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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생긴 우주 모형
만유인력을 발견한 과학자 뉴턴에 얽힌 일화입니다. 뉴턴이 숙련된 기계공에게 태양계의 모형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각각의 혹성이 움직이도록 아주 정교하게 설계된 것입니다.
어느 날 무신론자이면서 과학자인 한 친구가 그 태양계 모형을 보고는 거기에 있는 크랭크를 서서히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모형에 달린 각각의 혹성들이 다양한 속도로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 친구는 자못 놀란 표정으로 "야, 정말 훌륭한 모형이군. 도대체 누가 만들었나?"
그러자 뉴턴은 "아무도 아닐세"라고 무심히 말했습니다.
"이봐, 이 모형을 누가 만들었냔 말이야?"
그러자 뉴턴은 "이건 누가 만든 게 아니고 여러 가지 물건들이 모아져서 우연히 이런 형태가 된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은근히 화가 난 친구는 "자네는 나를 완전히 바보취급하고 있군. 이렇게 정교하고 훌륭한 모형이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거야!"하고 소리쳤습니다.
뉴턴은 친구 어깨에 손을 얹고는 "이건 엄청나게 큰 우주계의 작은 모형에 불과해. 이렇게 간단한 장난감도 설계자나 제작자 없이 만들어질 수 없다고 자네가 주장하고 있는데, 하물며 이것의 근본이 되는 태양계가 설계자나 제작자 없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는 무어라 설명하겠나?" 친구는 아무 말 없이 그저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뉴턴은 그의 책 "프린키피아"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태양 혹성 혜성으로부터 생기는 매우 아름다운 천체는 지성을 갖춘 강력한 실력자의 의도와 통일적인 제어가 있기에 비로소 존재하게 된 것이다...하나님은 영원무궁하신 분이시다."
▣ 우연이 아닌 필연
철저한 불신자였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청년은 기독교 계통의 대학에 다니기 때문에 학점을 따기 위해 억지로 채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많은 학생들도 그와 같이 억지로 채플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에 불만과 불평을 가지고 그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가 다 끝나갈 무렵, 채플을 인도하신 목사님이 “예수님를 만나기 원하는 사람은 모두 앞으로 나오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나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학생들이 낄낄거리며 청년의 어깨를 툭 쳤습니다.
“어이, 예수가 자네를 부르는군. 빨리 나가보라구. 혹시 장학금을 줄 지 누가 알아!”
많은 학생들이 책상을 치며 웃었습니다. 그런데 청년은 의외로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목사님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예수님을 영접하겠노라고 말했습니다. 이 청년의 이름이 바로 힌두교 국가인 인도에서 수십만 명을 전도한 복음의 용병 스탠리 존스 박사였습니다. 이처럼 우연히 일어난 일 뒤에는 항상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고 계셨던 필연이 있음을 인정하고 감사하십시오.
* 기도: 주님! 주님께서 계획하신 일들을 이뤄짐을 감사하게 하소서.
* 묵상: 우리를 향해 계획하셨던 일들을 돌이켜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우연과 필연
C.S.루이스가 기도에 대한 강연을 마친 후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기도의 응답은 결국 우연의 일치가 아니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루이스 교수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우연일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제가 기도를 그치고 노력을 그치면 그 우연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은 어쩌면 우연한 사건들이 모여서 형성하는 삶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 우연한 사건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며 사느냐는 것이다.
나는 성지를 방문할 때마다 정말 우연한 두개의 사건이 만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을 떠올린다. 한 사건은 1880년 예루살렘 실로암 마을의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놀이 중에서 일어난 일이다.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던 한 아이가 더위를 식히고자 지하 터널 안으로 들어갔다. 6m 정도 들어갔을 때 그 아이는 터널 입구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벽면의 글씨를 보게 되었다. 모두 여섯 줄로 기록된 이백 자의 비문은 히스기야 터널 공사의 역사를 말해주는 성서 고고학의 최대의 신비를 대면하는 우연한 순간이었다.
또 하나의 사건은 1947년초 한 아랍계 베두인 청년 무함메드가 잃은 양을 찾아 길을 헤매다가 바위 산지 동굴을 향해 돌을 던져 본 것이다. 무언가 쨍그렁하고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 깨어진 항아리에서 발견된 양피지가 바로 저 유명한 사해 사본의 발견이었던 것이다. 우연이었을까? 이런 모든 일들은 정말 우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우연한 사건들의 배후에는 두 가지 공통점들이 엿보인다.
