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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사탕만으로 성장할 수 없다!

by 【고동엽】 2022. 2. 1.

사탕만으로 성장할 수 없다!

 

히 5;11-14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12)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14)

 

사탕은 달콤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 하는 맛이 단 맛입니다.

그래서 이런 속담도 생겼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그러나 사탕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설탕이 달고 좋은

것이라고 설탕만 먹으면서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너무 사랑하여 귀여워만 하였습니다. 한번도 야단친 적이 없습니다. 혼낸 적도 없습니다. 무엇이나 오냐 오냐 길렀습니다. 친구 할아버지들이 와서 보니 손자가 너무나 건방지고 버릇이 없었습니다. 할아버지 등에 올라타서 상투를 잡아 당기고 할아버지를 때고 야단이었습니다. 친구들이 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네 손자 버릇 좀 길러라.> 친구들이 돌아 간 후 자기가 생각하여도 그런 것같아서 버릇을 기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어깨에 올라타면 <올라 타지마!>라고 말했습니다.

때리면 <때리지마!>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손자가 말했습니다.

<이 새끼가 어제와 다르다.>

지난 주 제 손녀가 민족 복음화 신문을 가지고 내게 와서 내 사진을 보며 말했습니다.

<강 문호. 이게 너다.>

 

사탕만 먹이고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더 먹어야 할가요? 성경은 우리가 먹어야 할 음식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1. 쓴 나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쓴 나물을 먹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출12;8)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도 유월절을 지키면서 무교병을 먹습니다. 그런데 무교병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쓴 나물과 함께 먹습니다. 성경이 그렇게 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쓴 나물은 어떤 것입니까? 먹어서 쓴 나물은 어떤 것이든지 상관없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쓴 상치나 씀바귀 또는 고들빼기라는 채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통 파슬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될 수 있는 대로 쓴 것일수록 좋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음식은 사탕이 아니라 쓴 나물입니다. 쓴 나물을 먹으라고 하시는 말씀은 무엇을 먹으라고 하는 의미일가요?

 

쓴 말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무교병된 성도는 쓴 말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진정한 성도는 남에게는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이 상처되는 말을 하더라도 상처를 받지 않아야 성숙한 인간입니다. 너무 단세포적으로 대응하면 큰 사람이 아닙니다. 무교병된 성도는 쓴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쓴 감정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쓴 나물을 먹으라고 하신 이유가 또 있습니다. 쓴 감정도 먹으라고 하시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쓴 감정이 생길 때가 허다합니다. 자존심 상하게 하는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쓴 감정도 먹으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미자 차가 있습니다. 5가지 맛이 들어 있다고 하여 오미자입니다.

쓴 맛, 떪은 맛, 신 맛, 단 맛 그리고 짠 맛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달콤한 맛은 단 맛입니다. 가장 싫은 맛은 쓴 맛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단 맛은 혀에는 좋은 몸에는 안 좋은 맛입니다. 그러나 쓴 맛은 혀에는 안 좋은 맛인 데 몸에는 가장 좋은 맛입니다.

쓴 것이 몸에 가장 좋은 맛입니다. 그래서 약들은 대부분 쓴 맛입니다. 특별히 간에는 쓴 맛이 제일 유익하다고 합니다. 사람은 간이 사는 것만큼 사는 데 간에 쓴 맛이 가장 좋은 맛입니다.

우리는 쓴 것을 좋아 하여야 합니다.

쓴 감정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늘 생각하면 쓴 감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없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 그를 조롱하였습니다.

<내가 죄가 없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만일 그 때 주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더라면 온 인류가 구원을 받지 못 하였을 것입니다. 정말 소름이 끼치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에세 침을 뱉었습니다. 얼굴에 침을 뱉었다는 말은 가장 큰 모욕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중에서도 그 쓴 감정을 꿀꺽 삼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저들이 하는 일을 저들이 몰라서 그러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12 영이나 되는 천사을 동원시킬 수 있지만 참는다.> 12영은 12만명입니다. 12만명 천사를 동원하실 수 있으신 예수님이 참으셨습니다.

쓴 감정으로 삼키셨습니다.

참는 것이 쓴 나물입니다.

 

2. 만나를 먹어야 합니다.

사탕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사탕만 먹고는 건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나를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나가 무엇입니까? 하늘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만나는 양념이 없는 음식입니다. 순수하게 만나 그 자체만 먹어야 합니다. 말씀을 받아 말씀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아프리카로 가서 선교하던 선교사 이야기입니다.

