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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명설교편◑/이정익목사 명설교(385편)

도전 받는 기독교

by 【고동엽】 2022. 2. 27.

도전 받는 기독교

 

 

 

                                    10:16-18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

 

                   이 순결하라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지난 금요일 교계 대표 몇 분과 함께 샘물교회를 방문해서 가족들을 위로하고 돌아왔습니다. 피랍자 가족들의 형편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매일 밤을 새우고 금식하느라 모습이 초췌해 있어서 위로 격려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두 번째 희생자인 심성민씨는 부모들이 아프간에 간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기독교에 들어와 회심한 것이 아주 짧은 젊은이인데 이 젊은이의 부모들은 아직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망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들이 죽어서 오고 또 아들이 생전에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프간에도 봉사단원으로 갔다는 것을 알고는 나도 이제 아들이 믿던 예수를 믿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속히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뜨겁게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문제는 지금 국내여론이 “왜 아프가니스탄에 갔느냐, 여기도 할 일이 많은데 꼭 그곳으로 가야 하느냐”고 기독교를 폄하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안티 기독교가 극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영적 도전입니다. 지금 반기독교 시민운동연합체가 결성되어 성경금서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사람을 죽이고 전쟁을 일삼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또한 기독교는 부도덕한 종교라고 매도하면서 성경금서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별 일이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할로윈 데이라 하는 국적도 없는 풍조가 들어와서 귀신의 탈을 쓰고 밤샘하며 귀신놀이 파티를 열고 밤에는 접신 자들이 나서서 주술행위를 하고 사탄숭배의식을 치루고 음란파티로 이어지는 별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면 TV납량 특집이라 해서 귀신 극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모두 그러려니 보고만 있습니다. 또 한때 붉은 악마가 열풍을 일으키더니 마침내는 저주 문화가 극성을 떨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싫은 아이의 인형을 만들어 놓고 그 인형을 바늘로 찌르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고 싫은 아이의 속옷에 해골 스티커를 붙이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스트레스에 쌓인 아이들이 이 같은 놀이에 몰두하도록 무차별적으로 침투해서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미감정을 부채질하는 부류들이 또 등장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부류들이 피랍자 가족들에게 촛불시위를 해 주겠으니 동의하라고 강력하게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가족들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지금은 누구를 원망하고 탓할 일이 아니고 납치된 사람들이 무사히 귀환하는 일에 전념하게 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사회는 이 극단주의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금 교계에서는 이 문제를 조용히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요청으로 계획된 기도회도 다 취소하고 개 교회별로 조용히 기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미국 부시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이 모두 미국에서 감리교회 신자이기 때문에 한국 감리교회로 하여금 호소문 서한을 발송하게 하고 미국 조야의 정치인들에게 호소문을 보내게 했습니다. 때가 이렇게 어수선해서 우리교회에서도 한 그룹이 다음주간 인도네시아로 봉사를 떠나기로 되었었는데 이를 유보시켰습니다. 떠나려던 그룹이 이해하고 순종해 주었습니다. 이번 사태가 가능하면 빨리 해결되도록 조용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차제에 우리는 이슬람세계와 탈레반이라는 단체와 이제부터 시작할 선교방법에 대해서 좀 깊이 생각을 했으면 합니다.

 

 

 

 

선교상 고난 - 필수 수반사항

 

 

 

 

예수님도 공생애 기간 동안 내내 가는 곳 마다 방해받고 수난당하고 위협받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기독교는 처음 들어가는 곳마다 이런 고난을 겪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대나 역사가 변화할 때 마다 이런 수난이 동반되었습니다. 오늘 본문도 예수님 사후에 도전받을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장차 주어질 고난을 예고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당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그 말은 “신중하고 분별력 있게 행동하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이 말은 그 당시 근동지방에서 사용되던 속담입니다. 뱀은 위기 시에 소리 없이 흔적하나 남기지 않고 빠져나가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둘기는 순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속기가 쉽습니다. 그럼에도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지하거나 무모한 행동을 자제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선교는 어느 때나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선교는 매우 지혜롭게 그리고 과감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아주 지혜롭게 그리고 과감하게 그 문화를 존중하면서 감행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부함에도 처할 줄 알고 가난에도 처할 줄 알고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른다”고 했습니다. 피랍자들이 봉사하고 선교하는 것은 참 좋은 일이었습니다. 받았으면 베풀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조금만 더 지혜롭게 행동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슬람 세계는 기독교를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적지에서는 봉사를 하던지 복음을 전하는 일이든지 그 행위자체를 적대시 하는 곳이므로 남다른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일 것입니다.      

