놨더니 이유는 한 가지. 앙코르곡으로 연습한 곡이 더 없기 때문이란다. 아무리 훌륭한 오케스트라일지라도 충분한 연습이 이뤄지기 전에는 연습곡을 무대에 올리는 법이 없다. 그저 관객의 박수 소리에 취해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다. 신앙과 인생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된 자만이 인생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물줄기를 마음껏 담아낼 수 있다.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복을 우리의 복으로 바꾸는 비결이다.
/권오성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준비된 사람
오늘날은 뇌본주의 시대다.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기술, 발명이 중심이 되는 사회다. 정보가 성패를 가린다. 정보화란 곧 뇌본주의를 일컫는다. 뇌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콘텐츠인데, 콘텐츠란 원래 논문이나 각종 문서의 내용이나 목차를 뜻한다. 이제는 영화, 방송, 미디어나 게임 컴퓨터 관련 저작물까지를 아우르는 산업개념으로 발전했다. 잘 만든 영화 한편으로 수백 억달러를 벌고 인터넷 정보나 게임 타이틀로 엄청난 부를 누릴 수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준비된 사람이 성공을 한다. 나만 잘나서 되는 게 아니라 팀을 이루어 가야 한다. 그러므로 인격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킬 때 40년 동안이나 모세를 준비시켰다. 하나님은 준비된 자들에게 일을 맡기신다. 준비없는 사람에게는 기회도 오지 않는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준비된 사람
미국 폭스사가 신문에 판매직 사원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냈다. 그런데 무려 1천5백 명의 지원자가 자기소개서를 보내왔다. 폭스사는 그중에서 단 한명의 직원만을 채용했다. 이 사람의 자기소개서는 간략했다.
저는 현재 가구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라도 가구점을 한번 방문하시면 세일즈맨으로서의 능력을 금방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구를 사는 척하고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 제 머리는 빨간색이기 때문에 저를 알아보기가 쉽지만 저는 손님을 알아볼 수가 없어요. 저는 단지 당신을 평상시의 손님처럼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판매실력과 손님에 대한 친절이 어느 정도인지를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저를 채용해 주십시오
항상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행운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찾아온다. 그러나 그것을 붙잡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행운은 나비와 같은 것. 붙잡지 않으면 그대로 날아가 버린다.
/임한창
▣ 준비된 종
미국 휴스턴에 있는 복음장로교회 임관웅 목사는 5년전 미국인 교회를 빌려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미국인 교회의 목사는 페인트공으로 일하면서 교회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30여명의 신자를 대상으로 목회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찬송하며 예배당을 청소하고 뜰의 잔디를 깎는 임 목사에게 존경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그는 아침마다 무릎 꿇어 기도하고 성경을 연구하며 설교를 준비하는 임 목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내놓았다. 미국인 목사의 말. “영적으로 항상 은혜로운 말씀을 먹이는 임 목사에 비해 나는 늘 식은 음식을 데워서 먹이는 종이었다. 이제부터 나는 집사로 봉사하겠다. 예배당은 복음교회로 등기 이전을 해주겠다.”
임 목사도 훌륭하지만 자신보다 더 훌륭한 종을 위해 스스로 자리를 비워주는 미국인 목사의 신앙과 용기도 아름답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를 주신다.
/최낙중 목사(관악교회)
▣ 폭풍이 휘몰아 칠 때
한 소녀가 덕망 높은 노인을 찾아가 죽어 가는 아버지를 위해 성경책을 읽어드려야 할 지를 물었다. 그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얘야, 나 같으면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에 집 안팎을 짚으로 잘 감싸 대비하련다."
▣ 승리의 원리
서부 영화를 보면 술집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 선한 총잡이가 여송연을 물고 탁자에 앉아 조용히 술잔을 앞에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 선해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총잡이가 양다리를 벌리고 서서 손은 허리춤에 있는 권총에 가까이 한 채, "야, 이 비겁자야, 어서 총을 뽑아라. 내가 네게 본때를 보여줄테다." 하고 외칩니다. 여전히 침묵은 흐르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이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일순간 총성이 울려퍼지고 총잡이는 쓰러집니다. 각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이지만 쓰러진 총잡이는 등을 보이고 뒤돌아 앉아 있던 총잡이가 아니라 금방 총을 뽑을 듯이 떠들어대던 선하지 못한 총잡이입니다. 승리는 침묵 속에 준비한 자의 것임을 느낍니다. 서두르는 자는 먼저 쓰러지게 되어 있거든요. 무슨 일을 하든지 조용히 준비한 사람은 승리합니다.