하나는 이런 일들을 우연한 일이 아니라고 믿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그 우연은 인류 역사의 비밀을 밝혀내고 고고학의 발전을 이루어 내는 동기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주목할 또 하나의 공통점은 히스기야 터널도 쿰란 사본도 그 처음 모습을 발견한 것은 학자들이 아닌 순진한 아이들이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을 통해 역사의 비밀을 세상에 계시하신 것이다.
새삼스럽게 주님의 말씀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진리의 발견도 역사의 위대한 순간을 만드는 일들도 대부분 ‘단순한 마음’을 지닌 어린아이들이나 어린 아이같은 어른들의 창조적 호기심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레슨을 기억하고 싶다. 우리 시대의 신앙이나 교육은 이런 창조적 호기심을 과연 필연으로 개화시키고 있는지 돌아볼 시간이다.
ⓒ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 하나님의 뜻인가, 우연인가?
나는 전에 경기도 원삼면 독성리의 성리교회에서 전임전도사로 시무하였습니다. 그 교회의 장로님으로부터 자신이 성수주일 하게된 간증을 들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장로님이 처음 예수 믿을 즈음 어느 여름날 두 고개 너머에 큰 양계장이 있었는데 양계장 주인이 아주 좋은 종자 닭을 판다고 하더랍니다. 그 주인이 서울 사람이라 주일날만 내려와서 종자 닭을 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일 성수를 못하고 그 종자 닭을 사러 갔습니다. 그 닭을 사가지고 리어카에 싣고 고개를 넘어 집에 거의 다 왔는데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 닭이 몽땅 비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그 때 생각하기를 <아 성수주일하지 않아 하나님이 벌을 내리신거 아닐까 >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럴 수도 있지, 우연이겠지 >하고 넘어갔더랍니다. 그러다가 어느 봄철 모내기 할 때였습니다. 그 날이 마침 주일인데 주일을 어기는 것이 마음에 영- 찜찜하였지만 온 동네가 두레로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이 주일을 범하고 모내기 일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장로의 외아들이 논두렁에 앉아 모내기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갑짜기 악- 하고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일인고 하니 그 곁에 묶어 두었던 소가 슬금슬금 다가와 뒷발질로 그 아들의 면상을 차버린 것이었습니다. 모내기고 뭐고 다 걷어치우고 병원으로 달려간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그 장로는 생각하였습니다. < 아 하나님이 주일을 범하니까 벌을 내리셨구나 >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 어쩌다 그럴 수도 있지, 우연이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러나 지난 일도 있고 하여 전혀 우연 같지도 않았더랍니다. 그래서 그 후에는 주일을 철저히 잘 지켰습니다. 그런데 그 해 가을 추수철이 되었습니다. 그 날도 마침 주일인데 온 동네가 또 두레로 같이 타작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장로는 두려웠습니다. 그는 일은 못하더라도 주일을 어기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마는 그의 호랑이 같은 아버지가 < 야 이놈아, 온 동네가 같이하는 일인데 지금 타작 안하면 나락이 비라도 맞으면 일년 농사 헛짓는건데 주일이라고 농사꾼이 타작을 안하다니 말이되는 소리냐! >고 욱박지르니 두려운 가운데도 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락을 탈곡기 옆에다 산더미 처럼 날라다 놓았고 그 장로님 아버지는 탈곡기에다 나락을 드리밀어 탈곡을 하였습니다.
한참 일에 열중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아이고- 내 손- 내 손 하고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만 탈곡기에 그 손이 나락과 함께 끼여들어가 손가락이 잘려지고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탈곡이 다 뭡니까 그대로 수원 큰 병원으로 달려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 장로님 아버지는 그 일로 손가락 세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장로는 그 일을 당한 이후로는 이것이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그는 결단코 주일을 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는 집사가되고, 장로가 되고, 또한 물질적으로도 큰 축복을 받아 그 동네에서는 제일 큰 농사꾼 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역시 하나님의 뜻인가? 우연인가?하는 의심으로 가득 찰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마음에 가득찬 의심을 깨쳐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삼상2:30 >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성수주일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일입니다.