원주민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던 중 마태복음 강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풀어 가르칠 차례였습니다.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마 5;39-42)

 

그러나 선교사는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만일 이 말씀을 가르쳤다가 무례한 토인들이 자기 옷을 모두 가지고 갈 것만 같았습니다.

정말 입고 있는 옷까지 달라고 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빼놓고 성경을 가르치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성령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경대로 가르쳐라.>

선교사는 성경대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우려하던 대로 자기 옷을 모두 가지고 갔습니다. 선교사는 갈아 입을 옷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본 토인들이 회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이 만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달콤한 사탕만 먹는 것이 아니라 만나를 먹으라고 명하고 계십니다.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대로 먹어야 합니다.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6.25 때에 생긴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이 이북에서 피란나오다가 공산당원들에게 잡혔습니다. 성분조사하여 처형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라고 하면 말할 것도 없이 무조건 처형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는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공산당원이 번지르하게 생긴 목사님을 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는 뭐 하던 놈이냐?>

목사님은 강하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예. 약장수입니다.>

<무슨 약을 팔았나?>

<신약과 구약을 팔았습니다.>

공상당원들이 신약과 구약을 알 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신약과 구약이 무슨 약인가?>

<예. 신비한 약입니다.> 공산당원이 말했습니다.

<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 그대로 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것이 만나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우리가 말씀으로 이기면 말씀으로 이긴 댓가도 만나를 선물로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3. 단단한 음식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12)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14)

 

단단한 음식은 먹기가 어렵습니다. 잘못 먹으면 이빨이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단단한 음식은 한참 씹어야 합니다. 단단한 음식은 질깁니다. 단단한 음식은 대개 맛도 없습니다. 단단한 음식은 소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단한 음식을 먹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탕만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단단한 식물을 억지로라도 먹으면 나중에 몸에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구레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나서 나중에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마27;32)

 

마가복음 15;21에서는 시몬은 두 아들이 있는 데 알렉산더와 루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서 16;13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어머니니라.>

 

바울은 시몬의 아내를 향하여 <내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진 후 시몬은 십자가 현장에서 깊은 감동을 받고 크리스챤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그의 아내도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 후 그 아내는 바울을 아들처럼 길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3장에는 당시 최고로 성장하여 온 세계의 선교를 감당한 안디옥 교회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행13;1)

 

여기에 안디옥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 4명을 등장시켰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당시 큰 무리가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수천명 모이는 교회의 4대 지도자 중에 하나가 시므온인 데 시므온은 구레네 시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머니도 안디옥 교회 교인이었고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 후 첫 번으로 부임하여 일한 교회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그렇게 일하다가 세계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이 때 시몬의 어머니가 바울을 아들같이 기른 것입니다.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졌던 것이 계기가 되어 믿음의 사람이 되었고, 훌륭한 지도자로서 활동하였습니다.

단단한 음식을 먹기 싫어도 먹고 나면 영양가가 있어서 나중에 좋습니다.

 

미국이 낳은 유명한 달리가 선수 칼 루이스를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가 유명한 달리기 선수가 된 것은 억지로 된 것이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그는 교통지옥 때문에 언제나 모토 싸이클을 타고 다녔습니다. 어느날 도둑이 들어와서 그의 발이나 마찬가지인 모토 싸이클을 훔쳐 갔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샀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몇 일후 또 도둑맞았습니다. 그는 화가 나서 다시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12km를 뛰어 다녔습니다. 출근 퇴근 합아여 하루 24km를 매일 달렸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어느 도둑도 달리기만은 훔쳐 갈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단단한 음식을 억지로라도 먹고 나면 나중에 좋은 결과를 맺게 됩니다.

 

우리가 먹어야 할 단단한 음식이 무엇일가요?

 

기도입니다.

루터는 기도는 노동이라고 하였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이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새벽 4시경에 일어나서 기도한다는 것은 더더욱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매일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시119:164)

 

다윗은 하루에 7번을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찬양에는 반드시 기도가 들어 갑니다. 이 말을 다시 말하면 하루에 7번 기도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

나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전곡 전남 감리교회는 잊을 수 없는 교회입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27살에 첫 부흥회한 교회입니다. 부흥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었습니다. 지금부터 벌써 28년 전입니다. 당시는 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낭만이었습니다. 조용한 시골에 땡그렁 땡 땡그렁 땡 울리는 종소리는 비록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무엇인가 가슴뭉클함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낭만이 사라져 버리고 삭막합니다.

