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폭력배 어서 신고해요
요즈음 부모님들은 몹시도 우울합니다. 우울하다 못해 가슴에 시퍼런 멍이 들었을 것입니다. 며칠전 신문에 난 기사는 모든 부모님들을 당황케 했고 회의를 느끼게 했다고 합니다.
술에 취해 늦게 귀가하는 미성년자인 딸을 혼내주려다 뺨을 몇차례 때렸는데 그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신고해서 딸에 의해 아빠가 잡혀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빠는 폭행범이 되고 만것입니다. 사람으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왕과 선생님과 부모님은 하나라고 해서 무조건 존경하고 복종하고 심지어는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빠가 딸에 의해서, 선생님이 가르치시던 제자에 의해서 신고되어지는 현실에서는 기대할만한 일들이 전혀없습니다. 미래가 보이질 않습니다.
20년전만 해도(저의 고교시절) 부모님과 선생님은 정말 하늘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핸드폰이 없어서 신고를 못한 것이 아니라 감히 그런 생각조차 할수도 없었습니다. 아무리 거칠게 노는 녀석도 싸울 상대가 없을 정도로 한주먹하는 녀석도 선생님을 가장 무서워하고 또 선생님들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예의를 표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에게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기위해서 집으로 돌아갈때는 교복을 더 단정히 차려입고 또 싸우기라도 한날은 얼굴에난 상처가 잘보이지 않게 하기위해 부모님 몰래 집으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는 부모님이 무서워라기 보다는 자신 때문에 걱정하실 부모님이 염려가 되어서 그랬던 것일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염려하시는 아버지를 폭행범으로 생각하여 경찰에 신고를 하다니····· (너 정말 혼나야겠다)
버지니어 시티어는 그의 저서(사람만들기)에서 “가정은 사람이 만들어지는 공장이다.” “어른은 사람을 만드는 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생물학적인 것이 아닌 인격적인 성숙을 의미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가지의 기계가 풀가동되어야 하는데 그 기계는 첫째, 의사소통이고 두 번째는 가정내의 질서입니다. 가장의 권위나 부모의 권위가 인정되지 않는 가정의 자녀는 절대로 법치사회의 일원이 될 수가 없습니다. 셋째는 적당한 채찍질입니다. 채찍이 없는 교육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채찍을 빼앗는 것은 아예 학교교육을 포기하겠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저도 학교시절에 무척 다양하게 맞아보았는데 그것이 지금에 와서는 크게 양약이됐습니다. 하나님도 채찍은 인정하셨습니다. 이 세가지가 인정되지 않는 한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람을 만드는 것은 완전한 인간이 아니라 기형아내지는 정신지체아와 같은 불완전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곳이 될것입니다.
남도아닌 자신의 딸에 의해서 신고되어진 이 아빠의 마음은 무엇으로도 치유받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마 그 아이가 어렸을 때 여느 아빠처럼 그 아빠도 딸이 너무 예뻐서 물고, 빨고, 안아주었던 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에 의해서 폭행범으로 신고가 되다니 ··· 배신도 이러한 배신은 없을 것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이러한 형태가 요즈음 보이지 않는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는 아닌지······
끝으로 내 솔직한 심정을 얘기한다면 선생님을 신고한 녀석들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은 철없던 딸을 내앞에다 엎드려 뻗쳐 시킨다음 꿀밤을 아프게 한 100대정도 때려주고 싶습니다.
이녀석들! 선생님과 부모님을 존경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어! 못난 제자들과 못난 자녀들 때문에 상처를 받으신 이 시대의 어른들의 가슴에 어서 빨리 하나님의 치유하심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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