/여운학(사랑의 편지 발행인)
▣ 그릇을 준비하는대로
어떤 군목이 최전방에서 군목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벌을 쳐서 꿀을 땄습니다. 꿀이 아주 좋기에 부대에 있는 모든 군인들에게 광고를 하여 빈그릇을 가지고 와서 꿀을 가지고 가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군인은 박카스병을 가지고 와서 꿀을 받아가고 또 어떤 군인은 링겔병을 가지고 왔고 어떤 군인은 기름통을 가지고 왔습니다. 군목은 그들이 가지고 온 그릇대로 꿀을 담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후에 불평하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공평하지 않게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군목은 말했습니다. "나는 그릇을 가져온 대로 채워 주었을 뿐이다." 하며 히죽 웃었습니다.
▣ 영혼의 식량준비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이상한 소문이 돌면서 온 집에서 식량 준비를 하는 대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전쟁이 일어날 예정이라면 너도 나도 라면을 박스로 사들이고 중요한 생필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서 가게에 있는 라면박스는 모두 동이 났다는 것이다. 인간이 절박한 상황에 부딪히면 자기 몸만 생각한다는 것이 맞는 말인가 보다. 그저 굶어 죽기는 싫어서....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어떠한가?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예고에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써가며 식량준비를 하면서 정작 주님 오신다는 확실한 예정에도 불구하고 영의 식량은 하나도 준비하지 않으니 말이다. 지금 우리의 영혼은 아마도 굶어 죽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숨겨둔 작은 상자
어느 날 목양실 소파에 앉아 있던 며느리가 “아버님, 저기 책꽂이 속 조그만 상자가 뭐에요”하고 물었다. 아뿔싸, 왜 며느리가 그걸 발견했지? 나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연인즉 이렇다. 어느 날 육교 밑을 지나다가 산타할아버지가 줄을 타고 오르내리는 재미있는 장난감을 보았다.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어깨에 맨 채 줄을 타고 계속 오르내리는 것이었다. “저 산타 할아버지 인형을 사두었다가 첫 손자 녀석 돌이 되면 저것을 선물해야지.” 나는 그것을 사서 은밀하게 숨겨두었다. 사실 며느리는 그때 임신 6개월이었다. 나는 태어나지도 않은 손자를 향해 유치한 발상을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 이레의 사랑이다. 손자가 태중에 있을 때부터 벌써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이다. 지금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었지만 그 녀석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 물론 이것이 고리타분한 노인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시는 그분의 섭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 원고설교의 안정성
영국 시인이자 비평가인 콜러리지가 쓴 글이다.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말씀을 그저 읽는 것보다 설교를 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바가 없다. 그러나 나는 목회자가 자신의 원고를 읽으며 설교하는 교회를 더 찾아다닌다. 왜냐하면 나는 원고 없이 설교하는 목사들 중에 단 3분이라도 자신의 논지를 잊지 않고 주장해 나간 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곧 헤매다가 쓸데없는 주장을 펴기 일쑤다. 그러한 설교자들은 결코 발전하지 못한다. 마음에 심겨 있지 않은 말들은 결코 저절로 나오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설교는 오랜 준비가 필요하다.
▣ 결혼준비
서울 총각과 강원도 처녀가 서로 결혼을 약속했다. 식을 치를 날이 됐다. 신랑은 신부를 데리러 강원도로 내려갔다. 신랑은 부유해서 뒤따르는 행렬도 대단했다. 동네사람들은 서로 누구네 집 잔치냐고 물으면서 모두가 어리둥절한 채 쳐다보고 있었다. 놀라운 것은 당사자인 신부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니 신랑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는가?
“아니, 오늘이 결혼식인데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이오?”
“어떻게 오늘이 결혼할 날인가요?”
“무슨 말이오? 우리가 떠날 때 오늘을 결혼날로 약속하지 않았소?”