/이정수 목사
▣ 우연, 그 이상의 의미
인생에서 큰일들은 사실 매우 사소한 ‘우연한 일들’을 통해 이뤄진다. 하나의 선택, 만남, 이어지는 사건 등을 통해 전혀 생각지 못한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한다. 룻은 밭으로 가서 버려진 이삭을 줍기로 했다. 그녀는 너무 가난해 거지와 다름없었다. 그녀는 정말 상처 받기 쉬운 처지였다. 그러나 룻은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멀리했다. 만일 하나님이 당신을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것을 안다면 당신도 어디서든 수치심을 느낄 필요가 없지 않은가?
룻은 보아스의 밭으로 갔다. 그녀는 어느 곳에 있든지 정확히 그의 밭으로 갔을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당신은 그 일이 우연이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유일한 가능성’이었다. 룻은 그곳으로 가야 했고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었다. 우리 인생에서 ‘우연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미 선택한 것들이 종종 혼란스럽고 무언가 잘못된 일들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그것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흔적이다. 당신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불빛이 필요할 때면, 그 순간에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 빛을 비추신다.
“하나님, 당신의 찬란한 빛으로 우리를 비추소서. 오, 세상의 빛이시여!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우리의 발걸음이 비틀거리지 않도록 우리에게 비추소서”(네덜란드 교회 음악 423:2).
「내면을 가꾸는 여성 묵상」/ 딘 더 한 외
▣ 작은 우연
작은 우연이 일생을 결정하기도 한다. 인간은 유리알처럼 맑게, 성실하고 무관심하게 살기에는 슬픔, 약함, 그리움, 향수를 너무 많이 그의 영혼 속에 담고 있다.
- 전혜린의《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중에서 -
* 우연처럼 시작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우연히 스친 그리움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게 하고 우연히 겪은 슬픔 하나가 삶의 눈을 뜨게 합니다. 작은 우연이라 해서 가벼이 여길 수 없습니다. 우연 안에는 우주적인 질서와 섭리가 존재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기도의 응답과 우연
템플이라는 감독이 켐브리지 대학에서 설교 부탁을 받아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석학들이 모인 그 곳에서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담담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한 청년이 와서 따져 물었습니다. "목사님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기도가 응답된다고 말씀하십니까? 기도가 응답되는 것은 우연입니다. 어쩌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연의 일치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기도는 응답되는 게 아니고 우연히 그저 그렇게 요행으로 된 것입니다." 템플 목사님은 그 청년의 말을 듣고 다음과 같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래, 청년의 말도 일리가 있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기도하면 우연이 생기고 기도를 안 하면 우연이 안 생긴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기도하는 거라네.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우연이든 아니든, 기도하면 응답이 오기 때문에 기도가 중요하네." 그 말씀으로 인해 그 집회에 큰 은혜가 쏟아졌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생각으로만 사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영으로 사는 사람이 됩니다. 물론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 육신으로만 사는 사람이 되지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면서 육적으로 강건하고 영적으로도 강건한 기도의 사람이 되십시오.
문제 안에 해답이 있다 / 김남수
▣ 우연히
우연히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무등을 타고 놀던 힘 있는 어깨, 바람막이 되어주시던 넓은 어깨는 어느 사이 힘없이 처진 작은 모습이었습니다. 낯선 뒷모습에 나는 한참을 멍하니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최철민(일러스트레이터)
▣ 아름다운 꽃은 우연히 피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신비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조선 공학자들이 큰 배를 만들 때, 배의 폭이 너무 넓으면 짐은 많이 실을 수 있으나 배가 가지 못하고, 폭이 너무 좁으면 짐도 많이 싣지 못하고 배는 불안정해지는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발견했답니다. 바다의 큰 물고기들을 연구한 결과 고래는 0.21, 돌고래는 0.25, 상어는 0.26, 참치는 0.28로 설계된 것을 알았답니다. 배의 유선형의 폭과 길이는 비율이 0.21-0.30 사이라야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비행기를 만들 때 비행기가 급강하 하게되면 공기의 흐름 때문에 날개가 심하게 진동하게 되어 추락하였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학자들은 독수리나 매를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독수리의 비행술을 면밀히 조사해 본 결과 독수리가 급강하할 때 날개 깃털 중 맨 앞 단 하나의 깃털이 위로 들려서 그 사이로 약간의 공기의 흐름이 생기고 이 흐름이 전체 깃털의 진동을 방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비행기 날개 앞부분에 전연창치를 달았다고 합니다.
