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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성탄절 설교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 1;21-23.(강문호)

by 【고동엽】 2022. 2. 1.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 1;21-23.

 

성탄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성탄이 누구 생일인가요?>

64% 어린 아이들이 대답하였습니다.

<산타크로스 생일이요.> <성탄절에는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나나요?>

<선물이요.> <츄리요.> 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성탄은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예수님을 생각하여야 하는 절기입니다. 자녀를 많이 둔 어머니 7순이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밥을 잘 먹고 설거지 생각은 하지 않고 모여서 이야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혼자 설거지를 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 지에 관심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 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1-23)

 

이 말씀은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한 말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시는 것이 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하면서 하나님과 더불어 살 수 없습니다.

어느 사장님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장로님은 두 가지를 싫어하셨습니다. 거짓말하는 것과 담배 피우는 것을 싫어하셨습니다. 어느 날 아침 출근하여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한 사원이 담배를 피우다가 사장님을 보고 얼른 담배를 뒤로 감추었습니다. 사장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담배 피웠구먼!> 그는 자기도 모르게 말했습니다.

<아니요.>

<거짓말까지 하는 구먼!>

그리고 사장님은 사장실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그 사원에게 누가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사표를 나갔습니다. 사원은 사장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죄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에 모든 사람은 원죄로 인하여 죄성이 흐르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범죄하고 교도소에 들어 온 죄수들은 대부분이 글을 몰랐던 시절입니다. 교도관은 이들에게 글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죄수 한 명이 열심히 공부하여 교도소에서 비로소 글을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교도소를 나가면서 바르게 살아 보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다시는 교도소에 들어오지 않게 하겠다고 굳게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다시 교도소로 들어 와 살게 되었습니다. 죄목은 이것이었습니다.

<문서 위조죄>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죄성이 흐르게 됩니다. 죄를 따라가다 보면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돼지를 기르는 사람이 돼지를 채찍 하나도 갖지 않고 도살장으로 끌고 가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수많은 돼지들이 대열에서 흩으러짐이 없이 도살장까지 그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돼지 몰이꾼이 어떻게 하나 자세히 관찰하였습니다. 돼지 몰이꾼은 앞장 서서 돼지가 좋아하는 콩을 한 움큼씩 돼지 앞에 뿌리고 가고 있었습니다.

돼지들은 좋아하는 콩을 주워 먹으면서 따라가다가 보니 도살장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시켜 주시려고 이 땅에 오늘 오셨습니다.

 

지구상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존 번연이 쓴 천로 역정입니다. 번연이 잔디 밭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 죄를 가지고 지옥 갈테냐? 죄를 버리고 천국 갈테냐?>

이 질문을 가지고 심각한 고민을 하다가 모든 죄를 버리고 맑은 영으로 책을 썼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천사가 말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니라.>

 

예수님은 죄로부터 구원시켜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죄로부터 구원된다고 하는 의미는 무엇일가요? 죄로부터 구원하여 주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세 가지 구원을 의미합니다.

 

1. 과거 구원

예수님은 과거 구원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모셔드리면 과거의 모든 부정적인 삶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어부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과거 생활에서 벗어나 하루에 3천명, 5천명을 회개시키는 대 사도가 되었습니다.

창녀요 7 귀신 들려서 폐인이 되었던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성녀가 되었습니다. 십자가 밑에 가장 끝까지 남아 지켰고 무덤을 제일 먼저 찾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민족의 세금을 거두어 로마에 바치던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독지가로 변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과거에서 구원시켜 주시려고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어느 마을에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아이 하나가 그렇게 학교에서 말썽을 부렸습니다. 선생님들이 다니는 길에 기름을 칠하여 선생님을 넘어지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하여 항상 치료비를 물어 주어야 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부모를 불러 퇴학을 시켰습니다. 유대교 학교에서 퇴학을 맞고 이 학교 저 학교로 돌아 다녔지만 다니는 곳마다 말썽이 나서 항상 퇴학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학교란 개신교 학교 밖에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개신교 학교에 입학을 시켰습니다.

며칠 후 교장 선생님이 또 부모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또 퇴학이로구나. 이제는 더 갈 학교가 없는 데....> 한숨을 내쉬며 조심스럽게 교장실로 들어 갔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이렇게 모범적이고 착한 학생이 왜 그렇게 퇴학을 많이 당하였나요. 정말 모범생입니다.> 부모는 놀라서 집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왠 일이니?>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엄마. 내가 그 학교 가 보니까 방마다 어떤 남자가 십자가에 피투성이가 되어 매달려 있는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나는 정신이 번쩍 났어요. 이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면 이렇게 죽이는 가 봐요.> 십자가로 그는 변화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그는 과거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해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를 구원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2. 현재 구원

예수님은 과거만 구원시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현재 구원도 주시는 분이십니다.

가난으로부터 부요로, 병으로부터 건강으로 구원시켜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3요2-4)

 

달걀이 노란 자위,흰 자위 그리고 껍질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막은 뜰과 성소와 지성소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3층으로 된 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3족장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도 육과 혼과 영 세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여길 것이 없습니다. 모두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입니다. 자동차 부속 2만개는 다 중요합니다. 비오는 날 윈도우 브러쉬가 고장난 차를 몰아 본 경험이 있나요? 백 밀러 한 개를 분실한 자동차를 몰아 본 적이 있나요? 모두가 귀중한 부속들입니다. 그러나 가장 귀중한 것은 역시 엔진입니다.

영혼육은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귀중한 것은 영혼입니다.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됩니다.