알고보니 서울 총각은 양력으로, 강원도 처녀는 음력으로 날을 받아놓았던 것이다. 그러니 두 사람 사이에 한달 차이가 난 것이다. 우리는 혹시 음력으로 날을 받아놓고 예수님을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그날을 늘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속히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박상훈 목사
▣ 준비된 여든 명만 있다면
요크셔에 있는 챔프니스 홀 연주회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 날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바비롤리(John Barbirolli)가 맡았다. 그 연주회에 참석했던 관객이 친구인 개신교 목사에게 물었다.
"자네는 언제쯤에나 이 챔프니스 홀을 예배하러 오는 사람들로 꽉 채울 수 있을 것 같나?"
그러자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존 바비롤리처럼 내게도 그리스도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여든 명만 있다면 문제없지."
▣ 블룸하르트와 마차
블룸하르트는 남독일 시골 마을의 목사였다. 그저 평범한 시골 목사에 불과했는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그의 '종말론적 신앙론'이 기독교사에서 꽤 의미 있게 다루어졌다.
블룸하르트 목사는 예수의 재림을 살아 생전에 보리라고 예언하며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였다. 그의 집 마당에는 언제나 한 대의 마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것은 예수님이 오시자 마자 그 장소로 달려가려고 준비해 둔 것이었다. 이렇듯 그는 끝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았다. 그리고 그러한 종말론적 사상으로 인해 사회나 현실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일깨워 줌으로써 커다란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 물론 그의 생애 동안에 예수의 재림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끝날에 대한 확신 가운데서 깨어 한 시대를 생기 있게 살다간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 참조: 마25:13, 엡6:10, 히13:7
▣ 하나님 만날 준비
월터리드 미 육군병원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마지막 임종 순간을 맞이하기 얼마 전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30분의 면회시간이 다 되어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나가려 하자,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그가 조금 더 있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울 어떻게 만나야 할지 제게는 확신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저의 마지막 부탁입니다.”
그러자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주머니 속에서 성경을 꺼내 어떻게 죄 사함을 받고,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서 진지하게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구원은 무슨 업적이 있다거나 선행을 많이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내 지난날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인도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영접기도를 마쳤을 때 아이젠하워가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이제 준비되었습니다.”
▣ 준비
중요한 모임에 가기 위해서 마음 속에 입을 옷을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를 다하고 마지막에 옷을 입는다. 옷장에서 꺼내보니 형편없이 구겨져 있다. 구겨진 옷을 펴는 필수적인 기구가 있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는 반드시 옷을 입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시집가는 색시는 꼭 다리미를 가져간다. 이 다리미가 일을 하려면 반드시 열이 있어야 한다. 자기 혼자서는 절대로 힘을 쓸 수 없는 게 바로 다리미다. 요즘에는 편리한 전기 다리미를 많이 쓴다. 그러려면 한 쪽 끝이 소켓에 꽃혀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뜨거워지게 된다. 아무리 좋은 다리미라도 전원에 꽂히지 않으면 절대로 힘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끝을 꽂아야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슴도 뜨거워지려면 그리스도에게 꽂혀야 한다. 포도나무가 줄기에 붙어있기만 하면 저절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에게 붙어있기만 하면 그리스도의 삶이 시작된다. 그것은 오로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 보라. 정말로 그리스도가 내 속에 지금 계신가? 내가 지금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나를 대하고 남을 대하는가
▣ 200%의 준비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자전적 고백이다. 그는 조선일보의 일사일언 난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 유학 시절 실내악 수업 학기말 실기 시험 때의 일이다. 한 학기동안 충분히 호흡을 맞춘 우리 삼중주 팀은 나름 대로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심사 교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주임교수가 갑자기 피아노 옆으로 다가오더니 직접 악보를 넘겨주겠다는 것이 아닌가. 피아노계의 거장인 은사가 곁에 앉아 손수 악보를 넘겨 주신다니 황송하기도 하고 부담스러워 당황했지만 어쨌든 연주는 시작되었다. 한참 곡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정확히 악보를 넘겨주던 그 노교수가 갑자기 악보를 넘겨야 되는 부분이 가까워 오는데도 도무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내가 악보를 넘기기 위해 손을 건반에서 떼어야 했고 연주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바로 그때 그 노 교수는 내 등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이렇게 말했다. ‘연주 도중에는 온갖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네. 피아니스트는 그런 상황에 대비해 넘기기 직전의 한두 줄, 그 다음 장의 한두 줄은 꼭 외우고 있어야 돌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이야. 100% 준비는 항상 부족하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신을 점검하고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어떤 사람과 만나 어떤 일이 있게 될 것인가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어리석은 하인