북극 제비갈매기는 북극에서 남극으로 그리고 남극에서 북극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무려 4만 킬로미터나 비행을 하며 일년 내내 여름을 즐긴다고 합니다. 짧은 꼬리 섬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여름 동안 성장한 후 북서쪽으로 비행하여 알래스카 근처의 섬으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들의 비행거리는 3만 2천 킬로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새들은 정확하게 항로를 찾아간답니다. 태양과 별들을 기준 삼아 비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구가 회전함에 따라 위치가 변하고 북반구와 남반구의 별자리는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새들이 해와 달을 보고 방향을 잡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눈을 가린 후 날려보내도 비행방향을 정확히 찾았다고 합니다. 연어는 태평양을 한바퀴 다 돌고도 자신들의 산란장소를 정확히 찾아옵니다.
생명의 놀라운 신비입니다. 한 번도 배운 적이 없고 나침반도 없습니다. 이들의 놀라운 여행술은 학습된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들에게는 최첨단 컴퓨터를 능가하는 고도의 정보가 이미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점진적으로 익힌 것도 아닙니다. 정보는 정보를 주는 자 없이는 결코 생겨나지 않습니다. 인간이 모든 지혜를 다해 만든 기계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정밀한 것이 생명체입니다. 초자연적 지혜를 가지신 분이 설계하고 창조하여 정보를 심어 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은 우연히 피지 않습니다. 모든 생물은 진화에 의한 점진적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이 완벽하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목사 글 중에서-
▣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
십자가 사건은우연이 아니었다. 창조주의 실수로 인한 사고가 아니었다. 전혀 예기치 못한 비극도 아니었다. 갈보리 언덕의 사건은 파멸로 치닫고 있는 세상에 대한 임시방편의 해결책이 아니었다. 도저히 믿기지 않겠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중 하나였다. 치밀하게 준비된 선택이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손목에 커다란 못을 박는 순간, 신비롭고 위대한 계획은 성취되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예수님이 자기 희생을 스스로 계획하셨음을 말한다. 자신이 달릴 십자가 나무를 만드셨다. 손목과 발목에 박힐 철 덩어리를 땅에 묻으셨다. 가룟 유다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다. 빌라도가 예루살렘에 가도록 정치적 분위기를 만드셨다.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위해 태어나셨다. 그분은 자신이 누구인지 의식할 때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하셨다. 그랬기에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마지막으로 입성하시는 순간, 결연한 의지를 보이실 수 있었다. 예수님은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너무도 끔찍한 고통을 감내하셔야 했다. 그분은 자녀를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의 살갗을 찢은 밧줄과 채찍, 난폭한 군인들이 없었더라도, 빌라도와 성난 군중, 조롱하는 군병들, 가시 면류관이 없었더라도 십자가 사건은 똑같이 일어났을 것이다. 예수님을 죽인 것은 당시 유대인들이 아니었다. 그의 생명을 앗아간 것은… 우리에 대한 그의 헌신이었다.
- The Gift/ 맥스 루케이도
▣ 우연은 포장된 필연
1897년, 프랑스의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농부들의 요청으로 닭이 걸리는 콜레라라는 병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콜레라에 걸린 닭에게서 뽑아낸 병원균을 한군데에서 계속 배양하면 균의 독성이 약해져서 다른 닭에게 주사했을 때 가볍게 병을 앓을 뿐 아니라 도리어 그 병에 대해 면역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우연한 발견에서 오늘날의 백신을 이용한 예방주사법이 시작되었다. 만약 파스퇴르가 이 귀중한 발견을 특허를 받고 팔았더라면 아마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파스퇴르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돈을 받고 팔지 않고 인류 전체의 공익을 위해 아낌없이 내주었다. 훗날 이웃 사람들이 이 위대한 과학자를 위해서 70회 생일 축하잔치를 열어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인생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갈팡질팡하지 말고 오로지 한 곳을 파십시오. 그러면 생각지 않던 진리의 물줄기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우연 같은 필연은 받을 준비가 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 「어린이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131」
▣ 계획
우리는 이런 저런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많은 계획들을 세웁니다. 그러나 주님이 그 길을 인도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정원 목사 <맑고 깊은 영성의 세계를 향하여 중에서>
▣ 백만 불짜리 성공계획
세계의 성공후보생들이 교과서로 자랑하는 『백만 불짜리 성공계획』을 쓴 폴 마이어 박사의 성공에 대한 조언입니다.