 

 

 

 

이슬람 이해

 

 

 

 

여러분은 유대교와 이슬람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 두 종교는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에게서 기인됩니다. 이삭의 자손은 후에 유대교를 이루고 이스마엘 자손은 후에 이슬람 세계를 이룹니다. 그 후 오늘에 이르러서는 이 세계를 서방과 이슬람으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와 이슬람으로 구분합니다. 미래학자 새뮤얼 헌팅턴 교수는 “문명의 충돌”이라는 저서를 통해 장치 이 문제가 가장 큰 충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이 세상에서 일어날 가장 큰 충돌은 서방과 이슬람의 충돌이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충돌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충돌은 장차 먼 미래에 주어질 것이 아니고 이미 그 충돌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기독교인은 이슬람의 세계를 좀 깊이 알았으면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독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2만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놓고 있습니다. 그 많은 선교사들 중 많은 선교사들이 현재 이슬람권에 나가 있습니다. 이 소문을 이슬람이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곳곳에서 수난을 당하고 위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아프간에서도 말로는 의료봉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단기선교팀임을 그들이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싫을 것입니다. 탈레반은 겉으로는 수감자와 맞교환이라는 명제를 내 놓고 있지만 속으로는 기독교가 싫다는 것입니다. 남의 땅에 와서 휘젓고 다니는 것도, 선교하는 것도 싫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슬람권에 가려면 먼저 안전부터 우선해야 합니다. 선교는 용기나 모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러면 탈레반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탈레반이라는 말은 아랍어로 “구도자”라는 뜻입니다. 1994년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서 무하마드 오마르라는 사람을 중심해서 형성되었습니다. 오마르는 농촌출신으로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구소련이 침공해서 전투할 때 참전했다가 오른쪽 눈을 상실했습니다. 이 전쟁은 1992년 소련군이 철수하자 친소정권이 무너지고 내란에 휩싸이게 되자 전국토를 군벌들이 다스렸습니다. 그때 한 군벌이 두 소녀를 납치해서 강간한 사건이 발생하자 오마르가 청년 30여명을 데리고 가서 이 소녀들을 구해 냈습니다. 그러자 이 오마르라는 이름이 삽시간에 알려지면서 영웅으로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탈레반을 조직해서 2년 만에 수도 카불에 입성해서 아프간을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밑에 빈 라덴이라는 사람이 은신해서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1. 9, 11 미국에 테러를 일으킵니다. 그러자 미국은 아프간에 빈 라덴을 인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아프간은 이 요구를 거절합니다. 그 빌미로 아프간은 미국으로부터 침공 받아 두 달 만에 정권이 무너지고 간부들이 모두 산악지대로 피신하게 되고 현재 아프간에는 친미 정권이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1주년 후 산악지대로 도피한 탈레반은 아프간 재기를 선언합니다. 그때 선언한 내용이 두 가지입니다. 그것은 “이 땅의 무슬림의 적은 유대인과 기독교인이다, 그리고 미국, 영국, 유엔 등 모든 서방의 원조단체들도 이슬람과 인류의 최대의 적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때 탈레반은 아주 무서운 오기를 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아프가니스탄의 현 정부가 너무나 무능하고 부패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탈레반시절을 회상하고 있고 치안은 수도 카불지역만 유지되고 외곽지역은 지방의 군벌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그 군벌들이 대부분 탈레반의 편을 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아프간은 무법지대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 탈레반은 철저한 이슬람 원리주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중에서도 근본주의 성향의 수니파들로 정치세력이 뭉친 조직입니다. 누군가 도둑질을 하면 손목을 잘랐습니다. 간통을 하다 들키면 카불운동장 중앙에 세워놓고 AK소총으로 머리를 쏴 죽였습니다. 비디오를 밀수해서 보면 처형시켰고 여성이 외출할 때는 온 몸에 부르카를 둘러서 얼굴만 내 놓아야 하고 여성들은 음악이나 TV를 볼 수 없고 춤도 결혼식장도 학교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지역에 서양인들이나 한국인들이 가서 티셔츠를 입고 반바지를 입고 소매 없는 팔이 다 나오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행을 가고 선교를 하고 봉사를 할 때에도 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알고 숙지해야 합니다. 그것을 주님은 본문에서 “뱀 같이 지혜로우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탈레반이 봉사자들을 납치한 이유도 그런 이유들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한국인을 노렸다는 후문입니다. 작년 8월에 한 선교단체가 카불운동장에서 수천 명이 모여서 평화집회를 열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오늘 평양에서 수천 명 집회를 열자는 계획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나라, 문화, 환경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특히 그곳 카불 운동장은 탈레반이 처형 장소이자 성지로 여기는 장소입니다. 코란을 어기는 사람들을 처형하는 신성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수천 명이 모여서 평화집회를 열겠다고 수천 명을 이끌고 지난해 8월 어느 선교단체가 아프간에 갔다가 모두 추방당한 일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탈레반을 비롯해서 아프간 사람들이 한국인에 대해서 경멸하기 시작하고 인식이 악화되어 남아있던 선교사들이 애를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억류당한 의료봉사자들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자존심을 건드렸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탈레반들은 아프간에 들어와 있는 모든 외국인은 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자존심이나 그 사회의 문화를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의 경우 그들이 한국의 심장인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회교도들이 모임을 갖고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행사를 우리나라인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용납하겠습니까. 몰라도 너무 모르는 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탈레반이 아프간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프간의 경찰들이 받는 월급이 60불정도 입니다. 그런데 탈레반 용사들은 월 200불씩 받는다고 합니다. 비교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유능한 젊은이들은 모두 탈레반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자살폭탄테러에 나서서 죽으면 그 가족의 생계를 모두 책임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조직이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자금이 지금 어디서 나오는가 하면 양귀비를 재배하는 사람이 300만 명이나 되는데 그들이 재배하는 양이 전 세계 아편 생산량의 90%가 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전 세계에 흩어진 모슬렘들의 지원까지 있습니다.