왕이 하인들을 만찬회에 초대하고는 만찬회가 언제 열리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현명한 하인은 ‘임금님의 일이니까 만찬회는 아무 때고 열 수 있을 거야. 그 만찬회에 참석하려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일찍부터 궁궐문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어리석은 하인은 ‘만찬회 준비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거야. 그러니 만찬회가 열릴 때까지는 아직도 멀었어’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준비도 하고 있지 않았다. 만찬회가 열리자 현명한 하인은 곧 참석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었지만, 어리석은 하인은 만찬회에 참석조차 하지 못했다. 삶은 계획과 준비에 철저한 사람에게는 그 이상의 보상을 해주지만, 즉흥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비록 방탕한 삶이 아니었다 할지라도 준비성이 없는 사람은 많은 시간을 허비함으로써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하고 늘 주변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보통 젊은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해간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한 번 실패한 일에 대해 다시는 그 전철을 밟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준비성에 있다. 어제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다가올 미래의 일들을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 황금과 씨앗
어떤 배가 폭풍을 만나 항로를 이탈하여 높은 파도와 싸우다가 겨우 어떤 무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배는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 뒤여서 할 수 없이 승객들은 이 섬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무인도에서 몇 달 동안 살 수 있는 식량이 남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땅은 비옥해서 씨앗을 심기만 하면 몇 달 후에는 풍성한 식량을 추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 땅에 황금 덩어리가 묻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흥분하기 시작했고, 다른 곳에도 황금이 있는가 해서 동분서주했습니다. 몇 달 후에 황금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그런데 그 즈음 그들의 식량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그때서야 사람들은 밭에 나가 땅을 일구어 씨를 뿌렸지만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파종할 시기를 놓쳐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산더미처럼 쌓인 황금을 바라보며 굶어 죽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천국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좋은 집을 사서 이사 갈 준비는 잘 하면서도 인생의 마지막 이사지인 천국에 대한 준비는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생만을 위해 삽니다. 천국이나 지옥을 아무리 부인해도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처소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럼에도 내일이 내 것인냥 자신 있게 살아가는 당신은 도대체 무슨 배짱입니까? 천국을 예약하십시오.
/ 배창돈
▣ 준비된 자와 기회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다.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다. 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다. 그런데 한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뿐이었다.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서게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 19세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이번 2002년 월드컵을 통해서 수많은 새로운 축구스타들이 탄생하였다. 독일의 클로제, 포르투갈의 파울레타, 한국의 안정환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준비된 자에게 늘 새로운 기회는 온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더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투자하지 않겠는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을 거두리로다”(시 126:5)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 미래를 위해 준비하라
필자는 강연을 하면서 자주 묻는다. 20년만 젊어지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직업을 바꾸겠다. 좀더 여유있게 생활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하루도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 20년 후에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지난 20년간은 정말로 내가 살고 싶었던 인생이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십이라고 말하면 미래 즉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폴레옹은 “리더는 꿈을 파는 상인이다”고 말했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한번 스스로 질문해보자. 내가 바라는 것,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자. 이러한 것들을 이룰 수 있다는 굳센 믿음을 갖자.상상을 하고 시각화하자. 꿈을 꾸자. 원하는 것들을 이루어서 즐기는 꿈을 꾸자. 분명한 그림이 그려지는가. 그러면 계획을 글로 세우자.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자. 그리고 말하면서 행동하자. 용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행동하자.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성취할 수 있다. 필자는 1980년부터 비전노트를 작성해오고 있다. 글로 쓴 계획들이 하나씩 성취될 때마다 무한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 미래를 준비하는 슬기
보람있는 내일은 오늘의 준비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보다 슬기로운 행동은 없다. 세르반테스는 "준비되었다는 것은 절반의 승리를 거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준비하는 시간은 일을 추진하는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 준비를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에 따라서 일의 성과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시인 오비디우스는 "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리지 말라. 오늘 준비가 되지 못한 자는 내일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준비해야 할 시기를 놓치지 말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 땅 위에서 충분히 쉬고 있던 새가 한 번 날아오르면 거침없이 창공에 솟구치듯이, 충분히 준비하여 힘을 기른 사람만이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준비는 정확하고 충실해야 한다.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오늘의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 법이다.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은 더 높이 더 멀리 뛸 수 있는 자격과 자질을 갖추게 된다. 게으른 사람과 생각이 깊지 못한 사람은 준비할 수 없다. 준비하는 사람은 매사에 진실하며 어떤 일에든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만이 하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발전과 행복을 예약해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니니라"(잠 6:8).