● 제1 단계 / 자기의 생각을 명료하게 하라.
막연한 목표는 결과도 막연해지는 법. 따라서 자기가 성취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분명하게 결정하라.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글로 적고, 순위를 정한 후에, 제1순위의 것을 골라서 목표로 정하면 된다.
● 제2 단계 / 목표달성의 계획을 세우고 최종시한을 정하라.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워야 한다. 행동계획은 달성의 목표일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 제3 단계 / 꿈을 실현하겠다는 욕망을 불태우라.
흔히 단순한 욕망이나 기대와 불타는 욕망을 혼동하지만, 목표성취를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얻게 만드는 힘이 불타는 욕망이다.
● 제4 단계 / 자기의 능력에 대해서 확신을 가져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문을 열어 두지 말고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제5 단계 / 계획을 관철시키겠다는 집요한 결의를 가져라. 남들이 뭐라고 하든, 환경과 상황이 어떻든, ‘기어이 해내고야 말겠다!’는 무쇠같은 의지가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
기회란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오지 않습니다. 싸워서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붙잡을 수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주의력을 기울이며, 힘을 집중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져야 성공합니다. 성공도 이와 같습니다. 기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십시오.
* 기도: 주님, 저의 달란트를 제대로 활용하게 하소서.
* 묵상: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발견하여 옳은 곳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계획과 결정
성경: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잠 16:1)
해마다 연말이 되면 우리는 새해의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계획을 따라 우리의 인생이 만들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계획은 인간됨의 특권입니다. 다른 생물이 본능적인 자기 생존의 방어 말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며 살아간다는 말을 우리는 듣지 못합니다. 계획은 본능 이상의 인간 사고의 주도면밀한 사색과 추론, 기대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계획은 사람의 특권이며 사람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사람도 자신의 계획처럼 자신의 미래가 만들어 질 것을 자신하지 못합니다. 여기 인간 실존의 한계가 있고, 인간 존재의 불안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획하기에 앞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삶의 주인이 인생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계획하며 기도할 때 자신의 소원 이상으로 하나님의 뜻을 우리의 계획 속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포함시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명령이나 하나님의 기대가 반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성숙, 그리고 하나님의 미션 수행 등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대한 관심이 충분히 반영된 계획을 세우셨다고 판단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우리 자신의 소박한 소망을 고려한 행복 추구의 계획을 포함시키십시오.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겠다고 언약하신 말씀 그대로 이루어 주시는 주님의 행복한 결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기도를 계획하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를 위해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것이다. 좋은 습관은 발전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영적인 생활도 마찬가지다. 기도의 열망이 있는가? 기도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라.
빌리 선데이라는 사람은 야구 선수였다가 예수님을 만났다. 그가 교회에 나갔을 때 지도자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자네 신앙생활에 성공하고 싶은가. 세 가지를 계획하게. 첫째, 날마다 15분 동안 기도하기. 둘째, 15분 동안 성경 읽기. 셋째, 15분 동안 내가 만난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그는 지도자의 충고를 받아들여 평생 동안 실천했다. 그는 20세기 초 30년 동안 미국에서 영적, 도덕적 각성을 주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크게 쓰임 받았다.
