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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속으로 〓/대심방 및 직분직무

제직의 교회관(행2:42-47) "

by 【고동엽】 2022. 2. 26.

제직의 교회관(행2:42-47) "

‘RUTC를 위한 oneness' 시대를 맞아 다락방 전도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전국교회에는 중직자학교가 개설되어 중직자 훈련이 한창이다. 목회자와 함께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귀한 직분을 받은 중직자들의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중직자학교는 전도총회 산하 노회 별로 개설돼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부산노회가 주관한 중직자학교 훈련에 예원교회 정은주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돼 메시지를 전했다. 본인 자신이 교회의 중직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본 경험이 있는 정 목사의 메시지는 그만큼 더 중직자들에게 설득력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직의 교회관, 예배관, 헌금관’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전달된 정 목사의 메시지를 3회에 걸쳐 요약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

제직은 '여러 직분' 이라는 의미, 교회 사명 감당하기 위해 세워진 일꾼

【서론】제직(諸職)은 ‘여러 직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말로써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특별히 세워진 일꾼들을 말한다. 따라서 제직은 자신의 직분에 걸 맞는 사역을 해야 한다는 영적인 책임의식과 함께, 하나님의 시대적 요청에 부름받은 자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 영국왕실에 보면 왕자들이 군에 일정 기간 복무하는 규정이 있다. 실제 전쟁이 터지면 현장에도 투입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신분에 걸 맞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 이번 목회대학원 전도신학 강의에서 류광수 목사님은 교회부흥을 강조했다. 지교회와 교회부흥, 중직자와 교회부흥, 여성 중직자와 교회 부흥, 부교역자들과 교회 부흥 등. 제직의 핵심 역할은 목회를 돕고 교회 부흥 시키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부흥을 일으킨다!
① 제직은 4가지 중심을 가지고 사역해야 한다. 하나님 중심 / 말씀 중심 / 교회 중심 / 목회자 중심.
② 다락방은 Local과 Para가 공존하는 곳이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은 분명하지만 교회 중심, 목회자 중심은 다소 헷갈린다. 네 가지 중심을 다 회복해서 영적인 규모 갖춰 성경적 제직의 모델 되는 축복을 누려야 한다.

1. 제직의 교회사랑
(1) 교회의 본질
① 가정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기관이다. 마16:18에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셨다.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는 ‘부름 받아 나온, 택함 받은’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 택함 받은 구원의 공동체를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언약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②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방법과 통로이다. 사도행전의 역사도 마가 다락방교회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③ 사명과 기능(마28:19-20, 행2:37-47)은 예배, 교육, 전도와 선교, 친교와 봉사다.
(2) 교회 사랑의 방법
① 항상 교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빌4:2-3) 항상 사단은 내 것 찾게 한다. 이것이 분쟁과 섭섭함의 원인이다. *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다. 손해가 나도 순종(Sacrifice)해야 한다. 희생 없는 믿음은 가짜 믿음이다. * 청교도운동의 리더였던 토마스 왓슨 목사는 말하기를 “가짜 성도들은 예수님을 따라서 감람산까지는 갈 수 있다. 그러나 갈보리까지는 갈 수가 없다.”고 했다. 자기희생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참된 제자가 구분되는 것이다.
②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지만 내 교회라는 의식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영국 속담에도 “주인 한 사람의 눈은 종 열사람의 눈보다 밝다.”고 했다. 주인의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극과 극이다.