/내일을 여는 사색 / 조만제
▣ 철저하게 준비하라
성경: 마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하나님의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모든 일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빈틈없이 실천합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인내하며 실행하여 아름다운 결과를 맺습니다. 기름을 준비하고 졸려도 자지 않고 인내하며 신랑을 기다리던 다섯 처녀들은 신랑을 맞이하여 행복을 누렸고 준비없이 졸며 자던 처녀들은 결국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은혜로 주신다 하여 게으르고 태만한 것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왕의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왕상 20:22)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일들이 준비와 실천에 따라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은 은혜로 얻는 것이지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는 성경의 진리를 오해해서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준비와 실천은 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정직과 성실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도 모든 일에 있어 요행주의가 아닌 진실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김재권 목사(생명의말씀사 대표)
▣ 등불켜고 준비하는 밤
옛날 어떤 의사가 한밤중에 13㎞나 떨어진 먼 시골로 중환자를 왕진하러 가야만 했다.폭설이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그 집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가는 길목의 가장 가까운 첫 번째 집에다 전화를 걸어 창문에 등불을 켜 둘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이웃집에다 전화를 해서 역시 창문에 등불을 켜 두도록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환자의 집에 이르는 동안 모든 길목의 집들이 창문에 등불을 켜게 되었고 의사는 쏟아지는 폭설과 어둠을 뚫고 길을 찾을 수가 있었다. 바로 이러한 것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서로 도와주는 길목의 등불이어야 합니다.
▣ 5만 개의 매뉴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 햄버거 사의 영업 전략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미국의 정보원들이 뚫지 못하는 나라도 맥도널드 영업 사원들을 보내면 모든 일이 성사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들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준비에 있다. 맥도널드 햄버거의 창업주는 하나의 점포를 개설하기 위해 5만 개의 매뉴얼을 준비하고 그 중 하나라도 미흡할 경우 매장을 오픈하지 않았던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유명하다. 이 매뉴얼에는 햄버거의 고기를 어느 정도 두께로 자를 것인지부터 몇 도에서 몇분동안 익힐 것이며 감자를 써는 요령과 두께까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 매장을 열고 닫는 시간은 물론 직원들의 복장과 매장의 밝기, 화장실 점검 요령과 사후 조치 요령까지 매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은 모두 기록되어 있었다. 초기에 제작된 매뉴얼을 보면, 화장실 전등 점검, 거울의 청결상태 확인, 휴지보충, 변기의 물기 확인, 비누 보충, 악취 제거, 휴지통 비우기, 급수 확인, 환기구 점검, 화장실 1차 점검, 2차 점검 등 조그만 화장실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만 수십 가지가 적혀 있었다. 덕분에 시작은 좀 더딘 듯 했지만 이 회사는 그 어떤 조직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같은 준비가 없었다면 맥도널드에게 지금과 같은 명성은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철저한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진호
▣ 우산을 준비한 기도
미국의 어느 농촌에 오랜 동안 비가 내리지 않자 그 지역 주민들은 교회에 모여 비를 내려 주십사 기도를 하게 되었다. 기도가 끝나 집으로 가려는데 밖에서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이 없어 그들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야 했으나 한 소녀만이 많은 어른들 틈에서 우산을 들고 나오고 있지 않은가! 그 소녀는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미리 우산을 준비했던 것이다
▣ 목수와 연장
목수가 갖춰야 할 소양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틈틈이 잘 드는 연장으로 갈고 손질하는 것이다. 그 연장을 사용하여 문갑과 책상, 또는 사방 등을 만들어 내고 도마나 냄비 뚜껑까지도 멋지게 잘 만들어 내는 일이 목수로서 가장 중요하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五輪書)》중에서-
* 아무리 목수 솜씨가 빼어나도, 잘 드는 연장이 손 안에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시없는 명품(名品)도 틈틈이 연장을 갈아놓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준비, 그것은 예수입니다
아주 흉학한 죄를 지어서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가 있었답니다. 그 사형수에게 교도관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여 우리는 모두 사형수입니다. 하나님에게 사망의 형을 선고받은….