 

 탈레반이 갖는 정보력도 대단합니다. 오늘 언론 플레이 하는 것을 보십시오. 지난해 비밀리에 아프간을 방문한 체니 부통령을 노리고 자살폭탄테러를 일으켰습니다. 아침 8시에 경찰차에 35명을 태우고 가던 버스에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그것은 고도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정부 관리들이나 언론인들에게 위성전화를 걸어 “잘 있느냐“하고 안부를 묻는다고 합니다. 아주 소름 끼치게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곳곳에 배치한 스파이들이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납치된 한국인들도 그렇게 정보가 주어졌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무슬림들이 강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슬림들에게는 신앙의 5대 원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알라는 유일신이다, 하루 5번 기도하는 일, 수입에서 일정량 11조를 드리는 일, 일정기간 금식하는 일, 일생 반드시 한번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일입니다. 오늘에는 여기에 또 한기지가 더 첨부되었습니다. 그것은 성전 지하드입니다. 아프간을 점령한 미국군과 나토군을 몰아내는 일 이것이 오늘 모슬렘의 6가지 원칙입니다.

 

 

 이렇게 원리주의로 무장하고 있는 탈레반이 준동하는 아프간의 무슬림들에게 우리민족과 특히 우리 리스도인들은 너무 감상적이고 순진합니다. 그들에게 가서 의료봉사를 하고 재건사업을 도와주면 그들이 감복할 줄 아는 그 순진함이 문제입니다. 우리들이 조금 도움 받으면 감복하듯이 그들도 그렇게 감복하고 감동할 줄 아는 이 순진함이 때로 화를 자초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 순진함이 때로 방심하기 쉽고 무장을 해제하고 다가가다가 올무에 걸리기 쉽습니다.

 

 

 

 

본문의 당부

 

 

 

 

그래서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당부를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 하라.” 순교는 때로 영광이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런데 순교보다 더 중요한 일은 지혜롭게 복음을 오래 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선교는 위협이 있다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혜롭게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할 일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인질들이 안전하게 풀려나도록 기도하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일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하여 우리민족에게 주신 사명인 선교하는 일이 위축되는 일이 없게 하는 일입니다. 세 번째는 이제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에 좀 더 세심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잔병치레를 하고 넘어지고 다치면서 건강하게 자라듯이 오늘의 실패는 내일의 한국교회의 선교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합동해서 선을 이루시고 매사를 유익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오늘의 아픔과 실패를 거울삼아서 선교를 위한 더 깊은 연구가 있을 때 하나님은 더 단단한 선교의 방법을 제시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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