김 미남 권사님은 그 교회를 20여년 받들어 온 노인 여권사님입니다. 그 교회는 전쟁후 대포 탄피를 걸어 놓고 두드렸습니다. 이것이 종이었습니다. 미군들이 보면 얼마나 웃으웠을 가요? 지금은 흔한 시계지만 그 당시에는 시계없는 집도 많았습니다. 4시반이면 김 권사님이 탄피를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동네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로 밭으로 논으로 나갔습니다. 권사님은 남이 그 종을 두드리는 것이 싫어서 4시 정도면 그 종 앞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기가 꼭 두드려야 직성이 풀리고 할 일을 한 것같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20년을 그렇게 하였습니다. 한결같았습니다. 그 종을 두드리며 기도하는 것이 일생 기쁨이었습니다. 친척집에 갔다가도 종을 치러 왔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가서 자 본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번 미국 뉴욕 후러싱 감리교회에 부흥회하러 갔더니 거기에 이민와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저 기억하세요?>

물으시는 할머니를 보니 바로 그 분이었습니다. 애인을 안 듯이 얼사 안고 같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목사님! 저는 미국 문명보다 전곡에서 탄피 종을 매일 새벽 두드릴 때가 더 행복하였어요.>

그의 눈에는 향수가 흐르고 있고 고국을 향한 그리움의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있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랍비가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생명을 구하여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낫지 않았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은 금식일을 선포하고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가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하고 모인 그 날 술주정뱅이 한 명이 술을 마시려고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유대인들이 그를 꾸짖으면서 말했습니다.

<모두가 죽어가는 랍비를 위하여 금식하면서 기도하는 데 당신은 금식도 안 하고 술을 마셔서 됩니까?>

술주정뱅이는 이 말을 듣고 회당에 들어가 기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우리 랍비님 건강을 되찾게 하여 주옵소서!>

술주정뱅이의 기도는 간절하였습니다. 술을 너무나 마시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랍비는 기적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랍비는 깨어나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을의 술주정뱅이를 오래 살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여라. 너희들의 기도는 그렇지 않았는 데 술주정뱅이의 기도가 간절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 주셨다. 술주정뱅이의 기도는 온 영혼과 마음을 다 한 기도였다>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영혼 구원 곧 전도입니다.

영혼을 사랑한다는 것은 고역입니다. 다른 영혼을 구원하려고 전도하고 힘쓴다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다윗은 성전을 지을 마음을 가진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사람입니다. 그런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다윗이 성전을 지으려고 한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사랑하는 나라,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을 축복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기억에 아직도 생생한 사건이 6년전에 있었던 삼풍 백화점 무너진 사건입니다. 나는 그 때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는 데 백 태현 장로님이 오셔서 삼풍이 무너졌다고 알려 주셔서 알았습니다. 502명이 죽었습니다. 2,500명이 부상당하였습니다. 사장은 재산 3,500억원을 모두 시에 헌납하고 처리를 위임하였습니다. 물론 제주도에 있던 여미지 식물원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가서 5년 살다 최근에 나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아들은 모두를 다 포기하고 영혼 구원하는 것이 가장 귀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고 몽골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지금은 사업도, 돈도 다 포기하고 오직 영혼구원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성탄절에 1225면 정도 운동에 총력을 기우려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나 영혼 구원하는 것은 먹기 힘든 단단한 음식입니다. 그러나 먹고 나면 결과 좋은 음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달콤한 사탕만으로는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세 가지 음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1. 쓴 나물

2. 만나

3. 단단한 음식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동양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세 사람이 말을 타고 사막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밤중이었습니다. 사막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나그네가 세 명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당신들은 여기에서 조금만 가면 시내를 건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말에서 내리십시오. 그리고 시냇가에서 자갈 돌을 주워 갈 수 있는 만큼 주머니 넣고 가십시오.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세 사람이 가다 보니 그 사람 말대로 시내가 나타났습니다. 세 명은 말에서 내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돌들을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무거울 것같아서 몇 개씩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걸었습니다. 얼마 후 주머니 돌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돌들은 모두 다이아몬드, 에머럴드 그리고 진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후회하였습니다.

<고생스러워도 더 주워가지고 올 걸.....>

우리는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더 단단한 음식을 먹을 걸.......>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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