사랑하는 이여 그렇습니다. 인간은 모두 죽음을 향해갑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이 우리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죄인이며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감옥에 갇힌 사형수는 아니지만 죽음의 형이 그리 짧은 시간에 집행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분명 죽음이 확정된 사형수와 같습니다. 그 사형수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변화되었답니다. 기쁨과 평안으로 후배 사형수들을 만나면 늘 이렇게 전도했답니다.
"너 죽을 준비했니. 너 죽을 준비해라."
죽을 준비. 성경은 오직 한가지의 준비를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죽음이후에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 영생은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선물로 받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으세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 그것은 예수입니다.
/김세열 목사
▣ 겨울 준비
무디선생의 설교 중에 있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민단이, 큰 배가 이민 단을 실은 배가 이민가는 목적지를 향하여 가다가 조난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무인도에 기착하게 됩니다. 일단 사람들이 다 내렸고 짐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얼마동안 지체해야 되게 됐는데, 그들은 다소간의 양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몇 달 동안 사는 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민가서 쓰게 될 종자를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종자를 여기다 심어서 또 가꾸게 되면 이제 얼마든지 지낼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농사를 시작해야 될 판인데, 왠 사람이 다니다가 보니깐 거기에 금광이 있었어요. 금 덩어리가 굴러다니는 걸 보고 "금광이다!"소리 지르니까, 모든 사람이 금을 캐는데 정신이 없었어요. 금을 많이들 가졌어요. 금케는데 정신이 없어 여름동안 농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닥쳐왔습니다. 금덩어리는 많이 가졌는데 식량이 없어 모두 굶어 죽었답니다.
▣ 도토리 구멍
늦가을에 가장 분주한 동물은 다람쥐다. 다람쥐는 겨우살이를 위해 땅에 구멍을 파고 구멍 하나에 도토리 1개를 저장한다. 커다랗게 구멍을 파서 수십개의 도토리를 묻어두는 법이 없다. 그것은 먹이를 한꺼번에 도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다람쥐는 앞발로 땅에 구멍을 파고 거기에 도토리를 집어넣는다. 그리고 흙으로 덮고 나뭇잎을 뿌려 위장한다. 다람쥐 한 마리가 마련하는 구멍은 한 해 평균 2000개 정도. 다람쥐는 이렇게 월동식량을 마련해놓고 즐겁게 겨울을 맞는다.
인생도 마찬가지. 인생의 겨울을 부지런히 준비한 사람은 걱정이 없다. 하나님은 산속에 아름드리 나무를 무진장 준비해두셨지만 그것으로 아름다운 가구를 만들어 주시지는 않는다.
▣ 준비하지 않는 삶의 결국
어느 배 한 척이 폭풍에 표류하다가 무인도 앞에서 파선되어 그 섬에 들어가 살게 되었으나 거기서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몇 달 동안 먹을 양식이 있었고, 배에 마침 싣고 가던 종자도 있었다. 그 섬은 비옥한 땅이기도 해서 씨앗을 뿌리며 농사를 짓게 되었다. 땅을 파고 종자를 뿌리려고 하는데 땅속에서 누런 금 덩어리들이 솟아 나왔다. 그들은 금 덩어리만 파내느라고 종자 심을 것을 잊어버렸다. 그러나 식물은 점점 줄어들어 갔으며 어느새 음식이 다 없어졌다. 그때야 사람들은 밭을 파헤치고 종자를 심었으나 이미 때는 늦게 되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그 금 덩어리들 틈에서 죽어버리고 말았다.