14살된 소녀가 나포레옹을 찾아 왔습니다.그리고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폐하! 제 아버지를 용서하여 주소서.>

나포레옹은 영문을 몰라 사연을 물었습니다. 그 소녀는 눈물을 거두고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라욜라입니다. 제 아버지는 지금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폐하께서 자비를 베푸소서.>

나포레옹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는 대역죄인이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소녀는 조금도 물러가지 않고 당부하였습니다.

<폐하 저는 지금 죄의 경중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폐하의 일방적인 자비를 구하는 것입니다. 제 아버지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나포레옹은 그의 말에 감동이 되어 용서하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못 할 것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을 해결하여 주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인간의 수명을 연구하는 러시아 과학자들은 동물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재미있는 연구를 실험하였습니다.

첫 그룹의 동물들에게는 이상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풍성한 음식과 상쾌한 공기 그리고 안락한 환경을 조성하여 그 곳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동물들은 초원에서 마음껏 즐겁게 놀았습니다. 털에 윤기가 흐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그룹의 동물들은 걱정과 기쁨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 한가롭게 놀다가 가끔 맹수들의 공격을 받게 하였습니다.

먹이를 얻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 결과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안락한 생활 환경에서 살던 동물들이 훨씬 먼저 병들어 죽어 갔다는 사실입니다. 약간의 긴장과 노력이 건강과 장수를 보장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가끔 긴장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프게 하는 사건도 생깁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 때문에 더 기도하게 되고 더 긴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론은 그런 것들 때문에 더 잘 된다는 사실입니다.

파도는 뱃사공을 유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수님은 현재 모든 문제, 병,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원시켜 주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3. 미래 구원

예수님은 미래 구원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미래 구원이란 장차 죽음 후에 지옥으로부터 구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시켜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로부터 구원시켜 주신다는 말씀은 지옥으로부터 구원시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지옥은 영원히 불구덩이속에서 고생하는 곳입니다. 환상중에 은혜 가운데 지옥을 영적으로 다녀 온 수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분 이야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백스터 목사님이 지옥 관광을 30일 하고 돌아 와서 <정말 지옥이 있습니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지옥을 여기 저기 다니다가 불가마가 있는 방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지옥을 다닐 때였습니다. 그 방에서 남자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주님! 제가 정말 잘못 하였습니다. 저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지옥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그는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백스터 목사님이 예수님의 얼굴을 보니 예수님도 울고 계셨습니다.

그 남자가 다시 말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40년 전에 죽었습니다. 내 영혼이 불구덩이에서 40년 동안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은 죄값을 이 정도면 다 치룬 것이 아닌가요?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에게 그리스도인들이 전도하였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진리를 거절하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는 진리를 거부하였다. 수많은 기회가 있었는 데 너는 믿지 않았다.>

그 남자가 말했습니다.

<인정합니다. 주여! 압니다. 지금은 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을 보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늦었다. 심판은 끝났다.>

그 남자가 백스터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지상으로 돌아가셔서 이런 곳이 있다고 확실하게 전해 주세요. 나처럼 이 지옥에 오지 않게 하여 주세요.>

이것이 지옥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지옥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떤 분이 지옥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나다에 있는 나무를 다 쌓아 놓고, 텍사스에 있는 기름을 다 붓고, 알라스카에 있는 석탄을 다 뫃아 놓고 불을 질러도 지옥불만큼 뜨겁지 않다.> 그런 지옥으로부터 우리는 구원시켜 주시려고 예수님은 오늘 오셨습니다.

 

결론적인 말씀을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내가 방문한 카나다 몬테리올 엘레멘트리 스쿨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성탄 연극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극 배역들을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연극을 하고 싶어하였습니다. 랄프라는 학생이였습니다. 4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랄프는 정서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데 너무나 연극을 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말을 더듬었습니다. 행동도 느렸습니다. 선생님은 그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연극을 시키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배역을 하나 맡겼습니다. 아무래도 말을 많이 하거나 액션이 많은 배역을 맡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가장 말이 적은 배역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그것이 여관주인역할이었습니다.

아기를 가진 마리아를 데리고 요셉이 여관의 문을 두들길 때 여관 주인은 한마디 말만 하면 됩니다.

<방 없어요.>

이 말만 세 번 하면 됩니다. 아주 쉬운 배역이었습니다.

<방 있어요?>

<방 없어요.>

<아주 추한 방이라도 되요.> <방 없어요.>

<큰일났는데요. 이 사람이 아기를 낳을 것 같아요. 어떻게 좀 봐 주세요.>

<방 없어요.>

이렇게 세 번만 방없어요 하면 되는 배역이었습니다. 이런 정도는 랄프라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열심히 연극 연습을 시켰습니다. 한마디 말이니까 정성스럽게 또박 또박 발음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철저히 연극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제 연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연극을 하다가 요셉이 여관 주인 앞에서 말했습니다. 세 번째로 말을 하였습니다.

<큰일났는데요. 이 사람이 아기를 낳을 것 같아요. 어떻게 좀 봐 주세요.> 연극을 지도하던 선생님이 숨을 죽이고 랄프가 어떻게 역할을 감당하는 것인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방을 달라고 하자 랄프가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러면요. 제 방 오세요. 제 방으로 오세요.>

갑자기 연극을 보던 이들이 숙연하여졌습니다.

<제 방으로 오세요.>

오늘 성탄절 아침 모두 마음을 열고 이렇게 외치지 않으시렵니까?

<예수님. 제 마음에 오세요.> <예수님. 우리 가정에 오세요.>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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