2. 교회를 세우는 제직
(1) oneness 의식 - JOY(조이, 기쁨)의 삶
① Jesus First - 예수님이 항상 중심이다. ‘오직ㆍ항상ㆍ완전한ㆍ영원한 예수’가 우선이다.
② Others Second - 상대방이 두 번째다. 특히 목회자 중심, 성도 중심이다.
- 목회자 중심은 누가형, 브리스가 부부형, 뵈뵈형, 가이오형 일군이다. 바울을 평생 동역하며 보살피고 힘을 공급했다.
- 성도 중심은 지체의식을 갖는 것이다. 한 부분이 아프면 다른 부분도 같이 고통을 겪는다. 완전 하나라는 생각이다.
③ You Third - 마지막이 자기 자신이다. 이러한 아가페 사랑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 미국의 한 주일학교에서 버스를 운행하는데 항상 흑인 아이들과 백인 아이들이 갈라져 앉았다. 그래서 주교교사가 아이디어를 내서 “너희들 피부는 완전한 횐 색도 아니고, 완전한 검은 색도 아니니까 회색이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다음 주 기막힌 일이 발생했다. 백인 아이들 가운데 대장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버스 앞부분에 서서 이렇게 말을 했다. ‘밝은 회색 이쪽, 어두운 회색 저쪽.’ 그 만큼 하나 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JX의 사랑과 갈2:20의 고백이 아니면 어려운 것이다.
(2) 교회의 혈을 통하게 하는 제직 - 막힌 곳이 없게 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와 같은 어색함 없게 해야 한다.
① 국장단(주로 장로)은 생명 살리는 리더십(섬김, 세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리더와 보스는 다르다. * 리더십이 뛰어났던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기자들이 이런 질문을 했다. “탁월한 리더십의 방법이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50cm 길이의 실을 책상 위에 길게 늘어놓고 뒤에서 밀어보라고 했다. 기자들이 뒤에서 열심히 실을 밀어 보았으나 꼬부라지기만 할 뿐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그러자 아이젠하워가 그 실을 앞에서 끌어 당겼더니 쉽게 끌려 나갔다. 이 때 아이젠하워는 이런 말을 했다. “짐승은 뒤에서 몰아도 앞으로 나가지만, 사람은 앞에서 인도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앞에서 솔선수범해야 남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본을 보이는 리더를 말한 것이다.
② 전도회장단, 지교회사역자는 Peace-maker가 돼야 한다. 교제, 포럼, 전도를 통해 새 가족의 교회화에 힘쓰야 한다. 운동, 편지(이메일), 야유회 등을 통해서.
③ 각 부장단은 동기 부여자 역할을 해야 한다. 교역자 및 교사의 힘이 되어주고, 물질적인 헌신을 해야 한다.
④ 교사(헬, 디다스칼로스 / 랍비와 동의어 그만큼 중요)는 렘넌트 사역의 핵심이다. 믿어주고 본을 보이는 교육을 해야 한다. 관리형은 퇴보한다. 복음적 체질, 비전 있는 교사, 연구하는 교사, 시대 흐름에 맞는 교사가 돼야 한다.
⑤ 구역장, 권찰은 교회 부흥의 Key다. 친정과 같은 분위기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시댁이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 ‘3 뻐’가 있는 구역장이 돼야 한다.
- 예뻐 : 구역장은 될 수 있으면 예쁘게 하고 다녀야 한다.(개성을 살릴 수 있는 지혜)
- 기뻐 : 구역장은 기쁘게 살아야 한다. (영향을 주는 존재) 환경 초월
- 바뻐 : 구역장은 바빠야 한다.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아플 시간, 잡념 가질 시간 없을 정도가 돼야 한다.
⑥ 성가대원은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담당한다. 찬양은 모든 피조물들의 의무다. (사43:21) 특별히 선택된 사람으로서 구원의 감격,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부터 출발해서 감사로 마무리해야 하며 영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결론】넌센스 퀴즈 하나
성경 인물 중 최고의 예언가가 누구인 줄 아는가? 미리암이다.
왜 이 말을 하는가. 제직의 참다운 모습은 미리 알아서 사역 감당하는 특급 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① 전 제직은 교회를 위해 시키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섬기는 능동적, 창조적 일군이 되기를 축원한다.
② 행2:42-47절의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지역 복음화의 산 증인 되는 증거가 있기를 축원한다.
출처 : Oneness In Jesus-우리는 주안에서 하나
글쓴이 : 언약의한을가진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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