▣ 준비하는 마음
히브리어의 산성이란 단어는 ‘미스가브’(misgab)입니다. 이 단어는 높다,안전하다는 뜻인 ‘사가브’(sagab)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 가면 ‘마사다’(masada)라는 유적지가 있습니다. 높은 산성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최후까지 로마에 항거했습니다. 로마군이 올라가보니 모든 유대인들이 죽어 있었습니다. 이 마사다도 ‘미스가브’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마사다는 환난 때 지은 것이 아닙니다. 평화로울 때 계획했고 안정된 시기에 축성하였습니다. 탈무드에는 “겨울에 땔감을 사는데 쓰지 않으면 안될 돈을 여름에 놀며 쓰지 말라”고 합니다.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 없습니다. 순식간에 닥칠 가장 어려울 때를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 묘비의 글
서양인들의 묘지는 저 멀리 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교회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 가지런히 줄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들을 읽고 다니다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두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이 글을 읽자 그는 '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을 결코 장난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이진우
▣ 갈 준비
어니스트 색클톤 경이 남극을 탐험하였을 때, 불가피하게 자신의 밑에 있었던 사람들을 코끼리 섬에 남겨 두어야만 하는 경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곧 그들을 영국으로 데려갈 것을 약속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연기되어야만 했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가려고 할 때는 공교롭게도 바다는 얼어붙어 남겨진 사람들은 여러 날을 고립되어야만 했습니다. 세 번이나 그들을 구조하려고 하였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하여 빙판에 구멍을 뚫으며 갔습니다. 조그만 배로 섬에 도착하자 그는 자기 휘하의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곧 바로 배로 떠 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들은 곧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흥분이 가라앉자, 어니스트 경은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승선할 수 있었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매일 아침, 그들의 리더가 잠을 깨우며 "항상 갈 준비를 해두십시오. 오늘 주인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라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 오차 없는 예비하심
한 영국인이 자기의 50회 생일을 맞이하여 50년 동안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표시로 50파운드의 돈을 자선 사업에 희사(喜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희사할 방법과 대상을 모색하던 중, 10파운드를 죠지 뮬러가 경영하는 브리스톨 시의 고아원에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생일날에 기부금을 보내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고아원 생각이 맴돌아 생일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10파운드의 수표를 고아원으로 우송했습니다. 며칠 후 그는 뮬러의 고아원으로부터 기부금이 접수되었다는 영수증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고아원의 회계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그 보고서에는 독지가들의 명단과 일년 간의 고아원 운영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기부금을 우송한 날짜 바로 앞에는 다음과 같은 죠지 뮬러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은 돈도, 양식도 모두 바닥났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반드시 채워주실 것이다."
이렇게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던 죠지 뮬러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절묘한 방법으로 그의 쓸 것을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 천국을 향한 준비
어느 날 한 임금이 갑자기 죽게 되었습니다. 그가 죽자 신하들은 임금의 시신을 앞에 두고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과연 임금님이 천국에 가셨을까? 못 가셨을까?”
그러자 평소에 임금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던 신하는 “천국에 가셨을 거야”라고 말했고, 임금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신하는 “천국에 못 가셨을 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옆에 있던 다른 한 신하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마 임금님은 천국에 못 갔을 거야.”
의아하게 생각한 다른 종들이 어떤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천국은 아주 먼 곳인데, 임금님은 생전에 단 한 번도 천국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거든. 준비 없이는 절대로 여행을 떠나지 않는 분이잖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실한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밤 주님께서 천국에서 부르신다면 망설임 없이 갈 수 있을 만큼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천국의 시민으로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만나게 되는 그날을 준비하십시오.
* 기도: 주님! 이 땅에 있는 동안 더욱 충성케 하소서.
* 묵상: 천국에 갈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죽음을 준비하라
아르헨티나의 웁살라 빙산은 60㎞에 이르는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이 빙산이 하루에 조금씩 밀려 내린다. 그러다가 빙산 끝에 오면 굉음을 내면서 무너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밀려가 무너져서 물에 녹아내리는 모습이 우리네 한평생과 흡사하다.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도 사방에서 물들이 서서히 흐르다가 갑자기 악마의 목구멍 같은 폭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폭포 가까이 가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 마냥 서서히 물결이 흘러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깊은 낭떠러지 속에 빨려 들어가면서 수증기 속에 자취를 감추고 만다.