나만의 기도 시간과 장소를 계획하라. 당신이 구별해 놓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 큰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영적 거성으로 쓰임 받는 길이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계획
미국으로 들어오는 배에 한 선교사가 타고 있었다. 그는 거의 40년 남짓한 긴 세월을 각지에 다니며 선교활동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간판도 없는 작은 방에서 피곤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배에는 이웃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오던 그 나라 대통령이 같이 타고 있었다. 배 안에는 당연히 서비스를 최고로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배가 항구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이 환영을 하느라고 나와 있었고 사진기자들은 사진을 찍느라 여기저기서 후레쉬를 터뜨렸다. 왁자지껄한 환영객의 물결이 빠진 뒤를 따라서 내려서 선교사는 자신이 묶을 호텔방에 힘없이 들어 왔다. 잠시후 그는 울면서 `하나님! 뭔가 공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웃을 방문했던 대통령에게는 박수와 환영의 인파가 있었지만 40년간이나 당신의 일을 했던 저를 맞아주는 환영객도 없었습니다.` 하고 기도를 했다. 그러자 허탈감과 슬픔에 젖어있던 선교사의 귀에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너는 아직 돌아온 것이 아니다` 라는 부드러운 음성이 들렸다. 이렇듯이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계획은 차이가 있다.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계획
중국에 선교사로 간 허드슨 테일러가 1847년 고국인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그동안 몸이 너무 약해진 그는 수개월 동안 침대에 누운 채 머리맡에 달린 줄을 잡고서야 간신히 몸을 움직일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허드슨 테일러는 침대 발치 벽에 커다란 중국지도를 걸어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게 할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아직 들어가지 못한 중국 내륙에 있는 9개의 성에서 개척 선교를 할 18명의 선교사 후보생을 모집한 것입니다. 누군가와 시간을 많이 보내면, 그 사람의 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매일 하나님과 대화를 하면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꿈은 무엇입니까? 이 세상을 향한 주님의 사역 중에서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허드슨 테일러는 하나님과의 견고한 친구 관계를 쌓아가면서, 그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를 향한 하나님의 꿈이 무엇인지를 알면서
그는 잘 보이는 벽면에다 이 계획을 붙여 놓았습니다. 어느 것도, 심지어는 병마도, 중국 대륙을 복음화하려는 그의 꿈을 막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자랄수록, 하나님의 관심사는 우리의 관심사가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즐기는 법/잔 존슨>
▣ 하나님의 계획이 주시는 격려
"걱정 말아요. 나에게 계획이 있으니까." 고장난 차 안에서 한 남자가 그 아내에게 말했다. 그들은 길옆에 차를 몇 시간이나 세워두고,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잠깐만요. 당신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해요'라며 그의 아내가 반박했다. "이제 더 이상 당신의 계획을 믿을 수 없어요. 이 황량한 길로 우리를 데려온 것도 당신 계획이었잖아요." 인간의 계획이란 늘 이런 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정반대이다 그는 결코 실패하지 아니하시며 그가 하려고 하신 것들을 이루시고야 만다. 하나님의 계획은 모든 것을 다 포함하고 있음을 주목하라. 어떤 특정한 일뿐 아니라 모든 사건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난으로 부르신 것은 마치 외과의사가 우리를 수술대로 부른 것과 같다. 그들의 칼은 무서운 고통을 준다. 이 고통을 부인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원하여 이 칼에 우리를 맡긴다. 왜 그런가? 우리의 몸을 맡기는 것은 그 고통을 통해 우리가 더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려움을 선으로 바꾸어 주신 것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는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며, 또한 그의 완전한 계획을 일깨워주신다. 우리 눈앞에 있는 이 격려를 잘 받으면 우리는 어려운 고통을 견딜 수 있고, 우리의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인간존엄을 향한 하나님의 디자인/리차드L. 프랫
▣ 예수님의 계획
고대 기록에 보면 예수님이 승천하신 뒤에 천사들과 나눈 대화가 나온다. 대변인 노릇을 하는 가브리엘 천사가 예수님께 땅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물었다. 예수님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했고 온 세상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셨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모든 세대 모든 곳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이 그들을 위하여 행하신 것을 전해 듣고 그의 나라로 들어오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씀하셨다. 가브리엘이 물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 제자들에게 나의 메시지를 남겨두었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전할 것이다”라고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다소 놀란 듯이 가브리엘은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그들이 실패라도 하면 어쩔 셈입니까?”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다른 계획은 전혀 없다. 그들을 믿는다!” 이 대화의 내용은 전설적인 성격이 있지만 그 내용의 핵심은 틀림없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복음화하는 일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소수의 무리에게 맡겨두셨다. 기술이 사회를 바꾸어놓았다. 프로그램은 더욱 복잡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바뀌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그 분의 백성을 삼으신 것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됨으로써 그 분을 섬기게 하기 위함이다.
제자훈련 셀프 스터디 / 로버트 콜만 편집
▣ 우연, 계획에 관한 성경 말씀
0 (민수기 35: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0 (룻기 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0 (사무엘상 6: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0 (사무엘하 1: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0 (욥기 17: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0 (시편 33: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0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0 (잠언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0 (이사야 32: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0 (에베소서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0 (히브리서 11: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한태완 목사 360 주제별 설교자료(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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