메멘토 모리(죽음을 생각하라)! 우리는 나면서부터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 사실을 기억해 비관에 빠지지 말고 죽음을 넘어 영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언젠가 갑자기 임할 죽음을 두려움 없이 기쁨으로 환영하며 살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한 때다.
/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
패기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한 대학생이 노교수를 찾아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교수님, 사람이 죽음을 준비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때 노교수는 예상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아니, 그럴 것 없네. 15분 정도면 충분하지. 자넨 죽을 준비가 되어 있나?” 학생은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를 지으며 도리어 반문했습니다. “미리 준비할 것 있나요? 15분 전에 준비하면 된다고 그러셨잖아요?” 학생이 뒤돌아 나가려고 하자 노교수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그럼, 자네는 언제 죽을지 알고 있나?”
죽음에 임박해서는 15분 정도면 준비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언제 그 죽음이 임할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주님의 재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예비하고 있을 때에는 그에게 복이 있으려니와 그렇지 못하고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여 악하게 생활하는 종이라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는 알지 못하나, 항상 예비하고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기도: “주님, 마지막 때에 주님 앞에서 칭찬받는 일꾼이 되게 하소서.”
* 묵상: 죽음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준비된 예배
오래 전 토요일 밤이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서재로 가려는데 마침 아이들이 컴퓨터로 오락을 즐기고 있었다. 나도 아이들 틈에 끼어 잠시 오락을 즐겼다. 고작 15분 정도였다. 그리고 다시 서재에서 주일설교 준비를 계속했다. 다음 날 아침, 예배당에 들어가서 눈을 감았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눈을 감는 순간, ‘뿅’ 하는 소리와 함께 내 눈앞에 전자오락의 화면이 펼쳐진 것이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지만, 나는 그 순간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 나는 목사다. 그리고 주일 1부 예배가 시작되기 전, 금요일 오후부터 근 40시간 동안 주일예배를 준비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40시간에 비하면, 내가 전자오락을 즐긴 15분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짧은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그 짧은 15분 동안의 영상이 나도 모르게 주일 아침까지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면, 아무 준비 없이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
토요일 밤에 그 이튿날 드릴 흠 없는 예배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사람의 예배와, 밤 12시가 넘기까지 TV를 시청하는 사람의 예배가 동일할 수는 없다. 예배 시간 전에 미리 예배당에 나와 기도로 예배를 시작하는 사람의 예배와, 예배가 시작된 후 허겁지겁 달려와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의 예배가 동일할 수도 없다. 예배는 준비된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예배는 예배당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예배는 그대가 그대의 집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새신자반」/ 이재철
▣ 큰 그릇을 준비하라
오늘의 형편이 어렵다고 내일의 축복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오늘 비가 오지 않는다고
우산을 내다 버리고 물 담을 양동이를 없애 버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가물어도 소나기가 올 때를 대비하여 큰 그릇을 준비하고 있는 이가 내일의 풍요로운 삶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주연
▣ 준비, 예비에 관한 성경 말씀
0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창22:8)
0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22:14)
0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잠19:29)
0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잠30:25)
0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 너와 네게 모인 무리들이 다 스스로 예비하고 너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될지어다(겔38:7)
0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암4:12)
0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24:44)
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마25:10)
0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막1:3)
0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막14:8)
0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눅2:31)
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눅12: 40)
0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눅14:17)
0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엡6:15)
0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1)
▣ 준비에 관한 금언
0 시작하기 전에 신중히 준비하라(키케로)
0 나는 공부를 해서 준비하고 있겠다. 그러다 보면 내 기회가 올 것이다.(링컨)
0 희망을 가지고 보다 나은 때를 위해 힘을 길러 두라(베질리우스)
0 우리가 앞질러 대비하고 준비한 것은 거의 실패하는 일이 없었다.(디즈레일리)
/한태완 목사 300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 자료 18,185편 ◑ > 자료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수】예화 모음 33편 (0) | 2022.03.03 |
---|---|
【증오.미움】예화 모음 14편 (0) | 2022.03.03 |
사랑의 절정 외180편 (0) | 2022.03.03 |
제1권-5 한경직 목사 설교 예화 134-160 (0) | 2022.03.03 |
【죽음】예화 모음 20편 (0) | 2022.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